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D+1. 이제 시의 축제는 지나고, 산문을 써야 하는 시간입니다.
2010/10/18 18:30
Posted by Posted in " 함께하는 프로젝트/인터넷주인찾기 "
인주찾기 컨퍼런스 시즌2. '저작권, 창작의 무덤'이 무사히 잘 마쳐졌습니다.
1. 우선 아멜리아 초청 발제와 관련해선 현지 '프랑스 대파업'(특히 운송노조파업)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는데요. 불가항력적인 일이었지만, 참석해주신 많은 청중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더군요. 동영상으로 대체하려는 기획도 너무 시간이 촉박하고, 프랑스 현지의 상황이 어수선해서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이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다만 '우리는 해적이다' 모임에서 향후 아멜리아가 참석하는 행사들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 이제 다시 온라인으로
발제를 통해, 토론을 통해 문제되었던 저작권과 관련한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 단순히 그 현장의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목소리를 다시 모으고, 좀더 커다란 목소리를, 이야기를 우리들이 블로거로서 존재하고, 또 살아서 숨쉬는 또 다른 공간, 좀더 넓은 대지인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일단 좀 숨을 고르고, 인주찾기 동지들과 힘을 모아서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3. D+ 프로젝트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끝났지만, 그리고 거기에서 아주 많은 좋은 문제제기들, 대안들이 제시되었지만, 그것을 아주 작게라도 실천하는 일이 여전히 우리에게는 남아있습니다. '문제제기'에서 더 나아가 이야기된 대안들을 아주 작은 것들부터 '실천'하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정말 어려운 일은 이제부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인터넷 실명제와 저작권 문제를 비롯한 무수히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 그 '실천의 목록들'과 '방법론'을 이제 차근히 모색하고, 또 쌓아가며, 사상보다 중요한, 그 정신이 담긴 근육의 움직이 필요한 일들을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함께 한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동지애를 보냅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주찾기의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을 준비해주신 써머즈님께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
1. 우선 아멜리아 초청 발제와 관련해선 현지 '프랑스 대파업'(특히 운송노조파업)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는데요. 불가항력적인 일이었지만, 참석해주신 많은 청중들께 정말 죄송한 마음이 들더군요. 동영상으로 대체하려는 기획도 너무 시간이 촉박하고, 프랑스 현지의 상황이 어수선해서 제대로 실행되지 못했습니다. 이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다만 '우리는 해적이다' 모임에서 향후 아멜리아가 참석하는 행사들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 이제 다시 온라인으로
발제를 통해, 토론을 통해 문제되었던 저작권과 관련한 무수히 많은 이야기들, 단순히 그 현장의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목소리를 다시 모으고, 좀더 커다란 목소리를, 이야기를 우리들이 블로거로서 존재하고, 또 살아서 숨쉬는 또 다른 공간, 좀더 넓은 대지인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작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일단 좀 숨을 고르고, 인주찾기 동지들과 힘을 모아서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3. D+ 프로젝트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끝났지만, 그리고 거기에서 아주 많은 좋은 문제제기들, 대안들이 제시되었지만, 그것을 아주 작게라도 실천하는 일이 여전히 우리에게는 남아있습니다. '문제제기'에서 더 나아가 이야기된 대안들을 아주 작은 것들부터 '실천'하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정말 어려운 일은 이제부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인터넷 실명제와 저작권 문제를 비롯한 무수히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 그 '실천의 목록들'과 '방법론'을 이제 차근히 모색하고, 또 쌓아가며, 사상보다 중요한, 그 정신이 담긴 근육의 움직이 필요한 일들을 준비해보고 싶습니다.
함께 한 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동지애를 보냅니다.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주찾기의 모든 크고 작은 일들을 준비해주신 써머즈님께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
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고생 많으셨습니다. 사정상 끝까지 함께 하진 못했지만 열정과 고민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다음 기회에 꼭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러려면 주최측이 되어 내 일정에 맞춰서 진행하게 하는 것이... 응?)
인주찾기 모임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표해주시니 반갑네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다녀온 후기를 써야 하는데 이거이거 짬이 안 나네요. ㅠㅠ
그래도 어떻게든 짬을 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다면 같이 하고요.
인주찾기 파이팅!!
넵!
이제 조금은 지루하지만 여전히 더 중요한 일들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마법사님께서 그 역량을 보태주시길 바라봅니다.
화이팅!
모든 영광을 민노씨에게-민노씨가 아니면 시작도 안했을 거라능;
남들이 보면 짜고치는 고스톱인 줄 알겠다능...^ ^;;;
"D+ 프로젝트"가 참 중요하긴 한데 어떤 식으로 무얼 할 수 있을지, 해야할지 어렵네요. 아하하.
민노씨, 참말로 수고많으셨습니다. : )
별말씀을요..'_';;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