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늘어가는 RSS 구독자 수를 살피는 일은, 감히 블로깅의 내밀한 즐거움이자, 가장 자주 만나는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을테다. 그렇게 열명, 스무명, 서른, 마흔... 으로 넘어가는 그 고비고비마다 그야말로 은근하고, 감격적인 희열감을 느끼는 거디었던 거디다.

그런데 문득, 어느날, 비수처럼...
RSS -1
한 명이 줄었다.

왜, 내가 뭘 잘못했냐구!!!

순간 항변하고 싶어지는, 순간 아이처럼 응석이라도 부리고 싶어지는...
내 안의 철딱서니를 나는 만나는 것이었던 거디다.
그리고... 이어지는 히스테리 증상.

오늘 쓴 이 글 때문일까?
어제 쓴 글 때문일까?
댓글 때문인가?

문득 너무도 너무도 그 보이지 않는, 영원히 알 수 없을 마이너스 원!이 궁금해 죽겠을 따름인 거디다....



추.
오늘 피드버너 카운터 숫자는 늘었지만,
내 한RSS는 마이너스 1을 기록했다.... ㅎㅎ



* 관련 추천글
성렬, 한RSS 구독자가 줄어들 때. :
한RSS의 비밀...(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줄어들 수도 있다는 큰 위안을 주는 글. : )


2008/07/28 21:21 2008/07/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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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레이니돌 수필로그
wrote at 2008/07/28 22:24
그래도 민노씨께선 구독자수라도 많죠.

전 얼마 안되는데 한 명 빠져나가면 상처입어요.ㅋㅋㅋ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5:58
많고 적고를 떠나서 블로거로서는 가장 고마운 숫자죠. ^ ^
그런데 좀더 RSS가 보편화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게 됩니다.

오랜만에 띠용님 댓글도 받고 기분이 좋습니다. ㅎㅎ
wrote at 2008/07/28 22:33
공감합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5:59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 )
ray 
wrote at 2008/07/28 23:20
앗 저도 주말동안 구독자수가 한 명 줄었어요.
뭐지 고 며칠 사이에 글이 뜸하다고 줄은 걸까
남보기엔 재미없는 친구바통을 연이어 올려서 줄은 걸까
오만가지 생각을 하며 우울해했지만
뭐 그런다고 다시 느는것도 아니니 그냥 마음 접었습니다 어엉.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01
설마 친구바통 때문은 아닐테죠...
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은근히 바통을 넘겨받기를 기대했는데 탈락(?)해서 질투심, 서운함에 그랬을 수도... ㅋㅋ (농담입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 이미지는 '듬직''활동적'인가요?
(제가 억지로 바통을 뺏은 결과가 반영된 것 같기도...ㅎㅎ)
wrote at 2008/07/28 23:31
아래 이유가 아닐까요? ^^;
http://srlog.egloos.com/4307322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01
성렬님 글은 큰 위안이 되는군요. :)
좀더 멋진 한RSS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wrote at 2008/07/29 01:24
저도 며칠만에 체크했더니 -1이더군요. 민노씨도 같은 걸로 상처받으신다니 갑자기 동족의식이 확~ 드는군요. ㅎㅎ 전 feedburner로 못 옮겨서 전혀 모르겠어요. ㅠㅜ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05
ㅎㅎ
동족의식까지 느끼셨다니 저도 덩달아 동족의식을.. : )

예전 독자들을 피드버너 카운터로 합산하는 꼼수(?)를 쓰다가 그게 블로그 안정성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아서 저는 그 숫자를 합산시키는 파일(.htaccess) 코드를 이전상태로 돌렸습니다. 그래서 현재 피드버너 카운트에서는 피드버너를 사용하기 전에 있었던 100명 안팎의 구독자는 반영되지 않게 되었죠... (이걸 말씀하신 거 맞나요?)
wrote at 2008/07/29 01:58
저는 자주 줄었다 늘었다 하기 때문에 이제 별로 신경 안씁니다.
감시(모니터링)하던 사람 한 명이 줄었다고 생각하면 속편합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06
오, 역발상이네요. : )
감시 받더라도 좀더 많은 구독자와 대화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게 마련인 것 같습니다.
wrote at 2008/07/29 03:02
수백명 단위에서 하나가 줄어드셔도 이리 서러운데..
수십명 단위의 온라인 백성이야 어지간하겠습니까..
에잇.. ...한RSS에 가서.. 확!.....
(피드버너 사용법도 아직 잘 숙지하지 못한 1인)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12
샤이안님과 같은 멋진 블로그야 말로 좀더 많은 구독자들이 왕창 왕창 늘어야 할텐데 말이죠... ^ ^;

http://shain.tistory.com/rss (정말 좋은 블로그!)

피드버너 연결은 생각보다 꽤 간단했던 것 같지만, 저도 처음에는 왠지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미뤘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피드버너는 장점도 물론 많지만, 메타환경에서는 순발력있는 송고에 장애요소도 갖는 것 같습니다...

구글링 : 피드버너 가입 방법 (키워드)
http://www.google.co.kr/search?aq=f& ··· %3Blr%3D
님하 
wrote at 2008/07/29 10:05
오~ 모든 독자수를 세고 계신지 몰랐습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12
블로깅 일과라고나 할까요.. ^ ^;;;
wrote at 2008/07/29 10:34
재밌네요. ㅎㅎ 포털에서도 트래픽에 일희일비하는 일이 있긴 하지만
한두명 단위로 희비가 엇갈리니 재밌습니다. ^^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14
앗, 정말 오랜만입니다.
그 일은 취소된 건가요? 아니면 잘 마무리된 건가요?
사소하게 궁금하다능.. ㅎㅎ

저도 포털처럼 수십, 수백만 단위로 일희일비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ㅡ.ㅡ;
wrote at 2008/07/29 13:51
저는 거의 주에 1명씩 줄어요 ㅋㅋ
처음엔 타격을 받다가.. 이제 괜찮은..

위에 성렬님 블로그에 있는 내용이 맞을거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15
이런 이런.. ㅎㅎ
BK님의 블로거 열정이라면 앞으론 늘어날 일만 남아 있을 듯!

추.
그렇게 생각하면서 위안을 찾아야 할 듯... ㅎㅎ
wrote at 2008/07/29 14:26
위에 성렬님 블로그에 있는 내용이 맞는거라면;

그 한명은 아무래도 저겠군요.;;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17
저도 한RSS를 통해 읽기 보다는 직접 방문하는 편(FF 라이브북마크 이용)을 선호하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씩은 한RSS를 통해 읽으면 확실히 획일적인 구독창을 제공하기 때문에 쾌적한 느낌은 있더라구요.. ㅎㅎ
wrote at 2008/07/29 15:02
RSS등록 해두고 있지만
내용이 좀 많이 어려워서 흐흐;;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18
제가 재주가 부족해서 쉬운 주제도 어렵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론 좀더 쉽게... ㅡ.ㅡ;;
Hee 
wrote at 2008/07/29 15:32
우와!! 지금 보니까 500명이 훨씬 넘네요!!!!!
저랑 10배가 훨씬 넘는 차이 ㅎㄷㄷ;
여튼 전 언제나 구독하고 있으니 마이너스 1의 주역이 저는 아닙니다 ㅎㅎ
민노씨 
wrote at 2008/07/29 16:19
앗, 오랜만이라고 시작하지 않는 간만의 댓글을 주셨고만요.. ^ ^;
감솨~!
저도 이제 좀 게으름을 탈피해서...
직접 찾아뵙겠습니닷. ㅎㅎ
wrote at 2008/07/30 05:27
민노씨의 블로그에서 이렇게 개인적인 이야기를 볼때면 참 즐겁더라구요. 헤헤.
민노씨 
wrote at 2008/07/30 08:57
잼없는 이야기 잼있게 읽어주셔서 고맙다능... ㅎㅎ
wrote at 2008/07/30 23:28
헤헤~ 잘 계시죠?
오랫만에 찾아뵙는군요.
민노씨 
wrote at 2008/07/31 01:11
그럭저럭이요.
정일님은 잘 계신가요?
기록을 찾아봤더니 6월에 오시고 처음 오셨네요. ㅎㅎ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니 고마울 따름입니다.
wrote at 2008/07/31 10:39
:)
방학이 되니 요즈음 공부방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날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구요~
민노씨 
wrote at 2008/07/31 17:15
여름을 참 보람있게 통과하고 계시고만요.. 부럽습니다. ㅎㅎ

그런데 요즘 정말 너무 덥습니다... ㅡ.ㅡ;
정일님께서도 몸 살피시길..^ ^
wrote at 2008/07/31 18:44
하하~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일전에는 우리 두 아이가 뇌수막염으로 고생을 했답니다.

민노씨도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비밀방문자 
wrote at 2008/07/31 11:5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민노씨 
wrote at 2008/07/31 17:15
아, 그렇군요.. : )
그런데 실은 뭣좀 여쭙고 싶은게 있었는데 말이죠.
찾아가서 여쭙겠습니닷.
wrote at 2008/08/03 02:57
요즘 바빠서 블로그를 버리다시피 한 저는 rss 보면 상처받을까봐 아예 안보고 있습니다.ㅋㅋㅋ
민노씨 
wrote at 2008/08/03 05:46
ㅎㅎ 그러시군요.
다시 살리셔야죠?
A2 
wrote at 2008/08/03 10:58
저는 신경안쓰고 사는데 이 글보니 떨려서 확인 못하겠네요. ㅎㄷㄷ
민노씨 
wrote at 2008/08/03 14:56
어떤 블로그에 갔더니 이런 멋진 문구가 있더랍니다.
http://ani2life.egloos.com/

"하나를 알면 열가지 공부할 것이 생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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