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는 싸이클론으로 수만 명의 사람이 희생되었고, 중국은 지진으로 역시 수만 명이 죽었으며, 대한민국은 이 병으로 말미암아 엄청난 재앙을 앞두고 있다. 이 재앙을 피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이 나라를 떠나는 방법, 다른 하나는 그 병에 걸린 자를 끌어내려 격리시키는 방법. 촛불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 더 늦기 전에 선택을 해야 한다. - 소요유, 광우병 보다 더 위험한 병 중에서 현실적으로 ‘끌어내리는 방법’은 유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대통령 같지 않은 대통령이라도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이고, 아무리 헛소리와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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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초 발행했던 글을 추고해서 옮긴다. 예외적으로 거기에 있던 글은 지우지 않는다. 무엇이든 해야 한다. 그것이 서툰 것이고, 실수투성이일지라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이제 막 한세기를 통과하고 있는 빨강머리 앤(1908년 6월 1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처음 책으로 태어난)도 그랬다.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것보다, 좌절하더라도 무엇인가를 소망하는 것이 더 낫다고. 그리고 물론, 여전히, 나는 빨강머리 앤주의자다. (참고 . 1. 전시회 13∼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빨강머리 앤’ 전시회. 02-725-9256. 2. EBS '다시 보는 명작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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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이건희교도의 신앙 간증이란 글을 썼는데요. 댓글을 통해 겨울종소리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있고 해서 이건 직접 올립니다. : ) 저도 보고나서 굉장히 통쾌하다 싶었는데 말이죠. 이건희교 열혈신도이신 이한유씨께서 한 여성 청취자께 혼나는(?) 장면이죠. 이 글은 처음엔 그냥 관련글 하단에 보충으로 가필하려고 했는데, 댓글을 주신 '라스'님(임시닉네임)의 탁월한 해석에 너무도 공감하는 바 있어 따로 올리는 겁니다. 댓글로 주신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시청해보니 정말 그 '썩소'와 '코웃음'은 너무도 아름답군요. 이하 라스님께서 주신 댓글의 일부입니다. : ) 뒤에 계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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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새드개그맨님께서 제작하신 팟캐스트에 대한 애청자로서, 그리고 동료 블로거로서의 단상을 적은 글에 불과합니다. 지난 2008. 5.8. 공정위의 포털 조사결과가 발표되었죠. 이를 토해 네이버(좀더 정확히는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 이하 네이버는 'NHN'을 의미)는 '검색시장'에 대해서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되었습니다. 새드개그맨님의 팟캐스트는 이를 비롯해 여타 포털 사업자에 대한 공정위 판단을 공정위의 관련 보도자료를 검토하고, 논평한 것이구요. 이 글은 그 팟캐스트를 듣고 문득 문득 생긴 단상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그 팟캐스트에 댓글로 적은 것을 다소 다듬고, 보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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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여자분 아주 미인이시네요..ㅋ" 한국사회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어떤 이건희교도의 신앙 고백, 이 신앙 간증은 꽤 화제가 되었던 것 같은데,나는 며칠 전에야 들었다. 그 열혈신도의 신앙 간증을 짜깁기한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던 한 네티즌이 댓글로 위와 같이 말했다. 그리고 이 댓글은 이런 댓글로 이어진다. "네, 뒤에 여성분이 미인이시네요."* 이한유라는 세속명을 가진 이 신자의 영세명(혹은 세례명), 흔히 기독교에서 세속명과 달리 부르는 이름처럼, 가령 나는 카톨릭인데, 물론 날라리신도이지만, 내 영세명은 '베드로'다, 이건희교에도 이런 이름이 있다면...이한유는 무엇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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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글을 쓰는가

* 이 질문은 아주 식상하다. 하지만 아주 근본적인 질문이다. 근본적인 질문이라고 적었지만, 그게 왜 근본적인 질문인지는 나도 잘 모른다. 막연하게나마 그 답을 이 글을 통해 이야기해보고 싶다. * 오늘은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갑자기 마구 수다를 떨고 싶은거다. 하지만 말은 혼자 할 수 없으니, 내 말을 들어줄 '당신'을 필요로 하고, 그런데 내 앞에는 아무도 없어서, 나는 나에게 말을 건네는 방식으로, 내 안에 있는 타자들, 나를 구성하는 어떤 다른 의미들, 그 의미들을 만들어준 나의 또 다른 주인들인 상상적 당신들, 우리들에게 이야기한다. *[100분 토론]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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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사태 : 촛불문화제와 소녀들

부제 : 문득 떠오른 추억들, 그리고 항상 사랑스러웠던 이기심... [....] 최근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겸 2MB 탄핵 집회(…)의 10대 참여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 어떤 분들은 민주주의의 씨앗이라 부르며 감격하고 있는 듯 하다. 음… 뭐랄까… 왠지 2002년 월드컵 응원열기를 보면서 카니발이니 민주적 해방구니 월드컵 세대니 설레발쳤던 (그리고 열기가 사그러들자마자 버로우했던) 모습들이 떠올라서 애매한 느낌이 든다. [....]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이 모습들은 민주주의의 씨앗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예 관계없지도 않다. 바로, 민주주의의 ‘재료’다. 재료는 배합 방식에 따라서, 요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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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미국사람이 먹는 쇠고기는 똑같습니다! 3억인의 미국인과 96개국의 세계인들이 즐겨 먹는 바로 그 쇠고기가 수입됩니다. 1997년 동물성 사료 급여 금지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소는 단 한 마리도 광우병에 걸린 바가 없습니다. 정부는 국민들의 건강과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완벽한 검역시스템을 갖추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광우병, 들어올 수도 없고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가족부 1. 어떤 '과학적 블로거'가 소위 '프빠'에게 보내는 경멸적인 태도에 대해선 이제 두 손 두 발 다들었다. 세상의 모든 진리를 자신의 손에 움켜...

Posted by 민노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