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서 이어지는 글.
당신은 누군가와 아름다운 길을 걷고 있다. 그 길은 그(녀)와 함께하는 길이라서 아름다운 길이다. 그 아름다움은 너무나도 강렬하다. 그래서 그 아름다움은 당신이 끝내 고백하지 못한 슬픔과 맞닿아 있다. 그 슬픔이 불안을 꺼내온다. 그 불안을 만들어내는 욕망은 그 길이 어떤 길인지, 그 길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당신과 그(녀)가 사실은 그 길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채, 그 길을 묻는다.
이 길은 우정의 길인가요?
당신은 누군가와 아름다운 길을 걷고 있다. 그 길은 그(녀)와 함께하는 길이라서 아름다운 길이다. 그 아름다움은 너무나도 강렬하다. 그래서 그 아름다움은 당신이 끝내 고백하지 못한 슬픔과 맞닿아 있다. 그 슬픔이 불안을 꺼내온다. 그 불안을 만들어내는 욕망은 그 길이 어떤 길인지, 그 길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당신과 그(녀)가 사실은 그 길이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채, 그 길을 묻는다.
이 길은 우정의 길인가요?
이 길은 욕망의 길인가요?
이 길은 사랑의 길인가요?
이 길은 슬픔의 길인가요?
어떻게 그 길이 시작되었는지, 그 길은 어디로 향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 길은 그(녀)와 함께 걷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길이다.
당신은 누군가와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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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깜박하고, 공개단추를 안눌렀다가 지금 공개..;;;
와..오랜만에 이런 열정을 구경하다. 실로 민노씨가 아니면 쓸 수 없는....
와, 화분이다!!! ^ ^
한국엔 언제 오남??? 한번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