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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에게 목소리 높여 고함(by 후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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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을 사랑한 소년
- 애드센스 블루스 2.










0. 애드센스와 블로그의 정치화(?)

쓸까말까 꽤 고민했네요.
이른바 블로그의 '인맥'이라는 거 때문에 그랬습니다.
수재님께서 말씀하신 바처럼, "인맥이 장땡"( http://inthenet.tistory.com/279 )이니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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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글님 논평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온라인이 그 의견과 사상과 관점과 철학 만으로, 쉽게 말해서 그 태도와 정신 만으로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제가 국졸이면 어떻고, 또 무슨 엄청난 대학의 석좌교수면 또 어떻습니까? 그거 알면 제 글이, 혹은 여러분이 익히 읽어왔던 어떤 글이 갑자기 후져지거나, 혹은 갑자기 노벨상급 논문으로 변신하나요? 그 텍스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고, 그 텍스트만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저는 좋았습니다.

물론 저도 속물입니다. 오프의 관습적 가치에 전혀 영향받지 않는다는 건 아니지요. 개인적인 고백을 하자면, 며칠 전 필벗 오프에서, 제가 전부터 꽤 좋아하던 한 블로거께서 '핵 물리학 박사'라는 걸 듣게 되었는데요. 오, 역시.. 하게 되기는 하더만요. ㅡㅡ;;

그 사회적인 지위와 나이, 출신지역이나, 학벌... 그리고 '사적인 관계'들로 대화하지 않고, 그 정신 만으로, 그 태도 만으로 대화하고, 또 토론하는 것이 저는 좋습니다. 그렇게 서로 모르면 물어보고, 조금 더 아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고, 이견이 있으면 토론도 하고, 서로 비판하고, 또 유쾌하게 치고 받고... 그러면서 즐기는거죠, 뭐.

그런데 점점 더 블로그도 '오프라인'의 못된 것들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블로그로 (부정적인 의미에서의) 정치하는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눈치 살피고, 누구랑 누구랑 친해야 유리하겠지, 괜히 저 블로그 비판했다가는 왕따되는 거 아닌가.. (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런 불필요한 '몽상'과 '걱정'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 기우이기를 바라지만, 소아적이고, 이기적이며, 편협한 패거리 문화랄까..
그런 것들이 강해지는 것 같아요.
자신에게 유리한지/불리한지가, 특히 '애드센스'과 관련해서는 아주 노골적으로 표출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애드센스와 관련해서는 논의가 논의 같지 않고, 무슨 정치집회 같아요.

저는 '애드센스'로도 충분히 논의와 토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얼마든지 포스팅할 만한 가치있는 의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이게 블로깅과 어떤 관련하에서 얼마나 고민되어 논의되고 있는지는 솔직히 회의적입니다. 블로깅 방법론과는 전혀 별개로 어떻게 하면 트래픽을 늘리나, 어떻게 하면 트래픽 늘리면서 계정 박탈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게 무슨 논의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애드센스'와 관련해서는 이놈의 '인맥', '관계'라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부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애정을 갖는다면, 더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친해지기 위해서는 더더욱 관심을 갖고 비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그 반대 경향이 너무 두드러지는 것 같아요.

덧. 한 단락 감춥니다(구여운영님과 한날님의 조언을 받아서요. 썼던 걸 없애는 것도 좀 비겁한 것 같아서..  ^ ^; )

more..


더욱이 비판이란게 그저 그런 비판의 탈을 쓰고 그저 감정적으로 신경질 부리는 철딱서니가 되기 쉽고, 자기 편견에 갇혀서 본의 아니게 비판대상을 '오독'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신중해지고, 또 신중해져야 합니다만...

하지만 블로그계 '내부'에서 상호간 건강한 비판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아직 너무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포스트를 격려하고, 그 포스트의 취지를 널리 전파하는 역할은 소중합니다.
그와 함께 "어 이건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다면, 당당하게 비판할 수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블로그 리뷰, 블로그 비평의 큰 두 가지 방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자 모두 너무도 부족해 보입니다.
특히나 작디 작은 블로그계입니다만, 그 작은 블로그계에서 어느 정도는 공적인 명망을 획득한, 이른바 '유명' 블로그의 경우라면, 그 공적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이런 비판의 의의는 더욱 더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의 그 형식적인 권위에 대한 복종적인 감수성이 블로그계에서까지 전염될까봐 두렵습니다.

그것이 제가 굳이 후글 블로그에 대해 이런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제가 듣도 보도 못한, 그 블로그의 공적인 영향력이 정말 미미한 블로그라면, 저도 제 아까운 시간 할애해가면서 이런 글 쓸 이유가 상당히 줄어듭니다.
아마도 쓰지 않았겠지요.
솔직한 마음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올블 탑 100 블로거'(물론 이벤트적인 요소가 강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에서 상위에 입상한 블로그이고, 여기저기에 참 많이 보입니다. 올블의 메인창에서도 측면 '블로그카페' 홍보(?)용으로 보이고 말이죠. 이러니 그냥 넘기기가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노숙자님께서 그러셨죠.
'블로그계의 김구라'(개인적으론 김구라씨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도 필요한 것 아닌가? 라구요. 저는 물론 김구라가 될 생각 전혀 없습니다. 누구도 김구라가 되기를 강요할 수 없고, 또 블로거가 김구라가 될 필요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비판과 비평의 건강한 상호작용이 '즐거운 놀이'로, '당연한 문화'로 블로그계에 자리 잡기를 원합니다. 그냥 저냥 인맥으로, 친하니까, 친해질 수도 있으니까(!), 좋은 게 좋은 식으로 넘어가고, 궁금한데도 질문하지 않고, 이건 아닌데 싶은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그냥 넘기는 건...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이럴거면 왜 블로깅하십니까, 그냥 싸이질하지.

감정적인 신경질과 비판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은 아까운 시간과 고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자발적으로 감내해야 하는 중노동이자 값진 애정의 방식이라고 믿습니다. 이 부족한 글이 그 '비판'의 최소한을 견딜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물론 제 글에 감정적인 신경질이 있다면 이를 지적해주시고, 이에 대해, 그리고 이 글이 담고 있는 오류 혹은 철학과 관점의 부재에 대해 가차없는 비판을 날려주시길 부탁합니다.
고맙게 배우겠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죠.



1. 뭘 말하는지도 모르겠는 포스트

일단 후글님의 글을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후글님의 해당글 내용을 이해하셨습니까?
저는 일단 후글님의 글이 주장하는 바가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저로선 일단 기본적인 내용조차도, 솔직히, 잘 정리가 안됩니다.

저로선 그 글을 읽고, 또 거기에 공감하고, 올블 어제의 추천 글 1위로 등극시켜주신 독자들께 제 무식과 이해력 부족을 상담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 글이 어떻게 어제의 추천 글이 될 수 있는지, 저는 불가사의합니다. 아마도 그 글이 담고 있는 '뉘앙스'에 추천을 날리신 것이 아닌가 싶어요.

도무지 글 자체가 전체적으로 말이 안되는 논리의 연속입니다.
적어도 제가 읽기에는 그렇습니다.

"블로거들의 붉은 태양" 이라는 다소간 유행가스러운 수사로 시작하는 이 글이 담고 있는 기본적인 전언은 (아마도) "미국은 검색이 왕이고 한국은 링크를 제공하는 포털이 왕"이니까(ㅡㅡ;), 구글 시스템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변신시켜달라 정도인 것 같은데요.

좀더 구체적으론 (아마도) 구글 애드센스와 관련해서, 계정 삭제 좀 그마해라,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해 많은 독자들께서, 구글의 불공정한 약관(계약의 당사자 일방에게 위험을 전적으로 부담시키는)에 대한 불만을 그 글에 투사 하시고, 공감을 표해주신 것 같은데요.
여기까지는 뭐, 이해가 됩니다.

다만 제가 판단하기엔, 이건 정치적인 선동에 가까운 포스트지, 구글 애드센스나 혹은 구글의 검색 시스템이나 우리나라 포털의 검색 혹은 편집 시스템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런 지적도 담고 있지 않은 글입니다.

이하 후글님 해당 포스트의 논리적인 오류들, 혹은 제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좀 자세히 지적합니다.


2. 후글 포스트 분석

1. 구글 애드센스는 정말로 우리 블로거들에게는 "복음"과도 같은 존재였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왜냐면 구글이 과감히 예전에는 다른 사람들이 작다고 무시하던 관습을 버리고 블로거들에게 롱테일 법칙을 적용한 것이기 때문이다. (후글)

요약하면, 애드센스 모델은 롱테일이론이 적용된, 혹은 이를 구현하는 모델이라는 말씀 같습니다. 


2. 내가 며칠전에 쓴 한국에서 프로블로거가 가능할가? 어떻게?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사실은 불가능한게 아니라는 것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한국에서도 가능하다. 단! 구글이 한국 실정을 조금 더 이해해준다면! (후글)

그 글을 읽어봤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와 관련해서 '프로블로거'가 가능하다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이론적으론 가능하지만, 다음 블로거뉴스의 정책과 편집방향은 '프로블로거'와는 정말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적어도 현재로선, '진정한 프로 블로거'가 탄생할 수 있는 블로기즘의 토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는 3명의 편집자들이 자의적으로 '만만한 콘텐츠들을 골라내서' 다음 미디어의 콘텐츠를 블로거들로부터 '보충'하는 형태일 뿐이고, 이에 수반해서 '대박 트랙픽'을 '간혹 안겨줄 수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글님의 글은 구글이 '모르는' 한국 실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 미국 사람들은 한국사람들과 달리 검색을 특별히 좋아한다.

(.. 중략..)

하지만 한국은? 한국은 다르다. 한국은 포털의 힘이 절재1 지존이고 구글도 네이버나 다음에 밀린다. 왜냐면 한국 사람들은 이슈를 너무나 좋아하고 포털에서 제공하는 뉴스나 정보, 그리고 지식인 서비스에 완전 적응했기 때문에 구글스러운 검색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 나아가서 사람들이 네이버나 다음을 더 많이 사용해서 검색하기 때문에 네이버나 다음에 노출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한국 사람들은 포털사이트를 너무나 좋아한다.

이는 미국과는 전혀 딴 판이다. 미국에서는 성공하려면 구글 검색 탑에 올라야 하지만 한국은 포털과 연관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다. (후글)

개인적으론 포털과 연계를 갖는다는 게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포털에 제 포스트를 메인에 링크시켜 달라고 조르라는 건지, 아니면 다음 블로거뉴스 편집자의 눈에 들도록 올인해야 한다는건지.. 아무튼 더 읽어보죠.


4. 구글 애드센스는 현재 한국에서 기업고객을 제외하고 대부분 블로거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블로거들은 조금 전 까지만 해도 대부분 메타블로그에만 의지해 왔다(올블, 코블, 오블, 기타블). 하지만 이런 작은 트래픽으로는 블로거들을 만족시킬 수 없었다.

블로그도 좋은 컨텐츠가 많다. 이런 점을 파악하고 다음은 블로거뉴스라는 것을 통해서 외부 블로그를 유입하면서 현재 한국에서 최대 블로그 집합체를 만들어냈다.

인기 메타블로그에 노출되면 하루 몇백명이 고작이지만 다음 블로거 뉴스에 걸리면 완전 대박인데 적어도 몇만이고 많으면 몇십만명이 몰려든다!!!

결국은 트랙픽에 대한 결핍감을 호소하는 문장들로 이어지네요. ㅡㅡ; 이게 "포털과 연관"을 가져야 한다는 건 이걸 말하나 봅니다. 일단 간략히 지적하면, '다음 블로거뉴스'가 "최대 블로그 집합체"라는 건 무엇을 표준으로 그렇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블로거뉴스에 가입한 계정수를 기준으로 그렇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거기에 송고되는 포스트의 수가 그렇다는 것인가요? 도무지 "최대 블로그 집합체"와 다음 블로거뉴스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이건 이쯤하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 그 포털(다음이든 네이버든)과 '연계'를 가질 수 있는 블로그의 수가, 포스트의 수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그렇게 포털 편집자에서 '선택'되었다고 치죠.
이게 영속적이고, 안정적인 트래픽을 보장해주는 건가요?

- 그리고 그 포털이 원하는 블로그 포스트는 어떤 성격을 갖습니까?
가령 다음 블로거뉴스로 치면, 모든 블로거가, 예를 들자면, '사야까' 블로그가 될 수도 없고, 또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데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원하는 블로그는 '사야까' 블로그와 같은 블로그들이에요. 적어도 제 관찰에 의한다면 그런 성격이 강합니다. 물론 사야까 블로그도 그 나름의 가치가 있고, 다음 블로거뉴스 편집진의 노고도 충분히 인정하는 바입니다만, 그 블로거뉴스 편집진 3인에게, 그렇다면, 우리나라 블로고스피어의 미래가, 프로블로거의 미래가 '결정'나게 생겼군요. ㅡㅡ;

- 포털의 '대박 트랙픽'에 의지하는 '프로블로거'가 과연 프로블로거인가요?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갖는 진정한 프로블로거라고 볼 수 있을는지요? 포털에 찌질스런 기사를 공급하고 푼돈 얻어서 연명하는 찌라시 위성언론들과 뭐가 다릅니까? 포털에서 원하는 포스팅을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스스로에게 '강요'해야 할텐데 말이죠.

- 또, '롱테일 모델'로서의 애드센스를 칭송하시더니, 갑자기 '포털의 대박 트래픽'을 요구해야 한다라는 말씀은 도무지 앞뒤가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대박 롱테일 모델인가요? ㅡㅡ;


5. 그런데 여기에 문제점이 있다. 링크를 타고 들어오는 트래픽의 경우 무효클릭율이 높다는 것이다. 즉, 구글은 링크보다 검색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봅시다.

이에 대해서는 일단 '대박 트래픽'이 가능한 블로그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구요. Laputian님께서 써주신 다음 글이 그래도 진지하고, 솔직하게 이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검색이 많은 나라와 적은 나라를 똑같은 취급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불합리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고 있다. 이는 한국에 더 많은 프로블로거들이 탄생하지 못한 원인이 되고 있다.

후글님께서는 무효클릭률 10%(미국 검색문화에서) 30%(우리나라 포털 문화에서)라는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근거(?)를 '예시'로 동일하게 적용하면 곤란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로선 구글의 '불공정 약관'에 의한 '일방적인 위험부담'에 대해선 별론으로, 그 10%와 30%가 어디에 근거한 수치인지, 그리고 그것이 '검색'과 '포털'(?)이라는 그 '차이' 때문인지도 의심스럽습니다. 도무지 그 수치와 근거가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오히려 해당글에 여행용칫솔님과 Binnamoo님께서 댓글로 남겨주신 다음 논평이, 현실적으론, 의미있는 시사점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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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축구시합을 보면 월드컵이던 동네축구던 레드카드와 옐로카드가 따로 있듯이 경고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성장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축구장에서 억울하게 레드카드를 받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데 그로 인해서 그 선수는 엄청 슬퍼하고 또 축구에 대해서 실망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뭐, 간단한 비교였지만 어쨌든, 한국적인 현지화를 조금 더 빨리 진행했으면 합니다.


=> 후글님 해당 포스트의 결론입니다.
저로선 아무리 여러번 읽어봐도 "한국적인 현지화"의 내용이 도무지 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구글의 불공정한 약관(그 계약내용, 및 위험부담의 전가)에 대한 내용도 아니고 말이죠. 설마 정확한 근거도 없는 10% 30%를 토대로 구글의 무효클릭 관련 정책이 바뀌리라 생각하시는건가요? 구글 전문 블로거 맞습니까? ㅡㅡ;;

구글의 정책을 비판하시려면, 왜 애드센스 모델의 계약 당사자 일방에게 모든 책임을 부담시키는지, 그 위험부담을 서로 나눌수는 없는지, 혹은 기술적으로 그 부담을 소거시킬 수 있는 정책혁신은 가능할 수 없는 것인지를 논의하는 것이 오히려 유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건 마치 블로거들 모두가 '구글 머슴'인 것처럼 취급하시는 것 같아서("블로거들의 붉은 태양"도 그렇고..ㅡㅡ;; ), 그리고 프로블로거가 포털과 구글의 '처분'에 종속된 구글과 포털을 숙주로 자라는 곰팡이인 것 같아서 기분이 참 착잡합니다.



3. 결

제가 굳이 이렇게 긴 글을 쓰면서 후글님의 포스트를 비판하는 이유는, 후글님이 미워서가 아닙니다.
후글님의 몇몇 포스트에 담겨진 관점과 철학에 대해 우려하고, 근심하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이에요.

그러니 제가 전적으로 옳다거나, 혹은 후글님이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과 포털, 그리고 블로그의 관계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논의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제 부족함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비판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고, 또 얼마든지 그 고마운 비판을 환영합니다.

저는 후글님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정말 블로깅의 가치를 사랑하고, 또 열심히 활동하시는 열혈블로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후글님의 영향력과 명망에 비해서는 너무 위험한 포스팅을 자주 하신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만, "남이 잘되는 꼴 못본다"로 애드센스에 비판적인 블로거들을 싸잡아 비난하신 포스팅을 발견했을 때는 정말 마음이 씁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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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후글님의 글이 실제로는 아무런 내용도 담고 있지 않고, 감상적인 선동과 수사로 이뤄졌기 때문에, 혹은 기초적인 문장력이나 논리를 결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제 블로깅 철학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잘못된 블로깅 방법론과 철학을 전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포스트를 작성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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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다음과 같이 '다음 블로거뉴스'에 노출될 것을 이토록 간절히 원하시면...
후글님의 진의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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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ㄱ. 의견이'비슷'하다고 추천하는 것도 저로선 이해가 되지 않지만,
ㄴ. 추천을 '부탁'하는 건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후글님 도대체 무엇 때문에 블로깅하십니까?
트래픽 때문에, 포털에서 주는 그 대박 트래픽을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에 블로깅하십니까?
그래서 그 포털의 트래픽으로 '프로블로거'가 될 수 있다고 믿으십니까? 그렇게 믿는 그 순간 이미 후글님은 블로거가 아닙니다. 그 순간 포털에 기생하는, 그저 그런 '위성언론' 유사의 어떤 것에 불과한 것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그 위성언론으로서의 블로그의 운명은 전적으로 '포털'의 수중에 떨어진 '종속적인' 것이 되고 맙니다.
어느날 그 '전지전능한 포털'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순간이 오면, 그 때는 어떻게 하나요?
그 때 블로그는 운명을 다해야 하는 것인가요?

저는 블로그가 그런 포털에 기생하는 위성언론 쯤으로, 그저 그런 이슈들을 말랑하게 보충해주는 '콘텐츠 풀'로서 머물기에는 블로그가 갖는 그 함의가 너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그렇게 전락하기에는 너무도 가치있는 '도구'입니다.

블로그는 그 '몸' 자체에 스스로 읽히고, 또 표현하고, 또 관계맺을 수 있는 '도구'들을 품고 있어요.
굳이 포털에 전적으로 매달릴 필요가 없고, 또 포털에게 우리를 구원해달라고 칭얼거릴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포털이라는 거대 시스템이 블로기즘의 이상을 보완하고, 좀더 다양한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유의미한 파트너가 된다면 환영합니다.

하지만 그저 블로그를 '소모품'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그런 포털는 비판해야 마땅하고, 그런 포털의 '시체애호증'을 성토해야 마땅합니다. 그런 비판을 통해서 비로소 거대시스템과 무수히 많은 점으로 존재하는 블로그들은 서로의 접점을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포털, 특히나 다음 블로거뉴스는 (물론 그 의미를 높게 평가하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도 많아 보여요.

오히려 이런 점들을 후글님께서는 비판해야 하지 않을는지요?
저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p.s.
이 글은 올블 [나의 추천 글]에 올립니다.


Footnote.
  1. '절대'의 오타인듯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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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트래픽으로 흥하고, 트래픽으로 망하리-블로그

    Tracked from Think Big, Aim High 2007/08/28 19:00 del.

    리퍼러를 살펴보던 중 발견한 글 입니다. http://me2day.net/lawfully/2007/07/22 즐겨찾는 블로그임에도 어려운 글이 많아 감히 댓글(헛소리가 될까봐;;)을 달 엄두가 나지 않았던 http://koreanjurist.com의 주인장이신 a77ila님의 미투데이였습니다.(a77ila님 블로그는 내용이 어렵기로 소문난 블로그입니다 ㅎㅎㅎ) 아거님 환영회 때도 뵈었던 분이신데, 대화 주제가 달랐던 관계로 직접적인 대화는 없었던 분..

  2. Subject : 프로 블로거와 블로그 프로.

    Tracked from 시퍼렁어네 2007/08/30 11:01 del.

    프로 블로거와 블로그 프로는 어떤 차이일까. 전자는 프로인 사람이 운영하는 블로그다. 소위 말하는 이외수씨의 플레이톡 같은 그런 블로그. 블로그 프로는 깔끔한 디자인과 세련된 문장을 구사하는 말그대로 블로그의 자신의 말과 생각을 잘 담아낼수 있는 그러한 사람이다. 즉 블로그에 프로페셔널 한 사람이다. 블로그는 기록이다 라고 말하신 어느분의 리플이 인상적이다. LOG 그렇담 블로그는 밭을 일구는 과정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프로블로거는 호미로 밭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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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주니 2007/08/27 12:20

    후글님이 쓴 저 글의 요점은 구글이 한국의 상황을 너무 미국적으로만 판단할려고 하고 있다는 부분인듯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구글 검색이 50% 이상을 차지하니까 구글을 통한 트래픽 유입이 가능하지만 국내의 경우 포탈사이트를 이용하지 않고서는 어려우니 포탈을 통한 유입도 구글에서 인정해야만 한다는거 아니겠습니까.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8/27 13:26

      학주니님 반갑습니다. : )
      저로선 구글에 대한 비판은 구글의 불공정 약관 그 자체에 대한 비판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 ^

  2. 구여운영 2007/08/27 12:23

    음.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물론 어떤 블로그(의 포스트)를 비판하는 거, 솔직히 부담 생깁니다. 친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론 더, 부담생깁니다. 친하면 이해해 줄 것 같아서 오히려 비판하기 편할 것 같아요. 오해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그런데 전혀 실질적인 교류가 없었던 블로그를 비판하는 건, 무슨 편가르기로 비추면 어쩌나 싶어서 괜히 더 움츠러듭니다. "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서두에 텍스트만으로의 소통의 순수성을 좋아하시면서 비판하는데 친하면 어떻고 안 친하면 어떻습니까?
    의문스런 단락인것 같아 다소 아쉬었습니다만 문제제기와 내용은 민노씨답다고나 할까요?^^
    잘 읽었습니다. 후글님의 의견도 기대되는군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8/27 13:27

      좀 중언부언이 많았나요? ^ ^;
      저 역시 거침없는 후글님의 의견을 기대합니다. : )

  3. 情人 2007/08/27 13:05

    옳습니다.
    본론 전까지 깊이 동감입니다.
    그렇지만 본문은 제가 지식이 없어 민노씨님의 말씀이나 후글님의 말씀이나 잘 이해 못하는 처집니다.그러니 본문에 대해선 왈가왈부할 입장이 안되는 것 같네요. 그저 읽기만 하고 갑니다.추천꾸욱.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8/27 13:27

      제가 글을 너무 난삽하게 써서.. ^ ^;
      지루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4. nova 2007/08/27 13:18

    구글 또는 에드센스 전문 블로거라고 하기엔 후글님이 뭔가 부족했다는 것과 민노씨의 지적이 심했다라는 것, 어느 쪽 손을 들어주어도 후글님에게 불리한 것이니 저는 민노씨가 심했다는 쪽에 손을 들렵니다(이런 말 막 해도 되나 몰라요). 물론, 이 글을 통해 후글님이 자신의 글 쓰기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그것도 좋겠죠. 사실, 에드센스 탈락률이 높다라는 가정에 대해서만도 이야기할 거리가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광고라는 면에서 또는 블로그계라는 면에서 어느 쪽이 합리적이라고 쉽게 결론을 내리기 어렵겠죠. 물론 한국어로 된 블로그가 에드센스 탈락률이 높다,라는 가정조차 검증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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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7 13:29

      아, 이런.. ^ ^;;
      역시나 노바님께서 논평을 주시지 않을까 기다렸는데요.
      제가 좀 심했나요? ^ ^;;
      모쪼록 후글님께서도 제 취지를 그 취지대로 읽어주시고, 또 제 글에 대해 비판할 것이 있으면 비판하시겠죠, 뭐.

      바람으로는 노바님께서도 글 하나 땡겨주시면 좋겠는데 말이죠. : )

    • nova 2007/08/28 10:18

      나름 신랄하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아래 댓글들 보니 가감 없는 평이 몇 보이네요. ^^;

      바쁜 일 끝나면 '당분간 전문 블로깅'이라는 걸 해 볼 생각입니다. 당분간 애드센스 전문, 당분간 구글 전문, 당분간 네이버 전문...... 구독자 수 좀 늘려나요? ^^;
      농담입니다.

      에드센스는, 제가 뭘 알아야 이야기를 하죠. 최소한의 데이터가 있어야 추측이라도 할테니까요. 다만, 나름의 감각을 발휘하면 에드센스의 미래를 알려면 블로거의 글을 볼 것이 아니라 다음 에즈워드 광고주 카페에 가입(없을지도 모르겠지만)해서 그들이 뭐라고 하는지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 민노씨 2007/08/28 11:05

      좋은 아이디어신데요? : )
      '당분간' 전문 블로깅 방법론 강추합니다.
      ㅎㅎ

  5. 2007/08/27 13:44

    처음부터 끝까지 자세히 읽어봤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고 저도 공감 가는 대목이 많네요.비판하시느라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지나치게 트래픽(과 그에 따른 돈)을 사랑하는 블로깅 자세에 대해 비판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후글님의 블로그가 추구하는 방향이 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드센서 전문 블로그이다보니 애드센서들에게 가장 중요한 트래픽 올리기와 무효 클릭 줄이기 등의 기술을 전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후글님 자신도 그러한 목표를 공유하는 애드센서 중 한명이 아닌가 싶고요.

    블로거가 추구해야 할 것이 블로그로 먹고 살기냐 블로그로 명성을 높이기냐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냐 말이 많고, 저는 '먹고 살기'를 위해 무분별한 광고 도배를 하는 블로그는 사실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강요할 수는 없고 결국 개개인이 선택할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남의 글 도적질을 하거나 사회악(자살 사이트 등)을 퍼뜨리는 등의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면 말이죠)

    민노씨께서는 후글님이 아무래도 한국의 블로고스피어에서 앞서가는 인물(올블 톱100 등)이므로 다른 블로거들에게 수익을 좇는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인기글에 오르는 식으로)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원래 명망 있는 사람 중에도 여러 종류의 인간형이 있지 않습니까. 개별 블로거들의 자유와 판단을 존중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인기글에 오른 것은 학주니님의 판단처럼 구글 본사가 한국의 상황도 너무 미국적으로 판단하려고 한다는 식의 의견이라고 보고 사람들이 추천 버튼을 눌렀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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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3:44

      진지한 논평 감사드립니다.

      1. 저 역시 트래픽이 많다면 좋겠습니다. : ) 저는 트래픽 자체에 거부감(?)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트래픽만이 블로깅의 주된 목적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하고, 또 그 트래픽이 유도되는 방식이 블로깅의 방법론과 연계될 때에는 그 블로깅방법론과 함께 고민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취지였습니다.

      2. 저 역시 후글님의 자유와 판단을 존중하구요. 다만 우리 블로그계가 토론문화, 비판문화가 부재하는 것 같아서요. 제 부족한 글이나마 그런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작은 보탬이 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6. 비밀방문자 2007/08/27 14:02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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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3:45

      영문포스트 부분은 ***님의 포스팅을 기대합니다. : )

  7. hoogle 2007/08/27 14:43

    아주 우연히 이 글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올블에서 보니 1등이 되었더군요... ㅎ 그래서 원래는 답글을 안쓸려고 했는데(논쟁이 싫어서...)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저와 민노씨에 대해서 잘못된 판단을 할가봐 저의 의견을 적겠습니다.

    오후시간이라 이렇게 긴 글을 읽는 것이 부담되지만 나름대로 이해했다고 하는데 혹시 제가 잘못이해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세요.

    이렇게 저의 글을 평가하는 분이 이번달에 두번째네요... 암튼 많은 분들이 읽으니깐 조심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글을 잘 쓰기 때문에 블로깅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공학도로써 글을 너무 못쓰기 때문에 블로깅을 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까지 와버렸네요... 사실 제가 블로그에 비판하는 글을 많이 안쓰는 편입니다. 아닌가요? 대부분 구글관련 문화나 뉴스 등등에 관해서 쓰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민노씨님께서 저의 입장이 되어서 한번 이해해주시겠습니까?

    만약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민노씨에게 애드센스의 계정이 잘린 것에 대해서 호소하고 억울함을 표현한다면? 민노씨님이 만약 구글 관련 블로거라고 할 때 그냥 가만히 앉아있겠습니까? 저의 방명록과 비밀댓글들을 보시면 아마 아실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조마조마하게 블로깅을 하고 또 제가 알고 있는 아주 유명한 블로거분도 저와 통화를 많이 주고받으면서 블로거뉴스에 대해서 고민을 하시더라구요...

    제가 정치적 선동을 일구려는게 아니라 현재의 모든 사람들의 "의견"들을 총합해서 구글에 보여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당하고 있는 분들이 댓글을 달아서 구글에게 보여주려는 것이였죠...

    제가 10%, 30%라고 하는 것은 그냥 예로 대충 숫자를 들었을 뿐인데 이 숫자가 제가 어디서 구해온 숫자라고 하면 난감하네요... 분명히 포스팅에 예라고 말했는데... 제가 비록 정확하게 미국과 한국의 현실을 비교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검색과 포털에 대해서 썼습니다.

    하지만 저의 의도를 보면 알겠지만 한국과 미국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구글에 이해시켜주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이 부분에 대해서 구글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죠. 민노씨님은 미국과 한국의 실정이 똑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블로깅을 하면서 저도 애드센스로 수익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나쁘다면 거짓말이고 위선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제가 블로거뉴스에 노출하는 것인데, 저도 포스팅에서 위험하다고 쓰면서 제가 노출한다는 것인데... 저는 그럼 노출을 하면 안되는가요? 제가 고려하는 것은 폭탄을 맞는 경우입니다. 그럴 때에 대비해서 제가 또 포스팅을 했습니다. 저도 몇시간을 주기로 트래픽을 관찰하다가 폭탄이 떨어지면 대처를 할 궁리를 하고 있죠... 저도 다음 블로거뉴스에 노출되는 것에 관해서 얼마나 많은 트래픽이 올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가 맛보지 않고 혼자 떠들면 신빈성이 떨어지겠죠. 저도 계정이 잘리면 아무 할말이 없습니다.

    현재 프로블로거가 되기 위해서 한국에 정말 제약이 많습니다. 제일 중요한 트래픽이 모자라니깐요. 현재 이것을 만족시켜줄 것이 다음 블로그 뉴스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에 대해서 좀 썼고 또 메타 블로그가 더 성장해야 한다고 썼죠. 현재 다음에서 오픈 애디터들이 있어서 글을 선택하는데 그런 사람들에 꼭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좋은 글을 쓰는 것이야말로 프로블로거이고 또 그렇게 되면 언제든지 메인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의미죠. 현재 다음밖에 없으니 포탈과 연결할 유일한 고리인 것같다는 말씀인거죠.

    한번 보세요. 포탈이 아니고 어디에 노출하면 하루 10000명이상의 트래픽을 얻을 수 있을가요? 아마 없을걸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죄송하지만 제가 쓰려는 의도를 파악하면 저 뒤에 있는 큰 산이 보일겁니다. 아마 그런 것을 파악하신 분들이 추천을 해주신 것같네요...

    제가 유명블로거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부담이 갑니다. 글 하나하나에 대해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은 것같습니다. 아마 점점 더 그렇게 되면 제가 더 공정한 글을 쓰기가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반대하는 의견들이 존재할 것이고...

    하지만 제가 구글관련 블로거로써 구글의 편을 일방적으로 드는 것은 구글에게도 나쁘고 독자들에게도 나쁘다고 생각해서 지적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 팀블로그를 하면서 곧 있으면 진짜 구글러까지 모십니다. 구글에 대해서 더 전문적으로 쓰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계속 격려를 바랍니다.

    민노씨께서 제 글을 그동안 유심히 관찰하시고 문제점을 지적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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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hoogle 2007/08/27 14:46

    아참, 한가지만 더 추가할게요...
    저 위에 학주니님 댓글에 민노씨님의 답변을 보니 약관에 대해서 비판을 해라고 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비판을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의 자기 상업적인 정책이고 이미 수많은 나라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니깐요. 하지만 우리가 요구를 해서 나라마다 상황이 다른 것에 대해서는 지적을 해서 약간 유연하게 대처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 글이 탄생하게 된 원인이죠... 구글보고 무작정 얘기하면 "너 그럼 달지마" 라고 할지도 모르니깐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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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26

      답글을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새로 포스팅 했는데요.
      시간 허락하시면 확인과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 )

  9. yundream 2007/08/27 14:48

    전 후글님과 같은 글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입장입니다.
    시니컬한 글도 필요하고, 독선에 가득찬글, 무슨무슨 즘에 매몰된글, 따뜻한글, 차가운글, 일기에나 어울릴거 같은글, 논문형식의 글, 선동적인 글, 돈벌려고 쓰는글, 도움을 줄려고 쓰는 글 모두가 다 허용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파괴적인 수준만 넘지 않는다면, 가능한 다양한 글들이 올라와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후글님의 글을 포함해서 "아주 심한 낚시글, 불펌 블로그"만 아니라면, 글의 내용에서 의미를 찾지 다른 형식에서 의미를 찾지는 않습니다.

    제가 관심을 두는 영역은 "좋은글"이 제대로 평가가 되는 시스템인 것이냐 아니냐 하는 것입니다. 민노님의 "정치적 선동" 이 문구를 저는 "블로그 스피어에서 좋은글이 평가되는 것을 가로막는"요소 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올블로그의 특성인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몇몇의 메타사이트는 좋은글이 평가될수 있는 시스템이 결여되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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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28

      저 역시 블로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또 그 가치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와 별개로, ^ ^; 블로그들 간의 건전한 비판과 토론 문화도 절실하다고 생각해요.

      '정치'에 대한 지적은 yundream님께서 해석하신 바가 맞습니다.
      논평 고맙습니다. : )

  10. 도아 2007/08/27 15:35

    글 잘 읽었습니다. 후글님의 글도, 민노씨의 글도 제가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또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후글님의 글 중에는 추측성 글이 조금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에 송고하지 마라"는 단언은 정말 힘든 얘기입니다. 제 블로그도 이 문제로 질문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이런 단언은 오히려 역효과만 있다고 봅니다.

    민노씨가 지적한 것처럼 송고한다고 해도 대박이 날 가능성이 극히 적고, 설사 대박이 난다고 해도 모두 계정이 짤리는 것이 아니며, 계정이 짤리는 것이 걱정이 된다면 미리 노출을 조정하면 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블로거 뉴스에 대박은 아니지만 만건 가까운 트래픽을 받았고 이 것을 통해 하루 100달러를 달성했습니다. 평상시 보다 높은 CTR과 높은 EPC를 받은 셈인데... 검색이나 메타를 타고 오는 것보다는 확실히 포털을 타고 오는 것이 수익면에서 낫습니다.

    저는 요즘 블로거 뉴스에 어떤 글을 올리면 대박이 나고, 또 추천 단추가 실제 추천에 미치는 영향, 추천을 많이 받은 것과 대박나는 것의 관련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단 추천 단추가 추천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것. 추천과 대박과는 상관관계가 별로 없다는 것. 대박 나는 글은 다음 에디터가 보기에 특이한 글이거나 시사적으로 폭팔력이 있는 글이 대박이 나는 것 같습니다.

    얘기가 엽길로 잠시 샜지만 결론적으로 다음 블로거뉴스를 통해 제글이 대박나기는 힘들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블로거뉴스의 송고와 추천 단추를 다는 것은 이달까지만 테스트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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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31

      "대박 나는 글은 다음 에디터가 보기에 특이한 글이거나 시사적으로 폭팔력이 있는 글이 대박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만 그 편집행위가 어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존재함 없이, 그리고 형식적인 오픈에디터제를 실질적으로 보완하는 어떤 적극적인 시도도 없는채로(제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도아님께서는 꾸준한 독자를 갖고 계시니 그것이 도아님의 가장 큰 저력이자 블로깅의 동인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 독자와 만날 수 있어야 진정한 프로블로거라고 생각합니다. : )

    • 도아 2007/08/28 11:17

      "다만 그 편집행위가 어떤 구체적인 가이드라인도 존재함 없이, 그리고 형식적인 오픈에디터제를 실질적으로 보완하는 어떤 적극적인 시도도 없는채로(제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
      예. 블로거뉴스이니 편집이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도 아닌 단 세명(저는 처음 알았습니다)의 주관에 의해 그 많은 글의 성격이 결정된다는 것은 저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또 특정 기준이 없기 때문에 계속 공정성 문제가 붉어지는 것 같습니다.

    • 민노씨 2007/08/29 00:12

      맞습니다.
      블로거뉴스는 트래픽 증가에 환호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좀더 책임있는 미디어로서의 공적 위상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그 '편집행위'의 공적 얼개들, 시스템과 방법론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필요할 줄로 믿습니다.

  11. 랜덤여신 2007/08/27 15:33

    포털에서 주는 트래픽이나 찔끔찔끔 받아먹고 사는 소시민 블로거(?)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공감이 됩니다. 평소에 블로고스피어의 추천 문화를 보면서 느끼던 점도 있고요.

    확실히, 현재의 블로고스피어는 선동적인 글, 이른바 낚시글에 추천을 몰아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후글 님의 글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 글에 대한 판단을 보류합니다.)

    이러한 경향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저의 비관적인 견해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그것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인지, 즉 블로그의 철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아직 생각을 정립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추천을 하는 사람보다는 그 시스템에 기대를 걸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포털이란 결국 자본으로 운영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기대도 회의적입니다.

    이런 고민은 하면 할수록 암담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부족한 탓이지요. 하지만 언젠가는 현재의 블로고스피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책을 찾아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민노씨 님도 노력해주실 거죠? :-)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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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32

      저도 그다지 낙관적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있는데요.
      그런데 블로거들의 진취적인(^ ^;; ) 마인드가 서로 만나고, 또 연계할 수 있다면 뭐,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낼 수도 있겠다는 막연한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노력해보자구요. ㅎㅎ

  12. 노블로거 2007/08/27 16:36

    웬지 이 글의 답글에도 0번으로 제시해 주신 인맥이 적용되는것 같습니다.
    포스트의 상당히 빠른추천에 비해 블로거 분들이 답글을 자제하는 느낌도 드는군요.
    뭔가 동의는 하지만 답글은 쓰지 못하는 상황이랄까요?

    저는 그래도 자기생각을 확실히 표현하는 민노씨님 글에 의미를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그런 느낌이죠 예를들어 한 정당에도 사람들이 많고 자기 생각도 각각일텐데 당론이라는 말로 자기 생각은 묻어버리고 한목소리를 내는게 참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어쩌면 그냥 묻어 가는거죠. 당론도 시대마다 바뀌는데 바뀔때 마다 분명히 자기의 생각과 다르면 탈당을 하거나 노선을 변경해야 하는게 맞을텐데 탈당하는 사람은 없고 선거나 정권이 바뀔때 대세가 기울때 기회주의자처럼 바꾸는 걸 보면 참 소신있는 사람은 그다지 없구나. 이런느낌?

    블로그세계에도 그런것이 없진 않는것 같습니다. 서로 가까워도 이건 아니자나(?) 라고 말 할 수 있는 민노씨님이 한편으론 부럽기도 합니다. 기억나진 않지만 몇번 그런 글을 봤었거든요.
    똘레랑스라고 하죠? 다양성을 인정해주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보면 웹2.0의 웹의 미래는 관계를 중요시 한다라는 그런 글을 읽을때 마다 어쩌면 웹 1.0 보다 못한 시대가 오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덮어주고 서로 맞장구 쳐 주고 지네들끼리 하는 그런 그들만의 잔치같아 보이는것(?)도 사실 보이구요. 물론 관계가 그런 부분만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에서의 관계는 국외보다 더 긴밀한건 사실이니까요. 서로의 관계가 깊어지면 오히려 발전에 장애가 되는것처럼요. 뭐 히딩크 이전의 우리나라 축구처럼(?).

    말이 너무 많았네요.
    여튼 애드센스쪽도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관계' 부분만 제 소견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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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33

      관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선 저 역시 크게 공감합니다.
      모쪼록 열린 관계, 친하다고 두둔하기 보다는 애정으로 비판하고, 그 비판을 매개로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블로그계의 문화가 정립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네요. : )

  13. 낚시광준초리 2007/08/27 18:49

    두분의 글 다 보았지만 솔직히 전 두 글다 가슴에 와닿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비평 할 건도 없네요. 다만 두분의 소통은 앞으로 블로고스피어가 나가야할 소통방식이 아닐가 합니다.

    보통 이렇게 포스팅에 대한 반박은 서로 헐뜻고 결국 기존 포털과 동일한 인긴공격이 난무해지는데.. 이렇게 보니 훨씬 보기는 좋습니다 ^^*

    두분다 건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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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34

      제 글이 부족한 탓입니다. ^ ^;;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논평 주시니 참 기분 좋습니다.

      춘초리님께서도 건필하세요~!

  14. 루미넌스 2007/08/27 19:08

    머리가 나빠서인지.. 두분다 맞는 말씀을 하고 계신거 같아서 좀 혼란스러워요..
    제가 팔랑귀이기도 하구요..ㅎㅎ;;
    하지만, 민노씨님블로그에서 준초리님 댓글에 공감 한표 던집니다.ㅋ;;
    인신공격이나 비난이 아닌 발전적인 비판과, 블로그를 통한 대화..
    블로그가 미디어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성숙한 모습이 아닐까 해요..
    두분의 비평을 따라 모두가 성숙해 질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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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35

      루미넌스님께서도 참여하시죠~!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 )

  15. SuJae 2007/08/27 20:42

    민노씨의 논의는 호글님의 기본적인 블로그 운영 방식을 지적하는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구글 전문 블로거로스 가치중립적이라기 보다는 '매우'편파적인 구글 옹호, 그리고 정보성 글이라고는 해도 '번역문'에 대한 판단. 이 두가지가 파워블로거의 영향력을 통해 잘못 전달되면 블로그스피어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겠죠.

    제목의 '트래픽을 사랑한'에서 나타나는 것 같이 트래픽 중심의 블로거가 난립하게 되면 그동안 블로그가 가진 가치 중 '기존 찌라시 언론과의 차별'이 무너지게 된다는 점에서도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꼭 애드센스와 구글이 문제인 것은 아니지만, 파워 블로거 '호글'님의 블로깅 방식이 그런 블로거를 양산하게 되는 묵시적 '허용'이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마 민노씨는 호글님에게 파워 블로거의 영향력을 가진 한 사람으로서 약간의 조심스러움을 요구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호글님의 댓글이 위에 있지만, 사실 영향력 있는 블로거를 바라보는 일반 블로거는 그 글의 내용을 그대로 믿기 나름입니다. 어느덧 블로그의 영향력이 그렇게 커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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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37

      저는 블로그의 주관과 개성에 대해선 그것이 오히려 블로그의 본질적인 가치라고 생각하구요. 다만 그렇더라도 최소한의 팩트와 객관성은 불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소설은 아니니까요. ^ ^;

      "제목의 '트래픽을 사랑한'에서 나타나는 것 같이 트래픽 중심의 블로거가 난립하게 되면 그동안 블로그가 가진 가치 중 '기존 찌라시 언론과의 차별'이 무너지게 된다는 점에서도 우려가 되는 부분"

      제가 가장 염려하는 것이 그 부분입니다.
      수재님의 관련 포스팅 한방 기대합니다. ㅎㅎ

  16. 속류히피 2007/08/27 21:21

    뭐 본문보다는 '잡설'에 공감을 많이 하게 됩니다. 실제로 교류를 계속 유지하고자 비판을 참는 경우가 꽤 생깁니다. 사실 그런 교류가 무슨 필요인가 생각하지만 현실세계에서의 관성 때문인가요? 많이 망설이게 됩니다. 뭐 꼭 비판을 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라면 모든 걸 무릅쓰고라도 전투모드가 될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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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38

      잡설이 그나마 읽을 만했나요? ^ ^;;
      히피님과도 언제 한번 즐겁게 논쟁해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17. 아아 2007/08/28 00:03

    아아 거기...대놓고 말만 안했을뿐..
    구글 팔아 돈 버는 곳... 뭐 다들 아시면서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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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39

      익명으로 이런 과한 말씀 주시면.. ^ ^;;
      좀 곤란한데 말이죠.

  18. 너른호수 2007/08/28 00:57

    뭐, 저도 후글님의 그 글을 읽었지만 그냥 단순한 투정으로 보이더군요.
    게다가 민노씨님이 지적하신 부분들 모두를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제가 민노씨님이 쓰신 것 같은 글을 안 쓰는 이유는 후글님에 별 관심이나 애정이 없기 때문이죠.

    후글님의 글중에는 가끔 괜찮은 정보(초보 블로거에게)가 있긴 하지만, 특히 애드센스 관련 정보는 너무나 편파적이거나 앞뒤 관계를 잘못이해하거나 관련 지식 수준이 약간 떨어지기 글들이 많기 때문에 잘 보지 않습니다.(그렇다고 제가 애드센스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추천 많이 받은 글에 올라가 있고 애드센스 관련된 글이면 저도 모르게 클릭하는 버릇이 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역시 별 내용도 없고 계정 비활성화된 사람들의 하소연을 대신하는 글에 대해서 민노씨님처럼 이렇게 장황하게 잘못됐다라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죠.

    하지만 애드센스를 잘 모르시는 분이거나 초보 블로거는 현혹되다 보니 저도 몇번가서 댓글도 좀 달고는 합니다.

    그렇지만 후글님이 팀 블로그로 좀 더 영양가 있는 블로그를 이끌려는 의지를 피력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는 잘 될거란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 땐 저도 후글님에 대해서 애정이나 관심이 생기겠죠.

    다시 한번 말한다면, 민노씨님은 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전 그냥 무시하는 편인데요. 그리고 후글님은 행복하신 겁니다. 이렇게까지 말씀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


    제 블로그는 내용도 미천하고 찾는 분도 적어서 이런 식의 훌륭한 충고 글을 받는다면 정말 행복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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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42

      겸손이 과하십니다.
      예전에 종종 찾아뵙고, 눈팅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오늘 새벽에는 오랜만에 방문했네요.

      과분한 격려 말씀 진심으로 반갑고, 또 고맙습니다.
      제 부족함이나 혹 제 포스트에 보충하고 싶은 말씀이 계시면 언제든지 비판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야말로 부족함이 넘치는(^^;;) 블로거일 뿐이에요.
      따뜻한 말씀에 다시금 고마움을 전합니다.

  19. 시퍼렁어 2007/08/28 02:31

    블로그 수익의 종점은 절대 애드센스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시작또한 그렇게 하지 않을 생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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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43

      시퍼렁어님께서 생각하시는 수익모델이 계시다면 듣고 싶네요. ^ ^
      언제 시간 허락하시면 포스팅 한방 부탁드립니다. : )

    • 시퍼렁어 2007/08/29 04:01

      옙 충실하지는 못하더라도 어설프게 나마 써보겠습니다. 좋게 봐주십시오 ^^;;

    • 민노씨 2007/08/29 04:18

      반가운 말씀이시네요.
      쓰게 되시면 트랙백 한방 부탁드립니다. ^ ^

  20. 비밀방문자 2007/08/28 04:4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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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07:46

      앗~! ***님 반갑고만요. : )

      이슈 편중은 다양성을 침해하는 측면에서는 부정적이지만, 어떤 이슈에 '함께' 참여하고, 이슈를 공론화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슈 편중이 아닌 이슈 집중의 장치와 이슈 다양성을 보완하는 큰 두 가지 방향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미디어성을 강조하면서, 다소간 거대이슈 중심으로 포스팅과 블로깅 패턴이 유도되는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과분한 격려시구요.
      논평 고맙습니다. ^ ^

  21. 비밀방문자 2007/08/28 11:5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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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13:11

      오, 반가운 ***님 오셨군요. : )
      겸손이 과하십니다.
      많은 분들께서 ***님 블로그를 즐겁게 방문하고 계시잖아요.
      저도 물론 포함입니다. ^ ^;

      따뜻한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즐겁자고 하는 일인데요, 뭐.
      즐거운 토론문화를 마련하는 데 아주 아주 조금이나마 기여한다면 제 큰 보람이겠네요.
      ***님도 늦더위 조심하세요.

  22. 한날 2007/08/28 13:47

    글 내용에 공감합니다.

    다만.

    저도 구여운영님 말씀처럼 저 문장은 글 공개 전에 빼셨거나 아예 넣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 하나 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적과 비판이 너무 꼼꼼해서 민노씨 주장이 묻히는 기분입니다.

    알맹이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틀에 대한 아쉬움이긴 하지만, 틀에 따라 알맹이 모양도 달라질 수 있고, 그 틀대로 알맹이를 보기 쉬워서 머뭇거리다 댓글 남겨봅니다. 민노씨다운 지적과 이견 제시 방법이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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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8 14:13

      앗! 반가운 한날님. : )
      이렇게 댓글창에서 뵈니 더 반갑네요.

      1. 주신 조언은 나름으로 절충해봤습니다. ^ ^

      2. 내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담을 수 있는 형식에 대해서도 나름으로는 고민하는데요. 쓰다보면 괜히 글이 중언부언식으로 길어지네요. ^ ^;;

  23. 좀비영 2007/08/28 17:24

    가슴이 뻥~뚤리는 시원한 포스팅~
    이글 하나로 그동안 올블 포스팅들에 대한 짜증들이 한방에 날아가네요.
    무엇보다도 추천수 만땅먹은게 마치 제글처럼 흐뭇하네요.

    상위랭크된 정말 허탈한 포스트들을 보면서,추천한 올블유저들은 누굴까 묻게되고,
    블로그 수익 이해관계자들 로그인 시켜서
    추천을 날린다라고 의심까지 하게 만드는 그런 글들은
    올블은 잘못이 없는데도, 올블에 이상한 반감갖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올블은 포스트 추천자를 공개하라.)

    그 수많은 불쾌속에서도 이런 글 하나 발견하려고 올블에 매일 방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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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달리기 2007/08/29 00:02

      저도 그렇습니다. 이런 건강한 글을 발견하는 재미로~ ^^

    • 민노씨 2007/08/29 00:06

      추천인 공개에 대해서는 저 역시 예전에도 같은 의견을 표시한 바 있는데요. ( http://www.minoci.net/12 )

      추천의 익명성(비밀투표의 성격)이 갖는 가치를 존중하고, 그것이 매우 소중한 가치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말씀처럼 메타사이트의 추천이 반드시 비밀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적극적(긍정적인) 선택이고, 소극적인(부정적인) 배제행위가 아닌 점에서 추천의 공신력(?)을 위해서라도 추천인을 공개하고, 그 추천수를 공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렇게 공개한다면 추천이 활성화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24. vick 2007/08/28 18:08

    "구글 전문 블로거 맞습니까? ㅡㅡ;; " 이런 표현은 좀 심했구요..

    사실 모든 것이 100% 완미할 수 는 없어요, 신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개인적으로 hoogle 을 지지합니다. 후글 블로그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애드센스에 관한 지식, 블로그 운영에 도움되는 많은 글들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Detail 한 부분에서 좀 착오?(오차) 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것들을 보안해 나가면서 발전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머~ 블로깅 하면서 서로 모순될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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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9 00:09

      제 표현이 그것말고도 많이 서툰 부분이 많을 줄로 압니다.

      그리고 깊이 공감합니다.
      100% 를 요구한다는 것은 부당한 일이죠. : )

      다만 최소한의 객관성과 최소한의 팩트에 대한 검토는 블로깅의 공적인 책임을 생각한다면 좀더 고민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후글님' 전부를 찬성하거나/반대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후글님의 '어떤 부분', '어떤 일부의 포스트'에서 드러나는 것들을 제 관점으로 비판했을 따름이에요.

      이 점은 오해가 없으시길 당부드립니다.
      솔직하고, 적극적인 논평에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25. 로망롤랑 2007/08/29 01:15

    비평의 필요성을 역설해 주시는 부분이 가장 인상깊습니다. 일일이 그런 걸 설명해 주어야 한다는 거. 이것은 비판 대상 포스트의 주인공을 향한 조심스러움이자, 일반 독자들에게도 향한 조심스러움이겠죠?

    포스트 내용은 잘 읽었습니다. 지적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도 동감하시리라 생각되구요...

    호글님 더 분발하셔야겠군요..그래도 비판은 비판으로 받아들인다 해도, 맘 많이 상하셨겠네요... 내용 중에는 자기모순적 행위 비판도 있고...논조가 강력해 보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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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9 04:24

      제가 좀 소심해서 그런 서설을 좀 필요이상으로 길게 쓴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칭찬에 대해선 좀더 가볍고, 들뜬 마음이 생기지만, 어쩔 수 없이 비판하려면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그럴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계의 토론과 비판, 그리고 이런 적극적인 관심을 매개로 한 관계들이 좀더 가볍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서로의 상대적인 부족함을 채워갈 수 있는 것이 된다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 로망롤랑 2007/08/29 04:47

      넵...절대동감입니다.

  26. 비밀방문자 2007/08/30 06:3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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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30 09:51

      그런 일이 있으셨었군요.
      그런데 때론 다툴수도 있고, 또 아주 사소한 오해들, 관점의 차이 때문에 그 오해가 깊어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이해받고, 또 모든 경우를 이해한다.. 뭐, 이런 취지는 아니구요.
      그건 바랄 수는 있지만 불가능하고, 또 그 바람이 철학과 관점의 부재를 낳을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다만 대화의 끈은 아주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서로 입장이 다르고, 또 견해와 철학과 관점이 다르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그 끈을 놓아야 하는 때와 좀더 붙잡아야 하는 때..
      그 순간이 언제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쉽게 놓은 것 같기도 하고, 너무 길게 붙잡는 것 같기도 하구요.

      제 부족한 생각으로는 모든 사람들이 어떤 부분에서는 현명하고, 또 어떤 영역에서는 다소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기 안에도 때론 정말 현명하고 탁월한 자기가 있기도 하고, 때론 어리석고 부족한 자기가 있기도 한 것이라고 생각해서요. 그렇게 조금은 더 넉넉한 마음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론 제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이기적인 속성을 갖고 있고, 그 이기심이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그 이기심의 방향이 문제겠지요. 그게 '자기 안에 있는 관계' 좀더 나아가서는 '공동체의 희망'을 향한 것이라면 좋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27. 김영웅 2007/11/15 23:32

    안녕하세요 민노씨님
    글 잘 읽었습니다 ^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올블로그에 관해 알파블로거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민노씨님에게 부탁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꼭 도와주셨으면 해요~
    메일주소를 답글로 남겨주시거나 연락주세요
    광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영웅 드림
    keyassist@gmail.com

    keyassis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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