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저는 매우 중요한 주제로 생각하는 "포털은 언론인가"라는 주제와 관련한 [전여옥 vs. 네이버] 판결. 이에 대한 새드개그맨님의 팻캐스트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또 논의를 보완하고 싶다는 욕심은 요즘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덕분에 여유가 생기지 않네요. 물론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부족한 의견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특히나 영어 공고육 강화 정책과 관련한 그 미친 회오리바람은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영어광풍이란 표현으로도 무색한 '미친 회오리'입니다.  

거기에 로스쿨제도를 둘러싼 그 온갖 갈등과 잡음들(청와대 vs. 교육부)은 누더기를 걸레로 만들어버린 사학법 재개정(한나라당의 요구)과 맞바꿔 먹은 이 로스쿨제도(당시 열우당의 요구)가 그 제도의 긍정적인 최소한이나마 정착시킬 수 있을는지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관련 강추 추천글 : 로스쿨 선정을 둘러싼 생각들... )

일단 영어공교육과 관련한 미친 회오리 바람에 대해 간단히 끄적거립니다. 이 문제는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비판해야 마땅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블로거 여러분들, 독자 여러분들의 비판적인 관심을 거듭 거듭 당부드립니다.

이하 블로거들의 반응들을 중심으로 이 문제를 정리해봅니다.
이하에 논평 인용하는 블로거들은 제가 매우 신뢰하고, 하지만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제 제한적인 체험치에 한정되는 견해들입니다. 다른 좋은 의견이 계시거나, 혹은 그런 의견을 발견하셨다면, 댓글 혹은 트랙백으로 조언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영어 공교육 강화정책, 이게 도대체 뭔가? 관련 쟁점 정리

ㄱ. 그 교육정책의 '철학'은 무엇인가? (교육철학)
ㄴ. 이 정책은 정말 학교현장에서 실현가능한가? (정책 실현 가능성)
ㄷ. 정말 기러기를 불러 들이고,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 (사회적 부작용 관련)
ㄹ. 과연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정책 궁극적 효율)
ㅁ. 그렇다면 정말 정말 바뀌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대안)

* 참조
* 영어몰입교육 : 다른 교과도 영어로 가르치겠다는 발상. 여론 역풍으로 한걸음 후퇴.

* 영어교육요원 : 영어 잘하는 남학생들을 군대에 보내는 대신에 영어 보조교사으로 활용하자는 발상. 역시 여론 역풍으로 한걸음 후퇴.

* 주부 영어 보조교사 : TESOL 등의 자격증 가진 주부들을 영어보조교사로 활용하겠다는 발상. 이는 현실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 영어 공교육 정책의 개요

- 5년간 4조원 투입
- 2013년까지 영어전용교사(TEE. 티칭 잉글리쉬 인 잉글리쉬) 2만 3천명 신규채용
- 영어 잘하는 대학생과 주부 등 '영어전용 보조교사'로 적극 활용
- 2010년 부터 초등 3학년 이상 영어수업시간을 현행 1, 2시간에서 주당 3시간으로 확대
-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 도입 : 2013 듣기. 읽기 / 2015부터 말하기, 쓰기도 포함.



2. 영어공교육 강화 정책, 그 철학은 무엇인가?

도무지 발견하기 어려운게 이 부분입니다.
그저 추상적인 차원에서 '영어 잘하면 장땡', 그 외의 어떤 메시지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혹여라도 이 정책이 담고 있는 철학이 무엇인지, 이 영어 공교육강화 정책을 추구하는 궁극적인 '교육적 지향점'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 분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도대체 이런 식의 논의가 왜 있어야 하는지 답답한 측면이 있습니다. 물론 인수위가 어제 취소하긴 했지만 각종의 언론 보도만을 봐도 영어몰입교육 실효성 여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았습니까?

그 실효성 여부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왜 영어교육이 중요한지, 영어교육을 강화해서 뭘 어쩌자고 하는 것인지, 그 (정책적 취지의) 타당성 여부를 먼저 검토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영어전용교사, 영어에 능숙한 학부형을 보조교사로 투입하는 문제 역시 그 실효성, 방법을 논하기 이전에 영어교육의 좌표를 먼저 설정한 뒤에 논의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교육학 전공 학부형과 민노씨의 인터뷰 중에서


사고력을 키워주는 '철학, '논리학'을 '윤리'라는 왜곡된 과목명으로 암기식으로 가르치고, 수학도 문제풀이 자체를 외우는 암기식으로 공부하도록 놔둬서야 제조업(삼성전자)을 능가하는 구글이나 애플 등 창조적 기업이 나올 수가 없다.

- , 온국민이 영어에 매달리면 경쟁력은 오히려 떨어진다 중에서


3. 이 정책은 정말 학교현장에서 실현가능한가? (실현 가능성)

원어민을 데려오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 사람이 교실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을 데리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지난 번 한국 갔을 때 한국 교수 몇 분과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수년 간 공부하고 학위 따고 강단에 섰다가 들어온 사람들도 한국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 진행하는 것에 상당히 부담을 느끼고 있더군요. 내심 학교에서 원어민 강사 채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더군요. 국내와 국외에서 6개월-1년 영여 연수 시켜 현장 투입하는 것이 과연 기대한 결과를 가져올 지 의문입니다.

- 아거, "영어 안하겠다는 사람들 배우기만 해봐라"에 대한 meson님의 논평에 대한 답글 중에서




4. 정말 기러기아빠를 사라지게 할 수 있나?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 (사교육)

그거 믿을 순진한 학생, 학부형 아무도 없다고 보구요. 공교육과 별도로 사교육 시장은 커질대로 커졌고, 자기 생존의 메카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식의 사교육 따라하기 공교육 강화는 공교육 망치는 길이라고 보구요. 사교육과 비슷하게 공교육을 강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교육 자체의 체질개선이 되어야 공교육이 살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수위의 영어 공교육 강화방침을 보면 마치 공기업을 민영화하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돈없는 학부모로서 정말 오싹한 발표들이 계속 나와서, 정말 우울합니다.

- 교육학 전공 학부형과 민노씨의 인터뷰 중에서 


영어만 할 줄 알고 교사가 되기 위한 자격 준비를 하지 않은 사람들을 채용하면 당연히 교육의 질이 저하되고 비정규직 노동자가 대량으로 양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아거, "영어 안하겠다는 사람들 배우기만 해봐라"에 대한 meson님의 논평에 대한 답글 중에서


영어 사교육 시장과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구요. 다만 이번 정책과 관련해서 새롭게 사교육 시장이 생길 가능성은 있겠죠. 그러니까 영어 보조교사를 양성하는 학원 같은거요.

- 전직 교사 드포드님과 링크님의 인터뷰 중에서


5. 국가경쟁력 강화 (효율성)

TV뉴스를 보니 그(이명박)는 “국민 대다수가 영어를 잘하는 나라가 그렇지 않은 나라보다 더 잘 사는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두바이가서 놀고 오지 말고, 필리핀,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같은 국가들에 가봤어야 한다.

- 아거, “영어 안하겠다는 사람들 배우기만 해봐라” 중에서


이명박 당선자가 두바이에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하는데, 두바이의 수많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지 않았으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다. 필리핀 건설 노동자들은 '영어 실력 덕분에' 두바이와 아부다비 같은 중동의 거대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지만 역시 열악한 노동 조건으로 매일 수명이 죽어나가는 비참한 현실에 처해 있다. 임금 수준은 월 30만원 정도에 불과하며 직업과 인종 때문에 대놓고 차별을 받는다.

(중략)

영어는 분명 다국적 기업을 끌어들이는 하나의 '요인'일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국가 경쟁력'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필리핀과 인도는 사실 영어뿐 아니라 '저임금'이 가장 큰 국가경쟁력이었다. (중략) 한국은 이미 중공업과 제조업 시대를 지나 지식기반산업으로 산업고도화가 진행되는 와중에 있다. 지금 청년 실업자들이 많다고 아우성이지만 이들이 월 30만원 받고 가정부나 건설 노동자 일을 하라면 할까?

, 온국민이 영어에 매달리면 경쟁력은 오히려 떨어진다 중에서


그냥 우리, 효율적으로, 실.용.적으로 나가면 안될까. 4500만명이 10만큼 영어할 줄 아는 것을 20만큼 하도록 교육시키느라 수조원 낭비와 생노가다에다가 문화적 정신세계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히는 삽질에 눈 돌리지 말자.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필요한 건 100만큼 영어할 줄 아는 전문가들을 1만명 키워내서 가장 세계와 소통해야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다.

- capcold, 인도랑 영어로 맞짱뜨자 중에서


6. 정말 바뀌어야 할 것들. (대안)

문제 해결 방안은 입시와 채용에서 영어의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첫 째) 고교 과정과 수능 시험에서 언어영역을 제외하고 영어를 포함한 모든 과목을 선택과목으로 하되 각 학과별로 과목별 가중치를 부여한다. (중략) 차라리 모두 영어를 마스터하느라 투자하는 시간에 일어를 빨리 배워서 수많은 일어판 전문서적을 읽는 게 연구에는 더 도움될 수 있다.

둘째는 기업에서 사람을 선발할 때 영어를 기준으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중략) 국내 굴지의 통신기업에 있는 한 상무와 최근 대화를 나눈 적 있는데, 전국에 있는 수만명의 직원 중 업무 때문에 영어를 아주 조금이라도 사용해야 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로, 1%조차 안 된다는 것이다. 기업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오히려 국어 실력이다.

, 온국민이 영어에 매달리면 경쟁력은 오히려 떨어진다 중에서


7. 영어숭배교, 대한민국 최대종교 ; 모국어와 시대정신

이제 영어숭배교는 기독교, 불교, 천주교와 더불어 당당히 대한민국의 4대 종교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와 관련한 제 짧은 링크 소개용 미투로그에 정일님께서는 이런 논평을 주셨더군요.

이명박 교주는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하더니 대한민국을 미국에 봉헌할 생각인가봐요. (이정일)

지금까지 영어 공교육 정책에 대한 블로그계(라고 하지만, 제가 제한적으로 접촉하는, 하지만 제가 매우 신뢰하는 블로거들의 견해)의 반응들을 주로 살펴봤습니다.

저는 언어를 모국어와 기타 언어로 구별합니다. 그런데 이명박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은 그 구별을 모호하게 하는 지경으로까지 나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복 이후로 모국어로서 한글의 위상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저는 감히 작금의 사태에 대해 판단합니다.

영어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일 뿐이다. 그것이 필요한 사람만 하면 된다. 영어를 잘 하는 것과 국가 경쟁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영어가 하나의 지배 이데올로기로 사용되고 있고, 국민들은 그들이 벌인 사기판에서 또다시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렇게 당하고, 또 당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우매한 민중들이 가엾고 불쌍할 뿐이다. 당신들의 민도를 높이지 않으면 당신들은 언제나 특권층의 호구로 살아갈 것이다. 금모으기나 하면서, 기름에 절은 돌멩이나 닦으면서 말이다.

- 소요유, 영어를 숭배하는 나라 중에서

이명박의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에서는 어떤 철학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유일하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실용성' '국가경쟁력' '수월성'이라는 모호한 언어적 조작입니다. 그리고 이런 최소한의 의미가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는 것인가라는 점은 앞서 살펴봤습니다.

문제는 이런 언어적 조작에 가담하는 세력들입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위시한 각종의 기만적 담론생산 집단들에서 이명박 정권의 새로운 교육정책을 지원사격하고 있습니다.


소년조선일보(2008년 1월 31일자)의 일면 머리기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에 대해선 '짧은 글'로나마 독립적으로 포스팅할까 싶기도 한데요.

Thinking-play로 영어 술술~' (큰제목)
의성 점곡 초등, 재밌는 놀이, 역할극으로 수준 맞게..
김정의 선생님 맞춤형 수업...교육부 발표회 초등 1위
(작은 제목)

- 소년조선일보(2008년 1월 31일자)의 일면 머리기사

영어는 하나의 수단일 뿐입니다. 영어는 절대로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모국어'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인수위)은 모국어보다는 영어를 더 사랑하는 사람들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 노네님께선 "모국어는 기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명박 영어 정책이 모국어라는 '기억'을 빼앗아가는 지경으로 펼쳐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계화에 대한 대응을 염두에 둔다면 외국어공부는 어느정도 불가피하겠지만 그것은 영어에 국한될 일이 아니라 다양한 낯선 언어-문화-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수용성으로 이끌어 가는것이 바람직하고, (중략) 사회교육-평생교육을 주된 수단으로 대중의 문화적-인류학적 시야를 넓히는데에다 중점을 두고 시행되는것이 타당할 뿐 아니라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다. 

- 노네, 영어와 세계화 1. 중에서

그리고 위 글과 관련한 한 익명 독자와의 논쟁과 관련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한 사회의 생명력은 구성원간에 어떤 내용이 소통되느냐보다는 그 내용이 어떤 과정과 방식으로 소통되느냐에 훨씬 더 많이 달려있다고 판단한 입장이고, 이는 지금도 여전합니다. 그리고 소통에 잇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뭐니뭐니해도 (어학부터 삶의양식들에 이르는 의미의) 언어일 것입니다. 잡넘은 (이 블로그에서) 익명의 타인들과 소통함에 있어서 그것이 우리말이건 영어건 뭐건, 삶의 양식들 중에서도 익명성을 대하는 자세..에 가장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 노네, 영어와 세계화 2. 중에서

위 글에 대한 논평으로도 남긴 의견입니다만, 저로선 모국어를 통한 소통의 가능성과 그 질적인 실제성의 차원에서 모국어 / 기타 외국어 사이에는 '서로 다른 정책적인 배려'가 현실적으로, '합리적인 차별'에 의해 집행되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영어는 상대적으로 '도구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마땅하고, 모국어의 위상을 뛰어넘는 차원으로까지 어떤 '외국어'에 대한 정책이 전개되는 것은 정말 우려스러운 현실이 아닌가 싶어요(소수의 영어공용론자랄까, 2MB 정권의 그 놀랄만한 영어공교육 정책이랄까.. ).

정말 우려스럽고, 또 답답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영어 숭배사상, 아니 영어숭배라는 종교를 전파하는 사제들은 소수 기득권과 반동적 정치권력, 그리고 그런 기득권과 빌붙어 먹는 언론권력뿐만이 아닙니다. 이 사제들은 온갖 대중문화 밑바닥에서까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상파와 케이블을 할 것 없이, 온라인 매체와 오프 매체할 것없이 엔테테인먼트 산업들은 '영어 숭배 문화'를 확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말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TV 프로그램 제목이 [해피투게더]인 [상상'플러스' - 올드 & 뉴]인 모순, 그 오락 프로그램에서 깝치는 이휘재 같은 친구가 엉터리 영어로 스스로 '뉴요커'라고 자부하는 장면들은, 우리 사회 저변에 깔려 있는 문화의 위기, 언어의 위기, 모국어의 위기를 방증하고 있다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물론 영어를 무조건 퇴출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연스런 사회성원들의 언어습관을 인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다만 이번 '영어 공교육 강화 정책'은 모국어에 대한 관심을 저에게는 환기해주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어라는 그저 일개 외국어에 우리는 왜 이토록 커다란 관심과 신앙을 강요받는 지경에 이르렀는지, 그 저변에 깔린 문화적인 자긍심과 자존심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명박씨와 인수위의 영어 숭배 정책를 정말 이대로 두어도 되는 것입니까?
여러분에게 진지하게 묻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 이 글 관련 추천 링크

* 서설  (그러니 직접 관련 없는 글들)
새드개그맨, [전여옥 vs. 네이버] 판결에 대한 팟캐스트 : 정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Blue room,
로스쿨 선정을 둘러싼 생각들...  : 초강추


* 본문
, 온국민이 영어에 매달리면 경쟁력은 오히려 떨어진다 : 초강추
민노씨,
교육학 전공 학부형과 민노씨의 인터뷰 (팟캐스트) : 강추.
드포드 & 링크, 전직 교사 드포드님과 링크님의 인터뷰 (팟캐스트) : 위 팟캐스트와 비교해서. 강추.

아거, "영어 안하겠다는 사람들 배우기만 해봐라"에 대한 meson님의 논평에 대한 답글 (개인적으론 댓글 논평을 더 추천)
capcold, 인도랑 영어로 맞짱뜨자 : 결어 부분 특히 강추

소요유,
영어를 숭배하는 나라 : 영어를 매개한 권력작용을 지적한 부분 및 결어 부분 특히 강추.
nova,
조선일보왈, 영어로 수업하니 놀라운 변화가! : 조선일보라는 사제가 작동하는 방식.
민노씨,
[상상'플러스' - 올드 & 뉴]

노네, "모국어는 기억이다" - '절대 바통 ^^'  : 짧은 글. : )
노네,
영어와 세계화 1 : 좀더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 문화적 다양성과 그 수용의 방법론.
노네,
영어와 세계화 2 : 위 글에서 비롯된 논쟁 관련


* 받은 트랙백 또는 보낸 트랙백
: )
한날, 2mb 음모론 : 다양한 각도에서 2MB의 정책들에 접근하고 있는 좋은 글.
쿨짹,
영국인에게 물었습니다... 오렌지와 오륀지 : 쿨짹님께서 직접 '실험'하셨네요!

rince, 웃자구요 1037 : 어린쥐, 헐
: rince님 '어린쥐'로 배우셔서 '오륀지' 못알아들으시네요.ㅎ  OFEHOLIC, 이경숙식 영어가 지배한 네이버는 어떤 모습일까?  : 와우, 최고네요!

프레스 프렌들리 : "요즘 세상에 저렇게 표기해서 영어 발음 공부할 시간 있으면, 차라리 카세트 테이프라도 하나 사서 들으세요."

니야, 굳모닝과 안녕
: "'오뤤지' 인지 '오린지'인지 하는 파문을 결정적인 계기로 경숙 리 인수위원장은 '아뤼스트 낸시 랭' 이후로 '혐오스럽고도 우스운 언니' 챠-ㄹ트에 당당히 입성하시었다"

newyorker, 영어와 어린쥐 : "“나랏말쌈이” 미국과 달라서 한글을 다시 창제할 생각도 있는 모양이다.
"

엔디, '실용'주의와 언어 제국주의: 이명박 정부의 영어 이데올로기 : 강추. 정말 고민어린 한 편의 작은 논문을 써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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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sunkist.com.. 역시 오렌지는 선키스트...ㅋ]인터넷이 요즘 오렌지냐 오륀지냐에 후끈 달아올았다.  사실 한국 티비나 뉴스나 신문을 잘 안읽으니 블로깅이나 포털 뉴스 (별 뉴스 같지도 않은) 보는 것이 전부인 나는 블로거들이 얼마나 '반응'하느냐에 따라 한국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구나 대강 알고 지내는 편인데 요즘 왜 그리 영어에 대한 이벤트들이 많은지...그래서 그냥 영어에 대한 짧은 생각들을 주절거려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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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Over and over 2008/02/02 12:10 del.

    그림출처: http://graphicssoft.about.com/od/paintshoppro/ig/ak-bubbletext/bubble02.htm저는 솔찍히 말해서 2mb, 이메바, 인수위.. 그런거 하나도 모르다가 몇일전에 알게되었습니다.새로운 단어를 터득하기 전에는 메타사이트에 인수위라는 태그가 많이 보이길래 무슨 새로운 드라마 제목 또는 주인공인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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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한 우리나라도 사투리가 있듯 미국이라는 큰나라에서 사투리가 없을수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간이 차이도 있고 개인도 항상 같은 발음을 낼수는 없는 법이죠. 예를 들어 흥분했을때 기분 좋을때 등 여러 감정에 기초에서 말을 하기 때문입 니다.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발음을 완벽히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전문적으 로 배우지 않는이상 개인에 발음이 약간식은 다를것입니 다.나는 똑바로 말하는것 같 은데도 제삼자가 듣기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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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mokiss 2008/02/02 01:59

    소리웹 통해서 가끔 들어오는 사람입니다(실은 link 대학동창이예요). 그렇잖아도 영어때문에 한바탕 난리인데 볼수록 답답하네요. 관련된 여러 글들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딴지걸려는 것은 아니지만, 위에 쓰신 '학부용'은 '학부형'인가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2/02 02:05

      논평 고맙습니다.
      link님 친구분이시군요!! (정말 반갑습니다. : )

      p.s.
      앗, 오타가 있었네요. ^ ^;
      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한날 2008/02/02 02:05

    신앙심을 갖는 교인들을 휘두르는 사이비 교주 같은 인수위와 2mb지요. 삽질 경제학(내수 건설), 영어. 참 무서워요. @_@

    덧쓰기 : 아래 글에 제가 걸어놓은 글(trackback)은 지우고 이 글에 걸은 것만 남겨주세요. ^^ (상호 연결 차원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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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2 02:08

      한날님께서 주신 글을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
      정말 사이비들이 너무 설치는 것 같아요, 그 두려움에 한표 더합니다. ㄷㄷ

      덧.
      알겠슴닷! ㅎㅎ

  3. 민노씨 2008/02/02 02:10

    * 본문 중 오타 수정 입력

    1mokiss( http://wildcoral.egloos.com/ )께서 지적해주신
    학부용 => 학부형으로.
    이건 계속 습관적으로 오타를 내네요. ㅎㅎ

    1mokiss님 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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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민노씨 2008/02/02 02:18

    * 본문 중 해피투게더 -> 상상플러스 관련 착오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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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거 2008/02/02 02:22

    관련된 논의의 쟁점을 정말 잘 정리해 주셨네요.
    이처럼 비논리적 게임에서 적들의 허황된 언론플레이를 무찌르려면 논리뿐만 아니라,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쉽고 유쾌한 비유와 패러디를 많이 양산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허큐같은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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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2 02:39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제가 인터뷰했던 누님께서도 '도무지 이성적으로 반응하기 어렵게하는 인수위'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다만 일단은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이성적으로 점검하고, 그 바탕 위에서 말씀하신 좀더 효과적인 대응방식(표현의 방식)을 즐겁게(!) 고민하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 )

      펄님의 허큐~! 는 저 역시 정말 강춥니다. ㅎㅎ
      ( http://pariscom.info/60 )

      p.s.
      역서 출판 축하드립니다!!
      ( http://gatorlog.com/?p=845 )
      ( http://www.hanb.co.kr/look.php?isbn=978-89-7914-550-2 )

  6. 비퍼플 2008/02/02 02:25

    요즘 명박이(이명박 영어식 표현일 뿐입니다)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지금까지 성공신화를 너무 자만하여 의견을 내놓고
    남들이 뭐라하면 청계천때처럼 밀어부쳐보자라는 마인드를
    가진거 같더군요...

    영어에 대한 견해는 대통령의 입장이 아니라 진짜 한 기업의 총수정도의
    의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발 좀 대통령의 마인드를 가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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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2 02:51

      ㅎㅎ
      명바귀.. 이렇게 좀더 굴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좀더 잉글리쉬 '후'렌들리할까 싶어서 말이죠.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CEO와 대통령은 다르고, 또 달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7. 쿨짹 2008/02/02 04:04

    언제나 민노씨 내공이 부럽습니다. ^^

    '영어에 올인'과 '국가 경쟁력'과의 무관계를 파악하지 못하는 걸까요?
    전 네이티브만큼 영어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만 (자랑이 아니구요. ㅠㅜ 살다보니 그렇게...)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독서는 아직도 한글로 합니다. 한글을 읽는 속도가 영어를 읽는 속도보다 아직도 2-3배는 빠르거든요. 그리고 한글은 한자어 등등의 도움이로 같은 지식을 훨씬 축약적으로 전달할 수도 있죠.

    저도 트랙백 쏩니다. 근데 하도 트랙백을 많이 잡아먹혀봐서...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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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2 07:38

      별말씀을요, 과분한 겸손이십니다.

      쿨짹님처럼 해외에서 활동하는 특별한 경우에는 당연히 영어라는 '수단'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경우이고, 또 그런 경우에는 당연히 쿨짹님의 영어실력은 상찬해야 마땅한 것이겠죠. : )

      다만 말씀처럼 영어 올인과 그저 이미지화된, 추상적인 국가경쟁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오히려 '모국어 교육'을 강화해서 얻어질 수 있는 가치들이, 효율성들이 훨씬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추.
      트랙백 고맙습니닷!
      그런데 제 블로그가 종종 트랙백을 잡아먹나요? 이런이런.. ^ ^;;
      혹여라도 그런 경우가 앞으로 생기면, 귀찮으시겠지만 말씀해주시면 제가 어떻게든 조처하겠습니다.

  8. Rising Dream 2008/02/02 07:44

    민노씨님 안녕하세요.. 트랙백 타고 들어와서 글을 남깁니다. ^^

    저는 확대해석했다기 보다는, 진중권 교수의 발언에서 나오는, 잘못된 견해에 대해 글을 써보았어요..

    그 주장이 옳더라도 그 근거가 잘못되었다면 그 또한 언론플레이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도 인수위의 정책 수립과정이나 그로 인해 나온 정책을 신뢰하지 않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문제점이 단기간에 해결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금의 내홍으로 인해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진다면,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기대해 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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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2 08:34

      마지막에 적어주신 의견에는 깊이 공감합니다. : )

  9. soyoyoo 2008/02/02 09:52

    저는 민노씨 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감탄합니다. 이렇게 많은 자료를 읽고, 이 정도의 글을 쓰려면 얼마만큼의 시간이 드는지도 궁금하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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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2 10:40

      별말씀을요. ^ ^;
      오히려 소요유님의 개성 넘치고 깊이있는 접근에 대해 매번 감탄합니다.

      때론 정말 오래 걸리는(세 네 시간이 훌쩍 지나는) 글도 아주 가끔 있긴 하지만, 이번 글 같은 경우에는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본문에 링크로 인용한 글들은 예전에 읽었던 글도 있고, 새롭게 찾아서 읽었던 글도 있고 해서요. 그런데 글이란게 쓰고 난뒤에도 추고해야 하고, 또 보충해야 할 일이 종종 생겨서요. 추고를 위해 글을 다시 읽고, 또 반응(논평)에 대해 생각하는 일도 좀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대체로 글쓰는 시간 그 자체는 그렇게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니구요. 인용링크나 기초적인 자료 검토(언론에 보도된 '사실' 부분)에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네요.

  10. FruitsHake 2008/02/02 12:10

    와우.. 정말 제데로 정리해주셨내요
    한국의 미래가 걱정이되내요 ㄱ-..

    이런 아름다운글에 조심스레 트랙백 걸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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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2 12:41

      별말씀을요.
      FruitsHake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그 심정에 백배 공감입니다.

      덧.
      그런데.. ^ ^;
      트랙백을 보내려고 했더니 안걸리네요?
      어찌된 일인지... ㅡㅡ;;

  11. 아스카 2008/02/02 13:25

    좋은글 정말 잘 읽고 갑니다.
    정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일본에선 영어는 전공자, 필요한 사람만 공부하라는 방침인데..
    한국은 너무 심하죠.

    수학 95 영어 75인 수학자보다
    수학 85 영어 85인 수학자가 더 잘나가는 나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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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2 13:30

      아스카님 반갑습니다. : )
      일본에 계시군요.

      말씀처럼 효율성을 위해서는 그리고 이명박씨가 그렇게 강조하는 '수월성'교육을 위해서라면 오히려 '선택/집중'을 외국어 교육에 적용하는 것이 낫지, 이렇게 온국민을 '영어 광풍'에 빠지게 하는 건 도무지 누구를 위한, 어떤 국가경쟁력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논평 고맙습니다.

  12. 민노씨 2008/02/03 08:45

    * karma님께서 보낸 트랙백 삭제 (이하는 해당글에 보낸 삭제사유)

    Karma 님께서 저에게 보낸 트랙백은 삭제합니다.
    양해바랍니다.

    비록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상 토론에도 최소한의 예의와 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팔이 네티즌이라고 불특정 다수, 혹은 어떤 특정한 다수를 비난해봤자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지요. 그런 비난이 Karma님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거나, 그 주장에 근거를 마련해주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굳이 이런 논평을 드리는 까닭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대화의 가능성은 열려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언제라도 다시 최소한의 존중을 담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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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okarma 2008/02/03 08:42

    민노씨/ 지우시는건 님 자유입니다만, 님이 동의하는 입장에서 링크건 글들의 표현 수위와 제가 트랙백 건 글의 수위에 차이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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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3 08:50

      저는 제 입장에 반하거나, 제 의견을 비판한다고 해서 어떤 트랙백이나 댓글을 지운 바는, 제 소박한, 혹은 이기적인 기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단 한번도 없다고 자부합니다.

      이게 제 대답입니다.

      추.
      이렇게 찾아오셔서 저에게 질문을 주셔서 굳이 더 첨언합니다.
      어떤 공적인 행위를 비판하는 표현의 수위에 대해 감수할 수 있는 정도와 저로선 '동료'라고 생각하는 블로그판에서 서로 '대화'하는 상대방으로서의 블로거들을 인격적으로 모욕하는 것은 그 수인 정도에서 차이를 두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은 Karma님께서도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14. nokarma 2008/02/03 08:49

    민노씨/ 님이 본글에 잘보이게 표시까지 해놓은 소요유란 양반의 이런 표현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고 봅니까?

    나는 그렇게 당하고, 또 당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우매한 민중들이 가엾고 불쌍할 뿐이다. 당신들의 민도를 높이지 않으면 당신들은 언제나 특권층의 호구로 살아갈 것이다. 금모으기나 하면서, 기름에 절은 돌멩이나 닦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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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3 08:50

      위 글에 첨언으로 보충한 답변을 참조하시면 고맙겠습니다.

  15. nokarma 2008/02/03 09:07

    멍청한 교수...OK
    우매한 국민...OK
    돌팔이 네티즌 블로거들...불가

    그냥 남 까는건 괜찮고 나 까는건 못들어주겠다 이거네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2/03 09:13

      전혀 아닙니다. : )
      그런데 그렇게 해석하셨다면 저로서도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다만 좀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는지요?

  16. eileenme 2008/02/03 18:36

    잘 읽었습니다~
    트랙백 걸어도 될라나^^;; 제가 쓴 글과는 너무 대조적이라...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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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2/04 01:23

      eileenme님 글 잘 읽었습니다. :D

      당연하죠. ^ ^;;
      저도 트랙백 보냈습니다.

    • 민노씨 2008/02/04 01:58

      추.

      아까 너무 속독해서 지금 다시 찬찬히 읽어보려고 갔는데요.
      트랙백이 안갔네요? ^ ^;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댓글을 남기려고 했는데, 티스토리에 접속해야만 댓글을 남길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설정도 있나요? 궁금해서요.. ^ ^

    • eileenme 2008/02/04 09:24

      좋은 아침입니다~
      트랙백이 안 걸리다니,,왜 그런지 저도 모르겠네요^^;
      다른분들은 잘 걸어주시고 가셨는데,,막아놓거나 하진
      않았거든요...수고스러우시겠지만 다시 걸어주셔도 좋구요.
      댓글은 막아놓긴 했는데, 로긴 하지 않고 댓글 쓰시는
      분들 중에 스팸이나 무책임한 비방성 글들을 적어주시는 분들이 계서서;;;
      비방을 해도 당당히 하면 좋을텐데,,
      그런분들은 꼭 숨어서 하더라구요^_^
      암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구요,,트랙백이나 댓글 묶여있나 확인해 볼께요~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되시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 보내시고,새해 복 듬뿍 받으세요!

    • 민노씨 2008/02/04 09:32

      다시 한번 더 보내볼게요. : )

      그럼 저같이 티스토리가 아닌 독립호스팅을 사용하는 설치형 블로그툴을 사용하는 블로거는 댓글을 남길 수 없는건가요?

      eileenme께서도 좋은 하루되시길..

  17. OFEHOLIC 2008/02/04 00:07

    와! 유명 블로거님의 글에 제 글이 링크되어 있다니! 영광입니다!
    사실 네이버 패러디는 이 문제에 대해 대략적인 인식만을 가지고
    웃어보자는 의도로 가볍게 만든건데,
    차근차근 민노씨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저 한숨만 나오네요.
    지극히 공감하고 갑니다.
    좋은 글들도 많네요. 자주 들르겠습니다.

    PS.
    제 트뤡뷁이 미쳤나봐요. 죄는 미워하되 트뤡뷁은 미워하지 마세요.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2/04 01:25

      저는 '유명'과 별로, 아니 전혀 상관없습니다. ㅡㅡ;;
      그저 서로 함께 고민하고, 때로는 싸우기도 하는 우리는 블로거인거죠. ㅎㅎ

      OFEHOLIC님과 같은 멋진 블로거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

      추.
      트랙백은 다시 한번 시도해볼게요. ^ ^;
      분명히 제 트랙백 박스(?)에는 보낸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이상한 일이네요.

  18. 엔디 2008/02/07 18:51

    트랙백 감사합니다. ^^ 이글에도 트랙백할까 했지만 한 블로그에 두 번 하기는 좀 그래서요. ^^;
    그런데 실은 전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서 영어교육과 관련하여 이명박 인수위를 비판하는 목소리들에도 불만이 좀 있습니다. 제가 볼 때 두 가지 문제점이 있어요: 하나는 한글과 한국어를 혼동하는 문제고, 다른 하나는 지나치게 민족주의적이라는 겁니다. 두 가지가 섞여서 때로는 한글의 우수성을 가지고 한국어의 우수성으로 슬며시 삼투시키기도 합니다.
    한글은 표음 문자 가운데 최고라고 할 만한 글자이지만 그건 문자의 문제이고, 언어에 있어서는 한국어가 영어보다 낫다거나 영어가 일어보다 낫다거나 헬라어야말로 진정한 언어라거나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얘기죠.
    한편, 민족주의적 감정을 가지고 한국어를 지키려고 한다면 그건 일단 논리를 벗어나는 문제이지 않습니까? 물론 저도 한국어로 된 아름다운 문학 작품들을 죽기까지 잃어버리고 싶지 않지만, 교육이나 국익 차원에서 공략이 들어오는 지금 시점에서 그런 주장은 동쪽에서 적이 쳐들어오는데 나는 이 서쪽문을 꼭 지켜야겠어 하는 꼴이나 마찬가지 같습니다. 게다가 민족주의적 사고는 점차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한국의 실정에 비추어보면 쉽게 제국주의로 나아갈 여지가 있어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아니 그보다, (민노당 사태 등도 있고) 민족주의란 걸 건드리는 게 더 위험한가요? ㅋ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8/02/11 00:25

      지적하신 배타적인 민족주의에의 위험이랄까...
      말씀처럼 비판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정권의 과도한 영어올인정책이랄지, 각종의 지상파와 케이블, 상품광고 이미지와 저널리즘의 일상적인 풍경까지 너무 '영어 일변도'의 풍경을 보여줘서 말이죠.

      모국어에 대한 최소한의 정체성이랄까.. 이런 것이 붕괴되는 모습들이 이제는 '일상적인 풍경'이라고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한방 날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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