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최종욱님께서 쓰신 글
조선일보 구인, '다음'만 거부는 오해에 보내는 트랙백입니다.
이하 댓글로 썼다가 다소 글이 길어져서 옮겨옵니다.
흥미로운 지적이십니다. : )
다만 좀더 정밀한 '팩트'의 차원에서 생각해보셔야 하는 점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아닐는지요? 물론 저 역시 제 성급한 편견(이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물론 정당한 편견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이 옳다거나, 제 성급함("팩트의 정확성"을 글 말미에 강조해주신)을 굳이 변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급한 편견이나 글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해주시는 것이라면 그 정당한 비판과 지적에 대해 오히려 고마워해야 마땅할테니까요..
하지만 저로선 여전히 다음과 같은 의문이 남습니다.
1. 다음 이메일을 취업양식을 전달하기 위한 '일반적인 도구'로 사용하는 문제
2. 다음 '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력서를 받지 않는 문제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좀 다른 문제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1. '취업'의 실질업무와는 상관이 없는 영역(일반적인 도구. 이메일)이 개입된 부분이고,
2. 취업의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다음의 '특수한 사업'(not 일반적인 도구)이 개입된 영역입니다.
그러니 말씀처럼 "채용 대행사인 아데코(코리아)와 '다음'의 계약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걸 굳이 조선일보-다음 싸움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라는 '해석'이 온전하게 제가 지적한 부분과 '등가'로 적용되기 위해선 제가 쓴 '조선일보 임원 비서직' 채용 공고의 관련 문제 문구 역시 "다음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종욱님께서 해석하신 판단이 틀리다거나, 제가 옳다고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강조합니다(그냥 궁금해서 쓰는 글입니다. : ). 왜냐하면 위 문제 문구만이 다르고, 그 핵심문구(?)를 제외한 나머지 문장 구조는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종욱님께서 "조선일보 - 다음 싸움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보신 해석은 여전히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저 역시 판단합니다.
다만 다음 취업센터에 있는 '아데코코리아'의 다른 채용광고를 보시면 말씀하신 '다음-아데코코리아'의 그 "계약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라고 하는 다소 모호한 추론이 갖는 근거는 무게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데코코리아의 '다음 취업센터' 등록 페이지
http://job.daum.net/jobs/company/info.asp?cid=adecco
이하 실무 페이지
http://job.daum.net/jobs/view/?id_num=6617049
http://job.daum.net/jobs/view/?id_num=6617037
http://job.daum.net/jobs/view/?id_num=6616872
위 페이지들을 확인하시면 종욱님께서 "확대해석"이라고 단정하신 부분이나, 끝으로 "팩트의 정확성"을 강조하신 부분까지를 통털어서 이 해석이 '진실'이라고 '단정'할 만한 팩트의 논리적 인과는 증명되었다고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최종욱님께서도 다소 성급한 것은 아닐는지요?
왜냐하면 위 페이지들에서는 다음 이메일을 사용하지 말라거나, 다음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메일은 받지 않는다는 제한적 단서 조항이 전혀 없으니까요. 그러니 왜 잡코리아에서는 '제한적 단서 조항'이 등장하는 채용공고의 문구가 '아데코코리아'의 공식 입장(다음과의 계약이 엉켜있는)이 되고, 다시 다음 취업센터에서는 버젓이 등록되어 웹사업활동을 하는, 당연히 다음 이메일에 관한 제한 조건은 없는 '아데코코리아'가 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문제의 "계약"은 상호 아데코코리아와 다음(취업센터) 간의 '적대적' 관계, 혹은 영업이익에 관한 경쟁관계, 혹은 (조선일보든 뭐든 어떤 특수한 변수가 개입된) 이해할 수 없는 "계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잡 코리아'와 '다음 취업센터'와의 동종 업계에 관한 특수한 요구(잡코리아 측에서 아데코코리아에게)가 있었다면 이를 추론해볼 수는 있을 것도 같긴 하지만요... (점점 꼬여서 저도 제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ㅡ.ㅡ; )
아무튼 그 "계약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를 최소한은 풀어서 그 계약의 내용에 대해 좀더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과문한 저로서는 종욱님의 글이 갖는 주장의 취지를 헤아리기가 좋을 듯 합니다.
최종욱님과 제가 각각 핵심문구로 판단한 "다음으로 지원한 이메일은 받지 않습니다" 라거나, "다음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메일은 받지 않습니다"가 서로 '같은 의미'를 갖는 '아데코코리아'의 공식적인 입장이고(그런데 다음취업센터와 잡코리아에서는 서로 달리 이율적으로 적용되는), 이는 조선일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것은 '가정'일 뿐이지, 확실한 '팩트'는 아니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다만 최종욱님께서 예시한 페이지에서 나타난 아데코코리아의 채용 광고의 실무자와 제가 예시한 페이지에서 나타난 아데코코리아의 채용 광고의 실무자가 '같은 인물'(같은 이름과 같은 이메일을 사용하니 아데코코리아의 동일인 실무자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이라는 점은 이 '미스터리'(?)의 열쇠가 되는 것도 같습니다. 왜 항상 그 분이 등장하면, 다음과 관련한 지원들은 '뻰찌'를 맞아야 하는건지... 그것이 정말 궁금하네요.. : )
제가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그 오류를 지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관련글
조선일보 임원비서직의 이메일 접수요건 :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
* 관련 추천 팟캐스트
* 보충 : 담당자라는 임시닉네임으로 '아데코코리아'의 담당자, 물론 임시필명이라서 정말 확실하게 담당자인지는 100% 장담할 수 없으나, 실제로 담당자일 것으로 신뢰합니다. 댓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설명을 주셨습니다.
다만 위 "해당문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저희 회사와 거래하는 모든 거래처 채용공고에 공통적으로 올리는 문구"라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지 않나 싶네요. 이에 대해선 다음 글들을 참고해주십시오.
조선일보 구인, '다음'만 거부는 오해에 보내는 트랙백입니다.
이하 댓글로 썼다가 다소 글이 길어져서 옮겨옵니다.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
>>다음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
(참고:http://job.hanyangcyber.ac.kr/jobs/view/daum_view.asp?id_num=6578104 )
- 조선일보 구인, '다음'만 거부는 오해
(참고:http://job.hanyangcyber.ac.kr/jobs/view/daum_view.asp?id_num=6578104 )
- 조선일보 구인, '다음'만 거부는 오해
흥미로운 지적이십니다. : )
다만 좀더 정밀한 '팩트'의 차원에서 생각해보셔야 하는 점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아닐는지요? 물론 저 역시 제 성급한 편견(이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군요. 물론 정당한 편견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이 옳다거나, 제 성급함("팩트의 정확성"을 글 말미에 강조해주신)을 굳이 변명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급한 편견이나 글의 논리적 오류를 지적해주시는 것이라면 그 정당한 비판과 지적에 대해 오히려 고마워해야 마땅할테니까요..
하지만 저로선 여전히 다음과 같은 의문이 남습니다.
1. 다음 이메일을 취업양식을 전달하기 위한 '일반적인 도구'로 사용하는 문제
2. 다음 '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력서를 받지 않는 문제
일견 비슷해 보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좀 다른 문제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1. '취업'의 실질업무와는 상관이 없는 영역(일반적인 도구. 이메일)이 개입된 부분이고,
2. 취업의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다음의 '특수한 사업'(not 일반적인 도구)이 개입된 영역입니다.
그러니 말씀처럼 "채용 대행사인 아데코(코리아)와 '다음'의 계약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걸 굳이 조선일보-다음 싸움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라는 '해석'이 온전하게 제가 지적한 부분과 '등가'로 적용되기 위해선 제가 쓴 '조선일보 임원 비서직' 채용 공고의 관련 문제 문구 역시 "다음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종욱님께서 해석하신 판단이 틀리다거나, 제가 옳다고 이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다시 강조합니다(그냥 궁금해서 쓰는 글입니다. : ). 왜냐하면 위 문제 문구만이 다르고, 그 핵심문구(?)를 제외한 나머지 문장 구조는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종욱님께서 "조선일보 - 다음 싸움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보신 해석은 여전히 설득력을 갖고 있다고 저 역시 판단합니다.
다만 다음 취업센터에 있는 '아데코코리아'의 다른 채용광고를 보시면 말씀하신 '다음-아데코코리아'의 그 "계약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라고 하는 다소 모호한 추론이 갖는 근거는 무게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데코코리아의 '다음 취업센터' 등록 페이지
http://job.daum.net/jobs/company/info.asp?cid=adecco
이하 실무 페이지
http://job.daum.net/jobs/view/?id_num=6617049
http://job.daum.net/jobs/view/?id_num=6617037
http://job.daum.net/jobs/view/?id_num=6616872
위 페이지들을 확인하시면 종욱님께서 "확대해석"이라고 단정하신 부분이나, 끝으로 "팩트의 정확성"을 강조하신 부분까지를 통털어서 이 해석이 '진실'이라고 '단정'할 만한 팩트의 논리적 인과는 증명되었다고 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최종욱님께서도 다소 성급한 것은 아닐는지요?
왜냐하면 위 페이지들에서는 다음 이메일을 사용하지 말라거나, 다음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메일은 받지 않는다는 제한적 단서 조항이 전혀 없으니까요. 그러니 왜 잡코리아에서는 '제한적 단서 조항'이 등장하는 채용공고의 문구가 '아데코코리아'의 공식 입장(다음과의 계약이 엉켜있는)이 되고, 다시 다음 취업센터에서는 버젓이 등록되어 웹사업활동을 하는, 당연히 다음 이메일에 관한 제한 조건은 없는 '아데코코리아'가 되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더군다나 문제의 "계약"은 상호 아데코코리아와 다음(취업센터) 간의 '적대적' 관계, 혹은 영업이익에 관한 경쟁관계, 혹은 (조선일보든 뭐든 어떤 특수한 변수가 개입된) 이해할 수 없는 "계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잡 코리아'와 '다음 취업센터'와의 동종 업계에 관한 특수한 요구(잡코리아 측에서 아데코코리아에게)가 있었다면 이를 추론해볼 수는 있을 것도 같긴 하지만요... (점점 꼬여서 저도 제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ㅡ.ㅡ; )
아무튼 그 "계약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를 최소한은 풀어서 그 계약의 내용에 대해 좀더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면 과문한 저로서는 종욱님의 글이 갖는 주장의 취지를 헤아리기가 좋을 듯 합니다.
최종욱님과 제가 각각 핵심문구로 판단한 "다음으로 지원한 이메일은 받지 않습니다" 라거나, "다음취업센터로 지원한 이메일은 받지 않습니다"가 서로 '같은 의미'를 갖는 '아데코코리아'의 공식적인 입장이고(그런데 다음취업센터와 잡코리아에서는 서로 달리 이율적으로 적용되는), 이는 조선일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이것은 '가정'일 뿐이지, 확실한 '팩트'는 아니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다만 최종욱님께서 예시한 페이지에서 나타난 아데코코리아의 채용 광고의 실무자와 제가 예시한 페이지에서 나타난 아데코코리아의 채용 광고의 실무자가 '같은 인물'(같은 이름과 같은 이메일을 사용하니 아데코코리아의 동일인 실무자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이라는 점은 이 '미스터리'(?)의 열쇠가 되는 것도 같습니다. 왜 항상 그 분이 등장하면, 다음과 관련한 지원들은 '뻰찌'를 맞아야 하는건지... 그것이 정말 궁금하네요.. : )
제가 미처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다시 그 오류를 지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관련글
조선일보 임원비서직의 이메일 접수요건 :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
* 관련 추천 팟캐스트
* 보충 : 담당자라는 임시닉네임으로 '아데코코리아'의 담당자, 물론 임시필명이라서 정말 확실하게 담당자인지는 100% 장담할 수 없으나, 실제로 담당자일 것으로 신뢰합니다. 댓글을 통해 다음과 같은 설명을 주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데코코리아입니다. 위 공고문과 관련된 오해가 있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는 다음 취업센터의 온라인 지원으로는 지원자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여도 입사지원이 되는 등 부실한 기재사례가 많아 온라인지원이 아닌 채용담당자의 개인메일을 통해서만 지원자가 직접 작성한 이력서를 접수 받겠다는 의미입니다. 해당문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저희 회사와 거래하는 모든 거래처 채용공고에 공통적으로 올리는 문구이며, 특정 언론사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본 건과 관련하여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는 다음 취업센터의 온라인 지원으로는 지원자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여도 입사지원이 되는 등 부실한 기재사례가 많아 온라인지원이 아닌 채용담당자의 개인메일을 통해서만 지원자가 직접 작성한 이력서를 접수 받겠다는 의미입니다. 해당문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저희 회사와 거래하는 모든 거래처 채용공고에 공통적으로 올리는 문구이며, 특정 언론사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본 건과 관련하여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위 "해당문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저희 회사와 거래하는 모든 거래처 채용공고에 공통적으로 올리는 문구"라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지 않나 싶네요. 이에 대해선 다음 글들을 참고해주십시오.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minoci.net/trackback/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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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조선일보의 구인 건.
Tracked from 저울 위를 헤매는 어린 양 2008/07/10 08:25 del.민노씨네 님 글에 트랙백.http://minoci.net/539다음과 계약한 커리어 홈페이지에는 구인건이 마감되어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만,1. 아데코 코리아 본사 사이트 쪽의 구인에는 그런 내용이 없습니다.https://www.adecco.co.kr/main/employ/employ_view.aspx?type=s&no=2008003844&Page=0&remark=%C1%B6%BC%B1%C0%CF%BA%B82. 타 인력파견 ...
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답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쓰시는 동안 수정본을 올렸습니다. 본의 아니게 민노씨가 지적하신 바와는 약간 달라진 점 양해 바랍니다. ^^;;;
A.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않습니다."라는 문구는 다른 채용글에서도 나타납니다. 제 블로그에 추가로 올려놓았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조선일보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
B. 제가 말한 계약 문제는, 단순한 수수료 문제가 아닌가 했습니다. 그리고 크렌님께서 "보아하니 잡코리아 같은 사이트에 채용정보를 올리면 다음에 있는 채용정보 서비스에도 공유가 되니까 그걸 통해 지원하지 못하도록 이런 방침을 취하고 있는 것 같은데, 조선일보는 그런 경우 중 하나였을 뿐이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 http://crenzia.egloos.com/570521 ) 저도 정확히는 몰라서 해당 부분은 내리고, '어떤 이유에선지'로 바꿨습니다.
어떻게, 답변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A는 단순한 사실을 보여드릴 수 있지만, B에 대해서 완벽하게 대답하기는 힘드네요. ^^;
제가 오히려 고맙습니다. : )
저 역시 주장과 근거의 비례를 나름으로는 줄곧 강조해왔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도 그렇게 실천하고 싶었는데요. 종욱님 지적처럼 다소의 강한 편견이 개입되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다만 여전히 종욱님께서 제시하시는 예시에서는 79key라는 아이디를 갖는 분이 담당자로 등장하시네요? ^ ^; 왜 이분이 실무자로 등장하기만 하면 다음 이메일은 홀대를 받는지 궁금하네요. 다음에 무슨 웬수 지신 분인가...??(물론 농담입니다. : )
이 분이 '잡코리아'의 모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댓글로 설명해주신 '잡코리아'와 '다음 취업센터' 간의 모종의 (적대)관계, 혹은 동종업계의 경쟁이 그 인력파견업체에 불똥으로 튀어 그 업체의 채용공고 조건에 영향을 준 것이라면 그게 그나마 가장 타당한 논리적 추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종욱님 덕분에 오랜만에 즉흥 블로깅도 해보네요.
종종 즐거운 대화가 오고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어떻게 된건지. 잘 모르겠네요.
잡코리아의 아데코코리아의 글들을 보면 또 다음쪽은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없던데요.. ^^;;
그러게요. : )
사정이 시원하게 설명되지 않네요.. ㅎ
다음 이메일 계정 옛날 한메일때 시절부터 스팸메일 많았잖수?
그래서 많은 넷 컴퓨터 시스템에 다음에서 오는 이메일은 아예 스팸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받지못하는거 그런거 아니유?
그게 그대로 넘어온거고..
원 --
이 무슨 엉뚱한 말씀이신지요? : )
죄송하지만 글을 꼼꼼히 읽어주시고 다시 논평 주시거나, 혹은 그냥 의미없는 비아냥은 삼가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이메일은 원래 스팸 문제로 안 받는데 엄청나게 많아요... 많은 홈페이지가 가입시 이메일란에 다음은 제외하거나, 아니면 다음은 쓰지 않을 것을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물며 취업 원서의 경우야 뭐...
역시나 본문을 다시 읽어주시길 부탁드리는 수 밖에는 없겠네요. ^ ^;
본문과 상관은 없지만 한 때 한메일에 스팸문제로 저도 다음을 떠난 사람중 한 명인데요. 지금은 다시 복귀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스팸도 거의 없구 쓸만하던디유? ㅋㅋㅋㅋ
제 생각에도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79key님이 가지고 있을것 같네요. ㅋㅋ
아데코코리아에 전화를 해보거나, 79key님께 메일을 전해보고 싶기도 한데... ^ ^;; 맨 아래 보니 아데코코리아 측에서 답변을 다셨네요.
ㅋㅋ 멋진 거 한건 하셨네요. 최종욱씨는 제 지인이었는데 아주 열정적인 소년..이었는데 지금은 청년일거예요. 포스팅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무려 RSS까지 구독한다는. ^^
아, 그런 인연이 계신 분이군요. : )
주장에 비례하는 근거의 중요성은 아무리 시대가 바뀌고, 피상적인 이미지, 저널들의 악질적 틀짓기가 강조되는 시대라 하더라도 견지해야 하는 가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스스로도 너무 편견에 치우쳐 근거 확인에 소홀함이 많았던 것 같네요.. 스스로 반성하는 점입니다.
다른 관점에선,
"오해를 살 만한 처신을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하면 조선일보도 할말은 없을겁니다.
진직에 다음을 감정적으로 까지를 말았어야지요;
(그나저나 왜 twinpix 라는 이름이 차단이름이 되어있을까요 ㅠ 스패머인가..)
본문을 이해하기 어렵게 써놓으셨으면서 오히려 본문을 잘 읽어보라 하시니..
제가 봤을 땐, 확실한 자초지종에 대한 정보없이 성급하게 쓴 포스트가 맞는 것 같습니다.
원래 글을 쉽고 재밌게 쓰셔서 잘 놀러오는 사람입니다만, 이번 포스트는 횡설수설스러우시네요.
본문이 어렵다면 어떤 부분이 어렵다거나, 어떤 부분이 이해가 안된다거나.. 어떤 부분이 불명료하다거나... 이런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질문을 주시는 것이 '우선'이 아닐는지요?
제 글을 그동안 재밌게 읽어주셨다니 저로서도 고마운 일입니다만, 근거지를 알려주시지도 않고 '횡설수설'이라는 둥의 과한 논평은 이해하기가 어렵군요.
안녕하십니까. 아데코코리아입니다. 위 공고문과 관련된 오해가 있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지원한 이력서는 받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는 다음 취업센터의 온라인 지원으로는 지원자 이름과 전화번호만 입력하여도 입사지원이 되는 등 부실한 기재사례가 많아 온라인지원이 아닌 채용담당자의 개인메일을 통해서만 지원자가 직접 작성한 이력서를 접수 받겠다는 의미입니다. 해당문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저희 회사와 거래하는 모든 거래처 채용공고에 공통적으로 올리는 문구이며, 특정 언론사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음을 밝힙니다.
본 건과 관련하여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설명 고맙습니다.
다만 "해당문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저희 회사와 거래하는 모든 거래처 채용공고에 공통적으로 올리는 문구"라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지 않나 싶네요.
아무튼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 아데코코리아 담당자 설명 입력 및 관련 링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