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번째 발행 : 2009/02/03 21:49
2. 두 번째 발행 :
목차 5. 이하 (첫 발행시 글을 읽으신 독자께선 5와 5-1.만 읽으시면 됩니다)
*
재발행 원칙에 대해서는
'죽은 글에 물주기'란 글을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 사족 : 원래 이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하려던 글은
가즈랑님 글에 대한 단상을 크리슈나무르티에 관한 글에 더 하려고 했는데, 암튼 이렇게 되어버렸고만요. : )
현 카테고리 분류는 좀 심하게 아리까리하고, 불분명합니다.
오랜만에 그림 하나 준비했습니다.
1. 아놔, 본인이 친절하게
"경제관련 Blog"(foog.com)라고 하는데 굳이 정치에 잡아두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정환닷컴만 하더라도 뻔히 전문 분야가 경제라는 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건데 왜 '경제' 꼭지에 넣지 않는 건지 모르겠어요.
저만 하더라도
제가 무슨 정치 블로그입니까? -_-;;;
기분 나빠서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오히려 황공하죠. 다만 저는 정치에 대해선 그저 소박한 문외한에 불과합니다. 민망뻘쭘한 마음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블로그' 만드셔서 거기에 넣어 주시던가, 아니면 '미디어'나 혹은 그냥 속 편하게 '기타' 하나 만들어서 '기타'에 넣어주시는게 좋겠어요.
capcold님도 정치 쪽으로 분류되어 있던데요...;;;;
문화나 '미디어'를 하나 만드시면 거기에 포섭하는 것이 '정치'보다는 적당한 것 같습니다.
좀더 카테고리를 세분한다면, '만화'에 넣는 것도 좋겠죠.
리승환 동무도 문화나 미디어 쪽이 현재의 '정치' 보다는 합당해 보이구요.
혹은 카테고리를 세분한다면, '연예' 혹은 '대중문화'에 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영화'는 대중문화의 한 큰 갈래인 것은 사실이지만, 문화를 크게 대중문화(연예), 영화, 서적/공연 등으로 나누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그러니까 가장 대표적으로 예시하자면 컴퓨터라는 카테고리는 현재로선 너무 방대한 카테고리입니다.
여러가지 세부 주제들을 분류해서 분할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어요.
가령 블로그(혹은 블로그 미디어), IT기기, 블로그 비지니스, 파드캐스트... 등등으로 말이죠.
굳이 컴퓨터는 하나로 고수하면서, 경제와 경영을 나눈 이유는 또 뭔지 모르겠어요.
한RSS 카테고리는 도무지 어떤 기준으로 어떤 원칙 하에 그렇게 구성된 것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흔한 '사회'는 없는지도 궁금해요.
아무튼 현재의 카테고리는 좀더 세분해서, 관심의 부피를 효과적으로 분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 이에 대해선 오해가 있었다능... 아래 5. 즉, 재발행된 부분을 참조.)
3. 물론 저 개인적으론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은 어떤 한 블로그 전체의 컨텐츠를 자료로, 가령
큐로보의 한뼘검색처럼, 어떤
블로그 성향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가령 정치 20%, 경제 30%, 영화 50% 이런 식으로요. 물론 이게 불가능 내지는 꽤 장기적인 프로젝트이겠습니다만...
방문자에 대한 설명 기능에서 난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의 어중간한 카테고리
체제는 어떤 식으로든 좀더 디테일하게 세분하거나, 혹은 장기적으론 아예 사라지는 쪽으로 새로운 소개 방식을 모색하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4. 차라리 현재 유저들의 참여로 맛뵈기식, 혹은 흥미 위주로 진행되다가 요즘은 잠잠한 것 같은
'~~인 블로거는?'을 활용하는 방식도 생각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ㄱ. 무슨 이벤트같은 것이라도 해서 유저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내 이를 통해서 카테고리를 재구성 하던가, ㄴ. 아니면 이것 자체를 좀더 체계적으로 분류해서 전면에 내세우던가요.
아무튼 이런 방법이든 저런 방법이든 현재 카테고리는 '방법'이 절실한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이하 2차 발행분 내용.
5. 한RSS의 '레걸' 카테고리 (추가. 오전 5:57 2009-02-04) capcold님께서 한RSS에 '레이싱 모델' 카테고리도 있다는
재밌는 논평을 하셨길래 다시 한번 가서 봤더니만...
제가 거의 눌러본 적 없었던 '전체분류'에 정말 굉장히 재밌는 카테고리들이 꽤 많이 눈에 띄네요. ㅎ
한RSS, 의외로 '오덕'스러운 면이 있고만요. : )
전체분류로 가보니 꽤 자세하게 분류되어 있네요.
팟캐스트도 보이고, 음악, 어학, 사진, 동영상, 도서, 학문(?), 연예, 유머, 디자인, 미술, 교육 등등이 있습니다.
'사회'도 있군요. : )
그 밖에 재밌는 카테고리들도 눈에 띄는데요.
capcold님께서 지적하신
'레이싱 모델'(제가 입술 아이콘으로 표시한)말고도 프리젠테이션, 이벤트,
해킹(ㅎㅎ),
카앤모델(car&model. 인가요? 그렇담 레걸 사촌 쯤되는 카테고리고만요),
미술카드, 기부,
외국인, 도너스캠프, 원어데이, 아르바이트,
아트포스터,
공부방 등등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여전히 좀 아리까리하면서, 물론 재밌긴 합니다만, 원칙과 기준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5-1. 오덕이나 엽기가 아니라 아니라 그냥 '스폰서 RSS' (다시 짧게 추가)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가서 확인해봤더니만, '카앤모델' '레이싱모델' 카테고리는 '스폰서 RSS'였네요.
그렇다면 해킹은 또 뭔가요? 무슨 월간 해킹... 이런 잡지 스폰서인가요? ^ ^;;
지금 확인해보니 역시 스폰서 RSS인 것은 맞는데, 잡지는 아닌 것 같네요)
스폰서 RSS를 일반적인 비스폰서 RSS, 그러니 통상의 카테고리에 '레이싱모델' 혹은 '카앤모델' '해킹' 따위의 엽기 혹은 오덕스런, 호기심을 자아내는 카테고리로 삽입하는 건... 글쎄요, 물론 상업적인 고려에 바탕해서 센스를 발휘(?)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카테고리와 동등하게 취급(물론 스폰서로서의 노출도 해택을 입었으니 형평에서 문제가 없지 않지만, 스폰서 입장에선 정당한 대가이기도 하니까요. 굳이 '레걸'류의 카테고리도 좀 이상하지만, 그걸 다시 '카앤모델'이라는 카테고리로 다시 중복 분류하는 건 한RSS의 카테고리 분류의 신뢰도를 더더욱 하락시키는 것 같습니다)하거나, 그냥
'스폰서'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거기에 넣던가, 그게 낫지 않을까요?
* 확장점
한RSS에서 내 블로그가 정치 블로그로 분류되는 이유 (foog) : 상식적이지만, 그래서 더 참신하고, 재밌는 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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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귀중하냐 안하냐, 누가 정말 생명을 아름답게 여기는가 묻기 이전에, 그들의 이러한 선전이 결국 누구의 경제적 이해를 위해서 복무하는가부터 물으면서
생명문제에 대한 상식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조중동의 피상적인 휴머니즘, 혹은 일등 안되면 절단 날 것 같이 호들갑 떠는 국가경쟁력 타령의 뒤에 그글이 말하는 그 '전쟁'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전쟁인지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차병원을 위한 '전쟁'인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