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음모론과 미끼질, 그리고 냄비근성
2008/01/07 18:040. 제닉스님께서 주장하는 '태안 사태는 조작이다'라는 글과 동영상에 대해 간단히 적는다. 일단 제닉스님께는 어떤 유감도 없음을 확인하는 바다(이런 너저분한 전제는 굳이 필요없는 것이긴 하겠지만). ㅡㅡ;
1. 태안 사고는 조작이다?
조작이다, 라고 단언하는 과감무쌍한 용기와 '삼성호가 들이받았다'는 선정적인 제목까지는 그렇다고 치자. 여기까진 문제제기적인 차원에서 과장적 수사로, 애교로 봐주자는 말이다.
조작이라면 당연히 조작이라는 근거와 조작이 필요했던 이유가 있어야 한다.
삼성호가 일부러 유조선을 박았다구?
왜?
그렇다면, 왜 삼성호는 '일부러' 유조선을 향해 돌진했나?
아무리 동영상을 눈씻고 찾아봐도, 그 동영상을 설명하는 글을 읽어봐도 알 수 없다.
3부에서 다룰 생각인가?
이하 제닉스님께서 쓰신 글(동영상 및 글의 링크는 댓글창에 표시하기로 한다. 별로 본문에 링크 남기고 싶은 생각 없다).
more..
곰곰히 한번 따져보자.
2. 삼성은 돌대가리인가?
제닉스님의 동영상(1부 2부)는 삼성이 (어떤 이유에서든, 아마도, 사람들의 관심을 '유조선 유출사고'에 돌려야 할 필요 때문에, 비자금 사태 때문에? 대선 때문에? ) 사건을 조작했다는 '엄청난 진실'을 전해주고 싶은 것 같다.
일단 삼성(인터뷰를 빌자면 삼성 고위층, 인터뷰하는 아저씨도 좀 쫄았는지 금방 말을 바꾸긴 하지만)이 사건을 조작했다고 치자. 그러면 삼성이 얻는 이익이 있어야 한다. 이건 상식적으로 너무도 당연하지 않나? 단군이래 최대의 '환경 참사'를 일으킨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은 뻔한 노릇인데, 두고두고 욕먹을텐데, 그것보다 더 큰 대가(이익)가 없다면, 이런 위험한 '불장난'을 왜 하나? 당연히 뭔가 이익, 그것도 엄청나게 큰 이익이 존재해야 한다.
삼성은, 아니 특정하자면 삼성 고위층이, 까놓고 말해서 이건희가 얻을 수 있는건 뭔가?
ㄱ. 삼성비자금 사태에 대한 물타기?
ㄴ. 특정 대선 후보, 특히 BBK로 수세에 몰린 이메가(2MB)(여기서 첨 들었다) 구원하기?
놀고 있다(달리 표현할 어휘가 떠오르지 않는다). ㅡㅡ;
ㄱ.에 대해
이건 말도 안된다.
상식적인 논리력, 추리력만 있어도 말이 안된다는 게 자명하다.
삼성이 비자금 사태로 한창 물먹고 있는 상황에서 거기에 쏠리는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유조선을 박았다는게 말이 되나?
비유하자면, 국어 성적 나빠서 부모님 걱정시키는 어떤 학생이 국어 성적에 대한 부모님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수학시험 일부러 조지는 거랑 쌤쌤이다. 그런다고 성적표 안나오나? 그러면 성적표 더 좋게 나오나? 그러면 부모님이 야단 안치나? ㅡㅡ;
게다가
- 한겨레 사설 [삼성은 오염책임 언제까지 회피할 건가] (2008-01-02) 중에서
1995년 시프린스호 사건 때 정부나 지에스칼텍스는 이런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다. 그 결과 지금도 해안과 바닷속엔 막대한 양의 기름이 남아, 유독성 물질로 해양생물에 만성적인 피해를 끼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미국에선 액슨 발데즈호 기름유출 사고(1989년)에 대해 5년 뒤 장기적 생태계 회생작업을 지시했고, 2조원의 비용은 액슨에게 부담시켰다. 물론 지금도 생태계는 복구되지 않았다. 정부와 별도로 법원은 주민에 대한 직접 보상비 2500억원 이외에, 징벌적 과실 벌과금으로 정유회사 1년치 이익에 해당하는 5조원을 부과했다.
오염자 부담 원칙은 1970년대부터 환경정책의 기본이 됐다. 실효성 효율성 도덕성을 고려한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제대로 집행하지 않았다. 이제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 삼성중공업 등의 책임을 가려내, 생태계 회생비용과 지역주민 보상 책임을 모두 지워야 한다.- 한겨레 사설, ‘오염자 부담’ 원칙 철저히 지켜야 (2007-12-26) 중에서
이런 위험부담을 견딜만큼의 이익이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이건 이쯤하고.
ㄴ. BBK 이메가(2MB)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돌리기 위한 이메가 구원하기?
이건 더 말이 안된다. ㅡㅡ;
일단 검찰이 떡검임을 만천하에 공표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혹은 그래서), 여론은 이메가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삼성이 어떤 조직인가? 당연히 사내에 온갖 싱크탱크들 가동해서 여론조사했을테고, 그렇지 않더라도 각종의 여론조사 기관에 전화 몇 통이면 대충 대선 '승부'에 대해선 '감' 잡고 있는 상태였을 거다.
태안사고가 발생한 게 2007년 12월 7일이다.
BBK 검찰 수사결과 발표가 있었던 건 2007년12월5일이다.
이미 승부는 결정난 상태였던 거다.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대한 반발이 없지 않았지만, 정치평론가, 언론, 그리고 그 직후 발표된 여론조사 모두 그 발표가 이명박 '대세론'에 날개를 달아줬다는 평가였고, 결과 역시 그랬다. 실은 BBK 검찰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왔다고 해도 이명박이 되었겠다 싶긴 하지만 말이다.
그런데도 불안해서 시선돌리기용으로 이런 '대형 불장난'을 벌렸다구?
정말 궁금해서 묻는다.
그래서 삼성에게 돌아올 이익이 도대체 뭔데?
이미 끝난 싸움에 왜 굳이 '유조선을 박아야' 했는데?
삼성 알바냐구? (동영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평을 남긴 어떤 분께 작은인장님께서 이런 식으로 논평하시던데...왜 그런 논평을 날리셨는지 이해되지 않는다. 있을 수 있는 비판이고만 ㅡㅡ; ) 삼성에 대해 내가 기존에 쓴 글을 하나라도 읽었다면 그런 소리는 하지 않을 줄로 믿는다. 나는 삼성공화국, 아니 삼성제국에 대해 정말 이가 갈리는 사람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정말 알고 싶다.
내 무지를 깨쳐달라.
왜 삼성호가 '일부러' 유조선을 들이 박았나?
난 아무리 동영상 계속 봐도 정말 모르겠다.
3. 음모론의 근거
음모론도 음모론 나름이다.
최소한 '루스체인지' 정도의 그럴 듯한 근거들을 이렇게 저렇게 편집하고, 재배치해야 갸우뚱이라도 하게되는거다(루스체인지가 주장하는 911 음모론에 대해서도 물론 회의적이지만). 그런데 우리나라 블로거들이 참 삼성이나 이메가씨에게 화가 많이 나있긴 했었나 보다. 하나 툭 던져주니까 와우~! 조작이었구나! 이렇게 리액션 날려주신다. ㅡㅡ;
제닉스님께서 제기하는 '조작이다'라는 단정을 위해 제시된 유일한 근거라는게 '사고' 피해자와의 인터뷰다. ㅡㅡ;; 그러니 상식적으로 생각하자, 당연히, 지극히, 마땅히 사고에 대해 주관적이고, 편향된 견해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인물이다. 물론 사건현장에서 가장 가깝게, 그리고 어민으로서 일반인보다 훨씬 더 높은 관련지식과 체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인정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열받은 '피해 어민 중 한 명'일 뿐이다.
그래서 물론 그렇게 화내는 거, 의혹 제기하는 마음 충분히 인정한다, 인정하고도 한참 또 남는다. 하지만 그 화나는 마음, 분노하는 마음에 공감하는 것과 어떤 사고, 혹은 사건에 대한 '유일한' 근거로 그 지극히 감정적이며, 주관적인 의견을 채택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다.
- 위 한겨레 사설
사고 피해자인 어민조합(?) 사무국장 아저씨 한 마디로 '사건이 조작되었다'고 '선언'할 수 있는 용기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이런 단편적인, 즉흥적인, 선정적인 마인드로 무슨 놈의 IT 리뷰를 쓴다는 건지 그냥 '삘 가는대로' 쓰는건가?
사안을 입체적으로 검토하기 전에 그냥 전부터 의혹을 갖고 있었는데, 얼씨구나, 피해 어민 아저씨가 그토록 화난 상태에서, 그토록 분노한 상태에서 '한 말씀' 들려주니, 그게 '진실'이 되는건가?
정말 실망스럽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
4. 부화뇌동하는 블로거들
최소한의 애정이 있으니까 그래도 이런 말이라도 한다.
작은 인장님을 비롯해서, 도대체 뭐하는 건가? (이것도 링크는 댓글창에)
동영상 그대로 퍼와서 홍보하는 것도 모자라서, 블로거뉴스에서 한표 찍어주자구?
일전에 그런 비슷한 의혹을 주장한바 있다구?
정말 뭐하자는건지 모르겠다.
도무지 블로거뉴스에서 대박트래픽은 그토록 바라면서, 거기에 대해 제대로 된 비판적 시각 하나 날려주지 않는 블로거들이 천지삐까리인 건 (트래픽 대박 쫓는 그 속물근성, 나도 무지한 속물이라서) 이해하지 못하는 바 아니지만, 최소한 작은인장님 정도의 명망을 가진 나름 비판적인 블로거라면 이렇게 성급하게, 그리고 이렇게 감정적인 선동에 취해서 움직여서는 안되는 거 아닌가 싶다. 정말 이 사건이 '조작'이라고 확신하는건가? 그래서 그렇게 홍보해주자고, 예전에 비슷한 의혹글을 썼던 적 있었노라고 자랑(?)하는건가?
블로거들이 어떤 사회적인 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우고, 토론하고, 결집해서 그 힘을 드러내는거, 나는 정말 찬성이다. 블로그 파워가 사회적인 영향력, 건강한 비판적 견제세력이 되기를 정말 진심으로 바라는 바다.
다만 지겹게 강조하지만, 주장과 근거는 그 무게와 부피가 비례해야 한다. 이건 개성과 주관성을 강조하는(혹은 그런 특질이 강하게 드러나는) 블로그라도 해도 달라지는 게 아니다. 개성과 주관성을 드러내는 게 그냥 '엄청난 주장' 터뜨리는 거라고 착각하지 말자. 그리고 그냥 감정에 취해서 '으쌰으쌰' 하는 거라고 착각하지 말자. 블로그 정신이 곤조 저널리즘과 닮아 있다고 해서, 그냥 멋대로 주관적으로 휘갈기는게 블로거 마인드는 절대 아니다.
그건 당신들이 그토록 비판했던 엘로 저널리즘, 조중동 찌라시류들에서 그토록 애용하는 감정적인 '선정주의'다. 문화일보가 '진실 추구'하겠다고, 알권리를 위한다면서 '신정아 누드' 일면에 실은 바로 그거다.
5. 태안 미끼질이 갖는 최소한의 긍정성
제닉스님의 미끼질, 혹은 문제제기가 갖는 가치가 전혀 없다는 건 아니다. 그 과감무쌍한 문제제기를 통해 삼성에 대해, 혹은 언론에 대해, 혹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태안 사고' 직간접 책임자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자들을 자극한 그 문제제기의 '일부'만은 인정한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동영상이 제기하는 초동 대처에 미흡한 사고대책 시스템의 난점들을 비판한 바에 대해선 크게 공감한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런 방식은 안된다.
나로선 도무지 그 긍정적인 취지를 높게 헤아리고 또 헤아려도 이런 식의 '한탕주의'는 찬성하기 어렵다. 그냥 터뜨리고 보자, 그냥 삘가는대로 쓰자, 이런 건 정말 무책임하다. 물론 삘가는대로 써도 되는 글 있다. 삘가는대로 써도 원칙적으로 자유로운 글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런 형사사건에 대해 피해 어민의 말만을 근거로 해서 '조작이다' 이런 건 절대 아니라는거다. 이런 문제제기에는 그 문제제기가 견딜만큼의 근거와 고민이 필요하다.
조작이다, 이렇게 터뜨리면 '네티즌 수사대'들이 저절로 알아서 수사해줄 것 같나?
그래서 그랬나? ㅡㅡ;
제닉스님의 동영상과 글은 비판적인 문제제기라는 차원에서는 미끼질의 긍정적인 사례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무책임함과 단편성, 그리고 감성적인 비판적 제스처 속에 드러나는 노골적인 속물근성, 혹은 이에 무화뇌동하는 블로거들의 냄비근성으로 볼 때는 장기적으론 그다지 찬성하기 힘든 방식이 아닌가 싶다.
제발 정신 좀 차리자.
이런 식으론, 블로그로 절대 세상을 바꿀 수 없다. ㅡㅡ;
이상이다.
무릇, 음모론, 혹은 의혹사건이라면 다음과 같은 정도로는 그 문제제기의 이유가 존재해야 하는 법이다. 그래야 '그랬나? 그랬던건가?' 갸우뚱하게 되는거다. 특히나 국정원(안기부) 7대 의혹 사건은 아직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이를 조사한 '진실위(혹은 과거사위)'가 밝힌 결과물이 다소 미흡하긴 하지만 말이다.
ㄱ. 국정원 7대 의혹사건
과거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절에 온갖 반인권, 정치공작 관련 사건들이다. 이들 중에서 상당수는 최소한 그 '개연성'과 '사건 의혹 당사자와의 관련성'(김형욱과 박정희 같은 경우)이 밝혀졌다. 물론 가장큰 관심을 끌었던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에 대해선 특히나 그 조사자체의 신뢰도를 인정하기 어렵긴 하지만(사건 범인인 김현희에 대한 조사도 없었다). 비교적 최근에 결과 발표가 있었다(2007년 10월 24일).
진실위측에서 밝힌 7개 사건 선정 이유.
동백림사건 : 인권탄압, 반정부활동에 대해 국보법·반공법을 내세워 탄압한 전형적 사건이다. 국내 정치적 탄압이 국제사회에 어떤 파동을 일으켰는가에 대해 대단히 상징적 사건이다. 권위주의 정권 하에서 독재정권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얘기하는 대표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선정했다.
1, 2차 인혁당 및 민청학련 사건 : 8명 사형선고, 20시간만에 사형시킨 세계적 인권탄압사건('사법사상 암흑의 날')이다. 유신정권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우국충정어린 데모를 반국가조직으로 몰아서 엄청나게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탄압한 20세기 최대의 권력남용사건이다.
김대중납치사건 : 세계적으로 공안기관이 자행하고 있는 정적을 납치하거나 살해하거나 실종시킨 사건들이 있어왔다. 현대사에도 김구선생 암살사건, 여운형 암살사건 등이 정적에 대한 사회납치 실종사건이다. 대표적 사건에 해당하기 때문에 선정했다.
김형욱 전 중정 실종사건 : 베일에 가려있는 미스테리 사건이다. 권력게임을 둘러싼 내부 암투를 밝힐 수 있는 상징적 사건이기에 선정했다.
KAL 858기 폭파 사건 : 국민적으로 최고의 의혹을 받고 있는 관심사항이다. 조사하기에 부담을 느끼지만, 진실위가 발족됐는데 이 사건을 조사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 내부 여러 논란을 겪었다. 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해낼 수 있겠는가라는 측면에서부터 사건의 내용, 역량 등에서 많은 고심을 했으나 국민의 의혹이 가장 높기 때문에 조사하기로 했다.
중부지역당 사건 :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의혹사건이다. 지난해 정치권에서 심각한 논쟁을 일으켰고, 관련자들이 조사를 받으면서 심각한 인권유린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에 조사대상으로 삼았다.
- 국정원 진실위, 김현희 직접 조사한다 (오마이뉴스) 중에서 (2005-02-03)
이하 관련 글 링크 (특히 언민련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언론의 태도에 대한 논평은 음미할 만하다. 일독 권한다).
more..
ㄴ. J.F.K 암살 사건
이건 이제 음모론의 고전인 것 같은데, 나는 올리버 스톤의 문제제기에 공감하는 편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케네디 암살 뒤에는 CIA나 군산복합체, 혹은 마피아의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믿는 것 같다.
ㄷ. 911 음모론 (루스체인지)
난 처음에 루스체인지 보도 나서 굉장히 들떴다. 온갖 근거들을 재구성해서 들이미니 혹할 수 밖에. 하지만 이것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의혹을 지지하는 근거보다는 그 의혹에 대한 반대근거들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더라. 그래서 아, 낚였구나, 하고 말았다. 물론 그 문제제기의 취지에 대해서 만큼은 공감하지만 말이다.
p.s.
나도 이 글이 차라리 오판이라면 좋겠다.
삼성이 (만에 하나, 아니 백억에 하나) 미쳐서 이런 짓을 벌렸고, 그게 (블로거들의 공론화와 압박으로 진상규명 작업이 불붙어) 사실로 밝혀져셔, 그 책임을 달게 받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 그런데 내가 판단하기엔, 이 '음모론'이 사실일 확률은 (거의) 제로라고 본다.
얼마든지 논거를 갖춘 거침없는 비판과 반론을 날려주시라.
대신 감정적인 씨부림은 사양이다.
나도 요즘 심사가 별로 좋지 못하다. ㅡㅡ;
제 똥폼 잡는 글보다 훨씬 더 생산적인 글이네요. 일독 권합니다.
봉사와 참여는 무슨 대단한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바나나님 말씀처럼 "약간의 일도 하면서 바다 구경하러 가는" 그 마음이면 족하다고 생각해요. 낯선이들과 함께 하는 낭만적인 데이트를 기대할 수 있는 소풍같은 즐거움이 있는 참여라니.. 좋지 않습니까?
(물론 때론 진지하게 싸울 각오를 해야 하는 국면이 분명히 있지만 말이죠)
추리놀이도 좋지만 아직 손길이 더 필요한 듯싶으니 약간의 일도 하시면서 바다 구경 하러 함 가보세유!
그러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한 번 내려가서 겨울 바다 구경함 해보세유. 아마도 같이 갈 사람이 없다고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근디 혼자 가시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심다.
주 변에 보면 여자-여자(남자남자)또는 여자(남자)분 혼자 오신 분들을 볼 수 있구만요. 한두 마디 말 걸면 자연스럽게 같이 수다 떨면서 즐겁게 일하실 수 있구만요! 뭐, 올라오는 버스도 같이 타면서 훗날을 도모해도 되구요! 흐흐~
- 위 글 중에서.
너바나나님께서 태안 봉사 데이트 코스(?)에 동참하실 분을 모집하고 계시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너바나나님 글 댓글창에 남기시면 됩니다. : )
: 이메가와 삼성의 비전은 태안 기름유출이 아니라 이런 거다.
금산분리원칙
이래도 삼성에게 은행을 안겨줄 참인가 (이정환)
삼성-황영기-이명박 커넥션 의혹 '솔솔' (이정환)
삼성비자금 사태-1. 금산분리원칙의 운명 (민노씨)
삼성은 선진국형 정경유착을 꿈꾸고 있다 (foog)
이명박 후보의 금산분리 철폐 주장 앞뒤가 안 맞는다 (foog)
인수위를 보면서 민영화의 본뜻을 곱씹어본다 (foog)
'금산분리 완화', 이명박은 누구를 위해? (박형준)
출자총액제한
출자총액제 제한 폐지는 결국 삼성 봐주기? (Die Geschichte)
애꿎은 출총제 타박,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이정환닷컴)
* 한줄 메시지.
민노씨.네는 이런(요기) 저런(저기) 이유로 (당분간) 다음 블로거뉴스에 송고하지 않습니다. : )
* 이 글은, 역시 그저 씨부림에 불과하지만, 올블 [나의 추천 글]에 올립니다.
* 이 글은 분노의 방향 : '태안 음모론' 소동에 대한 반성과 정리 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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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삼성호가 고의로 유조선을 들받았다고? 아주 쑈를 하세요~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2008/01/07 18:49 del."그거 들었니?" "삼성 비자금으로 시끄러운 그 삼성호가 글쎄 고의로 유조선을 들받았대~!!" "정말~?!" "옴모~ 옴모~ 이게 웬일이니~ 얘~!!" [1부] 태안 사태는 조작이다. 1부 : 삼성호는 일부러 유조선을 들이받았다.해외등 안보이시는 경우 유튜브로 보기 [2부] 태안 사태는 조작이다. 2부 : 초동 대처를 누군가 방해했다. 해외등 안보이시는 경우 유튜브로 보기미치겄다. -_ ;; 이거 보고 음모론이다 뭐다 하는 아해들.. 참말로 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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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태안기름유출사고, 음모론보다 철저한 재수사요구가 필요한 때입니다.
Tracked from 2008,새로운시작. 2008/01/07 19:40 del.1태안 사태는 조작이다. 1부 : 삼성호는 일부러 유조선을 들이받았다. 태안 사태는 조작이다. 2부 : 초동 대처를 누군가 방해했다.음모론 동영상이 블로거 사이에서 논란중입니다. '삼성측에서 고의로 했다'고 하기는 좀 과하다 싶지만 사고를 둘러싼 의혹들이 풀리기는 커녕 조용히 묻혀가려는 상황을 보면 '삼성측에서 고의로 은폐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2지난 2일 태안해경측에서 경찰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긴 바 있습니다. 원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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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블로거, 사실과 진실의 사이.
Tracked from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2008/01/07 20:00 del.새벽에 블로그에 상큼한 글이 하나 올라왔다. 이 글의 제목은 대담하게도 태안 사태는 조작이다. 1부 : 삼성호는 일부러 유조선을 들이받았다.였다. 한 블로거가 태안 현장에 가서 직접 동영상을 찍어왔는데 현장 책임자의 말은 제법 신빙성이 있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고(물론 그놈의 블로고스피어라는 틀 안에서..), 한동안 실시간 인기글을 장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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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하민혁님 ‘소통’ 하십시다
Tracked from 김기자 2008/01/07 21:25 del.하민혁님이 \'삼성호가 고의로 유조선을 들받았다고? 아주 쑈를 하세요~\'라는 글을 올린 것을 봤다. 이건 또 제대로 된 뭔가 있는 줄 알고 클릭했으나 포스팅의 글은 아래가 전부다. 오늘 오전 제닉스님의 \'태안 유출사고는 조작이다\'는 영상을 올려놓고 아래 글을 올린 것이다. <div style=\'padding:10;background-color:#D9EFB9;\'>미치겄다. -_ ;; 이거 보고 음모론이다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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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태안을 다녀 왔습니다.
Tracked from 너바나나와 아홉그루 2008/01/07 22:28 del.엊그제 잠깐 다녀왔구만요. 지가 게을러서리 쪼매 늦였는디 진작 가 볼 것을 그랬구만요.탁 트인 바다를 보니 무쟈게 좋더라구요! 추리놀이도 좋지만 아직 손길이 더 필요한 듯싶으니 약간의 일도 하시면서 바다 구경 하러 함 가보세유!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가다가 서해대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바다도 일품이고바윗돌을 닦으며 바라보는 겨울 바다도 일품이구만요. (바윗돌을 마음이라 여기고 닦으면! 아미타불 )지금은 기름 뭉텅이도 안 보이고 냄새도 괜찮으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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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제닉스님이 주장하시는 태안사태 조작설에 대한 의문점
Tracked from The Sentientist. 2008/01/08 01:05 del.작년 8월 18일 이후로 블로그에는 손도 안(못)대다가 겸사겸사 새해엔 좀 부지런한 블로깅질도 해볼 겸 해서 다시 글을 쓰게 되었다. 새마음 새 뜻으로 시작하기 위해서 스킨 갈아 엎었다가 애드센스 코드와 피드버너 코드, 그리고 구글 애널리틱스와 다음 인사이드 스크립트 모조리 날려버렸다-_-;; 다시 복구하기 귀찮으므로 당분간 좀 빈티나게 살아야겠다. 잡설이 길었다. 간만에 포스팅 하느라 키보드 두들기니 중독되는 것 같다; 먼저, 이 포스팅은 제닉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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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오늘 시끌했던 태안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해.
Tracked from Memorial Writer 2008/01/08 01:29 del.일단 관계된 글들 중 그래도 읽을 만한 것들을 전부 링크해 놓겠습니다. 민노씨네 : http://minoci.net/363 제닉스 1. http://xenix.egloos.com/1694349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9dmDs4csyho 제닉스 2. http://xenix.egloos.com/1694452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T72_Ki47j1c 작은인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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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어 그래 ... ?? (6)
Tracked from 변기통 속의 3류 잡지 2008/01/08 02:14 del.일명 황우석파동과 함께 여기 저기에서 XX의 음모가 어쩌고 OO의 음모가 저쩌고 하는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처음에는 황우석팀이 난자와 함께 음모도 채취해서 연구비 마련을 위해서 행운의 부적으로 판매한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음모가 아니였다. 음모론의 본고장은 뭐니 뭐니 해도 정치라고 할 수 있다. 국내정치던 국제정치던 음모론이 사라질 날이 없다. 아니라 다를까 요즘 정치계에서 말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있는 유시민의 입각에 대해서도 음모론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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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블로거 하민혁 사건’에 대한 결론(?)
Tracked from 김기자 2008/01/08 14:44 del.지난 7일자 올블로그에 올라온 글 중 \'지식인 오상진 사건\'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이 문득 떠올라 김기자도 제목을 저리 붙여봤다. 별다른 뜻은 없다. \"아~ 긴 글 싫어하는 \'하민혁\'님은 아래 글 죄다 필요없으니 맨 하단에 클릭해서 나오는 글만 보삼!\" 자~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일단 큰 숨 한번 쉬어보자. 큰 숨을 쉴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내가 이렇게 숨을 쉬어본 적이 없었구나\'라고 새롭게 느낄때가 많다. (나만 그럴지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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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뉴스의 10계명, 블로그는?
Tracked from 링블로그-그만의 아이디어 2008/01/08 17:18 del.요즘 언론인을 꿈꾸거나 언론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하는 블로거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론인들에게는 언론인들의 규범이 있고 조직문화가 있습니다. 이는 오랫동안 사회 안에서 내외부의 요구와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죠. 따라서, 아무런 저널리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블로거가 바로 언론인으로 변신한다거나 언론인 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바로 언론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블로거와 언론인의 역할 가운데 중첩되는 부분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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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삼성 음모론이 의미있는 이유
Tracked from soyoyoo.com 2008/01/08 18:12 del.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삼성 음모론 (이하 삼성 음모론)이 제기되었다. 중년탐정 제닉스 님은 태안 앞바다에서 직접 피해를 당한 어민들을 취재하고 “태안 사태는 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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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027. 태안+삼성(중공업)+조중동(+떡검?) =...답이 안나오네 (08.01.08)
Tracked from Forget the Radio 2008/01/08 19:16 del.1. 조작설? 고의 충돌설? 그래도 난 할말 없지. (0:00) 2. 균형적인 사고는 필요하다. (05:14) 어민들, 피해주민들의 입장도 하나의 의견일 뿐 3. 삼성(중공업)은 무엇을 바라나? 1) 삼성중공업의 실질적인 손해? (10:08) 2) 삼성(중공업)이 원하는 것. (14:21) 4. 조중동은 왜 침묵하나? 1) 입다무는 조중동 (16:06) 2) 보도의 포커스 이동 (19:52) 5. 삼성(중공업)은 뒤에서 조용히 웃는다. (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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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까칠함에 대하여 - 태안 논란 관전평
Tracked from Babo Kim, 더블베팅 2008/01/08 23:56 del.맡은 일과 관련하여 블로거들이 태안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모니터링하는 중,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이슈화되는 것들이 처음엔 사건에 관련한 글에서 시작해서 블로거들끼리의 싸움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림은 태안으로 올블로그 검색한 결과이다. top 5 포스트들이 하나의 포스팅 - 태안사태는 조작이다라는 제닉스님의 글에 대한 비판/지지/해명(?)의 글로 도배되었다. 정작 태안사태는 조작이다라는 이슈의 글은 보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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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태안 사태에 대한 의문점
Tracked from 5월의 작은 선인장 2008/01/09 11:44 del.얼마 전에 제닉스님께서 태안사태는 삼성중공업이 고의적으로 발생시켰다는 인터뷰 동영상을 올리셨다. 여러가지 정황 때문에 나는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삼성이 뭔가 큰 사건을 대선이 일어나기 이전 적당한 때에 발생시킬 것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곤 했다. 내가 틀린 점이 있다면 대선 일주일정도 전에 이회창과 2MB가 통합할줄 알았는데, 이는 일어나지 않았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닉스님께서 인터뷰해온 내용 중에 진실일 수 없는 부분과,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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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제닉스 1.
http://xenix.egloos.com/1694349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9dmDs4csyho
제닉스 2.
http://xenix.egloos.com/1694452
유튜브 : http://www.youtube.com/watch?v=T72_Ki47j1c
작은인장 1.
http://may.minicactus.com/104316
작은인장 2.
http://may.minicactus.com/104186
다른 글과는 다르게 이 글에서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민노씨의 다소 과격한 표현과 그에 대한 감정 등을 절실하게 느낄 수가 있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이번 음모론, 정말 재밌습니다. :)
제가 2008년 블로깅 컨셉을 '진실 혹은 대담'으로 정했습니다.
(농담, 농담유골.. : )
올블 통해서 제닉스 님 글을 봤는데 담고 있는 내용이 안드로메다급이어서 아직 동영상은 안 봤습니다(시간 걸리는 동영상 싫어요. 글이 좋아!). 글 보고 든 생각은 '이번엔 너무 발랄하신 것 아냐?' 정도였는데 나름 파급력이 있었나 보네요. 일 끝내고 동영상 보고 다시 감상문을...... ㅎㅎ
제닉스님의 원글에 "노바"라는 분이 덧글 쓰신 걸 보고 깜짝 놀라서 눌러봤습니다. 저 말고 또 그러신 분 계실 듯.
저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성실하게 블로깅하시는 분이시네요. 제가 닉을 바꿔야 할 듯(아 클 났다). -.-;;
두 분(혹은 여러분?)의 노바가 계시군요. : )
참! 최고의 짤방이자 가까운 음모론 하나가 빠졌습니다. 황우석 음모론 지도요. ;-) http://blog.empas.com/ghost37/12123096
저도 황구라 파동에 대해선 나름으로 열심히 포스팅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한겨레 블로그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말이죠. ^ ^
말씀처럼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죠..
잘 읽었습니다.
엄청난 리액션에 도대체 뭘 보고들 저러나 하고 들여다봤다가 어이를 상실한 1人..
이메가와 삼성에게 화나 많이 나셨던게죠.
저도 아무리 동영상 계속 봐도 정말 모르겠습니다.^^;
블로그 시작하고나서 올블 자주 눈팅하는데 블로거들 부화뇌동 정말 심각하다는걸 느낍니다.
제 글도 좀 과하게 감정적인 것 같아서 민망합니다만...
그런 아쉬움이 없지 않죠. ㅡㅡ;
rainydoll님의 논평처럼 저 역시 민노씨의 이전글과 약간은 다른 과격함에 살짝 놀라긴 했습니다.
단편적인 사실 하나를 가지고 전체를 이야기하려고 한다거나,
주관적인 의견을, 마치 사실인냥 근거로 제시하는 모습이 블로고스피어에서 자주 발견되더군요.
객관적 시각을 유지할 수 있는 혜안과, 진실인듯 포장되어 있는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비판적 시각이 필요한 더더욱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런게 부족해서 2메가 시대가 도래한게 아닐까요.... ㅠ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글의 방향과 문제제기에는 전폭적으로 공감하고, 또 응원하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방식에 대해 찬성하기 어려워서요. 방식의 문제는 그저 목적을 위한 수단이라는 문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방식 자체가 '메시지'이자 '철학'이자 '태도'의 문제에 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p.s.
제가 원래 과격하고 무식합니다. :P
엉뚱한 소리 하나.
민노씨께서도 2MB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는군요^^;;;
어느샌가 이 표기가 이명박 당선자 별명의 대세가 된 듯 합니다.
Kunggom님 덕분에 본문에도 링크 보충했는데요.
http://pariscom.info/33
여기에서 처음 들은 말인데, 재밌어서요. : )
뜬금 없이 저도 이메가라는 말이 압박이 되네요.. 저는 그냥 엠비라고 지칭을 하는 편인뎅.... 어쨌든 저는 그냥 그 글들이 올블에 올라가는 것들을 보고 웃고 말았는데 의외로 그 글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솔직히 낚시성 글에 당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라서요.. 흠..흠..
역시나 이메가씨(조중동이 이런 이명박 정권을 어떻게 지칭하는지 두고 볼 생각입니다. 대체적으로 '이' 정권 뭐 이런 식으로 노무현 정권을 지칭했던 인상이 너무 뚜렷해서 말이죠)와 삼성에 대한 분노 때문이겠지요.
그래.... 이런 비판글을 원했는데 말입니다...
다른분도 비판글을 올리시긴 했는데 뭐랄까... 자신의 글을 이해 못한 네티즌과 저 음모설에 낚이신 네티즌들을 완전히 바보로 몰아가는것이 조~금 마음에 안들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속이 후련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아, 그래 하민혁씨였군요. ㅇㅅㅇ;;;
다행입니다. ^ ^;;
쓰면서도 좀 내심 불안했었는데 말이죠.
다른 글과 조금 다르긴 한디 그래도 역시 성실하신 모습이구만요! ㅎㅎ
위에 트랙백으로 달린 "삼성호가 고의로 유조선을 들받았다고? 아주 쑈를 하세요~" 라는 이런 글이면 충분할 것 같구만요.
여튼 세 가지를 느끼게 해주구만요.
1. 음모론은 재밌다
2. 돈성을 무쟈게 싫어한다.
3. 무비판적이다.
탁월한 정리십니다. : )
p.s.
큰 따옴표 안의 글은 첫 줄의 '다른 글'의 예시인가요?
아마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말이죠... ^ ^;
민노씨께서 쓴 다른 글 보다 쪼매 격하긴한디 그래도 여전히 성실하다는 얘기였구만요. 큰 따옴표의 글 정도만 써도 충분한디 이렇게 자세히 써주셨으니 말이죠. 흐흐..
추신수: 여튼 쓸데없는 트랙백 하나 신고합니다~
그런 의미셨군요. : )
동영상은 보지 않았습니다. 지나친 비약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처음 문제를 제기한 민혁님 블로그에 이런 댓글이 달려있더군요.
'증오의 감정'이 지나쳐 이성적 사고가 마비된 사례다.
조작설에 타당성을 따지기 전에 나름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항상 똥을 싸 어지럽히는 건 몇몇이고 그 똥은 국민이 치우는 식이죠.
대한민국이란 공원의 쓰레기 버리는 놈 따로 치우는 놈 따로 있다는 겁니다.
IMF도 마찬가지였고, 매번 일어나는 수해 복구나 이번 태안복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힘들게 기름 닦는 자원봉사자를 보며
삼성에 대한 울분을 토하는 건 저뿐만은 아닐 겁니다.
조중동의 여론 조작을 떠나 이번 대선의 교훈이 있었다면
그런 '감정적' 민심을 읽지 못했다는 거겠죠.
냄비근성 운운하기 전에 '감정'을 읽고 잘 어루만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365일 사시사철 냉철한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사람이나 될까요?
좀 더 이성적이어서 내가 더 우월하다는 식의 포스팅은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불을 기름을 붓는 격이죠. (그래서 민혁님이 욕을 좀 드신듯 합니다.)
여튼 사건이 명확하게 밝혀져서 많은 네티즌들이 더는 상상의 나래를 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이 어떻게 대처할지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이시네요. : )
깊이있는 논평 고맙습니다.
특히나..
"항상 똥을 싸 어지럽히는 건 몇몇이고 그 똥은 국민이 치우는 식이죠.
대한민국이란 공원의 쓰레기 버리는 놈 따로 치우는 놈 따로 있다는 겁니다.
IMF도 마찬가지였고, 매번 일어나는 수해 복구나 이번 태안복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힘들게 기름 닦는 자원봉사자를 보며 삼성에 대한 울분을 토하는 건 저뿐만은 아닐 겁니다."
라는 말씀은 전폭적으로 공감할 수 밖에 없네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헌데 올블로 보는 글이 아니군요^^;;
올블이 아니라.. ^ ^;;
다음 블로거뉴스를 말씀하시는건가요?
http://minoci.net/348
http://minoci.net/354
저는 진실공방에 대해선 아직 확실히 모르겠지만..
위에 보시면 환경오염자가 부담을 져야된다는 원칙이 써있는데..
삼성은 저거 안지키고 넘어갑니다.
지금도 전혀 삼성과 태안사태를 연계시키지 않고 있죠.
세상이 원칙대로 흘러간다면 정말 좋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일들이 무척 많은것도 사실이고,
물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볼수 있지만,
완벽히 불가능하다고도 할수 없는것이 조작설이기 때문에
단지 의혹을 제기하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확신하는것에는 좀 문제가 있을지 몰라도 말이죠.
문제는 균형입니다.
그런 의혹이 제기될 수 있을 수도 있겠지요. 잘못된 의혹제기라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문제는 그에 대한 비판의식 없이 부화뇌동 하는 네티즌이 "너무 많다는"게 되겠죠.
예전 얘기지만.. 황박사 음모론, 모 햄버거 사건, 기타 무슨무슨 녀 사건등을 보면, 우리나라 네티즌의 부화뇌동 하는 수준에 우려를 가질만 합니다. 이번건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보여지구요.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 )
Mr.Met님 말씀처럼 문제제기의 차원에서는 저 역시 공감하고, 그 의미를 평가할 만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yundream님 말씀처럼 '균형'이라는 차원, 주장의 한계와 방법론의 한계라는 차원에서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건 당신들이 그토록 비판했던 엘로 저널리즘, 조중동 찌라시류들에서 그토록 애용하는 감정적인 '선정주의'다. 문화일보가 '진실 추구'하겠다고, 알권리를 위한다면서 '신정아 누드' 일면에 실은 바로 그거다."
라는 말씀에 적극 동감합니다. 저도 삼성이라면 치를 떨지만,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음모론이 이만큼의 호응을 받는 것을 보며 넋이 나갈 정도로 황당했습니다.
비판은 좋습니다. 하지만 민노씨 말씀처럼 '주장과 근거는 그 무게와 부피가 비례해야' 합니다.
졸문을 좋게 봐주시니 다행입니다. :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좀 과격했나요? : )
다만 무책임한 선동과 그 외피에 감상적 휴머니즘을 잔뜩 발라놓은 글이 갖는 과격함보다는 그다지 과격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물타기에 대한 말씀은...
정말 다시한번 생각해보십시오.
그것이 정말 '삼성의 계산'된 시나리오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언론의 프레이밍과 착해빠진 시민들, 그리고 이런 사정들을 모두 엮어서 한몫 노리고자 했던 엔터테인먼트 산업(특히 연예프로그램들)의 공모였다고는 생각할 수 있을지언정, 그래서 삼성이 그 공모의 한 축이라고 할 수는 있을 지언정, 이런 황당한 음모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기회가 있으면 좀더 긴 말씀을 들려주실 자리가 있겠지요.
덕택에 여기도 댓글 폭발이로군요. 블로그가 기성언론에 비해 신뢰가 떨어지는 것은 책임 결여가 있는 한 어쩔 수 없지 않겠습니까? 뭐, 모 정당 빠돌이들이 언제나 음모론 펼치듯 이것도 별반 다를 바 없는 일 같습니다. 적당히 무시하며 즐기도록 합시다 ^^
ps. 이러면 삼성 정말 곤란하죠, 고소해봐야 진흙탕에 빠질 뿐이니 ㅎㅎ
적당히 즐기기에는... ㅡㅡ;;
이런 패턴들이 너무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때론 싫은 소리도 해야죠.
너무나 허황되고 수준 낮은 음모론이기에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 논지라면, 지금껏 삼성을 비롯한 돈&권력의 지배층들이 국민을 호도해온 수법도 그리 수준 높은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군요. 아무리 끔찍한 초대형 사고가 터져도 불과 한두달이면 깨끗이 잊고 사는 대한민국 국민을 속이는 데에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뿐만 아니라 위에서 인용한 한겨레 사설에서도 지적하고 있듯, 삼성의 배가 유조선을 들이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어도 삼성은 거의 타격받고 있지 않습니다. 정식 그룹 차원의 사과도, 보상 절차도 뭐 하나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아요. 삼성은 손가락질도 받지 않고 욕도 먹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나 조용하죠. 신문과 TV 역시 '태안 기름유출 사태'라고만 보도할 뿐 삼성의 책임을 전혀 묻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올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니 이런 상황으로 되어갈 자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상황에서 저러한 증언이 나오고 있다면 그것은 충분한 설득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이겠죠. 너무나 이상하고 조용한 사건의 조사 과정과 발표 내용. 두루뭉실한 처분. 당당히 나와 잘못의 대가를 치르지 않고 침묵하는 삼성. 이런 모든 일을 보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은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며, 그걸 '부화뇌동' 같은 단어로 폄하해 버리는 님같은 사람들의 말놀림이 전 더 위험해 보입니다.
말놀림이라니.. 잘 나가다 삑사리 내셨습니다. : )
나머지 지적에 대해선 그 심정만은 크게 공감합니다.
나도 이메가 , 삼성 좋아하지않지만, 음모론 이라니...아무런 실익도 없는걸?!
여하튼... 이글에 동감!
: )
단편적이라는 그 피자해들의 증언, 역으로 생각하면 그 증언들을 들어볼 기회조차 없었던거 아닌가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수도 있는 것을 뭐 울컥해서 이리 읽기에 힘들게 쓰신건지
언캐니님 졸업하시는군요. : )
첫 줄에 대해선 크게 공감합니다.
두번째 줄 첫번째 절반에 대해선... 참 말 쉽게 하시네요.
어떤 부분이 읽기에 어려웠는지요?
좋은 글이지만..
'''
(동영상 및 글의 링크는 댓글창에 표시하기로 한다. 별로 본문에 링크 남기고 싶은 생각 없다)
'''
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쓴건 스크랩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링크 다시는게 어떠세요?
스크랩에 대한 점은..
http://www.minoci.net/94
이 글을 참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저도 새해 인사 못드렸네요. : )
새해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봅니다.
p.s.
솔직히 **님 견해에 대해선 이견도 굉장히 많은 편인데... ㅎㅎ
싸우면서 정든다고 꽤 정이 든 것 같네요.
하지만 언제든 이견에 대해 유쾌하게 치고 받을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제닉스님의 동영상이 삼성과 이명박당선자의 음모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은 동감합니다만, 삼성호가 들이 받은것은 사실이고 (의도했건 아니건간에) 초동대처에 문제가 있었던것 또한 사실이지요.. 좀 더 정확한 수사를 위한 여론을 이끌어야하는 상황에서 두번째 동영상같은경우는 꽤 호소력이 있는것 같은데요..
본문에서도 지적하고 있지만, 초동수사의 미흡함이나 재난 대책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 문제제기로는 그 의미를 평가합니다. : ) 이 부분에 대한 본문이 다소 다른 부분들 때문에 가려진 것 같네요. 저 역시 스스로 이 부분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는 미흡한 서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방점이 '조작이다'에 쏠려 있는 점은 그 문제제기의 유효한 '한계'를 넘어서는 선동이라고 판단한다는 것이죠.
안녕하세요~정말 오랫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이 문제 때문에 지난 반년 이상 닫아둔 블로그를 다시 열어볼까 생각중인데, 제가 쓰고 싶은 말을 다 써 주셨군요. 그래도 포스팅 한 줄 할까 생각중입니다 :)
잘 읽었습니다.
무쟈게 올만에 뵙근영! 예전 플톡과 같은 치밀한 수사의 글 기대해 보겠심다~ 흐흐
달키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지난 이른바, '미투-플톡' 논쟁 이후로 처음 의견을 나누는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래되었네요. ㅎㅎ
달키님께서 써주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 )
굳이 글을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잘 정리해주셨네요.
저도 민노씨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무비판적으로 영상이 퍼지고 음모론이 확대된 것에는 제닉스님의 네임밸류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하나는 확실해 지네요.
블로고스피어에서는 파워블로거의 글은 일반 블로거의 글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 글이 된다는 것이요
ps.하지만 하민혁님이라는 분이 쓴 글도 전 아주 안좋게 보이더군요.. 소통하재면서 상대방을 바보로 가정한 채 쓰는 글이라니.. 이번 사건에서 전 블로고 스피어의 한계를 어느정도는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과정이 블로그의 한계이면서 또 역동적인 에너지를 방증하는 긍정적인 사례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안에서 토론을 통한 '의미 확정(정화?)' 과정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제 의견도 부족한 의견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죠.
저 역시 삼성일 일부러 갖다 박았다는 건 좀 의문이지만... 이후 해경의 후속조치등에 대한 부분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점점 태안 사건의 얘기가 잠잠 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게 다시금 환기시킴으로서...
삼성이든 누구든.. 사고 당사자들이 하루빨리 책임지도록 해야합니다.
물론 대한민국 정부는 일부 보험금을 삼성등으로 받고 대부분의 비용을 국민들 세금으로 처리하겠지만요...
대기업으로서 돈벌때만 대기업이 아닌 도덕적으로도 대기업의 모습을 보이게끔 이런동영상은 널리 퍼뜨릴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안그럼 이건희 편법 증여문제처럼 흐지부지 되겠죠...
지금도 또 특검 한다 어쩐다 하더니... 신문에 기사 한줄 안나오네요...
이게 대한 민국 냄비 근성입니다.
일주일만 지나면 잊고 마는...
말씀하신 바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 취지가 좋다면, 그 방식도 그 취지에 부합하는 방식이 되어야 겠죠. 제닉스님의 글과 동영상의 시도가 발랄상큼...까지는 좋게 평가하고 싶은데... 메시지가 견딜 수 있는 한계를 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 점에 대해선 아쉽게 생각합니다.
다소 과격한 표현이 보입니다만 기존에 읽어 오던 글과 크게 차이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
문제 제기하신 글은 아직 읽어 보지 않았습니다만 대충 어떤 글일지는 짐작이 가는군요. 음모론이라는 것 자체가 주는 재미가 있으니 사람들이 모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 쉽게들 받아들이기도 하구요..) 저도 음모론 무지 좋아합니다. :)
대체 연료가 개발되었지만 정유회사의 공작으로 시판 불가가 되었다는 둥, 현대 문명의 대부분이 외계인을 연구해서 만들어 진 거라는 둥...
저도 음모론 좋아합니다.
그리고 음모론에 내재된 비판적인 태도, 기존 관습에 대한 전복적인 도전 따위가 주는 쾌감이나 저항정신(까지는 아닐지 몰라도) 등은 음모론의 의미라고 생각해요.
다만.. 음모론에 머물러서는 그 비판적인 함의들, 잠재력들이 피어나기 힘들겠죠.
쉽게 말해서 삼성이 제닉스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치면...
제닉스님께서 그 동영상과 글에서 주장하시는 바가 공익적인 가치를 가진 문제제기였다고 하더라도(여기까지는 그렇다치고), 그 주장을 '진실'로 믿었다고 했던 부분(이 부분에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 이 부분에서 그 선장아저씨의 진술을 '진실'의 근거로 믿는데에 '과실'이 없다고 주장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은 우려도 있습니다.
그러면.. (좀 과장이겠습니다만) 블로그계 전체의 평판은 물론이고, 제닉스님 개인, 그리고 거기에 동조했던 일군의 순수한 마음들은 된서리를 맞는거죠. 거기에 제대로 항변할 수 있는 무기도 확보하지 못한채로 말이죠.
요즘은... 그냥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