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주인찾기 컨퍼런스 시즌2. 타이틀이 결정되었습니다. 인주찾기 동인들과 함께 한 지난 2010.9.30. 오프 회의록을 인터넷 주인찾기 컨퍼런스에 관심있는 독자, 동료 블로거들과 공유합니다. 이하 존칭/존대는 생략하고요. 상당한 요약버전입니다. 이번 시즌 2. 역시 지난 시즌1. 컨퍼런스와 마찬가지로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개최합니다. 10월 17일 연세대 - 교육대학원!! 입니다.

<발제 순서 : 현재시점 기준>
1부
1) 스웨덴 해적당 이모저모 (아멜리아, 30분)
2) 해적당의 의미, 우리나라에서 해적당의 가능성(오병일, 20분)
- 1부 정리 토론

2부
3) 저작권법 개요 및 한미FTA와 포괄적 공정이용 규정의 도입(이미영, 15분)
4) 저작권 관련 사례들을 중심으로 (, 15분)
5) 비판1. 로펌의 삥뜯기 도구로 전락한 저작권 제도 (새드개그맨, 15분)  
6) 비판2. 지속 가능한 창작을 위하여 (강정수, 15분)
- 2부 및 종합 정리 토론

일시 : 2010.9.30.목 오후 7시~10시30분
장소 : 성대 비오니아
              (10명. '가나다'순)

알림  - *표시 및 빨강 : 담당자 및 진행중 표시 / 완료 사안은 초록 / 확인할 사안은 파랑
        - 업무 시한 :  별도 표시 없는 한 1차 - 4일(월)까지. 2차 - 5일(화)까지.


1.  저작권 사례 수집 및 활용 : 인포그래픽
* 담당 : 엔디와 펄(사례 수집 및 정리). 써머즈(인포그래픽 제작)
1) 수집 자료 성격 : 기사화된 2008년 2009년 통계 위주 실증 자료. 표가 없는 건 보충했음. 조사하다보니 미일 포르노업체의 집단고발 사례, 만화가 기자회견 사례, 초등학교 5학년 사례 등이 인상적(엔디).

2) 특이한 개별 사례 부분은? (*담당 : 펄)
- 내 발제 주제와 겹치니 내가 담당하겠음. 역시 대표 황당 사례는 5살 손담비 동영상 사례와 SBS 드라마 짤방 금지 사례인 듯. 문제는 이런 사례들이 모두 잘 알려졌다는 점.(펄) 사건의 경과와 뒷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면 좋을 듯?(민노씨) 동감(펄).
- 손담비 사례 : 판결문 직접 봤는데, 법원 입장은 ㄱ. 다섯살 짜리가 웅얼웅얼하는 동영상인 점. ㄴ. 노래의 일부만 사용한 점 등을 지적. (제라드) => 내용 확인(중간에 전화와서 녹음 끊김. 아이폰 녹음기).  
- 미국 경우엔 '30초 이내' 사용인 경우엔 공정이용(=> 확인할 것!). 다양한 창작을 뒷받침하는 역할(써머즈)
- 우리나라 언론 행태도 황당 : 뉴욕타임즈에 의하면, "@@%!@!@$!@@@%%@@@!%%@@"라고 말했다. FT에 의하면 '@%@#$@@##%@!%$!@"라고 지적했다. 류의 민망한 외신 기사 훔치기 (?) 행태. 그러면서 무단전재 금지? 웃긴다.

3) 인포그래픽 (*담당 : 써머즈)
수집 자료들을 '인포그래픽(infographics)'으로 제작하면 널리 오랫동안 다양한 활용 가능(써머즈)

4) 펄 발제(사례 위주 발표) 취지가 좀 아리까리한데..(이승환)
- 현실과 괴리된 사례들이 많은데 이들을 통해 저작권법의 비현실성 비판(써머즈)
- 다양한 사례 묶는 '유형들' 정리할 수 있다면 유의미. 더불어 사용자 행태도 냉정하게 살펴보자(민노씨).


2.  PR  
1) 각자의 일상적 온라인 활동- 블로그에 쓰기!  
- 컨퍼런스(17일)까지 각자의 블로그에 글 두 개 이상 쓰자!(강정수). 동의(참석자 일동)

2) 컨텐츠 제작 : 저작권 퀴즈
* 담당 : 펄과 엔디(자료 제공). 이승환(퀴즈 제작). 제라드(의견 감수)

- 아리까리 저작권 사례들을 퀴즈로 만들면 무난하고 재밌을 듯(중론).
- 플래시로 제작할 필요까지는 없고, 웹페이지 하나 만들어서 트위터 등을 통해 유통시키자(써머즈).
- 아리까리 사례들을 중심으로 할테니 잘못된 지식을 줄 수 있을 가능성도 높다(제라드). 우리에게 유권해석의 권한이 없다는 점이 문제긴 하다(민노씨). 문제의식을 전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이승환). 이중에 변호사 있으니 실명으로 의견감수 맡기면 좋겠다(민노씨, 참석자들 웃음). 그럼 권위 생기겠네(펄. 웃음).
- 퀴즈는 1회, 2회 이런 식으로 나눠서?(민노씨) 그러면 나 죽는다(이승환). 1회로 족함(중론).

3) 사례 제보 받습니다! (*담당 : 펄)
- 블로거, 트위터러들에게 저작권에 관련한 궁금황당한 직간접 사례들 제보 받자(펄).
- 가급적 제보는 펄의 트위터에 몰아주자(중론).
- 사례 제보 수집 추이 지켜보고 활용안 결정하자(제라드).
- 사례 정리 페이지 필요 : 누가 담당?(중론 : 펄이 적당)  

4) 트윗 모꼬지 (*담당 : 펄)
- "제가 개설할게용"(펄)

5) 행사당일 아리까리 사례 보드 만들어서 별표 붙이기 (*담당 : 강정수)

6) PR 참여자(특히 저작권 퀴즈)를 위한 경품
- 와인, 책 등등
- 엠버이야기 5권 기증(펄). 기증 목록 작성해 보겠삼(엔디)


3.  컨퍼런스 타이틀 : "저작권은 창조의 무덤"(써머즈)

1) 타이틀 후보
1안. copy, paste & creation! : 카피와 옮겨붙이기는 창작과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
2안. 복사는 창조의 요람, 저작권은 창조의 무덤 : "와우~!" 참석자들 환호.  
3안. 1+1=2(복사는 아무것도 훔치지 않아요) (이상 1,2,3안 써머즈, "내가 세 가지 준비해왔삼")
4안. 저번 회의 '졸라 굿 다운로더'(민노씨)에서 연상한 건데 'bury good downloader'  bury[beri. (시신을) 묻다]가 very 발음과 유사한 점에 착안(하이커).

5안. 저작권법이 무서워요(새드개그맨) : 네티즌, 사용자의 입장에서.  
6안. 저작권법은 미친 짓이다(민노씨) : 결혼은 미친짓이다 패러디.
7안. ctrl+C(강정수) : .......
8안. 저작권 족쇄를 깨! (펄) : 진부해서 미안!(말 꺼내는데 10분 걸림. ㅎㅎ)  
9안. 소녀시대 최대의 적, 저작권법(이승환) : 이미지가 들어가야 함.  
10안. 나는 저작권이 싫어요(이승환) :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패러디.

별개안. 지식채널e 로고처럼, 'ctrl+C' => 'Creation'으로 바뀌는 이미지 어떨까?(하이커) : 오~~ 좋다!(중론)
부제안 : 저작권법에 침을 뱉어라(링크)

- 후보안을 내면서 서로 자신의 안이 민망/진부하다면서 웃음 만발(^ ^;;)
- 대학교 복사집에서 협찬 좀 받아야겠다(링크. 웃음)

2) 타이틀 결정 : '저작권은 창조의 무덤'
- 5안과 2안의 '요람' '무덤' 중 하나 선택하는 쪽으로 논의, 초반 '요람' 득세, 결국 '무덤' 낙찰(중론).

3) 로고 이미지 : 위 별개안 관련, *누가 제작?


4.  아멜리아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 정리 및 영문 번역
  => 아멜리아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들 (인주찾기 게시판)
- 월요일까지 게시판 댓글(기본)/블로그(선택), 트위터(선택)에 쓰기 (*담당 : 모두)
- 질문 정리 및 번역 부탁 : 모여진 질문 정리해서 블로거벗들 가운데 영어 잘하는 분에게 부탁. 안되면 우리들 가운데 한 명이 번역 담당. (*담당 : 민노씨)


5.  아멜리아 짝궁 발제자 섭외  (*담당 : 민노씨)
- 1부 프로그램 중 '우리나라에서 해적당의 가능성' 부분 발제자 섭외,  아멜리아 발제와 짝으로 우리나라 입장에서 해적당을 이야기할 발제자
- 결정 : 오병일  


6.  사전 소개 기사(미디어오늘, 한겨레21 등) 인터뷰이
- 인주찾기 입장에서 컨퍼런스 취지 등 설명  
- *1차 (새드개그맨) : 익명성이 유지되다는 조건에서
- *2차 (민노씨) : 새드개그맨 안되면

7.  공식 소개글 겸 보도자료 작성 (*초안 : 엔디, *배포 : 펄)
- 초안 (*담당 : 엔디) /  배포 (*담당 : 펄)
- 협업이 필요한 분야니 초안이 작성되면 의견 보충(*담당 :모두 )


8.  1부 프로그램 중 첫 꼭지
펄 발제(사례 중심 발표)를 1부 첫 꼭지로 할까, 아니면 관련 동영상 등으로 대체하고, 펄 발제는 원래 순서대로 2부에 배치할까? 관련 동영상 등을 사회자가 소개하고, 청중에게 가볍게 관심을 환기시키면 족함(중론)


9.  리허설 및 다음 오프회의 일정  
- 다음 오프 회의 : 수요일로 변경. 다음주는 건너 뛰자. 별도 필요가 없는 한 각자 준비하는게 생산성이 높을 듯(중론). 13일 이전에 오프 회의가 필요하면 민노씨가 판단해서 소집하면 족할 듯(강정수).
- 전체 리허설 : 다다음 주 수요일(13일)까지 발제문 작성, 전체 수집 및 리허설(*담당 : 발제자 및 사회자 중심으로)  


10.  컨퍼런스 현장 동영상 촬영 및 사후 제작 지원 : (*담당 : 링크)


11.  기타 : 오프라인 회의에서 깜박한 것들
1) 컨퍼런스 온/오프 포스터
필요성 및 제작 가부 : 각 컨퍼런스의 상징 이미지가 있다면 좋을 것. 마치 영화제의 포스터처럼.
2) 회의록에 대한 보충의견은 '인주찾기 게시판'(기본)에 댓글로 표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 인주찾기 게시판에 동시에 등록합니다.
* 이 회의록에 대한 보충의견은 여기 댓글과 인주찾기 게시판 댓글, 혹은 트랙백 모두 좋습니다. 여기에 남겨주신 보충의견은 제가 인주찾기 게시판 해당글에 옮겨 넣겠습니다.


* 트위터러들께서는 모꼬지 참가 신청 해주삼!!
<인터넷 주인찾기 시즌2: 저작권, 창조의 무덤> 




최근 트윗믹스가 개편했다더라.
(참고로 위 링크의 예시짤방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디자인 : 깔끔하다. 여유롭다. 심심하다. 밍밍하다.

트윗믹스만의 (자동화 된) 편집 알고리즘을 통한 '이야기'가 담긴 분류의 맛을 사용자들에게 보여주지 않는다면 충성도 높은 방문자들을 만들어내긴 어려울 것 같다. 자동화된 알고리즘 구축이 당장  어렵다면 한 두 개의 개성있는 '수동 편집' 코너(+사용자 참여 모델로?)도 과도기적으론 고려할만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유저스토리랩의 여러 프로젝트들을 고려하면 자원 배분 차원에서 이런 수동적 편집을 통한 트윗믹스 '매거진'의 요소를 강화한다는 건 배부른 이야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트윗믹스 만의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든 표현되어야 한다. 현재는 너무 심심하다.  

트윗믹스의 디자인 미덕은 깔끔하고, 정갈한 여백의 미다(유저스토리랩의 대부분 서비스들을 관통하는 미적 경향). 단정하고, 여유로운 느낌. 이것은 트위터의 '부산함'이라는 전체 이미지와는 다소 정반대의 컨셉이다. 디자이너의 개성이 발현된 것인지, 아니면 트위터의 '시끄러운 재잘거림'의 반대 컨셉을 의도적인 것인지는 헷갈리는데, 여기에 장점만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물론 나는 유저스토리랩 서비스들의 디자인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

첫 화면 설정 탭은 인기인데, 이것이 주력이라고 하더라도, 기본 카테고리(?) 탭의 '지금막/이벤트/모임'을 누를 필요와 매력(?)도 조금은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 아니면 아예 과감하게 없애는 것도 고려하면 좋겠다. 나는 거의 누르지 않는다.


2. 정보 분류(편집)의 효용

트위터는 주지하다시피 자체 검색도 개판이고, 체계적인 아카이빙(정보수집 및 분류)는 더 더욱 기대하기 어려운 서비스다. 그것이 의도적인 것이고, 트위터의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하더라도 이 점은 때때로 아쉬움이다. 개인에게도 그렇고, 전체의 트위터를 생각해도 그렇다. 그런 부족함, 전체로서의 트위터를 통해 유통되는 이야기들의 체계적인 풍경, 그 체계적인 분류의 필요성을 채워주기 위해 '트윗믹스' 같은 서비스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트윗 믹스에서도 체계적 분류 효용은 발견하기 어렵다. 시간과 관심도에 따른 일차적이고, 기계적인 분류라는 느낌이 강하다.  '트위터를 통한 일상적 기록으로서의 역사'를 담는 공간으로서 트윗믹스가 존재할 수 있길 바란다.


3. <오늘의 이슈5>(이하 '이슈5')와 <트위터가 뽑은 오늘의 토픽>(이하 '오늘의 토픽')

1) '이슈5'와 '오늘의 토픽'은 내용상 중복이 심하다. 공간의 낭비.
2) '<트위터가 뽑은 오늘의 토픽>에 좀더 다양한 트위터러들의 목소리가 담긴다면 좋지 않을까?
3) '핫이슈'는 대부분 '큰 이야기' '거대 이슈'이니 우측의 작은 공간 속에는 '작은 이야기'(트위터러들의 소박한 조잘거림) 들을 담아 조화와 참여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면 좋을 듯 하다.  

.... 글이 점점 길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아서 여기까지. 트윗믹스의 타이틀 "The link is more social"은 웹의 철학에 부합하는 멋진 타이틀이라고 생각한다. 링크를 중심으로 한 트위터러들의 재잘거림을 거대한 '일상의 역사'로서 묶어내어 기록하고, 동시에 다채롭고, 의미있는 풍경들로 공유될 수 있도록 트윗믹스가 애써주길 기대한다.


* 발아점
BKLove의 트윗
 


* 가장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ㅡ.ㅡ;; 외부행사에 관한 정책 변경으로 서강대는 '인주찾기 컨퍼런스'를 유치하는 영광스런 기회를 잃어버렸고요. 이번 시즌 2. 역시 지난 시즌1. 컨퍼런스와 마찬가지로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개최합니다. 10월 17일 연세대 - 교육대학원!! 입니다.


일단 인터넷 주인찾기 시즌2. '해적이 온다' 준비 모임의 회의 정리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녹음된 회의 내용을 글로 옮겨 적고, 회의참석자들의 발언 가운데 보충이 필요한 사항들은 관련 자료들을 찾아 보완하고 있었는데요. 이게 좀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그렇게 지지부진하게 회의를 정리하는 있는 중에 써머즈께서 "회의록에 힘 뺄 필요 있을까?"라는 적절한 지적을 하셨습니다. 일단 회의에서 논의된 핵심 사안들을 주요 논점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필요가 생기면 보완하겠습니다. 지난 9일 회의와 16일 회의를 종합해서 정리합니다. 이견이나 보충의견 계시면 적극적으로 부족함을 채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이 회의 정리록은 세어필님의 초벌 정리를 기초로 제가 녹취한 회의참여자들의 육성을 그 골격과 취지만 반영한 것입니다).


<9일 회의>
일시 : 2010-09-09 오후 7시 ~ 오후 11시.
장소 : 성대 비오니아
참석자 : 강정수. 링크. 민노씨. 박준우. 새드개그맨. 세어필. 이미영. 이승환. 제라드. 펄('가나다'순).

<16일 회의>
일시 : 2010-09-09 오후 7시 ~ 오후 11시.
장소 : 성대 비오니아
참석자 : 강정수. 김나은. 민노씨. 새드개그맨. 써머즈. 세어필.  안수혁. 이미영. 이승환. 제라드. 진민정. 하이커('가나다'순) (참고 : 이정환씨께선 뒤늦게 오시는 중이었으나 마침 전화기 배터리가 없어서 행인1. 2에게 빌려 전화했지만, 마침 또 제가 전화기를 가방에 넣고 있는 바람에... ㅡ.ㅡ;;;)


0.  컨퍼런스 프로그램 구성 골격 (9일 회의. 초극단적 요약버전)
이하 발제 타이틀은 그 날 회의에서 나눴던 대화의 기억에 의존해 제가 임의로 설정한 것입니다.

1부
1) 스웨덴 해적당 이모저모 (아멜리아, 30분)
2) 해적당의 의미, 우리나라에서 해적당의 가능성(남희섭, 20분)
- 1부 정리 토론

2부
3) 저작권법 개요 및 한미FTA와 포괄적 공정이용 규정의 도입(이미영, 15분)
4) 저작권 관련 사례들을 중심으로 (펄, 15분)
5) 비판1. 로펌의 삥뜯기 도구로 전락한 저작권 제도 (새드개그맨, 15분)  
6) 비판2. 지속 가능한 창작을 위하여 (강정수, 15분)
- 2부 및 종합 정리 토론


1.  해적당 모임(가칭)과 인주찾기 모임 간 관계 설정
인주찾기 모임 구성원들 개인의 자율적인 선택으로, 각각 개인의 자격으로 '해적당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자유지만, 인주찾기 대표성을 갖고 '해적당 모임'에 참여하는 것은 시기상조. (중론)


2.  회의 효율성 문제 : 특히 온라인 회의 효율성 제고 방안
(1) 기존안 및 문제점 : 구글문서 공개하자. 주인찾기 게시판을 활용하자 등(이미영). 현재 구글문서는 효용성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고, 게시판은 원활한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지 못하다(민노씨).

(2) 온라인 회의의 난점 : 온라인 회의는 항상 어려운 문제다. 한계효용체감 곡선의 폭이 굉장히 좁다. 논의 기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효율이 현저히 저하된다. (써머즈)

(3) 결론 : 한 명이 정리하는게 현실적으론 가장 좋은 방식 (중론)
- 일차 정리 : 세어필 담당
- 최종 정리 : 민노씨 담당. 늦어져서 죄송합니다...(_ _)  

(4) 관련 부수 안건
1) 회의 공개 여부
- 1안. 굳이 공개를 위한 공개는 필요 없다. 실행과 준비는 다르다. 즉, 준비 회의 공개는 인주찾기 '목적'이라기 보다는 '부수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써머즈)  
- 2안. 회의 공개는 관심있는 독자들과 유사한 모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PR 효과도 있다. (민노씨)
- 굳이 비공개 필요가 없는 한 공개를 원칙으로(중론).

2) 동인 상호간 회의정보 공유/배포 방식
- 이메일은 기본으로 포함하는 것이 좋겠다. 이메일은 다들 읽으니까. (써머즈)  
- 인주찾기 사이트(필수) + 이메일(필수) + 각자의 블로그에 인용 등으로 논평(선택). (민노씨)


3.  컨퍼런스 발제 사이 사이 막간 이벤트
(1) 관련 자료 수집 : 엔디 담당. 이번주 목요일 준비 모임 전에 초벌 정리자료 공유 예정(전화통화).
(2) 사회자(이승환)가 융통성을 발휘해서 소개.  
(3) 인포그래피(infography) 사전 제작 필요성(써머즈).  

* 해결해야 하는 문제 : 누가 인포그래피를 제작할 것인가?


4.  컨퍼런스 프로그램 구성 : 첫 꼭지에 '황당 사례'를 배치하면 좋지 않을까?(새드개그맨)
(1) 굳이 '황당 사례'를 첫 꼭지로 넣을 필욘 없고, 간단한 3~4분 정도의 동영상으로 관심을 환기하면 족하다(제라드). 가령 '빠삐놈' 같은 거(새드개그맨). 손담비 '미쳤어'와 외국 'Crazy' 사례(이미영).
(2) 저작권 침해 고소, 고발 사례가 컨퍼런스 초입에 참석 청중들의 호기심 유발과 관심 환기로 적당할까 싶은 의구심이 든다. 중학생 자살 사례에서 보듯 웃을 수 없는 심각한 사례들이 참 많다(안수혁).
(3) 심각한 사례든 리믹스 같은 패러디 사례든 간단히 사회자가 소개하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써머즈)
(4) 사회자가 그 날 분위기에 따라 순발력 있게 시나리오를 구성하면 족하지 않을까?(이승환)

* 투표 사안 : 첫 꼭지에 '황당사례' 발제 꼭지 배치할까 말까?
1안. 넣자.
2안. 넣지 말자.
3안. 동영상 등으로 대체해 사회자가 소개하면 족하다.


5.  PR - 우선, 시즌2의 메인 타이틀, 슬로건 (PR 안건은 이번주 목요일 회의 주요 안건).
(0) 문제 : '해적이 온다'는 티저 성격의 타이틀(캐치플레이즈)이고, 컨퍼런스의 성격을 규정할 수 있는 타이틀이 필요하다(새드개그맨).  
(1) 굿 다운로더 캠페인?(강정수) => 관련글 : 이승환, 누구를 위한 굿 다운로더인가?
(2) 삥뜯기 VS. 삥뜯기 : 로펌은 순진한 네티즌들을 상대로 삥뜯고, 저작(인접)권자들은 네티즌들이 저작권을 무시하고 삥뜯고 있다고 생각.
(3) 사용자 주권의 문제를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창작자와 향유자가 서로 조화롭게 상생하는 이상향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강정수).
(4) 소비자의 문제 : 이상적 향유자, 소비자층이 유의미한 부피로 존재하는가? 소비자 계층을 좀더 현실적으로 분화해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민노씨)
(5) 새드개그맨이 주목하는 문제는 '아이들 삥뜯는 현실적인 저작권법 집행의 문제'이고, 강정수가 강조하는 것은 '창작자들이 향유자들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창작의 본질적인 대안'에 주목하는 것 같다. 이것이 선결되고 해결되어야 전체 '슬로건'의 톤이 결정될 수 있을 듯. (이승환) => 관련글 : 민노씨, 지속가능한 창작과 저작권법
(6) 현장이벤트 : 공정이용 여부에 대한 스티커 붙이기 등. 사전에 온라인에서도 시도할 수 있을 듯(이미영).
(7) 웹툰 : 시즌 1 컨퍼런스에서 도움을 줬던 블로거벗들에게 도움을 요청(이승환).
(8) 일반적인 이용행태에 대한 사전조사 필요성 (김나은) : 현실적인 자료 통계가 존재하지 않는 문제, 매개 패러디의 문제(제라드). 블로깅과 친하지 않은 일반적인 다운로더들에 대한 자료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김나은) 일전에도 나왔던 의견인데 현실적으로 조사가 어렵다(써머즈). 트윗폴 해보면 좋지 않을까?(강정수) 트윗폴에 대해선 부정적인데 편향된 모집단이지 않을까? 그런데 한편 '다운로더'의 관점에서 보면 대한민국 전부가 '공통분모'가 있는 것 같기도 (민노씨).
(9) 대중적인 슬로건으로 이야기해야(중론) : 비꼬는 의미에서 '진짜 굿 다운로더', '졸라 굿 다운로더' 기타 등등.  

* 해결 되어야 하는 문제 : 이번 주 목요일 모임에서 좀더 심도있는 대화가 필요. 게시판 등을 통해 후보안을 제시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


6. 기타
(1) 전야제 : 잠정 보류 (논의 내용은 생략)
(2) 저작권 총정리 성격의 문건 작성 : 해적당 모임의 김보라미와 협의중. 인주찾기 모임에선 자율적으로 참여.



* 회의 정리가 너무 늦어져서 일단 이렇게 올리고, 향후 틈틈히 링크 보충하고 추고합니다. ㅡ.ㅡ;;
* 이 글은 인주찾기 게시판에도 동시에 등록합니다.




인터넷 주인찾기 시즌2. '해적이 온다' 준비 모임 회의록 정리하다가 (아직도 정리중...ㅡ.ㅡ;;), 참고 성격으로 쓰던 글 부피가 너무 커져서 따로 빼온 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준비모임에서 해피캠퍼스 이야기를 잠깐 했다. 나는 해피캠퍼스와 같은 서비스를 정말 악질적이라고 생각한다. 싫어하는 이유는 해피캠퍼스가 대학생 애들 혹은 알바들 코 묻은 리포트 팔아서 돈을 챙기기 때문이 아니다.

집단지성(?) 삥뜯기 모델은 모든 웹 서비스의 꿈이니 그걸 뭐라고 할 생각은 전혀 없다. 해피캠퍼스는 1. 불완전한 정보(자료의 일부만 공개된다)를 통해 2. 웹 정보 유통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교란하고, 검색자들을 짜증스럽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해피캠퍼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데 CCK(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코리아) 이미영이 OCW에 대해 언급하더라. 그래서 잠깐 찾아봤다.

(사진 출처.
블로터닷넷, 이희욱, 시민사회는 공공정보 개방 준비돼있나?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장상미 실장과 이미영 활동가의 대담. 2010.9.26. 사진은 '이미영' 활동가의 모습 : )

1. OCW가 뭔가?
쉽게 말해서 대학 강의를 공개하는 거. 주로 강의 '동영상'을 중심으로 콘텐츠가 제작되고, 유통된다. MIT에서 최초로 시도된 오픈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겠다. 경향신문의 기사를 잠깐 옮겨본다.

OCW(Open Course Ware)

미 매사추세츠공대(MIT)(MIT 강의공개 사이트)가 2001년 시작한 것으로 대학 강의를 인터넷으로 대중에게 무료 공개함으로써 대학의 사회기여와 지식나눔을 실천하고, 학생의 학습능력 및 교수의 강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호응을 얻어왔다. 강의자료, 연구업적 문서도 포함되지만 보통 동영상 강의를 가리킨다. 현재 하버드대·예일대·버클리대·스탠퍼드대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200여개 대학·기관이 참여하며, 사용자들 편의를 위해 2008년부터 통합사이트(ocwconsortium.org)가 운영되고 있다.

(....) 교육과학기술부 출연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08년 KOCW 사이트를 개설한 데 이어 울산대가 2009년, 숙명여대가 올해부터 본격 도입했다.


2. 우리나라에도 생겼다고? : KOCW
기사에서 보듯 우리나라에서 KOCW가 개설(http://www.kocw.net/)되었다길래 한번 둘러봤다.  일단 1시간 쯤 훑어본 느낌들 가운데 우선 인상적인 걸 정리하면 이렇다.

1) 디자인(UI) : 깔끔하지만, 대중 친화력과 편의성이라는 기준으로 보면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2) 좀더 미시적으로, 동시에 직관적으로 접근하면 이 사이트는 해외 유수의 대학의 '강의 공개'라는 '폼나는 유행'에 표피적으로 편승한 느낌이 지배적이다. 우리 웹의 특수성과 대중적 요구와 감수성에 대한 고려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 특히나 '로그인''회원가입'은  우리나라 사이트에선 정말 불멸인 것 같다....짜증 마이 난다. ㅡ.ㅡ;


3. KOCW 둘러보기 (단상들)
1) 전체적으로 아주 고요한 분위기다. 디자인은 새롭지 않아도 꽤 깔끔한 편. 돈 꽤 많이 들인 것 같다.

2) 인기강의를 눌러봤다.
ㄱ. 샌덜의 "정의, 우리의 올바른 행위는 무엇인가?"가 두 번째로 뜨길래 클릭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  KOCW )

ㄴ. 해외 사이트가 연결된다. 황당한 게 해외 사이트에 링크만 연결되었을 뿐인데, KOCW 프레임 주소를 잔뜩 씌워 놓은 점이다. 이건 공유정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무개념이다. (참고 : 올블이 삼키는 블로그의 고유성)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링크만 연결해놓고 뭘 KOCW가 제공하는 강의라는건지...
거기에 프레임주소까지 씌우고....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ㄷ. 가장 궁금한 게 해외 강좌의 '우리말 번역' 부분이었는데, 아마도 제공되지 않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일반인에게 지식을 공유한다는 취지는 퇴색할 수 밖에 없다.

3) 유튜브에서 제공한 데리다의 강의? @_@;;;
'해외 강의'에서 하나 클릭해봤다. 앞서 말했지만 우리말 번역작업이 수반되지 않으면, 나 같은 외국어 난독, 난청자들에겐, 무용지물일 듯하다. 그런데 동영상이 뜨지 않는다. ㅡ..ㅡ;; (브라우저 환경 :  크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제공기관이 'YouTube'다. 이건 좀 심하게 갸우뚱하다...;;; 데리다가 '콜레즈 드 프랑스'(Collège de France)에서 행한 강연이거나, 혹은 해외 대학 등에서 행한 강연일 확률이 대단히 높은데, 그러면 제공기관은 '콜레즈 드 프랑스'나 그 해당대학 혹은 데리다 그 자신이 되어야지 웬 '유튜브'가 제공기관? 정말 궁금하다... 혹시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면 알려주기 부탁드린다.


4) 아, 지긋지긋한 로그인 단추
"OCW는 학습자의 접속 권한을 보호하기 위해 로그인 절차를 생략하기 때문에 정확한 이용자 실태조사는 어렵다. 그럼에도 MIT가 2년 전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때 이용자의 60%가 일반인이었다. 그러나 KOCW를 비롯한 국내 공개강의의 경우 학생이나 교수 등 대학구성원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위 경향기사 중에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KOCW는 역시나 회원가입, 로그인 단추가 알흠답게 반짝거린다. "학습자의 접속권한을 보호하기 위해 로그인 절차를 생략"한다는 OCW의 취지가 KOCW에선 어떤 이유로 무시되고 있는건지 모를 일이다. 우호적으로 생각하면 로긴해서 서버에 사용자 체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장치들을 생각해볼 수 있겠는데, 요즘은 쿠키 등을 이용해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을 거쳐야 하는데, 이건 정말 자유로운 정보 공개와 공유 및 상호 교환의 취지에 반하는 것 같다. 그 고결한 목적, 악플 방지를 위해서? 물론 댓글은 구경하기 어렵다. ㅡ.ㅡ;

5) 우리나라 대학의 강의들
그나마 다행인 건 강의를 접하는데 로그인이 필수 절차는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나라 대학에서 제공한 강의 중 논어 강의를 들어보니 팝업으로 동영상이 뜨는 형식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총평  
1) 없는 것 보단 낫지. 하지만 아쉬움이 많다.
2) 외국은 대학자율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정부에서 한다. 이게 잘못이라는 게 아니다. 이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운영에 세금이 들어간다는 거다.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학 비리재단 복귀'에 열 올리는 교과부에서 돈 대주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운영 주체다. 사이트 구축하는데도  꽤나 부었을 거다. 그렇다면 좀더 실질적인 효용을 갖는 사이트로, 서비스 운영해야 하지 않겠나? 경향신문 기사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껍데기만 '정보공유'고 '정보공개'지  그 메커니즘은 대단히 고답적이고, 딱딱하다. 소박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일반인들의 눈높이에서 사이트 구성과 정보 제공의 얼개와 유통 방식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는 아무도 이용할 것 같지 않은, 화려한 껍데기만 있는 사이트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아주 단순한 방법이지만, 꽤 유용한 방법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그런데 조선일보의 전설적인 토막정보 기사 '리빙포인트'의 초절정 썰렁 정보 "차가운 맥주가 없을 땐?" (답 : 얼음을 넣어 마시면 좋다 ㅡ.ㅡ;)식 정보일 수도 있다. 너무 욕하진 마시라. 적어도 나는 꽤 많은 도움을 받았다.

블로거 옥토에게 배운 방법. 언젠가 내 자취방에 놀러왔는데, 동영상 보다가 버퍼링이 생기니 이렇게 하더라능. 그러니 옥토의 어깨 넘어로 배운 방법인데, 그 때, '아, 이렇게 하면 되는거였군!' 내심 사소하게 감탄했다능...;;;

문 : 동영상이 심하게 끊길 때는?
답 : 플레이 단추를 누른 뒤에 '잠시 멈춤'을 누르고 잠깐 기다렸다가(나는 눌러놓고 잠깐 딴짓한다) 다시 플레이 단추를 누르면 원활하게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ㅡ..ㅡ;


참고.
: 뭔가를 설치하는 방식인데, 직접 해보지 않아서 이 방법이 권장할만 한지는 확인해줄 수 없다. ㅡ.ㅡ;;

2. 버퍼링 [ buffering ]
비퍼링은 사전적 의미로 "완충, 완화장치". 두 개의 매개사이에서 충돌을 완화하는 장치. 동영상 파일이 구현될 때 네트웍의 상황에 따라 끊어짐과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비퍼링을 통해 일시적으로 데이터를 기억해 다음 데이터와 원활하게 연결시켜 준다. (출처 : 네이버 용어사전)
그러니까 버퍼링 자체가 '끊김 현상'을 의미하지는 않고, 동영상 끊김현상이 생기면 버퍼링 장치가 구동되므로 '끊김 현상' = '버퍼링' 이렇게 된 일반적으로 표현하게 된 듯.

3. 체험적으로 비메오(Vimeo)에 업로딩한 동영상에선 끊김 현상이 덜 한 것 같고, 유튜브나 블립(Blip)에선 끊김현상을 자주 겪었던 것 같다. 이게 무슨 근거가 있는 건 전혀 아니고, 체험적으로 그랬다는 거다. 그러니 순전히 우연일 수도 있겠다.

4. 관련(?^^?) 추천글 : 내 글 '10분 넘는 유튜브 동영상의 비밀 : 트위터 대화 인용'에서 재인용
고화질 동영상 업로드 사이트 비교 (뽕다르) : 비메오와 유튜브에 대해 높은 점수.  
진짜공유와 가짜공유 : 브립 대 유튜브 (아거) : 유튜브를 "가짜 공유 사이트"로 비판하고, 블립을 "진짜 공유 사이트"라고 평가한 레식을 통해 블립을 접하게 됐다는 글. 그런데 위 뽕다르의 글과는 달리 블립에서의 업로드 속도가 꽤 빠르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건 미국과 한국의 지리적 차이 때문에 그런건가? (현재 아거의 이 글은 아쉽게도 연결이 안된다...ㅡ.ㅡ;;; 이 글은 복구가 안된건가? "아거님, 글 복원 좀 부탁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