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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확인한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록 시각순으로, 그리고 제가 읽기에 인상적인 의견들을 인용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간단히 제 논평을 더합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지난 12일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이명박 前서울특별시장이 조선일보와의 대선 관련 인터뷰를 통해 ‘장애가 있는 태아의 경우, 낙태가 불가피하다’고 말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이 前시장의 인권의식을 두고 장애인단체는 물론 종교계, 누리꾼들과 주요언론들의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13일을 전후하여 조선일보는 D포털사이트에 게시된 기사를 삭제해줄 것을 요청했고, 같은 사이트 토론게시판에는 이와 관련해 여전히 찬반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글 중 발췌).
위 글의 트랙백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cowalk.or.kr/g4/bbs/tb.php/counsel_ex/135 (해봤는데, 안 걸린다고 나오네요. ㅡㅡ;; )
글 자체와는 별 상관없지만... ^ ^;; 개인적으론 '장애우'라는 표현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장애를 표준으로 사람을 지칭해야 한다면 담백하게 '장애인/비장애인'으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장애가 있다고 해서 갑자기 '친구(우)'가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장애인 여러분들도 스스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친구'가 되는 것을 반기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구요. 위 단체는 '사단법인'인 것 같은데요. 전 이번에 처음 알게된 단체네요. ^ ^;;
가는 이. 2007/05/14 17:25
이명박씨 장애가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이 전시장은 자신이 평소해 해오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드러낸 것뿐이지, 그가 장애태아와 낙태와의 관계를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생각한다. 낙태에 대한 사고 자체도 미천하다는 생각이 든다." (본문 중에서)
저로선 솔직히 가는 님의 견해는 다소간 과장된 이념적 공격을 위한 도구로 이명박씨의 발언을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물론 심정적으론 공감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사실확인의 점이나 글의 논거와는 그다지 큰 논리적 연관이 느껴지지 않은 비약적인 결론은 좀 아쉽군요. ^ ^;;
제프리. 2007. 5. 15.
Daum은 이명박 낙태발언 기사삭제 압력의 진실을 밝혀라
제프리님께서는 위 가는 님의 글에 댓글 논평으로,
"이명박의 발언자체도 문제지만, 조선일보에서 다음에 기사삭제를 요청했다는 사실도 중요한 것 같아요. 포털이 정치권력에 예속화되지는 않을런지"라고 하시고, '미디어와 권력'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계시네요.
의미있는 문제제기로 판단합니다.
damibasia. 2007/05/16 02:44
이명박 낙태발언에 관한 짧은 생각
"저는 이명박이 대통령이되든 안되든 큰 관심은 없습니다. 지지도 반대도 하지 않습니다. 대선주자의 입에서 저러한 발언이 나왔다는 것이 비판이 되는 듯 한데, 운하건설을 하자는 얘기도 아니고 개인의 선택문제, 가치의 문제입니다. 저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자는 것인지, 대통령이 된다면 미칠 생각의 영향을 고려하자는 것인지, 펼칠 정책을 생각하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됨됨이는 거짓말을 아주 능수능란하게 하는 사람들이라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미칠 생각의 영향이나 펼칠 정책에 관해서는 제가 쓴 글의 마지막 단락의 생각과 같습니다.
그저 전 그렇게 보입니다. 종교계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낙태반대발언을 해야했는데 이명박이 좀 솔직한 나머지 어정쩡한 답변을 한 것을 호기로 생각하고 그를 비난하는 것에 열을 올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적고 싶은 것은 생각의 강요도 폭력입니다. 생각의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amibasia)
글 자체보다는 damibasia님의 위 댓글 논평이 인상적이네요.
글 본문에 대해선 이견이 없지 않지만, 위 댓글 논평에 대해선 대체로 공감(동감은 아니고요..^^;; ) 합니다.
맨발의 명빡이. 2007.05.16 10:37
이명박 장애아 낙태 발언 곱씹어보자
" 이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지 못했던것이 겨우 다음과 조선일보가 의도적인 게이트키핑을 한 것 때문이라고 보는것은 무리입니다. 네이버와 조중동 한겨레, 오마이뉴스는 뭡니까?"
라고 지적하시는데요.
솔직히 그렇게 추정하는 것이 무리라는 것에 대한 근거는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로선 좀 궁금하네요. ^ ^;
"가령 '강간'으로 인해 원치 않는 아이를 가진다면요..?
강간범의 아이를 생명존중하며 낳아야 하나요?
여기서 불가피한 예로 쓰인것이 무엇입니까. '불구아'가 될것이 뻔할경우 입니다. 요즘 초음파나 각종 과학적인 검사로, 기형이라던지, 전신마비라던지, 혹은 선천적 에이즈나 백혈병.. 기타 희귀병까지 알아낼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런 각종 병들을 '불구'라고 할수 있습니다. 꼭 단어를 '장애'로 바꿔서 자극할 필요가 없습니다." (본문 중에서) - A
"이명박 시장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 불구로 태어난다든지, 이런 불가피한 낙태는 용납이 될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이 말을 꼭 "장애아는 인간도 아니냐"라고 몰아가야 하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꼭 하는짓이 이런류의 분들이 잘 까는 'OO일보'모냥입니다. 과대,왜곡,확대해석... " (본문 중에서) - B
솔직히 A라고 말하는 방식은 B에서 비판하는 그런 선정적이고, 편향적이며, 확대과장하는 방식의 혐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중간에는 '이따이 이따이 병'도 예시하고 계시죠. ^ ^;; 그러니 명빡님께선 자신의 글에서 스스로 자신이 비판하는 바를 실천하는(?) 자기모순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계신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살짝 받았습니다. ^ ^;;
도아. 2007/05/16
이명박의 낙태 발언에 공감하는 이유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편견. 가진자, 있는자를 위해 돌아가는 시스템. 없는자에게는 언제나 등을 돌리는 이런 시스템, 이런 사회에서 장애를 가진 아이를 알고 낳을 부모가 몇이나 될까?
생명은 소중하다. 그러나 먼저 우리 사회가 이러한 생명의 소중함을 나눌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 것이 싫어하지만 이명박의 의견에 필자가 공감하는 이유이다."
도아님 스스로 부모의 심정에서 솔직하고, 담담하게 이명박씨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술회하신 글로 생각합니다. 대체로 공감합니다.
이스트라. 2007/05/16 13:44
생명에도 등급이 있나요?
"(...전략..) 저는 이명박 전 시장을 비판하는 입장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생명에는 등급도 가치도 우선순위도 없기 때문입니다. 불구니까 이 생명은 낙태해도 되고 정상인이니까 이 생명은 낙태하면 안되고 그런 기준에 저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 위 글 중에서 )
제목이 글의 결론입니다. ^ ^;
다소간 이명박씨에 대한 선입견이 글에 강하게 묻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 이스트라님을 신뢰하지만, 이번 글 만큼은 정치적 당파성이 글에 강하게 내재되어 다소간 이데올로기적인(?) 판단을 하신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
맨발의 명빡이. 2007.05.16 15:32
이명박 낙태발언?? 헛다리 짚는거 아닌지?
위 글에선 모자보건법 14조가 언급되고 있네요.
다만 이 법은 이미 현실적으론 사문화된 법입니다.
이에 대해선 형사법의 권위자인 이재상 교수의 다음과 같은 지적을 '현실적인 차원'에서는 음미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모자보건법은 적응방식에 의하여 낙태의 허용범위를 규정하고 있으나, 그 우생학적, 윤리적 허용은 지나치게 좁게 규정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적응을 인정하지 않는 점에서 현실문제의 해결에 불충분하고 입법론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해야 한다. 사회적 적응이란 임식의 지속이 임부나 그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상태를 현저히 위태롭게 할 우려가 있는 때에는 낙태를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양육의 기대가 절망적인 출생은 태아에 대하여는 물론 임부나 사회에 대하여도 불행의 씨앗이 될 뿐이기 때문이다.
한편 모자보건법에는 허용되는 낙태에 대한 적용요건의 판단기준과 절차에 관하여 아무 규정이 없다. 적응방식을 취하는 경우에도 적응요건에 해당하는가를 판단하는 절차를 정하니 아니하여 의사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낙태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낙태의 완전한 자유화를 초래한다(대법원 1985. 6. 11. 84도1958 참조). 적응요건을 엄격히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래 낙태가 널리 행해진 이유도 모자보건법의 이러한 모순된 구조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이재상, 형법각론, pp 89, 90. 박영사, 2004.
한겨레 기사 (구본권. 최원형 기자)
이명박 ‘장애인 낙태·동성애 비정상’ 발언 파문
기사등록 : 2007-05-16 오후 03:37:06
기사수정 : 2007-05-16 오후 07:27:43
솔직히 그다지 인상적인 문제제기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 ^;;
1.
이 문제는 최근 들어 많은 조언을 받고, 또 이런 저런 도움을 얻곤 하는 도아님 미투에 남기신 글을 읽고서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매우 복잡해 보입니다.
1) 낙태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민감하고, 단순히 찬/반으로 문제를 이분화시킬 수는 없는 문제들 중 하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주제입니다. 2) 거기에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 이명박씨가 논란의 핵심이고, 3) 또 거기에 조선일보라는 가공할 만한 거대 기만매체와 포털(daum)의 작의적인 게이트키핑이 부록처럼 이 문제에 더해져 있습니다. ㅡㅡ;;
이하 간단히 제 입장을 정리합니다.
1) 낙태 문제
솔직히 이번 '낙태 발언 사건'에 대해선 별 생각 없습니다. ^ ^;;
다만 막연하게, 성급하게 판단할 문제가 아닌 것만은 분명해 보여요.
이재상 교수는 사문화된 모자보건법의 입법론으로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개진합니다.
대체로 합리적인 의견이고, 제 의견과 근접합니다.
좀 길지만 그대로 인용합니다.
형법이 낙태죄를 벌하면서 모자보건법의 적응규정에 의하여 일정한 경우에 낙태를 허용하고 있지만 적응규정도 지나치게 엄격하고 낙태가 자유롭게 행하여지고 있는 현실과는 큰 거리가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입법론으로는 낙태죄를 폐지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이에 대하여는
ㄱ. 과학적 피임방법이 발달되어 있는 오늘날 엄연한 하나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낙태는 허용될 수 없으므로 처벌되어야 마땅하다는 견해와 (존치론)
ㄴ. 태아를 생명으로 보는 데는 과장이 있고 子의 출생에 대한 자유가 보다 존중되어야 하므로 형법의 낙태죄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견해 및 (폐지론)
ㄷ. 낙태죄의 본질이 태아의 생명을 보호함에 있고 그것이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므로 낙태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은 긍정할 수 없지만 임부의 자유와 책임이 조화되는 범위에서 그 허용사유를 넓혀야 한다는 견해가 대립되고 있다. (절충설)
생각건대 낙태죄의 주된 보호법익은 태아의 생명이며 태아의 생명도 형법이 보호해야 할 가치있는 법익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따라서 낙태죄를 전면적으로 삭제하자는 주장에는 찬성할 수 없다. 그러나 태아의 생명은 사람의 생명이 아니라 생성중인 생명에 지나지 않으므로 사람의 생명과 같이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할 법익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따라서 일정한 범위에서는 낙태의 자유도 허용되어야
여기에는 부녀의 생명과 신체의 보호라는 낙태죄의 부차적 보호법익과 낙태죄의 현실적 실효성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임신 12주까지 임부의 의사에 따라 의사가 행하는 낙태는 절대적으로 허용하고, 그 이후의 낙태는 적응규정에 따라 일정한 경우에는 처벌하지 않지만(오스트리아 형법 97조 참조), 적어도 임신 최후 10주 동안의 낙태는 금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이 경우에 낙태를 제한하기 위한 상담절차와 적응요건에 해당하는가에 대한 판단절차가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 이재상, 형법각론, pp 93, 94. 박영사, 2004. 할 것이다.
2) 대선주자 이명박의 발언이라는 점
이 점 때문에 다소간 이데올로기적 비평들이 많았다고 판단합니다. 저는 그것이 전혀 잘못이라거나, 혹은 편견에 치우친 의미없는 의견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파성이나 이념적 편견이 개입되지 않은 '순결무구한 객관적 의견'이란 오히려 가짜, 허상, SF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단지 이명박이 발언했다는 이유 때문에 과도한 논리적 비약을, 감상적인 휴머니즘에 호소하는 이데올로기적 비평을 행하는 입장에는 찬성할 수 없습니다.
저로선 유력 대선주자로서 이명박씨가 경솔하다는 생각이 들지언정, 그 발언의 내용 자체가 장애인 단체의 집단적인 비판 성명이나 언론의 주된 관심사가 될만한 것인가 생각해보면... 이건 일종의 '핑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현실적으로 사문화된 '낙태죄'의 입법론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또 현실적으로 낙후된 '장애인 정책'에 대한 논의가 좀더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논의들이 이명박에 대한 찬반보다는 재미가 덜 하다는 거겠지만요. ^ ^;;
3) 미디어 디스토피아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구적 이익집단이 일상적인 차원에서 행하는 의식의 편향화, 그 교묘한 조작에 대해선 진심으로 염려합니다. 적어도 조선일보만을 한정해서 말한다면, 조선일보는 언론이라기 보다는 권력집단이고, 그 자신의 이익과 당파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익집단에 불과합니다. 이런 조선일보가 유력 대선후보인 이명박씨와 짝짜꿍한다면, 그것 자체로 정말 절망적이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포털이 그 추악한 '담합' '권력게임'에 자신의 떡고물을 챙기기 위해 뛰어든다면 말 그대로 거대 미디어 카르텔의 디스토피아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수 국민들의 의식이 일상적인 차원에서 그것을 다루고, 유통하고, 조절하는 권력, 그것도 자신들의 이익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천박한 이익집단에 의해 통제될 수 있는 위험을 걱정합니다.
우리 블로거들이 그런 거대 미디어들을 견제하고, 감시하고, 비판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이명박 부록을 끝으로 다소 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3. 이명박 부록 - 이명박씨의 노조관
저는 박근혜와 이명박은 박정희의 이란성 쌍둥이라고 생각해요.
그 뿌리가 박정희 시대의 야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과주의, 업적주의, 개발지상주의, 맹목적 국가주의, 집단주의, 엘리트주의, 사이비 민족주의 등등의 이미지가 떠오르네요.
거기엔 유감스럽게도 (정치)철학은 없습니다.
그저 표어처럼 '글로벌 스탠다드' '선진국'이라는 가짜 이미지들만 있지요.
각설하고..
최근 한 초청강연(지난 5월 7일 서울파이낸스포럼)에서 행한 이명박씨의 발언은 그가 어떤 사고방식의 소유자인지를 이번 '낙태 발언'보다 명징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개인적으론 판단합니다.
이하 한겨레 5월 14일자(월) 2면에 실린 기사에서 인용합니다.
원문은 클릭 한방!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인도의 한 업체를 방문해 보니) 소위 대학 출신 종업원들이 '우리는 노동자가 아니라'라며 평시에 오버타임(초과근무)을 해도 수당을 안 받는다고 하더라"
"노동자가 아니기 때문에 노조도 만들지 않는다던데, 만들 수 없어서 못 만드는게 아니라 만들 수 있는데도 스스로 프라이드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서울시 오케스트라가 민주노총에 가입돼 있었다. 아니, 음악하는 사람들이 민주노총에 가 있는데, 그것도 전에는 금속노조에 가 있었다. 아마 바이올린 줄이 금속이라서 그랬나 보다" ( - 이에 대해 민주노총 전국공공서비스노조는 10일 "오케스트라노조는 금속노조에 가입한 적도 없어 사실까지 왜곡했다"고 말했다).
이런 이명박씨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헌법에 보장된 권리(노동3권)를 막연하고 출처 없는 '자부심'과 엿바꿔 먹는 사고방식, 그것이 마치 고상한 '양반정신'이라고 되는 양 말하는 이명박씨를 도저히 찬성할 수 없네요.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
p.s.
이 글은, 민망하지만, 올블 [나의 추천 글]에 올립니다.
며칠 전엔 나추글에 등록이 안되는 것 같던데.. ^ ^;; 지금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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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생명에도 등급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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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햐..완벽한 정리글^^;... 사실 어느정도의 이데올로기적 관점이 들어간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당파적인 문제라기 보다는 저는 이명박같은 스타일을 매우 싫어하거든요 ㅡㅡ;
머랄까..이익과 결과를 위해서 과정과 뒷사람을 무시하는 그런 스타일 말이죠 ㅡㅡ;
더구나 광주 비석 사뿐히 밟기 사건을 통해 이미 이명박씨에게 어느정도 칼을 겨누고 있었기에
약간의 흥분이 더해진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민노씨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 저는 지금도 생명에 등급을 매길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장 하나가 굉장히 잘못되었다고 꼬투리를 잡는건 잘못되었지만
그 멘트에서 엿보이는 이명박 전 시장의 가치관에 대해서는 비판의 칼날을 뺄 생각이 없습니다.
그 심정이야 저도 십분 이해합니다. ㅡㅡ;;
다만 글로 표현하실 때는 좀더 냉정해져야 할 필요도 있지 않나 싶어요. ^ ^;;;
특히나 이런 주제에 대해선 독자들을 계몽하는 태도보다는 가정적 독자들을 설득하고, 배려(?)하는 태도가 좀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 )
퇴근하면서 '민노씨'의 명쾌한 정리글에 고개를 숙이게 되네요^^
사실 저도 조선일보와 다음, 포털의 문제로 접근했는데, 오늘 너무 오버했네요^^
별말씀을요.
제프리님의 정치논평들 가끔씩 읽는데요.
참 좋더라구요. : )
좋네요...
이명박 낙태발언에 대해 많은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었지만, '낙태' 문제의 본질에 대해 생각을 밝힌 글은 처음 읽는 것 같네요. 글들을 읽으면 블로거 분들이 이명박에 대해 반대하거나 옹호하는 것은 알겠는데, 낙태를 찬성하는 건지 반대하는 건지, 아니면 제한적으로 찬성하는 건지, 제한적이라면 어떤 기준까지 허용된다고 생각하는 건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이명박 전 시장의 해명 발언에서 언급되거나 누리꾼들이 근거로 삼고 있는 모자보건법은 말씀하신대로 사실상 사문화 되어있습니다. 효력도 없는 법을 붙들고 있느니 현실적인 법을 만들 때가 온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능하다면 이번 대선에서 낙태 문제가 이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냥 눈감고 넘어가기에 낙태문제는 너무나 심각합니다.
논평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낙태문제'가 이번 대선에서 좀더 현실적인 정책과 공약의 형태로 논의되기를 기대합니다. : )
뭐..정치인의 모범답안이라면 '저는 낙태를 반대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법으로 금지시키기 보다는 낙태하지 않아도 되는, 낙태할 필요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서 낙태를 막고 싶습니다'정도가 되겠죠. 장애가 있을경우 낙태할 수도 있다는건 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로서는 해서는 안되는 얘기죠. 정치할 자격이 없달까요..세상을 개선할 의지가 없는 이가 정치해서 무엇하겠습니까..비리로 개인 축재나 안하면 다행이지요.
대선후보로서는 좀더 제도적인 접근방식을 취했어야 했다고 저 역시 판단합니다. 다만.. 그 발언만을 비약적인 결론의 근거로 삼는 것은.. 좀 위험하지 않나 싶어요. ^ ^;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앗! 또 실수할 뻔 했군요. ^ ^;;
비밀글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 알아봐야겠네요. ㅡㅡ;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 )
사실.. 제 글은 비판과 비난의 용도와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해석 한 글이고 주목적은 비난입니다...... 물론 이념적일 수 밖에 없는 글이라고 봅니다.. 어떤 이념인지가 중요하고 어떤 사상인지가 중요하겠지만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념적이라는 말은 좌우에 대한 이념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쓰입니다... .
논평 잘 들었습니다. : )
가는님의 열정적인 활동에는 큰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이번 글에서 가는님이 보여준 태도(?)와 방법론에는 찬성하기 힘드네요.
p.s.
그런데 이념적에 대한 설명은..^ ^;; 확 잡히지는 않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취지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요?
여러글을 섭렵하여 정리하셨군요. 참 잘 읽었습니다.
짧은 생각의 제 글을 인용과 트랙백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영광이라뇨.
민망하네요. ^ ^;;
저도 damibasia님의 글을 다시 읽어봤는데요, 참 솔직하고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교류가 있기를 바래요. : )
글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 장애우라는 말을 싫어합니다. 장애인이라는 말도 싫고요. 이 부분에 대한 글도 개요는 머리속에 있는 잘 정리가 되지 않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명박과 박근혜는 쌍둥이라는 대목은 저 역시 공감합니다. 쌍둥이죠. 그래서 더욱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우, 보다는 -인, 이런 표현이 좀더 중립적이고, 본문에서도 말했듯 담백한 느낌이라서요. ^ ^;; 굳이 어떤 강조를 담은 표현들, 그 안에 차별 혹은 역차별의 감수성을 담은 표현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장애인/비장애인을 대체할 표현이 있으시다면..^ ^;;
정말 궁금하네요.
정말 박정희의 자식들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박정희시대의 야만이라... 정말 멋진 표현입니다. 그 뿌리가 상당히 깊죠. 아직까지 면면히 흐를 정도로 말이에요.
우리나라는 참 인물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요즘입니다. :)
앗! 그로커님 반갑습니다. : )
그로커님께 격려를 받으니 기분이 더 좋네요.
정말 인물이 없긴 없습니다.
그래도 이번엔 사표심리 발동하지는 않으렵니다. ^ ^;;
(일단 인사부터 하고...) 안녕하세요.
제 블로그에도 썼지만, 요 근래 낙태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도 많았고, 낙태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하는 글에서 이미 말했지만, 저는 낙태에 반대합니다. 저보고 교조주의자라 욕하는 사람이 있을지라도...저는 거의 전면 반대에 가까운 입장입니다. -_-;
한데, 이번 이명박의 발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마녀사냥에 가깝지 않나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어조로,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를 몰라서 단언하긴 어렵겠지만요. 이명박의 이번 발언은 그가 가진 미숙한 정치력을 반증하는 것이긴 하지만, 도덕적으로 혹은 인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결함이 있는 인간이라는 식의 여론몰이는 납득할 수 없네요. 이명박이 한 말의 내용은 이미 낙태를 찬성하는 쪽에서 수도 없이 되풀이한 말이기도 하니까요. 제가 보기엔 그간 맘에 안 들었던 상대의 꼬투리를 물고 늘어져, '너 한 번 맛 좀 봐라'하는 것만 같습니다. 이번 일도 우리 안의 파시즘을 드러내는 것만 같아 입맛이 씁니다.
덧_낙태에 대한 생각을 담은 저의 글도 트랙백 합니다.
어제 트랙백 보내긴 했는데.. ^ ^;;
몸살에 붙들여서.. ㅡㅡ;; 이제야 답글 남깁니다.
"이번 이명박의 발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마녀사냥에 가깝지 않나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어조로, 정확하게 어떤 식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를 몰라서 단언하긴 어렵겠지만요. 이명박의 이번 발언은 그가 가진 미숙한 정치력을 반증하는 것이긴 하지만, 도덕적으로 혹은 인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결함이 있는 인간이라는 식의 여론몰이는 납득할 수 없네요."라는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단순히 이명박씨가 말했다고 해서 그 발언의 해석가능한 한계를 크게 넘어서서 거기에 창조적인(?) 그리고 이데올로기적 해석을 가하는 것에는 찬성하기 힘드네요. ^ ^;;
비약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 그런 무의식중에 나오는 말이 오히려 본심을 읽기엔 좋다고 봅니다.
그래서 딴지일보 인터뷰를 좋아하는 편이구요..그런 부분을 잡아서 주석달아주는게 재밌거든요 :)
딴지일보 아직 활동하나요? ^ ^;;
저도 그런 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 아닙니다. : )
..^^
단순하게 이념적인 공격의 도구라고 하면.. 좌우를 연상케한다는 점을 말한 것입니당... 이념은 조금 더 폭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이념하면 쉽게 좌우만을 생각하는 경향성이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한 의미를 말한 것입니다.. .. 저도 그냥 일반적으로 상용 되는 의미로 이념이라는 말로 좌우에 대한 문제를 논하곤 했는데.. 요즘은 조금 구체적으로 나누어서 말하려고 합니다.. 단지 이념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구체적으로 좌우를 말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즉 이념이라는 말이 본래의 의미보다 축소 되어서 의미가 좌우라는 이념만을 포함하는 뜻으로 쓰여서 불명확해지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말한 것입니다... 그래서 민노씨가 말하는 이념적인 공격이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좌우를 뜻하는 것인지.. 민주주의를 뜻하는 것인지 아니면 인본주의를 뜻하는 것인지.. 제가 좀 헷갈린다는 것이죠.....^^;;;;;;;;;;;;;;;;;;;;;;;;;;;;;;;;
그러셨군요. : )
정치적 신념 혹은 정파적 이익을 말한 것이었습니다. ^ ^;;
어제 일이 있어서 이렇게 늦게 들르게 되었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
다양한 글을 보시고 분석해 주셨네요.
덕분에 좋은 글 보고 많이 생각하고 갑니다.
전 그냥 되는대로 제 생각을 끄적이다 보니 정리가 덜 된 것인지 시비를 거는 분도 계시던데..ㅠㅠ
공개적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
겸손이 과하시네요. : )
제가 오히려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종종 교류가 있기를 바래요. ^ ^
여긴 블로그가 특이하네요. 이글루스가 아닌가봐요. 첨 왔어요. 히치 하이크님 트랙백 타구요. 글은 완벽히 다 읽지는 못했지만, 한번씩 그 이명박씨 발언이 약간 또라이 같은 생각이 들게끔 하더군요. 헤헤, 학교시절에는 대모대의 선봉장으로 기자가 따라붙고 친정 아버지도 딸 단속하라는 경고도 받곤 했었는데 워낙이 칩거한지 오래 되다 보니..자주 와서 공부 하겠습니다.
특이하다니.. ^ ^;;
디자인이 특이하다는 말씀인가요?
이 블로그는 사이트에 가입되지 않은 독립형 블로그입니다.
툴은 태터를 사용하고 있구요. ^ ^;;
공부는 무슨요.
서로 그저 즐겁게 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