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외한의 짧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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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야기한다. 애플에 대해선 왜 그토록 호의적이냐고,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에 대해서도 좀 비판정신을 가지라고. 맞는 말이다. 여전히 KT가 들여온 아이폰(3GS)에선 아이튠즈 '아이튠즈 뮤직스토어'가 작동하지 않는다. 솔직히 애플이 오만한건지, KT가 무능한건지 잘 알지 못하지만, 나 같은 소박한 사용자의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관련기사 : '아이폰, 한국서도 아이튠스 서비스' 매경, 2010. 6. 13) 그럼에도 아이폰에는 거절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1. 와우! vs. 미녀
어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iphone4가 발표되었다. 트위터는 WWCD(월드와이드 개발자 컨퍼런스) 2010에서 행한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4 프리젠테이션 관련 트윗들로 점령된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다. 4세대를 기다려왔던 끈기의 트위터러는 환호하고, 이미 전(前)모델인 아이폰3GS를 구입한 트위터러들은 깊게 탄식한다.
마치 아이들 같다. 애플은 트위터러들을 기꺼이 사춘기 아이로 만들어 버린다. 탁월한 미디어 분석가이자 기획자인 강정수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애플에는 있고, 삼성에는 없는 것. 와우~!
애플에는 없고, 삼성에는 있는 것. 미녀~!(ㅡ.ㅡ;)
2. 여전한 찬양기사들...
그리고 오늘 아이폰 킬러를 다짐하는 삼성의 갤러시S가 '미녀들'과 함께 등장한다. 그리고 나는 기성언론들의 '찬양 일색' 기사들을 훑어본다. 어떤 감흥도 없다. 그냥 삼성 보도자료를 토씨만 바꿔서, 아니 토씨도 바꾸지 않고 옮겼을 것 같은 그런 쓰레기 기사들이 넘쳐난다. 특히 '매경' 기사는 읽다가 토 나올 뻔 했다. 가짜 환호. 진짜 열광이 아닌 열광의 모사들. 죽은 시체 같다.
다만 아이뉴스24의 어떤 칼럼(강은성, '갤럭시S의 2% 부족한 혁신')은 그래도 읽을만하다. 삼성이 떨쳐내지 못하는 제조업체 마인드를 부드럽게 비판하는 글인데, 정말 그 '제조업체 마인드'를 버리지 못하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든다. 아니 그런 마인드는 정말 망했으면 좋겠다.
3. 그러니까... 결국....
이런 코믹 짤방이 내 심정을 대변한다. ㅡ..ㅡ;;
추.
그리고 문득 떠오르는 어떤 트윗
* 관련 추천
안드로이드와 위피, 최소량의 법칙 (써머즈) : 상식적이면서도 본질을 찌르는 통찰.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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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야기한다. 애플에 대해선 왜 그토록 호의적이냐고,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에 대해서도 좀 비판정신을 가지라고. 맞는 말이다. 여전히 KT가 들여온 아이폰(3GS)에선 아이튠즈 '아이튠즈 뮤직스토어'가 작동하지 않는다. 솔직히 애플이 오만한건지, KT가 무능한건지 잘 알지 못하지만, 나 같은 소박한 사용자의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최근 관련기사 : '아이폰, 한국서도 아이튠스 서비스' 매경, 2010. 6. 13) 그럼에도 아이폰에는 거절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1. 와우! vs. 미녀
어제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iphone4가 발표되었다. 트위터는 WWCD(월드와이드 개발자 컨퍼런스) 2010에서 행한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4 프리젠테이션 관련 트윗들로 점령된다.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다. 4세대를 기다려왔던 끈기의 트위터러는 환호하고, 이미 전(前)모델인 아이폰3GS를 구입한 트위터러들은 깊게 탄식한다.
마치 아이들 같다. 애플은 트위터러들을 기꺼이 사춘기 아이로 만들어 버린다. 탁월한 미디어 분석가이자 기획자인 강정수가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아이폰의 힘이 뭐냐면요.
'와우~!'예요.
그런 체험을 준다는 겁니다. 그건 정말 세상을 바꾸죠.(강정수)
애플에는 있고, 삼성에는 없는 것. 와우~!
애플에는 없고, 삼성에는 있는 것. 미녀~!(ㅡ.ㅡ;)
2. 여전한 찬양기사들...
그리고 오늘 아이폰 킬러를 다짐하는 삼성의 갤러시S가 '미녀들'과 함께 등장한다. 그리고 나는 기성언론들의 '찬양 일색' 기사들을 훑어본다. 어떤 감흥도 없다. 그냥 삼성 보도자료를 토씨만 바꿔서, 아니 토씨도 바꾸지 않고 옮겼을 것 같은 그런 쓰레기 기사들이 넘쳐난다. 특히 '매경' 기사는 읽다가 토 나올 뻔 했다. 가짜 환호. 진짜 열광이 아닌 열광의 모사들. 죽은 시체 같다.
다만 아이뉴스24의 어떤 칼럼(강은성, '갤럭시S의 2% 부족한 혁신')은 그래도 읽을만하다. 삼성이 떨쳐내지 못하는 제조업체 마인드를 부드럽게 비판하는 글인데, 정말 그 '제조업체 마인드'를 버리지 못하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팍팍 든다. 아니 그런 마인드는 정말 망했으면 좋겠다.
3. 그러니까... 결국....
이런 코믹 짤방이 내 심정을 대변한다. ㅡ..ㅡ;;
추.
그리고 문득 떠오르는 어떤 트윗
"이쪽에선 매일같이 멕시코만 원유누출 뉴스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본 일이 없음. 삼성의 태안 원유누출 사건을 연상시켜서인가... 특히 이번 미국사례는 사측이 환경복구비용 대느라 파산 확정상태" (@NONAME_s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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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아이폰 사고 이해가 가지 않았던 게 도대체 뭐가 불편하다고 불만인지...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던데...
그동안은 배터리 우라지게 오래가지만 그 오랜 시간 동안 별로 할 것도 없던데...
대체로 공감임당.
그런데 빠떼루가 너무 빨리 달긴해요..ㅜㅜ;;
iPhone 1G 발표 당시부터 키노트를 챙겨봤었던 입장에서, 사실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프로요는 기대 이상이었는데 말이죠). 애플, 혹은 잡스에게서 혁신이라는 키워드가 점점 더 멀어지는 느낌이랄까요. iPhone 4도 분명 성공하기는 하겠지만, 그건 어떤 분의 표현을 빌자면 그저 성공을 복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갤럭시S는 그보다도 못했습니다마는(쿨럭).
그러셨고만요.
저도 이번 발표에서 와우~!! 를 외칠만한 걸 확인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뭔가 대단하긴 하군... 정도는 느꼈달까요, 3GS 구입한지가 얼마 안되서.. 좀 기둘릴 걸... 하는 탄식이 생기긴 하더라고요.
아주 공감합니다.
삼성이 마사지를 어떻게 하는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언론들 너무 해요.
그러게요. ;;
민노씨님 덕분에 써머즈님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네요.
넵!
iphone 4는 혁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부분이 분명 있는 듯 합니다.
그러나 그나마도 따라가지 못하는 S사의 마인드는 OTL
저는 iphone 4를 구입할 듯 하지만, 언젠가 있을 윈도 모바일의 반격도 기대되기는 하네요.
뭐 서로서로 경쟁해주고 소비자는 그 열매를 따먹는 구도가 나쁘지는 않겠죠. ^^
갤럭시S에서 이것저것 미리 탑재한 어플...에서 뭐랄까, 궁여지책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 건 아니지만... 아이폰 이기긴 글렀구나 싶더라고요. 발표도 뭔가 억지로 떠먹여주는 그런 장식적인 느낌이 강해서리.. 별로 감흥이 생기지 않았고요.
약정의 노예인 저는 이미 마음을 비웠습니다.
KT에서 뭔가 멋진 갈아타기 정책를 들고 나오면 좋겠는데 말이죠..ㅜㅜ;;
* 강정수 부분 보충 추고 (한 줄 정도.)
애플은 발표현장을 혁신해야 할 듯. 똑같은 발표내용을 미란다 커;;;가 하면 얼마나 더 집중이 되겠는가? 아니, 안되려나;;;
미란다 커가 누군가 했는데...
http://www.google.com/search?hl=ko&rlz=1B3GGLL_koKR374KR374&q=%EB%AF%B8%EB%9E%80%EB%8B%A4+%EC%BB%A4&aq=f&aqi=g10&aql=&oq=&gs_rfai=
이쁘네요, 똘마똘망한 얼굴..ㅎㅎ
안녕하세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만화가 너무 재미있네요 ^^;;
P.S 마지막 문단은 웃을 일이 아니네요
'삼성가' 또는 실제로 관련된 업체쪽 사람들이 어떤 인식일런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10년은 더 신경써야 할텐데 벌써 돈 벌 궁리하느냐 정신 못차리는 건 아닌지 안타깝네요
눈에 보이는 걸로는 생명을 분석할 수 없습니다
그 이전 상태로 돌아갈려면 생명이 태어날 때 벌어지는 기적같은 노력이 필요하죠
그냥 법 같지도 않은 법으로 못사는 사람들 우습게 만드는 건 제발 그만 하길 ㅡ _ㅜ
별로 재미없는 글을 재밌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 ^
삼성은.. ㅡ.ㅡ;;
0번에서 아이튠즈가 작동을 안한다고 하면 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소프트웨어 아이튠즈도 잘 작동하고, 한국 아이튠즈 앱스토어도 잘 열리니, 힌국 아이튠즈 뮤직스토어가 열리지 않은 거라고 해야 맞을까요? (아이북스토어는 아직 아이패드도 들어오지 않았으니 논외로 하고;;; )
저 잡스와 게이츠의 짤방은 '조삼모사' 짤방과 같은 유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그러네요.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
덕분에 써머즈 님의 흥미로운 글 잘 읽었습니다. (2) ...-_-?
시끌시끌, 시끌시끌. 덩달아 마음도 들썩들썩 합니다. 어쩌면 갤럭시S, 잘하면 아이폰4, 운 나쁘면 그냥 쓰던 폰 마저 쓸 입장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GS(갤럭시S 한번 적을 동안 타자 여러 번에 한/영키까지 누르려니 무척 귀찮네요)라도 사실 불만을 가질 입장은 아닌데, 느닷없이 아이폰4도 사정권에 들어오고 마니 본디 형체가 없는 것이라 그런지 마음 바뀌는 게 눈 한번 깜박이듯 순식간이네요. ㅇ_ㅇ;
'덕분에', 너무 세속적인 고민에 조금은 성찰의 기회가 생긴 듯 합니다. 그나마 이런 기회가 없다면, '갖고 싶다'에만 자꾸 생각이 갇히려는 게 아닌가 싶어요. 심심해서 눌러보는 기사들도 죄 비슷한 내용 뿐이라 더욱. 그런 점에서, 기사라기보다는 블로그 포스트에 가깝지만 오늘 올라온 글도 흥미로웠습니다. '공장의 삼성'이란 주제로, 아이폰을 못 만들어도 아이폰에 준하는 폰을 애플보다 빨리, 많이 공급하는 게 삼성의 전략이라는 게 주요내용인데, 고개가 끄덕끄덕하더군요.
어쨌거나... 괜히 싱숭생숭. 이토록 사소한 일로도 하릴없이 흔들리는 마음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래도 갖고 싶네요. ㅇ_ㅇ;)
이슬뤼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
써머즈님 글은 정말 좋죠?
추.
저는 지금 3GS에도 별 불만은 없지만...
해상도가 4배 좋아진다니 그 느낌이 어떨지 그게 너무 궁금하네요.
9.3mm의 감촉(?)이 어떨지도 궁금하고요..;;
....후... 아이폰 이야기보다 기름유출사고가 확 와닿네요. -_-;;;
그나저나 3Gs 아이튠즈가 안 된다니 무슨 일인가요? -ㅁ-;;
....라고 하려고 했으나 rss 리더기가 구버전(?!)을 물어온 것이었군요.(먼산)
ㅎㅎ
써머즈님의 조언 댓글을 참조해서 수정했습니다.. ^ ^;;;
저 짤방 유명하던데, 빌 게이츠 얼굴에 이건희 얼굴을 합성해서 스티브 잡스와 이건희의 대화가 되게 만들고 인터넷에 풀면 재밌는 패러디들이 많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오, 재밌는 상상이네요. :)
은둔의 제왕께서 잡스옹을 만나면 재밌겠습니다.
써머즈 님의 글이 '상식적'이고 본질을 찌르는 글... 인가요. 본질적인 면에 대한 글인 건 맞는데 상식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복잡해지느니 한 플랫폼으로 통일 다르게 얘기하면 종속되는게 낫다는 얘긴데 결국 독점에 대한 일종의 정당화군요. 그게 바로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에 정복당한 사람들의 인지부조화적 주장 아닙니까.
애플이 얼마나 이상한 짓 나쁜 짓 하는지 난리도 아닙니다. 엔드 유저 입장에서야 그냥 결과물에 하악하악 하면 끝날지 모르지만 개발자들은 죽어나죠. 개발자 호구 취급하는 플랫폼 치고 잘 되는 플랫폼을 못 봤습니다. 애플의 자기에게만 유리한 '오픈' 타령이나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를 금지하는 짓 등등을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그 '와우~' 하는 것도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그런 경험을 사용자에게 준 건 맞는데 이젠 그것도 약발 떨어졌다고 봅니다.
삼성에게 제조업체 마인드 어쩌구 하는 비판은 이제 너무 식상합니다. 삼성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선택한 이상 옛날과는 다르죠. 생태계는 구글하고 함께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고. 어떤 면에선 쓸만한 폰이 없던 안드로이드 세계에 하드웨어적으로 우수한 폰을 내놓음으로서 생태계의 매력을 향상시키고 결국 전체에 공헌하는 것이기 때문에 삼성은 모바일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지만 실제로 아이폰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그 기술적 우수성이라는 것을... 그런 면에서 삼성의 갤럭시S 개발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폰이 기존 최적화 덜 된 다른 스마트폰들처럼 화면 넘기는데 버벅여도 아이폰을 좋다고 쓸까요? 아이폰은 한국에선 뮤직 스토어 되지도 않는데?
@ 저 삼성빠 아니구요 애플까 아닙니다. 다만 이제 저런 식의 애플 칭찬과 삼성 비판은 너무 식상한 이야기같아서 답답해서 생각을 남깁니다.
@@ 하나만 더. '아무리 스마트폰이지만 이 정도는 벤더가 넣어줘야 될 거 아니야.' 라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인터넷 세상의 얼리어답터들의 반응과 그 외 일반인들의 반응은 굉장히 다르다는 것도 이야기하고 싶네요. 소위 '애플이 제공하는 고품질의 서비스'에 묶여 살면서 타 벤더에는 다양성을 가지지 못한다고 뭐라고 하는 아이러니.
말씀하시는 취지는 충분히 알겠습니다.
1. 다만 써머즈님의 글을 너무 거칠게 추상화시켜서 논의하시면... 제 글처럼 '식상한' 이야기가 될 뿐이죠. 써머즈님 글이 그렇게 경직된 이분법으로 쓰여진 글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써머즈님의 '부록' 같은 글을 참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blog.summerz.pe.kr/1539
3. 그리고 더불어 써머즈님의 논의를 좀더 쫓으려면, http://blog.summerz.pe.kr/1538 이 글도 참조해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최신글이네요.
* 최근 관련기사 보충
'아이폰, 한국서도 아이튠스 서비스' 매경, 2010. 6. 1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274385
음; 참고로 제가 댓글 처음에 써머즈 님 글에 관련해서 써서 그렇지... 제 비판은 아이뉴스24의 칼럼을 향해 주로 한 이야기라고 이해해 주세요. 제가 보기에 저 칼럼은 깊은 고찰 없이, 기자가 평소 막연히 생각하던, 그리고 옛날에 이야기되던 이미지만으로 쓰여진 칼럼이 아닌가 싶네요.
추천해주신 써머즈 님의 다른 글들 잘 읽었습니다. 제가 '최소량의 법칙' 글의 비판의 포인트 자체를 잘못 잡은 것 같지는 않지만 경직된 이분법으로 쓰이지 않은 글들이라는 것은 알겠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처음부터 그럴거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민노씨 님 글과 아이뉴스24의 칼럼이 합쳐져서 시너지가 좀 나다보니 그리고 댓글을 짧게 쓰다보니...)
'부록같은 글'의 이야기는 동감합니다. 옛날의 삼성이 안드로이드 먹었으면 망했겠죠. 다만 지금의 삼성은 옛날에 정신 못 차린 삼성보다는 조금 정신차린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그나저나 보충하신 뉴스... 타이밍이 환상적이네요. :-) 오늘 이런 기사가 나다니...
다시 오셔서 대화를 이어주시니 참 반갑습니다.
개발자님께서 써머즈님 해당 글에 쓰신 댓글도 잘 읽었습니다. :)
추.
저도 타이밍이 참 절묘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짤방에 크게 공감합니다 ㅋ
답글이 늦었네요. ^^;;
아이튠즈가 있는한 아이폰은 쓰고 싶지 않은 1인이 여기 있사옵니다. 여러모로 간지가 나고 탐이 나는 게 사실이긴 하지만요.
삼성은 이 나라에선 정치/경제 전반의 부조리와 땔래야 땔 수 없는 회사라 그런지 뭘 해도 곱게 보기 힘드네요. 갤럭시에스는 그 자체로만 보면 나름 잘 만든 물건이라 하던데 말이죠. 기본적으로 비호감인 데다 되도 않는 언플(그네들이 옴니아 내놓으면서 궁시렁 거렸던 스마트폰의 기준을 들이대자면 갤럭시에스도 스마트폰이 아니죠...)을 해대니.
오, 아이튠즈 때문에 아이폰을 쓰고 싶지 않으시고만요. 약간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만, 산업적으론 꽤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다소 폐쇄적인 느낌도 들지만, 어쨌든 여러 관련 콘텐츠 산업들을 키워내는 역할도 했고요.
판단은 스스로 내리는 겁니다
물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