#. 미투데이( http://me2day.net/ ) 에서 제가 자주 찾아뵙는 '미친'(주: * '미투친구'의 준말)이신 빨간도롱뇽님의 미투로그에, 9월 13일자로 네이버에 송고된 문화일보의 기사가 링크되어 있었는데요. 그 짧은 글이 이 글의 발아점입니다.

묘한 울림을 주네요. 역겹고, 코믹하고, 쓸쓸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울림입니다. 링크된 기사는 문화일보가 스스로 실천하는 이중잣대가 얼마나 기만인지, 그리고 스스로 '고상한 듯' 훈계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놀랄만한 모순에 세워진 모래성인지를 그대로 증거하고 있었습니다.

2007년 9월 13일 문화일보의 폭거를 좀더 견고하게 기억하는 의미에서 '그 기사'를 짧게 논평합니다.



거룩한 문화일보,

국민의 '불감증'을 훈계하다.   







0. 언론 역사상 잊혀지지 않을 치욕을 만들어낸 9월 13일, 또 다른 문화일보 기사

욕설 현수막… 막말 방송… 막가는 사회
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7-09-13 (손재권·한동철기자)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1&article_id=0000207248&section_id=103&section_id2=245&menu_id=103


1. 기사 요약

간단하다.  
요약하면...
 
ㄱ. 거리에서는 프랑카드에 막말이 넘치고
ㄴ. 집회와 경기장(축구장)에선 저주의 언어들이 넘치며,
ㄷ. 방송과 인터넷에서도 막말의 홍수라고,

ㄹ. (그런데 왜 그런가 했더니) (고려대 사회학 교수 김문조 인용하면서) 대통령과 청와대가 솔선수범하지 못해서 "품격 없는 말이 하방효과(주: * '하방' 왜 이따위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중국의 하방운동을 염두에 둔 표현 같다. 불필요하게 모호한 표현이다. 네이버국어사전을 기준으로는 '하방효과'라는 말은 등재되지도 않았다. '파급되면서'라고 풀어쓰면 간단히 의미가 통할 것 같다)를 내"서 그렇다고 그런다. 그래서 "웬만한 자극에도 불감증"이 생겨버렸고. 그리곤 "국민 스스로 깨닫고 수치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일장훈계하고 있다.  

ㅁ. 그러니까 결국은, (이 모든 천박함, 공격성, 후진성이) 노무현 + 불감증 걸리고, 수치심이 없는 국민탓이다.

문화일보, 이건 뭐 너무 거룩해서 쳐다보지 못할 지경이다.
참 장하다.  

이렇게 순수하고,
이렇게 노골적으로 개념상실한 글을 어떻게 접대해야 하는지 정말이지 어렵다.
이런 글에는 친절한 금자씨로도 부족하다.

정말이지...

"'어쩌라고 쉬뱅아'스러운 글이 아닐 수 없다." (극야, '분노를 느낀다' 중 인용)

'저널리즘과 인권과 프라이버시'를 구역질 나는 저질 황색 상업주의와 맞바꿔 먹은 날, '이 모든 건 노무현 탓'이라고 국민들 세뇌시키는, 그리고 그래서 '너희들은' 불감증에 걸려서 수치심 없다고, 오히려 국민들 훈계하는 그 가공할 만한 아가리가 놀라울 뿐이다. 그 뻔뻔함에 소름이 돋는다.

명백한 아이러니.
끔찍한 블랙코미디.  



2.
언론 사상 치욕의 날로 기억될 9월 13일, 문화일보와 짝짜궁 했던 조중동은 현재 둔갑중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특기인 둔갑술(simon)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계시다.
센스쟁이 조선일보 같으니라구.
인정한다, 인정해.  

언론은 반성하는 법을 망각했고, 그 기만의 아가리 만으로 세상을 모두 조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아니 적어도 재벌을 제외한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을 얼마든지 자신의 세치 혀 아래 굴복시키고, 세뇌시키고, 훈계할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정말 문득 두렵다.

침묵하고, 먼저 반성해야 하는 순간에는 아가리를 벌리고, 아가리가 찢어져라 외쳐야 하는 순간에는 아가리를 닫는 그 대한민국 언론이 이렇게 건재하는 한, 우리에게 저널리즘은, 꿈꿀 수는  있어도 잡을 수 없는 몽환에 불과하다.

삼성공화국의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의 가치를 목놓아 외치고(2005년 국정원 불법도청-소위 엑스파일-사건), 이미 '나락으로 떨어진' 구라쟁이를 욕보이는 일에는 이토록 잔인하기 그지 없는 그 언론은 이미 언론이 아니다.
그저 하이에나일 뿐이다.
그건 그저 피에 굶주린 흡혈귀일 뿐이다.

재벌에게는 한없이 너그럽고, 수치심 따위 없는 국민들에게는 언제든 아가리를 벌려 그 더러운 악취로 숨 막히게 하고, 침을 튀겨 내 살과 뼈를 썩어들어가게 할 언론이여, 그 따위로 하려면 그 아가리 영원히 다물라.

이미 마이 묵었다.
이미 마이 아프다.

이런 언론이 우리를 온통 둘러싼 '사회의 공기'라면,
그 공기를 그대로 숨쉬는 일을 그저 묵묵히,
그렇게 계속 '수치심' 없이,
'불감증'에 걸려버린 채,
계속 그렇게 살아가야만 한다면...

우리는 정말 '그렇게 취급되어' 마땅한,
기만적인 수사나 숫자로만 등장하는 가상으로서의 국민들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언론을 가만히 두면,
정말 그러면...
우리가 정말 닭대가리다(주: * 이 표현은 함민복-아마도-의 시,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에서 차용한 거다).






p.s.
그리고 우리의 고귀하고, 거룩하신 문화일보 사이트는 아직도 트래픽 초과로 접속불능이다(현재시각 12시 40분).
열리지 마라..
열리지 마라...
제발, 제발, 열리지 마라...  




* 발아점
빨간도롱뇽's 미투로그  



* 알림
이 글은 예외적으로
민노씨.네와
민노씨네( http://blog.hani.co.kr/skymap21/ )에 동시에 등록합니다.
메타사이트 발행은 '민노씨.네'에 등록된 글에 한정합니다.



* 덧1.
누드, 포르노, 자지, 보지 등등은 물론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나는 심지어 '포르노를 옹호'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최소한 '누드'는 당분간 뺐으면 좋겠다.
부디 (블로그 포스트) 제목으로는 사용하지 않았으면...싶다.
물론 그래야 한다는 게 아니라, 그랬으면 좋겠다는 것에 불과하다(오해는 마시길).
빌어먹을 문화일보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자유를 제한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2007년 9월 13일, 언론사닷컴의 풍경

2007/09/13 17:44
#. 잊혀진 2005년 '국정원 엑스파일 사건'을 떠올리며 신정아-변양균 관련 포스팅 한지 2시간쯤이 지났을 뿐입니다. 그래서 관련 포스트들을 좀더 읽어보기 위해 올블에 들렸습니다. 그게 약 1시간쯤 전입니다. 포스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포스팅 합니다. 오늘을, 이 순간을 기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 9월 13일,
대한민국 언론사닷컴의 풍경









0. 부정적인 가치의 확산

A가 개똥같은 짓거리를 합니다.
그런데 그 A가 언론이라고 칩시다.
그러면 "A가 개똥같은 짓거리를 한다" 이렇게 여기저기(블로그라고 칩시다) 비판하겠죠.
그러면서 A에 대한 비판행위에 수반해서 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A가 했던 개똥같은 짓거리, 당연히 보도가치 제로인 그 순수한 '황색'은 파급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가령 이렇게 비유하면 쉽겠죠.

어떤 범죄를 비판하는 TV 프로그램이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그 범죄를 비판하면서, 그 범죄 수단을 아주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치죠.
그러면 그 범죄를 비판하는 취지가 몰각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 범죄수법(그러니 그 범죄가 갖는 부정적인 가치가 확산)을 광고해주는 셈이니까요.
더 나아가 그 자극적인 범죄를 즐기는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도저히 참을 수 없네요.
이건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여기에서 전적으로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언론이 과연 존재하는지 저로선 의문입니다.
물론 그래도 아직 희망을 걸만한, 그 최소한의 저널리즘을 붙잡고 있는 언론이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1. 그 A는 문화일보입니다.

이건 정말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이 문제의 본질은 비단 문화일보만을 비판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또 그 허용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기는 하겠지만요.

언론이 언론으로 불리는, 저널리즘이 저널리즘이라고 불리는 그 최소한을 구독자수와 트래픽을 위해 스스로 시궁창 속에 던져 버렸습니다.

이 순간을 기록할 필요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부디 이 순간을 모두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언론사들이 사회의 공기라고 하면, 우리는 아마도 질식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이 순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개똥들의 더러운 악취에 질식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현재 시각 9월 13일 오후 4시 20분에서 4시 50분 쯤까지 언론사닷컴의 풍경을 가급적 모두 여기에 남깁니다.
그리고 그 메인화면에 편집된 '저널미장센'의 풍경을 유형별로 나눕니다.



ㄱ. 순수한 똥색 - 치욕, 그 자체 : 조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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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히 "전문가 왈, 합성사진 아니다"를 관련기사로 삽입하고 있습니다.
정말 말문이 막히네요.
위 언론사닷컴들은 정말 한동안, 비판을 위해서라도, 쳐다보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

덧. 그리고 한국아이닷컴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확인한 시각이  다음 글에서 확인하고 있는 시각보다 좀더 뒤인 것 같은데요. 한국아이닷컴(한국일보) 메인화면으로 캡처만 이미지는  삭제할까 합니다. 
http://blog.daum.net/bonjourpoem/2859702




ㄴ. 똥색 비판 - 그래도 희망을 걸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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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 예외적인, 정말 드문, 이 순간만큼은 최고의 저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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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사건'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고,
그럼에도 그 해당기사를 아래로 돌리고 있는 거의 유일한 경우입니다.



ㄹ. 언급 없는 경우 - 업데이트가 느리거나 관심 없는 경우(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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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한국 언론사에서 있어서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자유로운 언론은, 그런데 아쉽게도,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언론사 전체의 각성을 촉구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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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하지 마십시오.
부탁드립니다.







* 이하 글들에 트랙백 보냅니다.
이번엔 가급적 많은 글에 트랙백 보낼까 싶습니다.

http://swingboy.net/26 (직접적 관련은 없지만, 일독 권합니다)
http://tangul.com/129
http://www.vincentkwak.com/130
http://www.ringblog.net/1059
http://issue.tistory.com/350
http://blog.daum.net/wwwhangulo/8394854
http://www.dalyong.com/2696041
http://blog.daum.net/dayoung71/13003972
http://egoing.net/406
http://blog.daum.net/arttradition/12509611
http://blog.daum.net/bonjourpoem/2859702 (좀더 이른 시각대의 언론사닷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alexkeum/2858877
http://nolgune.tistory.com/79
http://yongyeol.com/blog/entry/the-executive-editor-of-munhwailbo
http://fairdream.net/nobody/66
http://blog.hani.co.kr/lucifer/9501
http://blog.hani.co.kr/lucifer/9507
http://www.blognewsline.com/230
http://capcold.net/blog/?p=987 (일독 권합니다)
그리고 블로거들, 리플러들은 그냥 역시 한국언론은 안돼! 그런 아무도 신경안쓰는 두루뭉실한 이야기로 소일하지 말고, “**일보의 ***기자들, ***국장의 야매질을 꼭 기억하고 기억합시다, 그들이 쓰고 담당한 기사에 대해서는 다음부터는 무조건 신뢰도를 -3레벨 정도 접읍시다, 그 사람들이 언론인으로 밥먹고 사는 것의 난이도가 +3레벨 올라가도록 해줍시다”라는 식의 방향으로 주장을 해주시기를 바란다. - 위 글 중에서.

http://blog.naver.com/adsjyw/42106157 
http://kjh133.egloos.com/749109 (조중동, 특히 조선일보 둔갑술에 대해 기록하고 있네요. : )
http://0jin0.com/1059



1.악당에게도 사생활이 있고, 그건 그 사람들이 악당이라서 보호받을 가치가 사라지거나 하는 거 절대 아니다. 제발 공사 구별하자.

그리고 아무리 악당으로 알려졌어도, 아직은 죄인이 아니다.
그게 법의 정신(무죄추정원칙)이고, 그 법의 정신은 우리들을 위해서도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 그 행위 유형과 그 구체적인 행위가 갖는 공적인 비난가능성에 대해 비판하고, 또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이건 물론 찬성하지만, 그 행위자 자체에 몰두해서 그 사생활 까발기는데 열내면 곤란하다.

현재 상황은 정말 황색저널리즘이 군중심리(여기에는 물론 나도 포함 ㅡㅡ;;)와 결합한 그 익숙하고 식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황색 물결에 한겨레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조선일보만큼 노골적으로 환호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비판하고 비난하더라도 자신의 기준을 갖고, 그리고 사회 윤리적 행위가치에 대한 최소한의 객관적인, 이성적인 판단기준을 조금은 고민하고 나서 비판하자.


1-1.
공적인 가치를 갖는, 더군다나 국가공권력이 강하게 개입하는 형사사건에 그 '사생활'이 직접적으로 강하게 연계되었을 경우, 그 사생활,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가치는 공적인 가치와 비교형량해서(공적 가치가 클 경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제한'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것까지 부정하자는 거 절대 아니다.


1-2. 형사사건.
이게 얼마나 큰 범죄가치를 갖는, 그러니 공적인 가치를 갖는 형사사건인지 살펴보자.

일단 신정아. 동국대가 고소했다고 알고 있고, 신정아씨는 벌써 미국으로 토겼고(ㅡㅡ;), 암튼 현재 상황은 이런데, 신정아씨의 혐의는 다음과 같다고 알고 있다(부정확하다면 조언을 부탁드린다).

신정아 -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동국대의) 업무방해.

사문서 위조 변조죄
행사할 목적으로 권리, 의무 또는 사실증명에 관한 타인의 문서 또는 도화를 위조 또는 변조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히의 벌금에 처한다. (형법 231조)

업무방해죄
313조의 방법(허위사실의 유포 또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써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법 314조)


간단히 정리하면, 위 사문서 위조 및 행사는 업무방해의 '방법'이 되는 셈이다.

그리고 신정아 뻘짓 사건을 '신정아 게이트'라는 무시무시한(ㅡㅡ;) 사건으로 만든 주역은 물론 변양균이다.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면 뭐, 당연히 최고위급 공무원이다. 내 소박한 법상식으로 판단하건대, 변양균의 혐의는 '직권남용'일테다. 이런 경우의 공무원범죄에 대한 특별법이 있는지는 생각나지 않고.

변양균 - 직권남용

직권남용죄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거나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법 123조)


변양균이 신정아와의 개인적인 관계를 자신의 공적인 업무와 구별하지 않고, 동국대나 광주비엔날레 측을 압박하는 방식으로, 혹은 고위 정책 책임자(동국대 총장이나 광주비엔날레 아무개) '사바사바'하는 식으로, 그런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자신의 애정을 표현했다면, 물론 그 공적인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논문 표절하고, 학위 위조한 신정아도 두 말하면 입 아프다.

그런데 그 두 범죄에 대해 형법이 판단하는 범죄크기는 일단은 공히 5년 이하 정도라는 것은 염두에 두기를 바란다. 물론 그 사회적인 파장, 사회에서 솔선수범해야 마땅한 청와대 고위공무원의 범죄(그게 범죄가 확정된다면)라는 점에서 그 사회적인 '비난가능성'은 좀더 커지는 것은 물론이다.


2. 재작년 이맘때다.
지금의 소위 신정아 게이트(나는 '변&신 스캔들'로 부르는) 이 사건보다 훨씬 더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나라 전체를 들썩거리게 했던 국정원(옛 안기부) 불법 도청 사건이 터졌었다.

혹시 기억나나?
나도 까맣게 잊고 지냈는데, 다시 이것저것 살펴보니, 그 사건의 주역(?)인 이상호 기자는 아직도 이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라고 자기사이트(이상호닷컴)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1. 엑스파일 사건 개요는 대충 다음과 같다.

ㄱ. 국정원(옛 안기부) 아해들이 불법도청했다.

ㄴ. 거기에 '재수없게' 삼성 이건희(를 비롯한 검찰.정계.언론 모두)가 걸려 들었다.

ㄷ. 내용은 검찰 길들이기(삼성장학금), 언론주무르기,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뭐 이런 것들이라고 '세상에 널리 퍼졌다'(이 역할을 이상호 기자와 노회찬 의원이 했다).

ㄹ. 그런데 불법도청이라는 거, 이게 문제다. 형사소송법에 보면 독수독과이론이란게 있다. 풀면, 독이 깃든 나무에서는 독을 품은 과일이 나온다는거지. 그러니까 이런 건 증거가치가 전혀 없다.

ㅁ. 국정원 불법도청 사건, 소위 '국정원 엑스파일 사건'에 대한 고민거리는 다음 두 가지다.

a. 불법도청 - 사생활침해
이런 엿같은 일을 민주국가에서 한단 말인가?
민주국가의 존립기반인 국민의 사생활을 국가기관이 도청하는게 말이나 되나?

b. 삼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쭙잖은 수사 쓰면 골만 아프다.
삼성공화국을 어떻게 해야 하나, 검찰에 삼성장학금 보내고, 언론 길들이고, 청와대 주인 점지하려는 이 초거대집단, 초거대 권력집단을, 그리고 그 은둔의 왕국 속에서 근엄하게 대한민국 전체를 실질적으로 원격조종하고 계신 그 '은둔의 제왕'님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2-2. 그 때 그 사람들 지금은 왜 이러나
사생활 침해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목소릴 높혔던 언론이 어디인지는 여러분들이 한번 찾아보기 바란다.
ㅈㄷ로 시작하는 언론사 사이트가서 찾아보면 바로 나온다.

사생활 가치를 그토록 목놓아 외치던 언론들이 이제는 황색 타블로이드신문들이 하는 짓을 아주 신나게 하고 있다. 거기에 나도, 그리고 여러분들도 가끔씩 고개를 기웃거리고, 자신의 주관적인 감수성을 아주 강하게 투사하고 있다. 뭐, 이해한다. 그래도.. 그래도 말이다.


3. 저널리즘이 하는 일

저널리즘이 하는 일은 물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는 일이다.
그리고 사회를 감시하고, 또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하는 일이다.

변-신 커플, 그 혐의가 모두 사실이라면, 비판할 가치 충분하다.
더욱이 뉴스상품으로서의 가치야 말할 것도 없다.
영화같으니까.
청와대 고위 관료와 마타하리풍의 구라쟁이가 서로 사랑하다, 이거 나중에 영화로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그렇더라도, 그렇더라도 말이다.
저널리즘은 나와 같은 속물들의 궁금증들이 빠지기 쉬운 폭력성, 파괴적 속성, 비이성적 성향을 '정화시켜서' 사안을 객관적으로 비판할 수 있도록, 그래서 그 '공적인 사건'과 그 의미, 그리고 그 안에서도 존중해야 하는 '타인의 사생활'에 대한 가치를 분리해서 평가하고, 또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걸 저널리즘이라고 부른다.
그걸 저널리즘이 수행해야 하는 사회적인 역할이라고 한다.
그래서 언론을 사회의 공기라고 하는 거다.

신정아 오피스텔에서 '낯선 남자 빤스' 나왔다더라.  
이런 X같은 소식들 전해달라고 그 거대한 조직이 그 거대한 권력이 움직이는 거 아니란 말이다.





* 참조 사이트 및 참조자료 - 시간 허락하시는 분들은 방문과 일독 권한다.


0. 이상호기자 사이트 : http://www.leesangho.com/

근황이 궁금했는데, 회사 잘 다니고 있는 것 같다.
요즘은 TV 뉴스를 거의 보지 않는데, 뉴스데스크에서도 나오는 것 같고.. 암튼.  


1. ‘부적절한 관계’ 결정적 물증 과연 뭘까 (한겨레 박현철 기자)[07.09.12]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35840.html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신씨의 오피스텔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이메일 외에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입증할 만한 물증을 확보했지만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이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구본민 서부지검 차장검사는 지난 10일 공식 프리핑에서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물증을 확보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 A.

한 검찰 관계자는 “‘그런 사이’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측 가능한 선물 같은 것”이라며 “두 사람이 서로 만나고 있다는 걸 서로 확인해주는 그런 물건”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검찰의 압수수색에서 다수의 물증이 나왔다고 들었다”며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남자 속옷이 다수 나왔고, ‘사랑하는 정아에게, 변양균’이라고 쓰인 책도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 B.

결국 B라고 까발길거면 A라고 말을 말던지..
이건 무슨 선데이서울 읽는 기분이다.
이렇게 쓰면서 고급지 하겠다고 하면, 어쩔 수 없이, 피식할 수 있을 뿐이다.
위 자료에 대해서는 일독 권하지 않는다.


2. "X파일 사건 본질, 삼성 이건희 회장 구속수사해야"
108개 시민사회단체, 삼성 불법뇌물 공여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VOP) [2005년08월17일]
http://www.voiceofpeople.org/new/news_view.html?serial=28353


3. 이건희 회장 ‘무혐의’ 결론 (한겨레, 정광섭 이춘재 기자)[2005-12-13]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7386.html

검찰은 최근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 회장을 서면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 구조조정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 회장이 오는 20일께 귀국해 22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에 참석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 회장은 올해 안에는 귀국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회장과 같은 혐의로 고발된 홍석현(56) 전 주미대사와 이학수(59) 삼성 구조조정본부장(부회장) 등도 모두 무혐의 처분할 예정이다. 그러나 검찰은 도청 테이프 내용을 보도한 <문화방송> 이상호(37) 기자와 녹취록 전문을 실은 <월간조선>의 편집장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4. '떡값검사' 실명공개 노회찬 의원 배상 (연합) [2006.11.15]

검사장 재직 시절 삼성그룹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떡값 검사' 논란과 관련해 두 변호사가 노회찬 의원을 상대로 각각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4. 이상호, X파일 상고이유서/X파일은 진행중 [2007/01/29]http://www.leesangho.com/board/view.php?db=diary&no=5013&field=&keyword=&page=1&num=82&s=

그렇다면 다시 묻습니다.
'한 재벌그룹이 수백 억 원대의 뇌물을 정치권과 검찰 등에 살포해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했고 또 실제 그렇게 행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면, 그것은 납치와 같은 중대한 범죄혐의입니까 아니면 보호받아야할 사적인 대화입니까?

프라이버시 보호는 민주공화제가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입니다.
누군가 민주공화제를 뒤엎는 모의를 실행한다면 우리 모두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때문에 민주공화제의 납치범은 처벌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이것이 상식입니다. 그렇다면 2심 재판부는 상식에 반하는 판결을 내린 것입니다.

5. [조선일보] 신정아 ID는 ‘신다르크’… 변양균 메일 제목은 ‘러브레터’
곽창렬 기자 [2007.09.12]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12/2007091200051.html

위 기사는 일독 권하지 않는다.


6. [조선일보 사설] 청와대 뜰 안을 거닐던 신정아씨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12/2007091201269.html
[2007.09.12]

2005년 8월 국정원 불법도청 사건 수사 때 검찰은 국정원 협조를 받아 관련 문건과 컴퓨터 자료를 일일이 확인해서 필요한 부분만 걸러내 복사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변 전 실장 사무실 조사도 간단히 해결될 문제다. 청와대가 非비협조적으로 나온다면 신씨의 압수수색에도 44일이 걸릴 정도로 청와대 눈치를 보는 검찰이 또 얼마나 늑장을 부릴지 모른다. 그러면 그럴수록 청와대 관련 의혹은 커질 수밖에 없다.
위 기사는 일독 권하지 않는다.


7. 변씨 ‘못말리는 오리발’…‘물증’ 들이밀자 마지못해 실토 (한겨레 신승근 기자)[07.09.12)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35838.html

위 기사도 일독 권하지 않는다.


8. 비판매체 극복법 그리고 미테랑의 상상력 (스윙보이)
http://www.swingboy.net/26

위 포스트는 강력하게 일독 권한다.




p.s.
일단 여기까지 씁니다.
추고, 혹은 새로운 후속 포스팅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아, 그리고 이 글은 예외적으로
민노씨.네 ( http://minoci.net )와
민노씨네 ( http://blog.hani.co.kr/skymap21 ) 에 동시등록합니다.
물론 메타 발행은 민노씨.네에 등록된 포스트로 한정합니다.



타임지에서 100권을 추천했단다. 언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최근에 그랬겠지?).
재미삼아 체크해본다(이렇게 재미삼아 체크하는 블로거들 꽤 많은 것 같다, 이글루스 쪽에).
솔직히 타임이 읽으라고 추천한 책들이 다 좋으란 법은 없고, 그래도 나쁜 책은 없겠지 하면서..
1. 읽은 책 2. 읽고 싶은 책 3. (아마도 절대) 앞으로도 안 읽을 책, 이렇게 삼분해서 정리해본다.

덧. '타임지 선정' 부분은 아래 * 보충을 참조하길.


1. 읽은 책 - 읽었던 출판사 (물음표 표시는 헷갈리거나 기억나지 않는 경우)

3. 엘리엇/ 황무지/ 1922  - 민음사
16. 카뮈/ 이방인/ 1942 - ?
17. 조지 오웰/ 1984/ 1948 - 민음사
18. 사뮈엘 베게트/ 고도를 기다리며/ 1952 - ?
24. 귄터 그라스/ 양철북/ 1959 - 문예출판사?
2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80 - 열린책들
29.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 민음사?

II.인문
1.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1900 - 선영사
2.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강의/ 1916 - 민음사?
3.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20 - 한길사
5. 게오르그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1923 - 한길사
10. 하버트 마르쿠제/ 이성과 혁명/ 1941 - 민음사?
13.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1947 - 까치?
17. 미르치아 엘리아데/ 성과 속/ 1957 - ?
18. 에드워드 헬렛 카/ 역사란 무엇인가/ 1961 - 청년사?
19.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1962 - 한길사
22. 미셸 푸코/ 말과 사물/ 1966 - 민음사
27.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 - 교보문고

III. 사회
15. 마셜 맥루헌/ 미디어의 이해/ 1964 - 삼성출판사?

IV.과학
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62 - 무슨신문사였나?

V.예술,기타
5.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940~50 - 창비
8. 말콤 엑스/ 말콤 엑스의 자서전/ 1966 - 창비


22권이네.
그런데 이 중에서 그 책에 빠져서 읽은 책은 10권 정도 인 것 같고, 나머지는 억지로 읽은 책인 것 같다. 그러니까 읽었어도 안 읽은 것과 같다. 결국 읽은 책은 10권 정도.


2. 읽고 싶은 책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21. 잭 케루악/ 길 위에서/ 1957
25. 조지프 헬러/ 캐치 22/ 1961
27.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II.인문
6.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927
11. 장 폴 사르트르/ 존재와 무/ 1943
12.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5
14. 시몬 드 보봐르/ 제2의 성/ 1949
15.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951
16.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953
2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1962
2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의 이념/ 1964
23. 노엄 촘스키/ 언어와 정신/ 1968
24. 베르터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1969
25.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앙티오이디푸스/ 1972
29.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1979
30. 위르겐 하버마스/ 소통행위이론/ 1981

III. 사회
1. 브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무엇을 할 것인가/ 1902
3.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1926~37
7. 앙리 조르주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1947
9.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1950
10.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1950
16.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1970
20.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1987

IV.과학
2. 노버트 비너/ 사이버네틱스/ 1948
6.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1978
8. 칼 세이건/ 코스모스/ 1980
9. 이리야 프리고진/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V.예술,기타
7. 에른스트 한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948

34권이다.


3. 앞으로도 읽지 않을 것 같은 책

2. 루쉰/ 아큐정전/ 1921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22.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II.인문

4. 라다크리슈난/ 인도철학사/ 1923~27
7. 펑유란/ 중국철학사/ 1930
8.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1931~64
26. 에리히 프롬/ 소유냐 삶이냐/ 1976

III. 사회
2.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 1911
4. 라인홀트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1932
5.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이자.화폐 일반이론/ 1936
6. 윌리엄 베버리지/ 사회보험과 관련 사업/ 1942
12. 대니얼 벨/ 이데올로기의 종언/ 1960
14.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1964
18. 이매뉴얼 위러스틴/ 세계체제론/ 1976
19.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980

IV.과학
1.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 1918
3. 조지프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1954
5. 제임스 워트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1965
7. 에드워드 윌슨/ 사회생물학/ 1980

V.예술,기타
1. 헬렌 켈러/ 헬렌 케러 자서전/ 1903
3. 마하트마 간디/ 자서전/ 1927~29
4. 에드거 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937
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1947
9.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1975
10. 넬슨 만델라/ 자유를 향한 긴 여정/ 1994

앞으로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은 책은 29권이다.

누락된 책은 2. 3. 사이. (15권).

심심해서 해봤는데 괜히 했다는 생각도 얼핏. ^ ^;;



p.s.
이런 책 읽지 않아도 현명하고, 존경할 만한 사람들은 수두룩 빽빽이고, 이 책들 모두 읽었다고 해서 '타임'에서 상주는 것 아니다. 무슨 무슨 책 읽었네, 이러는 것도 지적 속물근성의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가운데 하나이긴 한데, 그걸 꼭 지적 속물근성이라고 편협하게 바라볼 필요가 큰 것 같지도 않다.
좋은 책은 많이 읽힐수록 좋으니까.



* 발아점

여기 갔다가 >>> 링크걸린 블로그의 트랙백을 보고.. 결국은.

좌백, 타임지가 선정한
http://jwabk.egloos.com/3380978
http://jwabk.egloos.com/tb/3380978



* 보충
카미트리아 님께서 다음과 같은 보충논평을 주셨네요.

저거 타임지 선정이 아닙니다.
한겨례에서 선정했던 것인데 그게 돌아돌아서 타임지 선정으로 와전되어버린 것이에요.

stvast님이 열심히 추적하셔서 정체를 밝혀 내셨습니다.
http://stvast.egloos.com/1466715 : stvast님의 블로그의 포스팅..



고맙습니다.
독자들께서는 참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





부제 : 어찌하여 나는 토씨 가입을 멈추고, 잘 보이지도 않는 토씨 이용약관을 노려보게 되었는가?  

#. 토씨 가입과 관련해서 제 짧은 체험담(?)을 적어봅니다. nova님께서 관련글 쓰시면 저는 구태여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소식이 없으셔서 초간단으로 짧게 적습니다.


0.
S2day님( http://s2dayz.com/ )의 호의로 토씨 어떤 서비스인가 구경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가입단계에서 막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엔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너무 과도하게 요구합니다.

1. 이름 : 알아서 뭐하시려나 모르겠습니다.
2. 주민등록번호 : 이게 제일 거시기 하네요.
3. Password(비밀번호)
4. 이동전화번호 : 이것도 서비스에 부과되는 기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것은 별론으로, 기본으로 요구한다는 것은 좀 이해되지 않습니다.
5. SMS인증번호 :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6. ID(고유번호)  
7. 생년월일 : 주민번호과 마찬가지죠. 주민번호에 생년월일은 왜 따로 수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연령대별로 화끈한 미팅 서비스라도 만드시려는지 모르겠네요.
8. 닉네임
9. E-mail(전자우편) 주소
10. 기타 회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 이상의 내용은 토씨 이용약관 6조에 바탕하고 있습니다.



1.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간에 개인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생활은 마땅히 존중되어야 하고, 그 개인정보들은 그 사생활에 속하는, 혹은 그 사적인 보호공간으로 '연결'되는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토씨 회원가입 페이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씨 가입 페이지

덧1.
위 링크를 통해 어떤 분(독자분 중 한분이?) 가입하셨나요?
처음에는 정보 입력폼이 나왔는데요.
지금은 ***님 회원으로 가입했습니다. 이렇게 나오네요?
어찌된 일인지....




ㄱ. 일단 약관을 확인할 수 있는 창이 너무 좁습니다. 약관 읽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알 수 없어요.

ㄴ. 토씨 개인정보보호정책 중 '개인정보의 수집범위'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는데요.
위 가입을 위한 개인정보 입력폼을 보면 필수항목과 선택항목이 어떻게 나눠져 있는건지 알 수 없어요.

tossi.com은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정보와 고객 각각의 기호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택 정보로 구분되어 다음의 정보를 입력하셔야 합니다. 선택 정보를 입력하지 않은 경우에도 서비스 이용 제한은 없습니다.

1. 회원 가입시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범위

필수 정보

: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수집해야 하는 최소한의 정보로 이름, 생년월일, 아이디, 패스워드, 닉네임, e-mail 주소 및 기타 회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선택 정보

: 휴대폰번호, 주민등록번호  

물론 이런 불필요한(?) 정보를 요구하는 약관을 갖는 웹서비스들은 수두룩 빽빽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언젠가 한겨레엔 약관을 대충 살핀 적 있었는데요.
뭐, 대동소이하게 문제점을 느꼈습니다.

저는 사적인 개인정보를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요구하는 웹서비스 약관, 그리고 계약의 일방(서비스 이용자)에게 과도하게 불리한 약관에 대해서는 웹서비스 이용자들이 좀더 비판적인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좀더 좋은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취합하려는 목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잘 팔리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이용자의 사적인 개인정보'를 자신의 마케팅을 위한 '자료' 정도로 취급하려는 목적이 저에게는 느껴집니다.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그래도 제가 상대적으로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소위 '웹2.0' 서비스들에서는, 어떤 서비스에서도 생년월일을, 주민번호를, 전화번호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 사적인 정보들은 그 서비스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가 아닐 뿐더러, 설혹 그 서비스를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정보라 하더라도, 그 가치가 개인의 사적인 정보를 보호해야 하는 가치보다는 낮기 때문입니다.

가령 토씨와 인접한 유사서비스인 미투데이와 플톡에서 가입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나 생년월일, 전화번호 따위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토씨 서비스 정책 담당자께서는 개인정보 수집 정책에 대해서 다시금 재고해주시길 강력히 권고합니다.
이상입니다.




* 참고 : 이하 토씨 이용 약관과 개인정보보호정책의 인상적인 부분들을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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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할 만한 법률 및 페이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법률 제5715호 일부개정 1999. 01. 29.
법률 제8387호(통계법) 일부개정 2007. 04. 27.
법률 제8448호 법제명변경 및 일부개정 2007. 05. 17.("공공기관의개인정보보호에관한법율"에서 변경)

이민영, 개인정보보호법의 쟁점분석 및 제정방향
http://www.kisdi.re.kr/imagedata/pdf/10/1020052003.pdf

개인정보보호법 추진...인터넷서 주민번호 수집 못해 [2005/05/30]
http://www.zdnet.co.kr/news/internet/0,39031211,39136813,00.htm

`개인정보보호법` 해 넘긴다 (디지털타임스) [2006/11/10]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111002010660713003

개인정보보호법 강화…유선업체 비상 [2007/06/08]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6070061

개인정보의 보호를 향한 사고의 단편 (최경진)
http://www.lawnb.com/section/section_columncontentsnews.asp?gid=50000016&cd=8&num=8456&num2=1&ctype=1&search=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