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낮까지) 블로그가 늦게 열려서 고생했습니다.
메인 페이지 한번 여는데 매번 30초 간 딜레이가 발생했죠.
호스팅 업체에도 전화해서 상의해보고, 기술적인 이해가 높은 몇몇 블로거들께도 전화로 조언을 구했는데요.
딱히 해결책이 없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미투로그에, 미투데이에 꽤 많은 IT 관련 블로거들께서 계셔서요,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하소연을 했지요.

이 글입니다.


여러 미투블로거들께서, 미투식 표현으로 말씀드리자면, 미친(미투친구의 약자)께서 조언을 주셨어요.
특히나 CN님, 좀비님께서는 '실시간 메신저'를 방불케하는 조언들을 계속해서 들려주셨는데요.
그래서 어제밤과 오늘 아침까지 제 블로그가 좀 이상한(?) 모습이었습니다.
두 분의 조언에 따라 이것저것 살펴보느라구요.

아무튼 현재 로딩장애는 해결된 것 같습니다. : )
CN님좀비님의 조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 문제 원인은 '댓글 주소'였어요.

******.tistory.com 으로 댓글을 입력해야 하는데
******.tisory.com 로 댓글을 입력하신 분(^ ^)이 계셨는데요.

친애하는 필로스님이셨죠. : )
그래서 문제된 댓글 두 개는 삭제했고, 그 내용은 복사해서 다시 제가 입력한 상태입니다. ^ ^;;
필로스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이 내용을 굳이 포스팅한 이유는..

1. 이런 유사한 문제를 겪는 블로거들께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해서이구요.
2. 댓글주소를 잘못 입력했다고 해서 로딩장애가 생기는 것이 (혹여라도) 텍스트큐브에 내재한 문제라면 이 문제를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입니다. 현재 제 블로그툴은 텍스트큐브 1.531입니다.

이상입니다.


p.s.
아, 그리고... ^ ^;
'늦게 열리는 페이지'를 구글링하다가 어떤 '전설적인'(적어도 저 개인에게는요) 블로거를 다시 만났습니다. 정말 반가운 블로거신데요.
eouia님께서 '이바닥이 원래 그래'(이바닥닷컴) 로 이바닥에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저 말고도 아직 소식 듣지 못한 많은 블로거들께서 정말 반가워할 만한 소식인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





트랙백

트랙백 주소 :: http://minoci.net/trackback/373

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
  1. 도아 2008/01/16 21:56

    댓글을 달면서 홈페이지 주소를 쓰면 자동으로 파비콘이나 홈페이지 아이콘을 읽어 오는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이 플러그인은 지금까지 여러번 말썽을 일으켰습니다. 이 문제를 피하는 방법은

    1. 플러그인을 끄는 방법: 이 방법을 쓰면 댓글에 아이콘이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장 편하기는 한데 문제는 댓글이 너무 밋밋해 집니다.
    2. 댓글을 접는 방법: 댓글을 펼칠 것인지 접어둘 것인지 설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댓글을 접어두면 페이지를 읽을 때 댓글을 읽지 않기 때문에 이문제를 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송량이 제한된 사이트를 사용하면서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고 댓글을 단 블로거의 글이 다음 트래픽 폭탄을 맞으면 글을 단 사람의 블로그에서 매번 favicon을 읽어 오기 때문에 댓글을 단 사람의 블로그까지 함께 폭탄을 맞게됩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1/16 23:35

      안그래도 어제 도아님께 연락을 드렸었는데.. ㅎㅎ
      마침 바쁘셨던 모양입니다. ^ ^

      1. 해당 플러그인은 민노씨.네 사이트에서는 사용한 적이 (아마도) 한번도 없는 것으로 압니다. 굳이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인 것 같아서 활성화시킨 적 없는 것 같은데 말이죠. 실은 플러그인 목록에 해당 플러그인이 있는지..조차 없는 것 같은데... ^ ^;; 헷갈리네요.

      그리고 어제 로딩장애시 극소수의 플러그인만 남기고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그때도 속도가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제 경우엔 그게 문제가 된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아마도요).

      2. 댓글접기.. 이 설정 역시 제가 몇 개월 전부터 '댓글'과 '트랙백'을 접은 설정을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었거든요. 호스팅업체 담당자께서도 이 부분을 지적하셔서 이 부분을 확인하고 테스트했었습니다. ^ ^;

      마지막 부분은 앞으로 주의해야겠네요. : )

      말씀 고맙습니다.

  2. 양깡 2008/01/16 22:26

    도아님 말씀대로 여러 곳에서 문제를 일으킨 바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원인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찾기가 참 힘이들고 댓글이 수백개면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전에 저도 댓글 하나 달았다가 파비콘 로딩되는 것 때문에 당일 트래픽 초과로 계정이 닫힌 경우를 봤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1/16 23:36

      오, 그런 일이 있었군요. : )

  3. 필로스 2008/01/16 23:25

    흑흑흑....이런 일에 연루가 되나니....죄송합니다 ㅜㅜ
    제 주소를 차단하여서 주소를 입력할 수가 없네요....ㅜㅜ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1/16 23:37

      별말씀을요. ^ ^;

      그런데 제가 설정 제한한 주소는
      tistory.com이 아니라...
      tisory.com 입니다. : )

  4. 필로스 2008/01/16 23:30

    그러고 보니 자동으로 설정된 웹주소가 tisory로 돼 있네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계속 이렇게 댓글을 입력했다는 얘기군요..

    흠...얼마나 많은 트래픽 유입기회를 잃어버렸을지 상상이 안되는 군요..

    제 블로그 리퍼러 20위권인 민노씨 블로그에 이런 실수를 하다니...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1/16 23:39

      ^ ^;;
      다시 댓글을 담아주셨군요. : )
      필로스님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는 건 저로서 반가운 일이죠.

  5. 아거 2008/01/16 23:32

    그렇게 사소한 문제로 장애가 올 수 있다는 게 신기하게 들립니다.

    eouia님은 한 길에서 쉬지 않는 블로거시지요.

    벌써 다음 번 블로그 타이틀이 궁금합니다. ^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1/16 23:42

      저도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만에 하나 이러한 오류(?)가 텍스트큐브(1.531버전)에 내재된 것이라면 이런 일은 앞으로도 종종 생길 수 있는 오류인 것 같아서요. 어찌보면 사소하지만, 해당블로거로서는 정말 신경쓰이는 일이라서요.

      eouia님은 이제는 'ebadac'(이바닥)님으로 불러야 하는것이 아닌가 헷갈립니다. ^ ^저는 eouia라는 닉네임이 더 친숙하고 좋지만요. : )

  6. link 2008/01/19 08:48

    드디어 문제를 해결한 모양이군요. 역시 원인은 항상 사소한데 있었군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1/19 09:58

      이런 주말 아침부터.. ^ ^;
      겨우 겨우 해결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한방 날려주세요. : )

댓글 입력 폼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