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올블어워드 : 미스터리 혹은 아마추어리즘

블로그래픽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하 극단적인 요약버전입니다. ^ ^;


0. 어워드와 이벤트, 어워드와 마케팅 사이
이건 시상이면서 이벤트이고, 이벤트이면서 시상이며, 그리고 무엇보다 마케팅이다. 그렇다고 어워드가 아닌 건 아니다.

1. 늦어도 너무 늦은.
이에 대해 올블 측에선 어떤 합리적인 설명이나 해명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나는 들어보지 못했다.

2. 참여의 딜레마
이런 아쉬움을 라퓨시안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추천을 하라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각 항목에 저렇게나 많은 블로그 후보들을 받아놓고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라고 하는 올블로그는.. 안타깝지만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다들 그렇게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 아닐 텐데. 설령 시간이 많다고 해도, 맨 앞의 글 몇 개 읽어보고 그 블로그의 가치를 평가한다는 건 말도 안 되죠. (laputian)

3. 투표자는 얼마나 되고, 수상자는 몇 표나 받았나?

4. 2009년에 생긴 블로그가 2008년 어워드 후보?

5. 추천 따로 투표 따로 : 투표율 0%

6.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 날 보러와요~!
가장 대표적인 경우는 이런 경우가 아닌가 싶다.

7. 백화점식 시상 분야
올블은 어쩔 수 없이, “비평가 시장”(egoing)을 지향해야 한다.

8. 과도한 중복 수상
솔직히 좀 골 때린다. 11개 부문의 수상자가 77명(혹은 78명)에 불과하다.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블로고스피어를 조명하고 싶었던 의욕으로 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기억되고 싶은 것이 소망입니다.”(비트손)


9. TOP100 발표는 어디로?

“이번 어워드를 처음부터 진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절대 DB가 날아간다는 등의 사태는 없었음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는 28일 기존의 데이터로 뽑은 TOP100 (물론 순위는 표시하지 않을 예정)을 이번 어워드 결과 발표와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비트손, 댓글 중에서)

올블어워드 2008 페이지에 가봤는데 탑100 없다. 어디에 있나?

10. 아마추어리즘의 명암 : 메타블로그에서 참여의 의미
평가할 만한 취지였던 참여를 통한 ‘새로운 블로그’ 발굴이라는 의미도 원칙과 기준의 미비, 예상가능한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부재로 인해 전적으로 ‘관객’에게 그 부담을 떠맡긴 인상이 강하다. 그리고 결과는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민망뻘쭘 + 몰아주기 + 날 보러와요 + 동호회 성격 블로그의 ‘약진’(?)이다. 메타블로그에서 해마다 열리는 어워드에서 ‘참여’란 어떤 모습이어야 하나?



* 이 글은 아래 링크로 표시된 글을 극단적으로 요약한 글입니다.
온전한 글은 아래 있는 링크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2008 올블어워드 : 미스터리 혹은 아마추어리즘


* 관련
[01] 미스터리와 아마추어리즘을 넘어서. (비트손) : 올블어워드 기획의도 및 탑100목록 포함
[02] 2008 올블로그 어워드의 전체적인 평가들.(비트손) : 긍정/부정. 돌발상황. 대안
[03] 진행 과정상에 발생한 문제들과 다양한 의견들. (비트손)
[04] 어워드를 마감하고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며. (비트손)

우리가 메타블로그에서 바라는 것은? 결국 기회 (J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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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01] 미스터리와 아마추어리즘을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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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ubject : [02] 2008 올블로그 어워드의 전체적인 평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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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ubject : [03] 진행 과정상에 발생한 문제들과 다양한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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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Subject : (뒷북)추천하고 싶은 블로그

    Tracked from 인터넷 이슈, 가십 & 가젯 2009/03/12 12:54 del.

    * 2월10일에 작성하며 '올블로그'에서 원하는 각 부문을 채워가다가 '생업'때문에 미루다가 아쉬운 맘에 포스팅합니다. 각 부문별로 '투표'는 했습니다. 한가지 궁금했던 점은 '투표'영역에 '베스트 포스트'는 없더군요. 아무튼, 아래는 작성하다 멈춘 미완의 포스팅^^. 2008 올블로그 어워드 관련해서 블로거 참여 추천 블로그를 받고 있네요. 저는 요즘 적극적인 포스팅은 안하고 있지만 '눈팅'은 하고 있는지라 겸사겸사 추천리스트를 정리합니다. * 더..

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
  1. Rin4 2009/03/02 20:23

    굳굳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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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2:48

      반갑습니다. : )

  2. 웹초보 2009/03/02 20:34

    이런.. 민노씨는 왜 안오셨어요.. 정말 뵙고 싶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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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2:49

      저도 웹초보님은 꼭 뵙고 싶었습니다만...;;;
      이런 기회말고 초졸하게 기회가 있겠죠. ^ ^;

  3. foog 2009/03/02 21:33

    블로그래픽에는 긴 글 올리시고 여기는 요약본... 음... 이러시면 곤란합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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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2:50

      앗, 당분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
      블로그래픽 간접홍보를 겸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4. Mr.Met 2009/03/02 21:44

    아무튼 많은 문제로 마감되게 되었네요.
    아쉬움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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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2:51

      하지만 그 속에 희망이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 ^

  5. black_H 2009/03/02 22:50

    전 잠깐 올블의 미래가 보였습니다.
    여타 우리나라에 나름 커졌다고 자부하는 대형 커뮤니티 꼴이 나겠더군요...
    아직 블로그 스피어가 제대로 자리잡지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그들만의 리그를 만드는 올블....
    저렇게 하면할수록 뉴비들의 사기를 떨어뜨립니다. 물론 누구나 어느 방면에서는 유명해 지고 싶어하지만 그럴수록 블로그 원래 취지는 퇴색되고 그들만의 사회커뮤니티가 되는거죠.. 다만 페이지가 쪼개져있는 대형커뮤니티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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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2:52

      올블은 '대형'이 아닌데요? ^ ^:;
      저는 커뮤니티도 좋고, 다 좋은데... 뭔가 올블만의 색깔을 만들어가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서요. 그게 제대로 드러나는 것 같지 않아서 참 아쉽고.. 그러네요..

  6. S2day 2009/03/02 22:58

    새로운 블로거들의 발굴이 아닌 항상 제자리 걸음 블로그스피어를 유지하기만 하니...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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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3:49

      정말 오랜만이네요. : )

      실은 이벤트로서의 메타행사는 그게 큰 영향을 줄 수는 있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에 일상으로 블로거들과 대화(링크를 통한)하고, 또 그 대화를 매개로 다시 또 다른 대화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타에서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겠죠. : )

  7. 레이니돌 2009/03/02 23:12

    블로그래픽의 글을 먼저 본 터라 첨삭지도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번 적어보고픈 글이었는데, 민노씨께서 적어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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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3:50

      너무 급조한 글이라서요.. ^ ^;
      레이니돌님 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8. Raylene 2009/03/02 23:13

    올만에 뵙습니다.
    요런 건 언제나 민노님 통해 듣게 되네용.
    민노님의 문장하나를 인용한 것이 있어서..트랙백 보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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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3:50

      ㅎㅎㅎ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런 건 올블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네요. : )

  9. Raylene 2009/03/02 23:14

    우우우..여전히 트랙백이 안되는군요 ㅠㅠ
    링크만 걸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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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3:51

      최근엔 제대로 되는 것 같더니... 안되나요?
      3월 1일부로 1.7.7. 후보 1 버전으로 판올림까정 했는데 말이죠...ㅠ.ㅜ;

  10. 미도리 2009/03/02 23:16

    헥헥 블로그래픽에 댓글 달고 왔는데 여기 댓글이 더 많궁 ㅠㅠ
    이거 팀 블로그의 폐해로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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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2 23:51

      대신에 여긴 단답형이잖아요.. ^ ^;;;

  11. 민노씨 2009/03/02 23:59

    * 비트손의 관련글 링크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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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띠용 2009/03/03 00:32

    아우 전 스포츠분야에서 스포츠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블로그들이 10위 안에 올라온거 보고 맥이 빠지더라구요.ㅠㅠ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03 01:14

      박진영과 섹시고니님께서 들으면 서운하실 듯... ㅎㅎ

    • 섹시고니 2009/03/03 03:22

      너무 딱딱하게 접근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요. 뭐, 제가 당사자이다 보니 강하게 어필하기도 뭐 합니다만.. ㅎㅎ /
      그러게요. 우리 진영씨도 섹스는 스포츠다라고 하고 있기도 하고요. 과연 섹스를 다루는 블로그는 대체 어디에 속해야 할까요?
      해외쪽에 카테고리 분류법을 보면 'sex & relation'으로 명확하게 되어 있는데.. 울 나라는 건강? 연애? 문화? 사회? 스포츠? .. 뭐, 딱히 들어갈데도 마땅치 않거든요..

      우리 조금 유연하게 다가가봅시다. 자자 6월에는 '섹스파티'도 열립니다. 띠용님도 같이 참석해주실거죠?
      http://talkonsex.com

    • 띠용 2009/03/03 20:06

      헙..ㅋㅋㅋ
      참여하고 싶어도 제가 부산이라서^^

    • 섹시고니 2009/03/03 21:51

      아, 그러세요? 저도 부산입니다. ㅎㅎ

      저랑 같이 올라가시죠.. ㅎ

  13. 섹시고니 2009/03/03 02:32

    사실 일련의 올블로그 어워드 관련 글들을 보면서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요. 그런거죠. 뭐, 그냥 웃고 즐길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만한 이벤트를 가지고 이게 무슨 대다한 거나 되는 듯.. 호들갑 떨면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모습이요..
    상당히 한국적인 문화에 기인한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니까 어떤 일이든지 가볍게 접근할 줄을 모르는 것 같아요. 섹스할 때 무슨 의식 치르 듯 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만,, 좀 즐기면 좋을텐데. 왜 이리 즐기지를 못하는지.. 그런 기분이 확~~~ 드네요.

    이거원, 나름 어뷰징 행위를 유도하기는 했어도. . 사실 몇 명을 빼고는 다들 6번 어뷰징 행위에서 자유로워 보이지도 않는다는... 내심 타이틀을 가지게 되서 행복했는데.. 자꾸 기분이 더러워지네요. 마치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모범상을 탔지만 수상자격을 의심받는 상황이라고 할까.. 사실, 엄격하든 느슨하든 그 기준이라는 걸 제시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것이기는 한데... 뭐, 완전 기준이하.. 이를테면 1년 포스팅수가 몇 개 안된다든가.. 댓글, 트랙백이 거의 없다든가 하는.. 뭐.. 그렇다면 몰라도.. 누가 상을 수상하든..

    이 문제를 바라보면 마치 신해철이 이 친구 하는 짓하고도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평상시 파워블로거니 인기블로거니 하는 말들에 대한 경멸을 쏟아낼 때는 블로그의 가치를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고 하면서.. 이런 어워드 시즌이 되니까 그 넘의 파워블로그 기준 비슷한 걸 들이민단 말이에요. ㅋㅋ / 에아리 신해철스러운 분들 같으니라고. ㅎㅎ

    올블 관계자분들께 응원을~~ 딱딱한 평가기준표를 과감하게 던지고 블로그스럽게 판을 벌여준 용기에 박수를~~~ 음.. 올블로그 힘내라고 포스트라도 하나 써야 하나? ㅎ

    이거원,,,, 올블로그 어워드 4개 부문이나 먹은 제 입장에서는 참 보기 민망하다는... 며칠 지켜보고 토해내든지 해야지..

    perm. |  mod/del. |  reply.
    • j준 2009/03/03 06:41

      '초등학교 모범상' 비유가 정답입니다.

      뭔가 하긴 한 것 같은데 한 녀석도 찜찜하고 그걸 보고 있는 녀석들도 찜찜하고...결국 본심은 '선생님이랑 1년 동안 친했나?' 등등의 불쾌한 마음만 남는;;

      그나저나 섹시고니님 4개부문??!!! 멋..멋지다능!

    • 하민혁 2009/03/03 07:04

      준님 때문에 괜히 내까지 낚였다는.. 그래서 말인데,
      "섹시고니님은 비즈니스 부문 하나 먹었습니다." <== 이게 사실입니다. 저처럼 괜히 어워드 4개 어떻게 붙여두었는지 구경하러 가는 사람 없구러.. -_-

    • 민노씨 2009/03/03 11:42

      섹시고니 /

      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당. ㅎㅎ

    • 민노씨 2009/03/03 11:44

      재준 & 하민혁 /

      민혁씨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엄밀히 말하면) '토크온섹스닷컴'이 스포츠이고, 섹시고니닷컴은 '비즈니스'네요. ㅎ

    • j준 2009/03/04 08:04

      섹스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대화와 의무, 책임에 관련된 것이라서...'사회과학' 분야 아닌가요?
      (이거이거 섹스에 관한 논의가 끊이질 않겠군요)

    • 섹시고니 2009/03/04 09:12

      사회과학.. ㅎㅎ

      제 생각에는 사람과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PR2.0에 해당되는게 아닐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케팅.비즈니스 분야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 하민혁  2009/03/03 04:38

    그래도 뭐 늘 뭔가를 새롭게 해보려고 애를 쓰잖아요.
    저는 그런 데는 높은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맨날 뒷다리 걸고 넘어지는 것들 보다는요. ^^

    perm. |  mod/del. |  reply.
    • j준 2009/03/03 06:41

      새로운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살짝 우려가 되옵니다. 앞다리를 잡은 것일 수도;; 후후후

    • 민노씨 2009/03/03 11:45

      ㅎㅎ
      민혁씨께서 말씀하시는 취지는 잘 압니다.
      하지만 재준님께서 말씀하시는 우려에 공감한달까.. 뭐 그런 것입니다.

  15. mepay 2009/03/03 05:29

    트랙백이 안되는군요. -_-;
    http://mepay.co.kr/464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03 11:46

      나치 짤방은 좀 억울(?)한 심정도 들긴 하지만..ㅎㅎ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으로 꼭 남길게요. : )

  16. j준 2009/03/03 06:48

    웃긴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제 블로그가 추천해주신 분들 덕분에 4개 부문 정도에 후보로 올라간 것 같습니다. 문제는 당사자는 절.대. 올블 메인페이지에 접속불가였다능거(해외라서 속도가 ㅈㄹ같습디다)
    후보가 아니어도 좋고, 뷔페 못 먹었어도 좋은데(꼭 먹는거 땜에 뭐라는 건 아니고)...서버나 시스템 정비 좀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거 너무한거 아닙니까! 요즘 올블 느려서 당췌 들어가질 못합니다!! (라고 떼를 쓰고 싶은데 민노씨께서 대신해주십사;; )
    아침부터 뭔 Canis familiaris 소리래...-_-;

    perm. |  mod/del. |  reply.
    • 하민혁 2009/03/03 07:01

      저처럼 아예 live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해도 안 된다면?
      천상 민노씨.네한테 대신해주십사.. 퍽~! ★★

    • 민노씨 2009/03/03 11:50

      canis familiaris
      이게 뭔가 했습니다. : )
      '개'의 라틴어 학명이라고 나오네요? ㅎㅎ

      http://ko.wiktionary.org/wiki/canis_familiaris

    • 섹시고니 2009/03/03 21:54

      근데, J준님은 상 모타쎄요?(아, 맹수행버전)

    • j준 2009/03/04 08:02

      하민혁님/
      라이브로 들어가기엔 뱅기값이 너무 마이 듭니다. -_-;

      민노씨/
      아침부터 개소리였다능;;;;

      섹시고니님/
      모타쓰예~(대구 사툴)
      그래도 후보가 어디라예~ 감사할 따름이지예~

  17. http://triumphj.myid.net/  2009/03/03 10:10

    글 잘 읽었습니다.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03 11:52

      모노피스님 반갑습니다. : )
      EBS 화이팅이구요. ㅎㅎ

  18. JNine 2009/03/03 15:34

    평가는 공정한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평가 받는 당사자가 '공정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항상 생각해 오던 바인지라...

    아무튼 제가 추천했던 분들이 몇 분 상을 받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뭐...상은 받은 사람 기분 좋고, 상받은 사람을 아는 사람 기분 좋고...뭐 그정도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지만...아무리 그래도 '평가의 공정성' 다시 강조하지만 '피평가자 다수가 공정했다고 느낄만한 평가'가 이뤄졌는지는 고민이 필요할 듯 합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04 00:27

      상 받는 사람 & 상 주는 사람(올블, 참여자)
      이렇게 서로 서로 행복하면 그것으로도 '어워드'이든 '이벤트'이든 사람 사는 작은 행복일텐데요.

      다만 여기에는 '구경하는 사람'도 배려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특히나 올블 입장에서는 그리고 언젠가는 '나도 상 받아야지, 혹은 상 줘야지' 하는 사람들인 그 '다수 관객'들에게는 공정성이라는 기준은 꽤 중요한 기준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최소한의 공정성이라는 기준은 어워드의 필요한 전제라고 생각하지, 선택 가능한 부가적인 어떤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올블입장에서는 더더욱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19. brainchaos 2009/03/03 15:58

    댓글 한방..
    원래.. 순위 놀이를 즐겨하지 않아서 관심도 없었는데...
    민노씨가 포스팅 하시니까. 급관심.
    올블은 늘 별로라서요. (개인적으로)
    순위 놀이도 나름 재밌군요.
    득템도 좋고, (꽁짜는 좋아라 합니다.)
    일단 올블 가입부터 다시해야 할까요?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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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4 00:28

      브카님 다시 올블에 오신다면 그야말로 대환영입니다. : )
      그런데 득템이라고 하시면...^ ^;;
      경품과 금딱지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추.
      '급관심' 생기신 김에 포스팅 한방 쏴주시죠. ㅎㅎ

  20. che 2009/03/03 18:24

    흐음, 이런식으로의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올블은 자발적인 참여로 인하여 좀 더 교류의 장을 열어보고자 하는 취지가 아니었을까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근데 님의 글을 읽다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있고 또한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바로잡고 고쳐나가는 것이 블로고스피어의 길이라 믿기에 공감 한 방에 이어 댓글도 한방 날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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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4 00:29

      댓글 한방 고맙습니다. : )

  21. 시퍼렁어 2009/03/03 18:28

    뭔가를 잘 모르시는군요 "섹스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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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시고니 2009/03/03 21:55

      게임이면 '엔터테인먼트'로 들어가야 하는거군요.. ㅎㅎ

    • 민노씨 2009/03/04 00:30

      섹스는 문화입니다. :D
      (제가 '문화예술'에 추천했던거 잊으셨나용? ㅎㅎ )

  22. 손윤 2009/03/04 07:27

    제가 2008 올블로그 어워드와 관련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이유 중의 하나가 대상을 올블로그를 넘어서 전체 블로고스피어로 넓혔지만, 실제로는(선정된 블로그를 다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스포츠 분야의 경우에는 얼핏 봐도 알겠더군요) 올블로그에서 활동하지 않는 블로그(거)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게 올블로그 내에서 이루어진 투표이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모블로그의 경우에는 자신이 송고한 기사의 연장선상에서 커뮤니티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기도 하거든요. 또한,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서 전문가(?) 블로그(거)의 경우에는 '듣보잡'이 될 수밖에 없었고요. 즉, 처음부터 올블로그 측에서는 블로고스피어 전체로 확장한다는 대의명분(이 발상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을 가지고 했지만, 실제로도 그렇지만 올블로그로 한정될 수밖에 없었다고 결과적으로 올블로그 밖의 블로그(거)를 희화화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다독왕이나 추천왕 등에 높은 가중치를 둔 결과물을 도출했다면 더 의미가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올블로그를 지탱하는 사람들은 올블로그에 글을 발행하는 블로그(거)도 있겠지만, 그 글을 읽고 추천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어쩌면 블코의 랭킹과 중첩되는 부분이라서 이걸 피했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분야별로 나눈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분야에 대해서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블로그(거)도 있지만, 대부분이 좀 카테고리로 나누기에는 모호한데, 구태여 분야별로 다양성을 추구한 것이 결국 몇 관왕이니 하는 것이 나온 것은 아닐지 싶습니다. 올블로그 100 블로그(거)를 뽑았는데, 예를 들어서 스포츠 파트는 하나도 없거나 시사 파트가 독보적이거나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올블로그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고, 정당한 평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비유를 하자면, 서울시장을 뽑는 선거에 한국 전체는 물론이고 세계를 대상으로 서울시장이 될 인물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그 추천 대상을 가지고 서울 시장 선거를 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블로그는 올블로그일 뿐이죠. 자신의 정체성이 있고 다양성이 있는 것은 아닐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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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4 14:45

      저는 올블이 최소한으로나마 블로그의 연계와 확장을 고려했다면, 이렇게 관객들, 참여자들에게 모든 것을 넘기는 방식보다는 '링크'를 그 객관성의 표준으로 독려하는 방식(링크 인용을 통해 그 블로그의 영향력이나 관계도를 측정하는 초소한의 표준, 가령 테크노라티나 구글 페이지랭크의 알고리즘처럼 말이죠)을 개발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 당장 이것이 불가능했다면, 그에 준하는 다른 방식을 고려하면 좋지 않았겠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

      커뮤니티성은 매우 자연스럽고, 또 그것이 어쩌면 본질적인 한국적 블로그의 '관계방식'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또 매우 긍정적인 요소들도 많고요. 다만 그 커뮤니티성이 너무 자기 내부 집단에 대한 소박한 이기심의 방식으로만 표출되면 그것도 좀 곤란하지 않나.. 뭐 이런 생각을 합니다.

  23. 권PD 2009/03/04 11:30

    블로그들의 일제고사는 매년 열리겠네요. 참여와 공유 보다는 줄세우기와 어쩔 수 없는 학연,지연의 장이 될수도 있겠네요. 아직은 불충분한 기간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고 블로그를 이끄는 메인이 되려고 하는 것은 어쩔수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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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4 14:47

      저로선 위 손윤님 논평에 답한 것처럼 '참여와 공유'를 '계량화'할 수 있는 '순위놀이'라면 좋겠다는 생각은 여전히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참여와 공유'를 확장할 수 있는 방식이라면 '업자(올블을 비롯한 메타블로그)'도 좋고, 참여자(블로거, 관객, 유저)에게도 좋은 일이겠죠. 그러니까 그런 방식이 구현된다면 서로 윈윈일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24. 초하 2009/03/05 10:26

    쉽지 않은 이야기들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적나라하게 지적해주셔서 재미있고 통쾌하게 읽고 갑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랜만에 찾아 뵙습니다.
    경칩의 봄 기운이 가득찬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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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Kay~ 2009/03/05 11:40

    전 올블에 관심도 없었고....
    추천 블로그 명단에 제 이름은 당연히 있을리도 없고... ㅎㅎ
    그래서 여전히 관심도 없구요..
    내년쯤에 추천자이름에 제 이름이 올라간다면 관심을 둘지 말지 고민은
    그때가서 하기로.. 해야겠어요..
    아무래도 ... 저처럼 관심없는 사람들은 영원히 올블어워드에 관심을 두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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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05 21:42

      별말씀을요.
      새로운 블로거들이 많이 많이 발굴(?)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

  26. 섹시고니 2009/03/07 15:42

    수동 트랙백 보냅니다.

    http://undergrounder.kr/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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