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삼성공화국

2007/07/12 07:19
삼성이 잘 나가면 나는 행복한가?
삼성이 애플까지 제치면 나는 즐겁나?

황우석 파동 때부터 생겨난 문제의식이지만 추상적인 애국심, 막연한 민족주의가 자본의 요구, 특정 세력의 이익추구와 연계되면 이성적 사고, 비판적 사고는 정말 힘들어진다. 펄님께서 쓰신 삼성에 대한 비판적 개혁안을 읽으면서도 과연 왜 우리는 삼성에 이토록 일방적인 애정을 보내야 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런 좋은 글에도 이런 느낌이 들 정도이니까, 일반적인 삼성관련, 기업관련 언론 보도에서는 두 말하면 입 아프다.

그저 삼성이기 때문에, 삼성이 우리나라 기업이라서?
그런데 삼성 정말 우리나라 기업인가? '우리나라'라는 수사가 한정하는 '기업'이란게 과연 존재하기는 하나? 그 기업의 '일부' 종사자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이라서, 그 물적 근거지가 공간적으로 남한 땅에 '일부' 존재하니까? 이건희, 이재용.. 삼성 로얄 패밀리가 한국인이니까? 이런 이유로 과연 삼성을 걱정해야 하는건가?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도 같이 망하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 Goya

..... 자본은 그 국적이 그다지 의미없는 단계로, 이미 예전에 돌입했다고 나는 어렴풋이 느낀다. 그런데 세계 초일류 다국적 자본집단, 기업집단 삼성에 대해서 우리는 막연한 애국심과 심리적 포만감의 대가로서 (일방적인, 그리고 때론 편협한) 애정을 지불한다. 난 이게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음에 들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황우석 파동의 광기를 목도하면서 이건 정말 죽음의 판타지가 될 수도 있겠구나 절감했다.

물론 삼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압박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럴수 있을까? 삼성이라는 일개 기업의 힘이 너무 비대해지면, 그 힘을 제어할 필요가 당연히 존재한다. 국가권력이 그 일 하나? 입법, 사법, 행정, 청와대까지 손 들었다. 노무현 대통령도 인정하지 않았나?

"이제 제1권력은 자본으로 넘어갔다"

그럼 민주사회 최후의 보루인 '시민권력'은 삼성이라는 기업집단을 최소한으로 압박할 수 있나? 그래서 시사저널 사태를 만들어내고, X파일 사건 터져도 끄떡없고, 김정일 형님 저리가라 싶은 매스게임하는 그 강력한 집단을 견제할 수 있나? 언감생심.

이학수씨와 어깨동무 하는 신영복교수나, 삼성으로부터 후원금 받는 박원순변호사의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신뢰와 존경을 보내는 '사회의 어른들' '시대의 양심'이라는 분들이 이렇게 쉽게 자신의 사회적 기대를 '합리적으로' '인정주의'에 끌려 가뿐히 '극복'하는 모습을 보면 나로선 삼성 X파일 사건과 관련해 이상호 기자가 법정에서 진술했다는 "삼성 치하의 독재..."라는 말이 뇌리를 스친다.

이상호기자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란 말을 저는 믿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삼성 독재 치하에 있는 형식상의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라던가

 "....꿈깨시고...",

혹은 "삼성 독재 하에서는 삼성에 부역하는 언론인과 그들에게 반기를 들고 처참히 부서지는 사람들 둘로 나뉘어 질 수밖에 없습니다"...와 같은 격정적 토로들이 일단 가슴에 와 닿는다.

- 잡넘, [공평한 꿈] 에서 읽었던 글 중에서 (공평한 꿈 블로그 사정으로 현재 해당글 및 예전글들 퍼머링크가 파괴된 상태입니다).


삼성이 기업으로서 최고의 효율성을 만들어내고, 최고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삼성'맨'으로 자부심을 갖는 것과... 삼성이 입법, 사법, 행정, 그리고 언론까지 떡 주무르듯 주무르는 것은 서로 달리 평가해야 한다.

좋은 건 좋은 거지만, 그 좋거나 찬란하게 빛나는 것 때문에 추악하고, 악취나고, 쓰레기 같은 것이 아름답거나, 향기나게 되는 건 아니니까.

삼성이기 때문에...
그 악행이 용서되거나 묵인된다면...
그건 정말 삼성 독재 치하의 대한민국일테다.



p.s.
예전에 썼던 글 일부를 결어 부분에 추고해서 사용합니다.





* 발아점 
, 삼성이 소니는 잡아도 애플은 잡지 못하는 이유
http://blog.naver.com/pariscom/110019525752

정말 좋은 글입니다.
일독 권합니다.


* 삼성에서 최초로 내부고발 있었답니다. 관련글 소개합니다.
시사in, 삼성은 비자금과 편법의 제국이다"
한겨레신문, 정의구현사제단 "거대권력 삼성의 엄청난 비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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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삼성, 너 정말 그렇게 밖에 못하겠니? 안되겠네~ 정말 ... 자~이젠!!!

    Tracked from 後我有♡C2마리이야기 2007/07/13 19:40 del.

    삼성, 너 정말 그렇게 밖에 못하겠니? 안되겠네~ 정말 ... 자~이젠!!!정신없는 일상에서 정품인증이 안되서 업데이트가 안된다는 창 정도는 애교였는데일상에 여유가 조금 생기니 몹시 거슬려서 삼성 컴퓨터 자이젠에 1:1상담을 남겼다. ...그러나 상담결과는 삼성이란 기업과 관련된 브랜드는 물론이고 자체 이미지 실추!!!자체~정품인증이

  2. Subject : 시사저널 사태, 우리가 간과하는 것

    Tracked from 귀차니스트의 변명 2007/07/19 13:34 del.

    시사저널 사태는 결국 기자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일단락되었다. 기자들은 곧 새로운 매체 창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한가지.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 것 같다. 이 사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삼성그룹의 기사삭제 로비 시도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즉 시사저널 사측과 기자들과의 단순한 갈등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삼성은 헌법에서도 보장하고 있는 '언론의 자유'을 자본의 힘을 빌어 눌러버린 셈이다. 더구나 1년여에 걸친..

  3. Subject : 조중동의 삼성관련 기사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7/10/31 04:00 del.

    얼마 전 삼성의 전 법무팀장이었던 김용철 변호사의 충격적인 고백 이 있었다. 삼성에서 직원의 차명계좌를 이용해서 엄청난 규모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 이었다. 김용철 변호사의 계좌에도 50억원대의 현금과 주식이 들어 있으며, 이 것은 삼성에서 조성한 비자금의 일부라고 한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삼성은 얼마 전까지 우리 돈을 받던 사람이다라고 양심 고백을 폄하하고 지인의 재산 운용에 사용된 계좌 라며 억지 주장을 필치고 있다. 이정도의 일이라...

  4. Subject : 비자금과 편법의 제국, 삼성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07/10/31 04:01 del.

    필자가 삼성에 대한 글을 올리면 꼭 올라오는 댓글 중 하나가 "삼성만한 회사나 하나 설립하고 욕해라"였다. 이 말을 뒤집어 보면 국내에 삼성 만한 회사가 없으므로 삼성에 대해서는 눈감고, 귀막고, 입막고 지내야 한다는 뜻이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삼성의 부정과 비리는 어지간하면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 MBC 이상호 기자의 삼성 X-File에 대한 의혹이 불거져도 삼성에서 끄덕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을 바로 눈감고, 귀막는 언론과 삼성의 우호세력...

  5. Subject : 검은돈세탁기 예술과 잘난척하기 예술

    Tracked from nooegoch 2008/09/20 11:36 del.

    이 글은 블로그에 사진 올리기에서 언급했던 '예술'을 들먹이며 치는 두가지 사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반면 이 규정은 이 규정 자체, 그리고 이 규정을 들이대는 방식, 규정 적용에 대한 책임 회피 그 자체가 바로 '음란물'임을 숨기고 있다. (디즈니랜드를 통해 미국이 디즈니랜드 자체임을 숨기는 것처럼..^^;) 그것은 '예술'이라는 말을 둘러싼 가식과 기만들 두텁게 만드는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가진 규율의 한 부분이기도 하며, '예술'이 아는척..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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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빼빼라인 2007/07/12 09:26

    전 누구보다도 다이어트가 소원이였던 사람입니다
    외모가 아무리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 사회는 외모지상주위더군요
    집인 사정으로 실업계를 졸업하구 우리나라에서 가장큰 **회사에 지원했더랬습니다
    나름 학교 성적이 좋았던 관계로 선생님의 추천도 받았구 성실하게 일할자신도 있었죠
    그렇게 지원을 하구 합격소식을 기다렸는데 뜻밖에 소식을 접하게 되었죠
    불합격 ...
    ㅠㅠ 왜그런지 몰랐어요
    그전에 실습생으로 나갔을때는 별문제 없었는데 왜???
    왜 그런결과가 생겼는지 ....
    그래서 이래 저래 수소문끝에 이유를 듣게 되었을때 저에 충격은 이루 말할수없었어요
    그토록 저자신이 밉고 싫을수가 없었담니다
    제자신이 그렇게 작게 느겨진 적은 처음이였습니다
    단지 키작고 뚱뚱 하다는 이유만으로 공장에서도 조차 안받아졌다는 사실이 저를
    무척 힘들게 했담니다
    절망하구 어이없구 화도 나고 어찌힐바를 모를때 결심했죠
    살빼야 겠다고 정말 이악물고 다이어트 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너무 실망스럽게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되었죠
    여러차례에 요요와 건강이 조금씩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그리 넉넉 하지 안는 형편으로 돈이 많이 드는 다이어트는 힘들었기에
    운동과 식욕조절 원프드 ...등등 그래도 안되게 겠기에 주사와 약에 의존하기 시작했거든요
    그렇게 점점 몸이 안 좋아질때쯤
    다이어트를 포기할까 ㅠㅠ그럴때 단백질 식사를 알게됐어요
    그것도 역시 저에게는 다른 약이나 주사 이런 다이어트 와 별반 다르지안게 다가왔습니다
    우연하게 다이어트에 관해 이것저것 찾던중 파우더 다이어트를 알게 됐고 역시 마지막이라는
    맘으로 플래너 언니에 도움을 받으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추천 하는 방법으로 폭탄 다이어트 부터 하게되었구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간절하게 플레너 언니한테 매달렸습니다
    매일 매일 전화해서 도움 받았구요 언니도 흔쾌하게 저에게 이런저런 상담과 경려에 말해주었죠
    처음한달은 조금힘들었어요 워낙 뚱뚱했기에 1~2kg 빠져도 표도 안나더니 두달째부터는
    가속이 붙기시작했구요 두달만에 12kg 이라는 놀라운 감량을 하게 돼었죠
    저자신도 믿가 어려웠구 플래너 언니도 놀라더라구요
    그렇게 많은 다이어트를했어도 아무런 결과가 없었는데 이렇게 놀라운 결과를 낳을 꺼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쉽게 내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수있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우연히 알게된 이곳에서 정말 많은 도움받았거든요
    저는 암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간절하게 다이어트를 원하는지 ....
    알기에 저와같은 기쁨 누리시라고 추천합니다
    『http://babi44.com 』많은 다이어트 싸이트 있는데 전 이곳에서 관리 받았어요
    지금은 자신있게 저를 표현할수있어서 너무좋구요
    요요도 걱정이 없습니다
    일년 가까이 유지식으로 유지하구 있구요 총 23kg뺏어요
    무었보다 싸이즈가 많이줄었구요 건강도 좋아졌어요
    머리아프고 어께결림 변비 위염 기타등등 아픈곳도 없어졌어요^^
    언니가 이런 얘기 하면 안된다구했는데 ㅋ
    약은 아니지만 건강도 좋아졌구요 얼굴 팔뚝 하체 닭다리 같던 저의 다리도 발라서 이쁘게 싸이즈
    더줄였구요 라인이 정말 살아서 좋아
    강츄해요 다이어트 꿈 꼭 이루시구요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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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7/13 18:33

      다음에 또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
      이 댓글에 대한 멘트가 댓글에 있어서.. 이번엔 그대로 둡니다.

    • grokker 2007/07/13 22:43

      삼성과 관련된 코멘트인가해서 진지하게 읽었는데... 쩝

    • 민노씨 2007/07/14 02:22

      ㅎㅎㅎ
      반가운 그로커님이군요~! : )

    • rainydoll 2007/07/14 07:17

      삼성하고 다이어트하고 무슨 관계일까, 하면서 읽었는데 이 무슨 -_-;;

    • 민노씨 2007/07/14 12:53

      ㅎㅎ
      레이니돌님도 오랜만에 댓글창에서 뵙네요.
      다이어트 광고 덕분에. ^ ^

  2. 히치하이커 2007/07/12 09:36

    자본이 진리요. 법인 시대가 아닙니까.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을 지배하는 것도 행정부가 아닌 초국적 기업들과 군산복합체라고 하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까요. 이 거대한 수레바퀴가 더 굴러서 모든 걸 짓 밟기 전에 인간이 그 방향을 되돌릴 수 있을지, 아니 멈추기라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그럴 수 있도록 노력은 해야겠지만요.

    덧_위 덧글 솔깃한데요(퍽-). 살을 빼야 하는데...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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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7/13 18:34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 까지는 아니어도.. ^ ^;; 최소한 무색 무취의 오만한 권력인 자본에 대해 최소한의 인적 견제력을 확보하는 문화랄까, 제도랄까..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3. 띠용 2007/07/12 10:31

    이 글을 걍 읽고 넘어가려 했는데, 맨 위의 댓글때문에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ㅋㅋㅋ
    아 진짜 저도 솔깃합니다.으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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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7/13 18:35

      그러게나 말입니다. : )
      저도 요즘 살쪄서 큰 일입니다. ㅡㅡ;;

  4. nekoneko 2007/07/12 12:03

    삼성에 애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삼성이 우리나라 기업이기 때문이 아니고 삼성이 우리나라 내에서 활동을 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GNP와 GDP의 개념차이로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즉, 삼성이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 부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삼성의 종업원들은 연봉을 받을 것이며 삼성 납품업체들은 매출을 올릴 것이며 소비자들은 삼성 제품을 사서 쓸 수 있겠지요.

    이 경제적인 삼성, 혹은 기업의 순기능의 역할을 간과하면 안됩니다. 즉, 삼성을 소위 "개혁"하고 싶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기업이 사회에 제공하는 부의 창출이라는 순기능을 무시해서는 안되는 것이죠.

    삼성 독재에 대한 여러가지 글을 접하다보면 답답한 것이 삼성이라는 기업을 정치적인 사고, 혹은 정치판으로 끌어들여 분석하려는 시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 아무리 대기업이 정권까지 유린한다고 하더라도 대기업의 본성은 기업입니다. 오히려 삼성의 독재를 막아야 한다는 사고방식보다 삼성과 다른 대기업, 혹은 자본들끼리 경쟁을 시킨다든가, 혹은 독재가 아닌 시장 독점 (시장 독점의 폐해는 기업도 공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을 예방하고 시장 경쟁을 보장하는 입법이나 행정 조치의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도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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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반장 2007/07/12 19:44

      삼성은 충분히 정치권의 비호를 받고 지금과 같은 성을 쌓은 것이겠죠. 삼성에게 특별히 악감정을 가지고 부수려 한다기 보다는 특정 집단에게 부여된 특권이 하나 둘씩 없어져 가는 현재의 흐름속에서 강력한 보호막으로 우뚝서있는 '삼성'이라는 기둥이 눈에 뛰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정말 경쟁력있는 기업이라면 이런 흐름에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변화해서 국가적인 측면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 민노씨 2007/07/13 18:36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 )
      제가 하고 싶은 대답을 람반장님께서 대부분 해주셔서.. 제 논평은 생략합니다.

  5. Alphonse 2007/07/12 12:05

    진짜 본문보다 위에 있는 다이어트 댓글이 신경이 쓰입니다. ㅜㅜ;
    (아~ 뱃살 빼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재벌은 단위 회사별로 해체 시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7/13 18:36

      ㅎㅎ
      저도 허리살이 장난 아닙니다. ㅠ.ㅜ;

  6. 칫솔 2007/07/12 14:01

    펄님 글에 이어 민노씨 글도 읽게 되네요. 이러다 릴레이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사실 삼성에 어떤 애정을 가져야 하는지 판단이 안섭니다만, 산업적인 측면에서 nekoneko님의 의견을 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출장이나 인터뷰를 통해서 삼성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가끔 체감하게 되는데, 이들의 인식은 '삼성' 정도니까 받아준다는 식이더군요. (자존심은 상해도) 삼성이 그만큼 노력을 아까지 않았기에 이런 평가가 나왔겠습니다만, 삼성만한 다른 기업이 없는 비극적인 현실이 더 슬프지 않을까 해요. 다만 지금 같은 정책 구조에서는 삼성만한 기업이 나올 수 없는 게 더 문제이고, 이에 대한 정부나 정치권의 역할을 비판하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의 자본뿐만 아니라 삼성을 통해 쏟아져 나온 인력들이 여기저기 널린 게 더 두렵습니다. 어딜가든 삼성이라는 한마디면 통해 어드밴티지를 얻어가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이들이 뭉쳐 또다른 인맥을 만들어가고 있으니 결국 이 사회는 또다른 삼성 체제를 만들어 가는 게 아닐까 해요. 어떻게 보면 시사저널 사태는 삼성 자본과 인맥이 만들어낸 합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걸지도... -.ㅡㅋ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7/13 18:38

      삼성이 갖는 긍정적인 측면들이 너무 '추상적으로 이미지화'된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삼성 정도의 권력이라면, 당연히 그 권력의 사회적 책임을 압박하고, 또 어느 정도는 제어할 수 있는 권력, 궁극적으론 정치 권력이라기 보다는 시민권력이 당연히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점에서 안타까움이 생겨서요.

    • 칫솔 2007/07/13 19:26

      시민 권력을 통한 견제라는 민노씨 말씀에 동감합니다만, 견제할 시민 권력 역시 돈과 법, 권력에 무력한 게 현실이 아닐까 해요. 시민 권력을 키우기 위해서든 또는 자본을 통한 견제를 위해서든 이러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도록 압박하는 게 더 빠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 또한 삼성 자본에 묶인 인맥의 연결 고리가 더 넓어짐으로써 더욱 공고해지는 삼성의 방어벽을 점점 더 뚫기 어려워지는 안타까운 현실 때문에 적어 본 글이었습니다.

    • 민노씨 2007/07/14 02:14

      맞습니다. ㅠ.ㅜ;;
      삼성을 응원하든, 비판하든 합리적인 근거와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추상적 애국심, 삼성이 잘나가면 나도 함께 잘나가는 것 같은 착각(ㅡㅡ;), 그리고 그런 착각을 유포하는 언론과 삼성 관련 이미지 기제들은 너무도 막강해 보이네요.

      민주사회 최후 보루인 시민사회가 건강한 비판정신을 견지하고, 그 힘을 조금씩이나마 키워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논평 고맙습니다.

      p.s.
      언제 쏘주 한잔 해야 할텐데 말이죠. ^ ^;;

  7. nob 2007/07/12 16:40

    새글이네요 일단 선추천 후감상했습니다

    일단 삼성이란 기업의 순기능을 제쳐놓으시구 부정적인 쪽으로 보신거 같은데.

    "좋은 건 좋은 거지만, 그 좋거나 찬란하게 빛나는 것 때문에 추악하고, 악취나고, 쓰레기 같은 것이 아름답거나, 향기나게 되는 건 아니니까." 악취 쓰레기는 쓰레기를 만들겠죠. 독수독과 를 믿어야겠죠 ㅡㅡ;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7/13 18:39

      고맙습니다.
      선추천 후감상..ㅎㅎ
      이런 답글은 처음 받아봅니다. : )

  8. 도아 2007/07/12 16:56

    저는 순기능 보다는 역기능이 더 많은 기업이 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일류라는 것은 우리는 일류가 될 수 없다는 선언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일지 모르지만...

    그리고 위의 다이어트 글은 광고 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7/13 18:41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군요.
      도아님께서 쓰신 삼성에 관한 포스트를 읽은 기억이 어렴풋 ^ ^; 납니다.

      네, 압니다.
      요즘은 광고 같지 않게 광고하는게 나름의 트랜드인가 봅니다. ㅎ

  9. 필로스 2007/07/12 23:32

    저에게는 언제 저런 댓글이 붙을까요...부러워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7/13 18:41

      다이어트 광고 말씀인가요?
      무작위로 활동하는 것 같은데요.. ^ ^;;

  10. croydon 2007/07/13 03:50

    소니가 망한다 망한다 하지만, 소니가 망해도 일본은 끄떡 없습니다. 수많은 다른 좋은 기업들이 있고, 설령 소니가 해체되어 수십만명이 소니의 이름표를 뗀다고 해도 기존의 다른 기업으로 가거나 새로운 회사를 차려 발전시킬 수 있는 토양이 잘 되어 있으니까요. 당장 삼성이다 어디다 특정 기업을 '잘나가게' 돕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토양을 기름지게 만들기 위해 꼭 해야 할 일 밭갈이부터 열심히 해야죠. 그 과정에서 규제/비판 할 것이 있으면 삼성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반대로 해석할 수도 있겠죠. "소니는 일본의 대기업 중 하나니까 망해도 타격이 적지만 삼성이 망하면 비중이 너무 커서 우리나라 끝장난다 삼성이 잘돼야 한다" 글쎄요.. 하지만, 늘 그런 논리로 오냐오냐 하며 수십년을 봐줬기 때문에 한국의 선두 대기업들은 아직도 투명성 효율성이 이 수준에 머물러 있는거겠죠.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7/13 18:43

      깊이 있는 논평 고맙습니다.
      정말 공감하게 되네요.
      그 풍토와 시스템이 최소한으로 안정화되어야 삼성을 그저 일개 기업으로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리라 생각합니다. 삼성은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너무 옥상옥인 것 같아요. ㅡㅡ;;

  11. 나무 2007/07/14 05:33

    좋은 글과 댓글들 잘 읽었습니다.

    저는 기업의 속성은 영원한 이윤추구하고 생각합니다. 이윤추구하는 방법중에 가장 효과가 큰 것이 정책(법률,표준화 등)을 만들든지 자신에게 최고로 유리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장 어렵지만 성공하면 가장 안정적인 이윤추구의 바탕이 될 것입니다. (예; 수도물 공급 배관을 녹 안나는 스테인레스로 바꾸는 법안이 통과 됐다면 돈 버는 기업 많겠지요) 다만 이윤추구를 건전하게 했느냐 안했는냐가 중요한데 그 감시기능을 하는 것 또한 정책(법률,기관,시민단체,지역사회 등)이라고 봅니다. 건전한 정책기능이 불건전하게 이윤을 추구하는 정책을 견제하고 감시하고 비판할 수 있겠지요.

    국가도 마찬가지로 이윤추구하는 면에서 본다면 삼성이 이 땅에 있는 것이 유리한지 안한지를 판단해야 될 것 같습니다. 외국자본 유치를 많이 하는데 그 목적은 국가 이윤추구(자본,고용증대,지역사회 발전 등)인데 그런 노력을 들여 삼성의 기여도를 대체할 수 있다면 삼성이 소위 말해서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니지는 못하겠지요. 다만 국가(또는 정책)가 그렇게 하지를 못하니까 말씀하신 역기능이나 부작용이 나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면에서는 국가가 기업을 넘어서는 성장을 해야겠지요.

    자본주의를 대체할 만한 경제체제가 없으니 자본주의를 인정하되 다만 우리나라는 그 역사가 짧은 반면 성장속도는 자본주의 역사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살필 새도 없이 여기까지 와 있고요. 이런 상호작용은 앞으로 점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겠지요.

    삼성의 순기능은 순기능대로 인정하고 격려해야 되지만 역기능은 당연히 비판받고 제재를 받아야지요. 그런면에서 '민노씨.네' 블로그 이 게시물도 그런 기능을 수행한다고 봅니다.

    여담입니다만 대한민국에서 회사 경영(특히 중소기업)하는 거 정말 X 같습니다. 오죽하면 회사설립을 대행해주는 업이 있겠습니까? 시에서 만든 공업택지에 공장을 하나 짓고 싶어도 뭐 이렇게 걸리는 법률이 많고 서류가 많은지(태클 거는 놈들이 같은 시소속 공무원) 공장착공 허가 나오는데만 수 개월씩 허비합니다. 그나마 물정에 밝은 자국 회사도 이 지경인데 외국자본이 들어 오고 싶겠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제가 삼성회장이라면 본사를 세금이 싼 나라로 옮겨도 백번은 옮겼을 겁니다.

    주절주절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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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머즈 2007/07/14 12:15

      대한민국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정말 X 같을지 모르지만, 제가 삼성회장이라면 언론도 장악했고, 법(을 집행하던, 집행했던 사람들)도 장악해서 탈세/불법증여를 해도 괜찮고, 무노조 경영을 해도 괜찮고, 시끄러운 일을 벌여도 언론에 나지 않는 이 나라를 떠날 이유가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 민노씨 2007/07/14 12:57

      나무님

      저야 말로 제 부족한 글에 넘치는 논평을 주셔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삼성이 대한민국 사회체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시스템의 일부'로 분명히 작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거시적 시스템의 일부로 고정되면 고정될수록 그만큼 책임은 무겁게 가중되고, 사회책인 책무가 마당히 부과되어야 하는데, '그 비례'가 너무 현저하게 파괴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 점이 안타깝습니다.

      나무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

    • 민노씨 2007/07/14 12:59

      써머즈님 ^ ^

      완전히 네줄 요약이시네요. : )
      그 네줄에 담긴 함의가 너무도 크고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실은 그걸 제 스스로 그다지 직접적으로 감촉하지도 못할 만큼 삼성이라는 '숨겨진 시스템의 일부'가 작동하는 것이 가끔은 섬뜩하네요.

  12. 비밀방문자 2007/07/15 16:5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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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7/15 21:22

      그런 취지를 담고 계셨군요.
      역설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었네요. : )

      p.s.
      언제 소주한잔해요. ㅎㅎ

  13. 겨울종소리 2007/07/22 01:49

    나는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난 전원책을 좋아한다.
    그게 양립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나는 사실 이말의 앞뒤 논리를 떠나서 화가나기까지 했다.

    사실 이안이 누군지도 모른채 인터넷에서 떠도는 20초짜리 동영상을 보고도
    별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 며칠전 신문을 펼치니 거기에서도 그 전원책과 이안의
    이야기나 나와서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 그제서야 지난 ebs 토론카페를 뒤져서 보게됐다.
    나는 그래도 변호사라는 사람이 저런 토론태도를 보일 수 있나 심히
    변호사라는 직함마져 의심이 들었다.
    전원책이라는 사람에대해서는 몇몇칼럼에서 권력자의 편에선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던것
    외에는 아는 바가 없었는데 그의 토론태도는 무례를 지나쳐서 정상적으로 토론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그나마 토론의 맥을 이어가던 오숙희씨도 너무 어처구니 없어 했고
    이안이라는 아가씨는 어차피 더군다나 다혈질에 위험과 권위만으로 뭉치 전원책의 상대가
    되지 못했던 토론상대라는 전제가 있어서인지 나는 토론내내 알 수 없는 웃음을 흘리고 있는
    그녀가 오히려 안스러울 뿐이었다.

    사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말고 무엇이 있었을까?
    논리로도안되고 알량한 지식으로도 안되고 지위나 권위 나이로도 안되니말이다.
    언제가 말했던 텍스트를 전제한 인상비평이 언제나 옳을 수 없는 것처럼
    전원책은 거대한 텍스트는 가졌을지 모르지만 그 현란한 텍스트가 정당한 것일까는
    생각해 보아야할 문제라고 아직도 생각한다.

    물론 그 이안이라는 여자는 실수했다.
    토론에서 개인사를 들추는 실수를 범했고 또 그사실을 다시 정당화 하려고
    애쓰던 모양새까지...
    그러나 토론이 논리적이어야 하기때문에 감정이 배제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전원책은 초반부터 성대결의 감정싸움을 하듯히 여성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만약 내가 거기에 있었다면 어떤 상욕을 하고 나왔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는 심했다.

    이안은 그 상황에서 그런식으로 그를(전원책)을 한 번 찍고 싶지 않았을까?
    물론 이안의 행동을 정당화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다만 심정적으로 그랬을 거라는 것인데
    내가 보기에는 이안의 실수 못지않게 전원책의 실수또한 크다고 생각하는데
    아니 전원책은 실수가 아닌 그 비하성 태도는 순간의 실수도 아니다.
    그 전체 태도가 토론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존중을 받으려면 먼저 존중 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

    ps: 낙서장에 그냥 놔둘까 하다가 꼬리글에 옮기다 보니 어투가 좀 이상하네요
    민노씨와 다른 제 생각입니다.
    사실 이번 민노씨 생각은 좀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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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7/23 20:28

      종소리님 논평 잘 읽었습니다.
      실은 어제 읽었는데요, 이제야 답글을 남기네요. 죄송. ^ ^;;

      종소리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1. 전원책씨의 개별적인 의견들에 반대하거나, 혹은 찬성하거나와 상관없이, '그 토론'만을 본다면, 전원책씨의 엉뚱한 주장(생물학적인 결정론이나 혹은 여자중에서 철학자, 위인이 있냐라는 어처구니 없는 질문들)에 대해 충분히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이에 대해 '히히, 낄낄' 이러는 태도가 '부족해서'라고 느껴지지는 않았구요. 이는 많이 알고, 적게 알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기본적인 토론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안씨의 태도에 대해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편입니다.

      2. 저는 전원책씨가 말씀하시는 여러가지 주장들에 대해 모두 공감하지는 않고, 오히려 반대하는 것들이 훨씬 더 많아요. 다만 그 분 토론태도가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물론 좀 과하고, 무례한 것으로 보여지는 태도들도 많지만요. 하지만 전원책씨는 최소한 '토론의 테두리'안에서 발언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그 '의견'에 대해 '공격'하는 것은 자주 봤지만, 그 '행위자의 개인적인 신상'을 빌미로 공격하는 것은 보지 못했어요. 이는 그 의견에 대한 호불호와는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나중에 오프에서 이야기하면.. ^ ^;;
      좋겠습니다. : )

  14. 겨울종소리 2007/07/22 16:34

    아이구~ 오랜만에 꼬리글 달려니 장소도 헷갈리네
    나는 민노씨가 내 꼬리말 지운줄 알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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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7/23 20:29

      저도 왜 '삼성' 관련글에 '전원책-이안'에 대한 논평을 남기셨을까.. ^ ^;; 좀 의아했었어요.
      답글 늦어져서 죄송해요.
      조만간 오프 한번 해야죠? ^ ^;

  15. 민노씨 2007/10/30 14:04

    삼성 내부고발(김용철 변호사) 관련글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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