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필넷의 운영정책에 제 나름으로 '대답'하는 차원에서 좀 제한적으로 활동하고 있지만(포스팅 중단),저는 필넷(한겨레 블로그)에 여전히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나름으로 열심히 일년 반을 그 안에서 활동했으니까요. 그 필넷이 오는 3.31일 개편을 맞는다고 하네요.
조금이나마 이 소식을 알리고, 또 그 내용을, 물론 구체적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요, 검토하기 위해 포스팅합니다. 이 글은 필넷 도우미씨 방에도 동시에 등록할 생각입니다.
한겨레블로그 전면 개편 예고(3.31)
; '필진네트워크'에서 '블로그'(?)로.
0. 필넷 메인에서의 공지 내용 ( 여기 )
관심있는 분은 위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
1. 태그 지원
저로선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데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올블에서 론칭 예정인 '블카'( http://minoci.net/25 )의 글 수집 표준이 '태그'라서 더 반가운 소식이네요.
2. 인터넷한겨레 UCC 서비스 '필통'과 연계
필통. - -;
뭐 나름 정감어린 이름이네요. ^ ^;;
"블로그 '필통 흔적'에 나의 모든 UCC 가 담"기고, "블로그에서 인터넷한겨레 UCC 서비스(필통)로의 글 동시 등록"하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이게 "내가 올린 글과 동영상으로 만드는 나만의 웹진, I-미디어 서비스 신설"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인터넷한겨레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은 적극 찬성입니다. 그런 기술적인 지원(?)으로서 "내 글에 라이브폴을 붙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3. 기사희망글 관련
1) 기사희망 단추 (필벗들은 기사'허락'단추, 라고도 부릅니다)
필넷의 가장 촌스런(?) 모습 중 하나가 글 옆에 초록색 [기사희망단추]를 붙이고 있는 모습이었데, 이건 해당글방 운영자만이 볼 수 있도록 바꾼다고 합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2) 기사글 추천 기능
구체적으로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지금까지의 관행을 나름으로 가까이서 지켜본 저로선 전적으로 기대할 수 없겠다 싶지만, 기사글로의 추천 기능이 신설된다는 점은 적극 환영합니다.
좀더 바라자면 구체적인 반영비율이나, 참고의 '수준'까지를 가급적 자세히 개량화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네요. 물론 현재로선 이것만으로도 환영하는 바입니다.
4. 새로운 명칭과 관련해서 ; '블로그'라구요?
'필진네트워크'에서 '블로그'로 바꾼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좀 저로선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대목입니다.
필진네트워크(필넷)이라는 이름에 저로선 좀 정이 들었는데, 그다지 감성적으로 호소할 수 없는 이름이라는 점에는 저 역시 동의하는 바라서 이건 이 쯤으로 하구요.
문제는 새롭게 바뀌는 서비스 명칭이 '블로그'라는 점입니다.
비유하자면, 병원을 개업하면서 병원이름을 '병원'으로 짓거나, 언젠가 미래주의님께서 예시하셨듯, 메타블로그를 명칭을 '메타블로그'로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블로그'라는 명사는 이미 '보통명사'인데, 이걸 어떤 특정 서비스의 '고유명사'로 사용하겠다는 건 좀 노골적으로 말씀 드리면, 벙찌네요. ㅡ.ㅡ;
그냥 인터넷한겨레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한겨레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 단순하게 '하니블로그'라고 하는 편이 훨씬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은 필진들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는 것도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덧. deca님의 댓글(필넷 도우미씨 방에서의) 보고 나서 생각해보니, '한겨레'라는 수식어는 당연히(^^;)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고지식하고, 성급하게 판단했네요. 전 "필진네트워크가 새로운 이름 '블로그'로 새로워집니다" 이렇게 공지에 나와서, 착오를 했네요.
명칭은 '한겨레 블로그'로 바뀌는 것 같네요. : )성급하고, 다소 황당한 해석은 사과드립니다. ^ ^;
물론 저 개인적으론 '하니 블로그'를 선호하지만요.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의미에서는 선택을 따라야 할테지만, 전면개편되는 서비스를 '홍보'할 겸 '하니 블로그'와 '한겨레 블로그' 중에서 좀더 선호하는 명칭에 대한 의견청취 이벤트 같은 거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5. 서로이웃 기능
서로 이웃 하는 블로그는 저는 네이버 밖에는 모릅니다. 다른 블로그도 서로 이웃 기능 제공하는 블로그 있나요? 네이버를 '벤치마킹'(?)한건가 싶은데요. 이 취지를 도무지 모르겠네요.
이건 좀... 재고하셨음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기존 필넷 자체가 '커뮤니티'의 성격이 강하고, 또 그 안에서 좀 큰 논쟁이 벌어질 때 마다 파벌이니 뭐니 이런 익명의 댓글로 넘쳐나는 판에, '서로이웃' 기능은 그런 폐쇄성(에 대한 오해)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넷 자체의 다양한 성원들간의 스킨쉽을 보다 '개방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에 대해 고민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6. 기타
* 메인디자인 개편
: "새로워집니다" 이렇게만 말씀하셔서 어떻게 달라질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 블로그 디자인 기능 업그레이드
: 이것도 봐야 알겠죠.
* 동영상 업로딩 기능 강화
* 필명 변경 가능
: 이건 미스터 잡 사태의 여파인건가 싶기도 한데, 뭐 잘 모르겠네요. 그 취지는.
* 감성형 통합포인트 + 강추 블로거 제도
: 필넷은 좀 과도한 순위시스템을 기반하는데요. 이를 유지하면서 그 표준을 좀더 합리화(?)하려는 시도로 생각합니다. 역시나 구체적인 모습은 봐야 알겠네요.
이상입니다.
좀더 구체적인 검토는 31일 이후 직접 체험해보고 할까 합니다.
물론 예정일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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