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 창조한국당은 총선까지 독자적으로 갈까.
안부근 : 범여권의 큰 줄기는 두 개다. 문국현은 비정동영과 제휴할 거라고 본다. 세력이 분산되면 몰살당하기 때문이다.
프레시안 : 내년 총선은 크게 한나라당, 이회창당, 정동영당, 비정동영당, 4자구도로 짜일 것으로 보나.
안부근 : 그렇다.
프레시안 : 한나라당 내부 사정도 복잡할 것 같다.
안부근 :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먼저 이명박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박근혜를 압박하는 경우다. 이명박은 하고 싶지 않은데 이재오가 나선다거나 하는 경우다. 혹은 옆에서 누가 콧바람을 넣거나 해서 이명박이 박근혜의 목을 조르는 경우다. 어느 경우건 총선 구도가 복잡해질 거다. 이명박이 박근혜를 핍박하면 이회창과 최소한 연대는 할 거다. 박근혜-이회창 연대가 되면 TK와 충청은 거의 석권할 거다.
프레시안 : 그렇게 되면 소수여당이 되는 건가.
안부근 : 그렇다. 이명박이 먹을 곳은 수도권과 PK 정도다. 수도권은 항상 만만치 않다. PK만 가지고 장사가 되겠나. 과반수를 넘겨야 되는 게 여당인데.
- 프레시안, 안부근과의 인터뷰 중에서
안부근 : 범여권의 큰 줄기는 두 개다. 문국현은 비정동영과 제휴할 거라고 본다. 세력이 분산되면 몰살당하기 때문이다.
프레시안 : 내년 총선은 크게 한나라당, 이회창당, 정동영당, 비정동영당, 4자구도로 짜일 것으로 보나.
안부근 : 그렇다.
프레시안 : 한나라당 내부 사정도 복잡할 것 같다.
안부근 :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먼저 이명박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박근혜를 압박하는 경우다. 이명박은 하고 싶지 않은데 이재오가 나선다거나 하는 경우다. 혹은 옆에서 누가 콧바람을 넣거나 해서 이명박이 박근혜의 목을 조르는 경우다. 어느 경우건 총선 구도가 복잡해질 거다. 이명박이 박근혜를 핍박하면 이회창과 최소한 연대는 할 거다. 박근혜-이회창 연대가 되면 TK와 충청은 거의 석권할 거다.
프레시안 : 그렇게 되면 소수여당이 되는 건가.
안부근 : 그렇다. 이명박이 먹을 곳은 수도권과 PK 정도다. 수도권은 항상 만만치 않다. PK만 가지고 장사가 되겠나. 과반수를 넘겨야 되는 게 여당인데.
- 프레시안, 안부근과의 인터뷰 중에서
1. 나는 총선이 언제 치뤄지는지도 모르고(4월 맞나?), 총선이 어떤 구도하에서 치뤄질지에 대해서도 그다지 관심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위 프레시안 인터뷰를 읽고, 꽤 흥미가 생겼다. 인터뷰 전문 일독 권한다. 괜히 전문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섬뜩한 인터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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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 인터뷰에서 안부근이 예상하는 총선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ㄱ. 통합신당은 정동영계와 비정동영계로 깨진다. 그러면 비정동영계는 창조한국당과 뭉친다.
=> 1. 정동영당. 2. 비정동영계+창조한국당
ㄴ. 한나라당이 이명박당 되면(박근혜의 당권을 압박하면) 박근혜계는 이회창당과 뭉친다.
=> 3. 이명박당, 4. 박근혜계+이회창당.
ㄷ. 민주노동당은 총선관련 인터뷰에서는 '화제'가 되지도 못하고 있다(ㅡㅡ;).
3. 특히 ㄴ.의 시나리오와 관련해서는 벌써부터 의미있는 기사가 발견되고 있다. 이명박계의 최측근인 '박희태'(이양반을 떠올리면, 참 오래도 해먹는다는 생각뿐이다)의 문제 발언이 그것이다.
"여당이 당권과 대권을 구분한 일이 없다"
"정당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당과 대통령이 각자 놀아서 되겠나"
"당권·대권의 분리는 아마추어적인 생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와 당을 분리하고 평당원으로 있다가 탈당을 해서 국정혼란과 여권의 풍비박산이 일어난 것"
"당과 대통령이 따로 나간 것이 노 대통령의 가장 큰 실패 원인".
"청와대와 당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해서 공천결과가 나와야 할 것"
".... 당이 그냥 할 테니까 대통령은 일절 간섭하지 말라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어렵지 않겠느냐"
"대권은 이명박, 당권은 박근혜의 구도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고 상호 긴밀한 협조 협의가 필요한 만큼 당권·대권 분리는 어렵다"
- 박희태,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발췌
출처 : 경남도민일보
"정당정치를 하는 입장에서 당과 대통령이 각자 놀아서 되겠나"
"당권·대권의 분리는 아마추어적인 생각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와 당을 분리하고 평당원으로 있다가 탈당을 해서 국정혼란과 여권의 풍비박산이 일어난 것"
"당과 대통령이 따로 나간 것이 노 대통령의 가장 큰 실패 원인".
"청와대와 당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논의해서 공천결과가 나와야 할 것"
".... 당이 그냥 할 테니까 대통령은 일절 간섭하지 말라는 것도 현실적으로는 어렵지 않겠느냐"
"대권은 이명박, 당권은 박근혜의 구도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고 상호 긴밀한 협조 협의가 필요한 만큼 당권·대권 분리는 어렵다"
- 박희태,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발췌
출처 : 경남도민일보
위 박희태 발언에 대한 언론들의 보도행태에 대해선, 이하의 숨겨진 글을 좀더 보충하고, 정리해서 따로 포스팅할까 싶다. 특히 오마이뉴스의 경박한 기사에 대해선 좀 할 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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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발에 대해 박근혜계의 반응이 없을 수 없다.
일부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당선된지 하룻만에 특검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더니 이제는 당선 이틀만에 당헌까지 바꾸자고 말하는 모양"
"노무현 정부가 헌법을 무시한다고 그렇게 5년 내내 말했던 사람들이 누구였냐"
"헌법은 고사하고 당내 헌법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과연 앞으로 헌법이나 제대로 지킬지 두고볼 일"
"노무현 정부가 헌법을 무시한다고 그렇게 5년 내내 말했던 사람들이 누구였냐"
"헌법은 고사하고 당내 헌법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과연 앞으로 헌법이나 제대로 지킬지 두고볼 일"
4. 벌써부터 놀고들 있다.
안부근 인터뷰에서 가정적으로 지적했던 한나라당의 내분이 가시화된 그 최초의 조짐이라는 점에서 기억할 만한 사건인 것 같다. 박희태 발언을 한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명박 대통령 각하께 당권(총선 공천권 물론 포함) 내놔라.
이명박 측근답다.
이에 대해 "당내 헌법도 무시하는 사람들이 과연 앞으로 헌법이나 제대로 지킬지 두고볼 일"이라는 박근혜계 의원의 지적은 의미심장하다.
대한민국(정치)은 바야흐로 이명박 치하에 접어들고 있다.
* 추천 팟캐스트
까칠맨, 까칠맨이 바라본 대선....
: 특히 한나라당의 분열을 예상하고 있는 부분이 재밌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