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id #377
categorized under 블로그/댓글들 & written by 민노씨
일주일만의 블로깅
지난 일주일동안 몸살에 붙들려 있느라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쓰고 싶었던 글이 꽤 많았는데, 몸도 쑤시고, 머리도 지끈거리고, 침 한번 삼키면 골이 흔들릴 지경이라서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어요. 아무튼 꽤 오랜만에 감기란 놈에게 붙들렸는데, 녀석도 오랜만에 찾아와서 제가 몹시도 반가웠던 모양입니다.
일주일만의 정식 블로깅(메모식 블로깅은 미투데이를 이용합니다 : ) 을 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건 역시나 밀린 댓글들에 대한 답글을 남기는 거였습니다. 솔직히 가끔씩 댓글에 답글을 남기는 일이 귀찮아지기도 합니다. 배부른 소리죠. 죄송합니다. 있을 때 잘해야 하는건데 말이죠. ^ ^; 물론 댓글은 가장 순발력있는 블로그 소통수단이자, 블로그에 온기를 가져다주고, 또 활기를 가져다주는 고마운 선물이죠. 저는 댓글의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하는 블로거입니다.
가끔은 그 댓글에 전폭적으로 공감하거나, 또 가끔은 댓글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어떤 댓글이 저에게 비우호적이거나, 감정적인 비아냥이거나, 혹은 예의에서 한참 벗어난 그런 경우 말구요) 답글을 어떻게 담아야 하나 고민(?)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mepay님께서 가끔씩 선문답과 같은 댓글 논평을 주시는데, 제가 과문한지라 잘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mepay님의 논평은 참 반갑고, 고맙지만요. 언젠가 오프에서 꼭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입니다. : )
그리고 아거님의 밀린 글을 읽었습니다. 최근에는 글을 꽤 활발하게 쓰시는 것 같아서, 애독자의 한 명으로서 참 반갑고, 기분이 좋습니다. 아거님 블로그에는 ''님께서 자주 논평을 주시는데, 아거님께서 쓰신 최근 글들 읽는 그 자체로도 즐거운 일이었지만, 님께서 남기신 댓글 논평을 읽는 것도 참 즐거웠습니다.
월마트의 풍차 관련 포스트에는 다음과 같은 논평이 있었습니다.
이런 글 들을 읽을 때마다 부럽게 느끼는 점이, 기업이 한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보이는 리더쉽을 발휘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이러한 변화의지에 관해 박수를 칠 수가 있는 마음의
여유가 존재하는 사회가 미래를 향한 “비전의 시각화”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사회변화를 바라볼때, 아직 이러한 변화적 요소의 질은 낮고, 오히려 기업들의 행동이 이러한 혁신과 변화를 저해하는
요소들이 암암리에 존재하는 것이, 한국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암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국민의 역동성은
웅장하지만, 이러한 역동성이 전 분야에 골고루 파급되지 못하고 악화가 지속적인 새로운 악화를 양산하여 국민적 미래비전을
희석시키는 일들이 많이들 발생하는 사회구조를 볼 때, 여기에 많은 가치창조는 어디에 포커스를 두느냐가 21세기를 살아가야할
한국사회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기업의 미래비전과 목표가 긍정적인 사회의 도약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도래할 시기를 기다리는 것과 구글처럼 신생기업들이
단기간 내에, 한 강대국의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처럼, 21세기 내에 한국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업이 삼성, LG, 현대를
넘어서는 날들이 오길 바랍니다.
- meson
댓글 논평 그 자체로 하나의 포스트가 되기에 족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블로그에는 좋은 독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GatorLog'의 글들은 댓글들도 틈틈이 모두 읽는 편입니다. 댓글들을 통한 깊이 있는 대화는 때론 포스트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또 확장하기도 하지요. 물론 정돈된 포스트 : 포스트의 형태(트랙백)를 통한 '대화'도 물론 가능하지만, 역시나 순발력있고, 날 것의 싱싱함이랄까, 생동감이 넘치는 방식은 댓글을 통해 좀더 효과적으로 구현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댓글들은 그 노출도에 있어서 포스트보다는 현저히 취약한 입지를 갖기는 하지만요.
AMD의 50 X 15 캠페인이란 글에 meson님께서 남긴 댓글도 그 자체로 하나의 포스트가 되기에 족하죠. 아니 족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한가지 덧 붙이자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AMD가 없어지면, 인텔은 자동적으로 반독점법에 걸려들어서 회사를 몇가지 사업 디비젼으로 강제 분리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레이건 행정부 때 AT&T도 FCC에 의해서 그렇게 쪼개졌었지요.
이미 AMD는 이러한 위기가 여러번 있었지만, 바로 이러한 미국사회의 건전한 구조적 측면으로 여러번 살아났었고, 인텔 또한 자기들 “고유 사업의 지속적 번영”을 위해 쉽게 AMD를 죽이기는 힘들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 Micro$oft의 예가 있지만, 부시의 당선과 9.11테러 및 재산사회 기부로 약간은 움추러 들었지만, 민주당 정부가 부활을 한다면, 다시 이 문제가 이슈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뭐, 다른 반도체 회사가 CPU사업을 하려고 AMD를 M&A할 수는 있겠지만, CPU사업을 죽인다면, 인텔은 자동적으로 분리될 것이고, 전 미국의 반독점 법만 AMD가 잘 이용해도 절대로 2015년 까지 살아있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이 양면의 칼을 두 회사가 향 후에 어떻게 사용을 할지가 흥미 진진해지는군요.
- meson
이 댓글은 주(?)댓글이 아니라, 첨언한 댓글인데, 주댓글 논평에 대해선 제반지식이 부족해서 이해가 좀 수월치 못했지만, 위 댓글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통령과 고래'에는 이런 짧고 위트있는 댓글을 남겨주시고 계시더군요.
“사람 싸움에 고래 귀가 터지는 시대”가 도래했군요. - meson
끝으로 전자책 리더기 킨들에 대한 스티브 잡스의 논평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아거님의 글에 대해선 다음과 같이 논평하고 계십니다.
원래 잡스는 본인이 아직 하지 않는 사업은 무조건(!) 연막을 치는 친구라서, 누가 먼저 시작을 하면 자주 그렇게 행동을 해왔기 때문에 너무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아마 Apple이 조만간 터블렛 PC를 제작하면 킨들 시장의 일정부분 잠식할 수가 있다고 판단을 할 수가 있겠죠. 아무래도
전자책과 노트테이킹은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체의 전자책으로 해결해 나가지 못하는 부분적 한계가 있고, 지난 날 많은
전자책이 나왔지만 아직은 Science Project의 범위 또는 얼리아답터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한가지를 추가한다면, 교육시장에서의 전자책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킨들의 가격과 미국에서의 저가 노트북 ($400~$600:
저가지만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가격과의 대비시 아직 킨들은 $399라는 상당히 고가(!)에 가격이 형성되서 가격대
성능비의 한계가 존제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히려 가정용 게임기기 시장처럼, 기계는 저가에 풀고, 책을 팔아서 이윤을 추구하는 모습이 바람직하지만, 아직은 1.
기계와 소프트웨어인 책이 고가로 형성되어 있는 점, 2. 매거진 정기구독 가격과 전자책 잡지의 가격이 그리 싸지 않아 아직은
차별화를 이루기 어렵고, 3. 전자책의 기능적 한계로 사용자들의 욕구를 아직은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meson님께서는 댓글에 자신의 URL을 남기지 않으시더군요.자신의 블로그를 갖고 계시지 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저로선 자주 방문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요.
블로깅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통해 '블로깅'에 참여하는 독자는 그 댓글 논평만으로도 이미 (광의의) 블로거라고 생각하고, 때론 그 댓글을 매개로 한 대화를 통해 (그 대화를 읽는 다른 독자들에게는) 훌륭한 블로거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도 제 스스로 과분하게 느낄 만큼 좋은 독자들이 계시고, 그런 적극적인 독자들, 대화의 상대방이 있기에 블로깅하는 힘이 되는 것도 같아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거님 글을 읽다가 meson님의 댓글 논평들이 너무도 인상적이어서 짧게 적어봤습니다.
p.s. 최근 일주일 동안 블로깅을 쉬면서 포스팅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그리고 앞으로 포스팅할 주제들을 미리 점검하는 의미에서리.. ㅡㅡ;
ㄱ. 피디수첩에서 제기한 '오반장' 미스터리(?)에 대해 피디수첩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짧게 포스팅하고 싶었습니다. 허경영 사건도 그렇고, 지난 황우석 사건도 그렇고 피디수첩은 블로거들이 응원해야 마땅한 보석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네요.
ㄴ. 태안 삼성호 사건에 대한 포스팅을 미완으로 남겨두고 있는데, 이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거대신문사에서 악의적 틀짓기가 가장 심한 영역이라서 포스팅을 보충하고, 새롭게 후속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제가 워낙에 게을러서리.. 모쪼록 많은 블로거분들의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ㄷ.나훈아씨 사건에 대해서는 연예 찌라시즘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써보고 싶었는데요. 이건 다른 분들께서도 많이 써주신것 같네요. ^ ^;
ㄹ. 아거님 블로그 다음으로 방문한 블로그는 제가 2008년에 가장 기대하는 블로그인 새드개그맨님 블로그인데요. 역시나 의미있는 주제에 대한 흥미진진한 팟캐스팅을 하고 계시더군요. 아직 밀린 팟캐스트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전여옥 vs. 네이버(+노컷뉴스) 사건 - 네이버는 언론이라는 판결에 대해선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관련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ㅁ. 아, 그리고 오늘은, 실은 어제는 올블 2007 어워드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행사중 막간에 담배 피우러나갔다 우연히도 표철민님, 하늘님 등과 짧게 대화를 나눴는데요. 이슈의 완결성(최근 온신협 RSS 문제와 관련해서)과 올블 시스템에 대한 (하늘님의) 고민에 대해서 짧게나마 후기를 대신해서 써보고 싶네요.
민노씨
2008/01/27 05:42
2008/01/27 05:42
tagged with mepay,
meson,
네이버,
노컷뉴스,
댓글들,
독자,
몸살,
블로거,
블로그,
블로깅,
삼성호,
새드개그맨,
아거 ,
오반장,
태안,
피디수첩
TRACKBACK ADDRESS http://minoci.net/trackback/377
tracked from 나우리 I Love Contents & 세상읽기
아거
Monologue
GatorLog(Blogism)
MPR
Forget The Radio!
뮤지컬이야기
사비세
글 보관함
2008/09,
2008/08,
2008/07,
2008/06,
2008/05,
2008/04,
2008/03,
2008/02,
2008/01,
2007/12,
2007/11,
2007/10,
2007/09,
2007/08,
2007/07,
2007/06,
2007/05,
2007/04,
2007/03,
2007/02,
2007/01,
2006/12,
달력
«
2008/09
»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 28 |
29 |
30 |
|
|
|
|
|
이런 글 들을 읽을 때마다 부럽게 느끼는 점이, 기업이 한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보이는 리더쉽을 발휘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대다수의 구성원들이 이러한 변화의지에 관해 박수를 칠 수가 있는 마음의 여유가 존재하는 사회가 미래를 향한 “비전의 시각화”적인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사회변화를 바라볼때, 아직 이러한 변화적 요소의 질은 낮고, 오히려 기업들의 행동이 이러한 혁신과 변화를 저해하는 요소들이 암암리에 존재하는 것이, 한국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암초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국민의 역동성은 웅장하지만, 이러한 역동성이 전 분야에 골고루 파급되지 못하고 악화가 지속적인 새로운 악화를 양산하여 국민적 미래비전을 희석시키는 일들이 많이들 발생하는 사회구조를 볼 때, 여기에 많은 가치창조는 어디에 포커스를 두느냐가 21세기를 살아가야할 한국사회의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기업의 미래비전과 목표가 긍정적인 사회의 도약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 도래할 시기를 기다리는 것과 구글처럼 신생기업들이 단기간 내에, 한 강대국의 최고의 기업이 되는 것처럼, 21세기 내에 한국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업이 삼성, LG, 현대를 넘어서는 날들이 오길 바랍니다.
- meson
댓글 논평 그 자체로 하나의 포스트가 되기에 족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블로그에는 좋은 독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웬만하면 'GatorLog'의 글들은 댓글들도 틈틈이 모두 읽는 편입니다.
댓글들을 통한 깊이 있는 대화는 때론 포스트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또 확장하기도 하지요. 물론 정돈된 포스트 : 포스트의 형태(트랙백)를 통한 '대화'도 물론 가능하지만, 역시나 순발력있고, 날 것의 싱싱함이랄까, 생동감이 넘치는 방식은 댓글을 통해 좀더 효과적으로 구현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댓글들은 그 노출도에 있어서 포스트보다는 현저히 취약한 입지를 갖기는 하지만요.
AMD의 50 X 15 캠페인이란 글에 meson님께서 남긴 댓글도 그 자체로 하나의 포스트가 되기에 족하죠. 아니 족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이미 AMD는 이러한 위기가 여러번 있었지만, 바로 이러한 미국사회의 건전한 구조적 측면으로 여러번 살아났었고, 인텔 또한 자기들 “고유 사업의 지속적 번영”을 위해 쉽게 AMD를 죽이기는 힘들 것입니다.
비슷한 예로 Micro$oft의 예가 있지만, 부시의 당선과 9.11테러 및 재산사회 기부로 약간은 움추러 들었지만, 민주당 정부가 부활을 한다면, 다시 이 문제가 이슈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뭐, 다른 반도체 회사가 CPU사업을 하려고 AMD를 M&A할 수는 있겠지만, CPU사업을 죽인다면, 인텔은 자동적으로 분리될 것이고, 전 미국의 반독점 법만 AMD가 잘 이용해도 절대로 2015년 까지 살아있다에 한표 걸겠습니다. 이 양면의 칼을 두 회사가 향 후에 어떻게 사용을 할지가 흥미 진진해지는군요.
- meson
이 댓글은 주(?)댓글이 아니라, 첨언한 댓글인데, 주댓글 논평에 대해선 제반지식이 부족해서 이해가 좀 수월치 못했지만, 위 댓글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대통령과 고래'에는 이런 짧고 위트있는 댓글을 남겨주시고 계시더군요.
끝으로 전자책 리더기 킨들에 대한 스티브 잡스의 논평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아거님의 글에 대해선 다음과 같이 논평하고 계십니다.
원래 잡스는 본인이 아직 하지 않는 사업은 무조건(!) 연막을 치는 친구라서, 누가 먼저 시작을 하면 자주 그렇게 행동을 해왔기 때문에 너무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아마 Apple이 조만간 터블렛 PC를 제작하면 킨들 시장의 일정부분 잠식할 수가 있다고 판단을 할 수가 있겠죠. 아무래도 전자책과 노트테이킹은 상당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어서, 자체의 전자책으로 해결해 나가지 못하는 부분적 한계가 있고, 지난 날 많은 전자책이 나왔지만 아직은 Science Project의 범위 또는 얼리아답터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한가지를 추가한다면, 교육시장에서의 전자책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킨들의 가격과 미국에서의 저가 노트북 ($400~$600: 저가지만 성능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가격과의 대비시 아직 킨들은 $399라는 상당히 고가(!)에 가격이 형성되서 가격대 성능비의 한계가 존제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히려 가정용 게임기기 시장처럼, 기계는 저가에 풀고, 책을 팔아서 이윤을 추구하는 모습이 바람직하지만, 아직은 1. 기계와 소프트웨어인 책이 고가로 형성되어 있는 점, 2. 매거진 정기구독 가격과 전자책 잡지의 가격이 그리 싸지 않아 아직은 차별화를 이루기 어렵고, 3. 전자책의 기능적 한계로 사용자들의 욕구를 아직은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고 생각됩니다.
meson님께서는 댓글에 자신의 URL을 남기지 않으시더군요.자신의 블로그를 갖고 계시지 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운영하신다면, 저로선 자주 방문해서 읽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요.
블로깅은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통해 '블로깅'에 참여하는 독자는 그 댓글 논평만으로도 이미 (광의의) 블로거라고 생각하고, 때론 그 댓글을 매개로 한 대화를 통해 (그 대화를 읽는 다른 독자들에게는) 훌륭한 블로거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도 제 스스로 과분하게 느낄 만큼 좋은 독자들이 계시고, 그런 적극적인 독자들, 대화의 상대방이 있기에 블로깅하는 힘이 되는 것도 같아요.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거님 글을 읽다가 meson님의 댓글 논평들이 너무도 인상적이어서 짧게 적어봤습니다.
p.s.
최근 일주일 동안 블로깅을 쉬면서 포스팅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그리고 앞으로 포스팅할 주제들을 미리 점검하는 의미에서리.. ㅡㅡ;
ㄱ. 피디수첩에서 제기한 '오반장' 미스터리(?)에 대해 피디수첩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짧게 포스팅하고 싶었습니다. 허경영 사건도 그렇고, 지난 황우석 사건도 그렇고 피디수첩은 블로거들이 응원해야 마땅한 보석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네요.
ㄴ. 태안 삼성호 사건에 대한 포스팅을 미완으로 남겨두고 있는데, 이 문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거대신문사에서 악의적 틀짓기가 가장 심한 영역이라서 포스팅을 보충하고, 새롭게 후속 포스팅을 하고 싶었는데 말이죠. 제가 워낙에 게을러서리.. 모쪼록 많은 블로거분들의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ㄷ.나훈아씨 사건에 대해서는 연예 찌라시즘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써보고 싶었는데요. 이건 다른 분들께서도 많이 써주신것 같네요. ^ ^;
ㄹ. 아거님 블로그 다음으로 방문한 블로그는 제가 2008년에 가장 기대하는 블로그인 새드개그맨님 블로그인데요. 역시나 의미있는 주제에 대한 흥미진진한 팟캐스팅을 하고 계시더군요. 아직 밀린 팟캐스트를 다 듣지는 못했지만,' 전여옥 vs. 네이버(+노컷뉴스) 사건 - 네이버는 언론이라는 판결에 대해선 가급적 빠른 시일내로 관련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ㅁ. 아, 그리고 오늘은, 실은 어제는 올블 2007 어워드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행사중 막간에 담배 피우러나갔다 우연히도 표철민님, 하늘님 등과 짧게 대화를 나눴는데요. 이슈의 완결성(최근 온신협 RSS 문제와 관련해서)과 올블 시스템에 대한 (하늘님의) 고민에 대해서 짧게나마 후기를 대신해서 써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