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씨.네 __ 당신에게 블로그는 무엇이었나요?

새드 로맨스...

처음엔 그저 작은 위로였습니다.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여자 아이는, 이렇게 시작하는 이야기들이 다 그렇듯, 지금 저와 함께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마음이라고 부르는 그게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마음이란게 투명하게 지워지고, 그게 풍경이라면 거기엔 아무 것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기에, 사람들 얼굴 보지 않아도 되는, 새벽 배달일을 하면서 옥탑방에 웅크려 있었습니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도 별 미련이 없을 것 같았어요. 어떻게 살든 그게 뭐 큰 일인가요...  그렇게 새벽엔 배달하고, 낮에는 잠을 자고, 밤엔 좋아하는 책들을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겨레에서 블로그를 만든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주 어린 날들, 청춘이 피어나던 날들, 저에게 마음의 빚으로 남아 있는 한겨레에서 블로그라는 걸 만든다고 했어요. 필진네트워크라는 곳이었습니다. 새벽 배달을 마친 어느 날 새벽, 피시방에서 첫 글을 썼습니다. '블로그 시대의 도래와 종이신문의 미래'라는 글이었어요. 2005년 어느 날의 일입니다.

필진네트워크에서 참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지금은 먼 사촌보다는 가까운 분들이 되었죠. : ) 전라도에서 돼지농장 관리자로 계시는 '키륵새'님, 오늘 아침에도 전화통화를 했는데, 요즘은 구제역 이야기를 주로 합니다. 항상 '한겨레 가족님'이라고 우리를 불러요. 우리는 서로를 '필벗'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는 가진 것이 많거나, 무슨 대단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어요. 하지만 한겨레를 사랑하는 마음, 한겨레가 우리 시대에 여전히 우리를 지켜주는 가치로 존재해야 한다는 소박한 믿음을 대체로 공유했습니다. 그런 우리가 서로 작은 힘이나마 모아서 인터넷 한겨레를 멋지게 도와보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겨레에서 만드는 '필진네트워크'라는 곳은 우리가 기대하는 곳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사랑하는 (인터넷) 한겨레를 우리가 개혁하자고 했습니다. 잠자는 시간, 새벽에 배달하는 시간을 빼고는 하루 온종일을 거기에 매달렸습니다. 그렇게 일년 남짓이 흘렀습니다. 한겨레는 필벗들에겐 또 다른 '조직'이었고, '권위'였습니다. 인터넷 한겨레 관계자들, 필넷 관계자들을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너무 좋은 분들이시죠. 또 평범한 직장인이시기도 하구요. 하지만 야속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우리 기대가 너무 컸나봅니다. 우린 그저 '사용자'일 뿐인데 말이죠. 그게 너무 싫었어요. 우린 그저 '서비스 사용자'일 뿐이라는 거요...그래서, 그렇게 저는 한겨레, 정확히 말하면, 필진 네트워크에서 나왔습니다. 왕족 기자/귀족 전문필자/평민 네티즌로 이뤄진 '봉건 네트워크'에서 나와 자유인이 되었습니다.(농담이예요...물론 농담유골입니다. ㅎㅎ)

그리고 여기에서 '민노씨네' 글방이 아닌 민노씨.네(minoci.net)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이 네이버인줄 알았던 제가 온전하게 저 만의 공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진 공간이라곤 남자 둘이 누으면 꽉 차는 작은 월세 옥탑방이 전부인 저에게 "자기 혼자 만의 방"이 생긴겁니다. 그건 마치 버지니아 울프가 먼 친척에게 유산으로 물려받은 돈 월 500파운드가 그녀에게 선물한 "자기 혼자 만의 방"처럼 온전하게 저에게 속한, 저 만의 공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집'에 그렇게도 애착하는데, 왜 블로그는 셋방살이로 만족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셋방살이라도 그건 셋방살이잖아요. 주인(서비스 사업자)와의 계약이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일정한 요건으로 양도하게 됩니다(약관을 통해서 그렇게 하잖아요). 저는 아무리 초라해도 제 집이 생긴게 너무 좋았어요.

그렇게 5년 남짓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는 제가 왜 이런 감상적인 글을 쓰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은 감상적인데다 또 어느 정도는 미화되기까지 했습니다. 그게 아무리 솔직한 제 마음 속 이야기라도 우리는 항상 스스로를 미화하니까요. 블로거들은 나르시시스트들입니다. 하지만 그 자기애는 '대화'를 통해서 '우리'와 만나는 자기애입니다. 서로를 따돌리고, 경쟁을 통해 성취를 얻는 욕심이 아니라, 아주 적은 독자라도, 블로거벗이라도 그저 대화를 통해, 함께 하고, 나누는  꿈을 통해 뭔가를 궁리하는 그런 일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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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가 멈춘 글을 다시 시작합니다.
지금은 2011-05-25 오후 5:52 입니다. 곧 인권센터 건립을 위한 강연회에 나가봐야 합니다. 삼십분 남짓 글을 쓰고 거기까지 쓴채로 발행할까 싶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웹의 발전 속도는 우리의 사고가 거기에 적응하기 어려울만큼 빠릅니다. 아, 그런데 그건 식상한 사회교과서의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블로그는 이미 고리타분한 어떤 것이 되어 버린 것 같으니까요. 이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시대입니다. 웹 '서비스'는 눈부시게 인간의 소통 욕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진입시킵니다. 거기서 우리는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트랜드를 열심히 쫓아갑니다. 그게 어떤 건지 느낄 새도 없이 그렇게 새로운 웹 문명을 열심히 열심히 만들어갑니다.

아거님은 언젠가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결국 아이폰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이제 침묵의 소용돌이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셈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이 침묵의 소용돌이속에서 아래쪽으로 꺼지는 것은 오프라인상의 대화이고, 위로 계속 말면서 올라오는 것은 온라인에서 쏟아지는 수다들이다.
- 아거, 아이폰과 침묵의 소용돌이 
저 소용돌이 그림을 가끔씩 떠올립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욕망은 소용돌이처럼 위로 넓게 펴쳐지고 솟구칩니다. 우리의 이야기들, 우리의 말과 글들은 세상을 모두 뒤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작 거기에서 우리는 또 다른 소외를 만들어냅니다. 안으로 안으로 꺼져들어가는, 그렇게 한 점으로 작아지는 자신을 느낍니다. 인정받기 위해선 말해야 하고, 또 설득하기 위해선 말해야 합니다. 트위터에서 페이스북에서 한참을 떠듭니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이야기만 하고, 듣지 않습니다. 이제 그 욕망은 노이즈가 됩니다. 그 소통하고자 했던 바람들은 자신을 덮어버리는 소용돌이가 됩니다.

우리는 SNS와 모바일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을 만나고 있습니다. 소셜은 이 시대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점들을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느낍니다. 이하 간략하게 생각나는 순서로 서술합니다.

1. 오프라인과 온라인
SNS의 문화적인 속성은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이식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이분법적 구별은 이제 무의미하긴 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새롭게 스스로를 창조하는 온라인 실존의 집이었습니다. 블로그는 자신의 이야기들을 통해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친구들을 사귀고, 대화를 만들어갔습니다. 거기엔 다양한 소망들과 욕구들, 자신의 이야기들이 존재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어떤 대학을 나오고, 어떤 지역 출신인지, 어떤 직장을 갖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점점 더 오프라인의 표지, 그것도 이왕이면 과시적인 표지들이 중요한 메커니즘의 요소로 작용합니다. SNS은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직접 이식하려는 속성으로 움직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이상적인 상호작용이 아니라 오프라인이 온라인으로 급격하게 이식됩니다. 온라인에서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에너지들은 익명성, 혹은 온라인 실존성이라는 속성과 친합니다. 그 안에서 이상화된 자아, 오프라인을 숙주로 하지만, 그 오프라인의 실존과는 다른 온라인 실존은, 익명성, 새로운 창조를 가능하게 하는 전혀 다른 대지에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 특히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뤄지는 사귐의 메커니즘은 '콘텐츠'가 아니라, 듣보잡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프라인의 표지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페이스북은 속물적인, 이것은 폄하의 의미가 아닙니다, 인간의 과시욕구를 자극하는 장치들을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비리거들의 짝짓기 서비스로  페이스북이 출발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합니다.  

2. 트위터
트위터에 있는 건 이야기가 아니라 이야기의 흔적입니다. 사람의 정서와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필요한 물리적인 언어의 부피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트위터는 인간의 다양한 관심들이 정서적인 교감의 회로 속에서 작동하는 콘텐츠 필터링 기제입니다. 여기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새로운 형식으로 시작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는 소식들은 어떤 패턴들을 갖게 됩니다. 주로 기성언론의 속보형 기사들, 흔히 '이슈'라고 이야기되는 것들만이 주로 사람들에게 주목받습니다. 혹은 우리의 휴머니티를 자극하는 감상적인 화제들, 사회적 약자의 억울한 이야기들이 파편화된 채로 유통됩니다.

물론 그것이 갖는 사회적인 함의는 대단한 것입니다. '전두환 학살자'가 트위터의 재잘거림을 통해 새롭게 각인되고, '유성기업'을 억누르는 공권력의 야만을 다함께 고발합니다. 하지만 어느새 RT는 우리들의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알리바이가 됩니다. 우리는 할 일을 다 했습니다. 그리고 그 RT의 부피들이 다시 찌라시 언론들에 의해 재유통됩니다. 우리들이 만들어갔던 소박한 이야기들은 점점 더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성언론의 발빠른 속보들이 우리들의 타임라인을 채워갑니다. 명망가들의 재갈거림이 우리들의 작은 관심들을 장악해버립니다.

결정적으로 우리가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트위터의 공간은 그 자연스럽고, 당연한 욕망의 홍수들로 인해 그 말이 닿을 수 있는 종착지를 빼앗아갑니다. 노이즈는 메시지 도달률을 극단적으로 추락시킵니다. 여기에 한국식 '맞팔 문화'가 결합하면 사태는 더 악화됩니다. 자연스런 인정욕구를 저는 당연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숫자로 채워진 관계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처음 트위터를 시작했을 때 기대한 작은 이야기들이 점점 더 그 소용돌이의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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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어갑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글은 제3회 인터넷 주인찾기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목적을 겸해서 쓰는 글입니다. 그동안 많은 블로거벗들께서 글을 써주셨는데요. 간략하게 메모하고 넘어가죠.

구글폭탄 (이정환)
SNS와 블로그 (필로스)


위 필로스님 글에 댓글로 남긴 의견인데요. 주로 트위터에 대한 의견입니다. 추고해서 생각을 좀더 정리해봅니다.

1) 정보 습득 공간으로서의 트위터
콘텐츠 필터링 차원에선 RSS리더가 갖는 고요하고, 정적인 느낌보다 트위터가 주는 생기발랄하고, 살아 숨쉬는 느낌이 훨씬 매력있죠. 이건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뭔가 살아 있는 느낌, 시골장터 같은 훈훈한 느낌, 그런 인간적인 매력 때문에 트위터에 습관적으로 들르게 되는 것 같아요. 다만 그 인간적인 정보 필터링(정보 소개)가 갖는 한계와 부작용도 명백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죠. 산만하고, 정신없다. 장기적으론 효율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경향을 갖는 것 같아요. 체감효용도 낮아지고, 처음에는 너무 훈훈하고 좋았던 인간의 목소리들, 정감어린 정서적 콘텐츠 필터링이 이제는 피로감으로 쌓이죠. 그리고 정보 습득체계가 산만해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백화점식 콘텐츠에 길들여지는 것처럼, 이제는 트윗벗들의 중구난방 즉흥적인 정보소개에 길들여져서 또 다른 '수동성'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2. 자극적인 속보성 콘텐츠 편중
또 하나 지적해야 하는 건, 언젠가 아거님께서도 지적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요즘은 다수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속보성이 강조되는 자극적인 이슈들이 아무래도 가속화되는 현상이 경향화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나마 소극적인 팔로잉 정책을 사용해서 그 정도가 덜한 것 같기도 하지만, 수천 명 이상을 팔로잉하는 경우에는 정보 습득을 위한 콘텐츠 필터링 용도로서의 타임라인은 완전히 무의미해지는 것 같아요.

2-1. 타임라인과 리스트 : 타임라인의 게토화, 그래도 왜 타임라인은 존재하는 걸까요?
물론 리스트를 잘 관리한다고 이야기들 하시는데, 그 나름의 장점을 분명히 인정하지만, 리스트만 따로 읽는다면, 트위터의 메인공간이랄 수 있는 타임라인 공간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밖에 없죠. 점점 타임라인은 별 의미없는 공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게 존재해야 하는 유일한 이유는 자신이 따라 읽는 팔로워에 대한 형식적인 존재 근거이기 때문이죠. 인간의 인정 욕구(맞팔로 팔로워 늘리기!)과 자기애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방치되는 공간이랄까요? 타임라인은 점점 더 게토화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3. 블로그와의 관계, 제로섬인가 플러스섬인가?
이게 헷갈리는 문제인데, 사용자에 따라서는 블로그를 기반으로 그 블로그 콘텐츠를 좀더 널리 즉각적으로 유통시키고, 그 블로그 포스트에 대한 사랑방(?) 공간으로서 트위터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여전히 하지만, 실제로 사람이 매체에 사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은 지극히 한정적이고, 기성언론 위주의 자극적 속보형 기사들에 트위터 콘텐츠 유통의 대부분이 장악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어서, 현재로선 확실하게 제로섬 관계이고, 그 경향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이 뭔가 특별한 의식적 노력을 기울이거나, 트위터 문화 패턴 자체에 충격을 주지 못한다면 말이죠.


* 이 글은 제3회 인터넷 주인찾기를 준비하기 위해서 쓰는 글입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이 글에서 인주찾기 컨퍼런스 관련글들을 소개하고, 이 글에서 관련 업데이트를 계속할까 싶습니다.

* 관련 글
생각해보니 <반쯤 닫힌 웹의 월드 가든에서 아이폰 들고 블로깅 하기> 이런 글을 이미 썼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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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왜 아직도 블로그인가, 몇가지 생각.

    Tracked from capcold님의 블로그님 2011/05/27 17:22 del.

    !@#… 현재 논의가 진행중이며 다음달에 개최될 예정인 인터넷 주인 찾기(이하 인주찾기) 3회 콘퍼런스의 테마가 “블로그와 소셜“로 좁혀지고 있는데, 직접 가서 한 꼭지 발표해주지 못하는 사람으로서 응원차 생각거리라도 보태기 위해 몇가지 생각을 적어놓는다. 처음에는 개인적 블로그 경험 회고 같은 것으로 해볼까 했는데, 민노씨처럼 멋지게해낼 자신도 없고 해서 그냥 논리적 사유로 방향을 틀었다. 세부적으로 다듬어내려면 ...

  2. Subject : [인터넷 주인찾기] 세번째 컨퍼런스 소셜?

    Tracked from 몽상연구소™ 2011/05/28 17:10 del.

    'social'이란 말이 유행입니다. social network service, social commerce... (네이버) 사전을 찾아 보면 social 1. CONNECTED WITH SOCIETY | (명사 앞에만 씀) 사회의,사회적인(사회의구조와 관련된) 2. CONNECTED WITH SOCIETY | (명사 앞에만 씀) 사회적인(사회속에서 개인의 위치와 관련된) 3. ACTIVITIES WITH OTHERS | (명사 앞에만 씀) 사교상의..

  3. Subject : 그 많던 블로거는 다 어디로 갔나?

    Tracked from j4blog 2011/06/16 11:36 del.

    제목과는 다르게 아직도 수많은 블로거는 활동 중입니다. :) 하지만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우선 제가 처음 이 j4blog를 만들었던 2007년은 거의 폭발적인 기세로 블로그가 성장했던 시기였습니다. 티스토리의 트래픽은 전년도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났고 메타블로그들도 급성장했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새로운 메타블로그들도 계속 생겨났었고 블로그 수익모델들도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이 강합니다만 2009년을 기점으로 블로고스..

  4. Subject : 109. 소셜시대, 블로그를 돌아본다 (11.6.22)

    Tracked from Forget the Radio 2011/06/22 02:13 del.

    1. 인터넷 주인찾기 세번째 컨퍼런스 : 소셜시대, 블로그의 재발견 (0:00) http://www.ournet.kr/1 2. 무엇이 나를 블로그로부터 멀어지게 하나? (7:08) 3. 무엇이 내게서 마이크를 빼앗나? (17:48) 4. 무엇이 내 팟캐스트로부터 청중을 빼앗나? (26:22) 5. 그럼에도 불구하고 (36:29) (다운로드 용량을 줄이기 위해 24Kbps 22050Hz Mono로 제작되었습니다.)

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
  1. 민노씨 2011/03/15 05:31

    조금씩 틈틈히 쓰고 있는데, 이걸 공개할지는 잘 모르겠다. 아거님과 대화하면서 이런 글은 굳이 공개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며칠 전에 들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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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노씨 2011/03/15 05:32

    헉! 처음 쓰기 시작한 날로부터 무려 열흘이 지났구나... 참 하는 것도 없이 시간만 잘 보낸다. 미래가 안타깝게 불안할 만큼 삶에 애착이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뭔가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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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5/25 20:56

    소용돌이의 비유 공감합니다.
    특히 "우리가 이야기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트위터의 공간은 그 자연스럽고, 당연한 욕망의 홍수들로 인해 그 말이 닿을 수 있는 종착지를 빼앗아갑니다" 이부분이 와닿네요.
    계속 이어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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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11/05/26 17:45

      계속 써야하는데...
      어제 새벽 뻘짓으로 날리고, 오늘 써야지 하다가 또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오늘 인주찾기 모임 갔다 와서도 다른 할일 때문에..ㅜ.ㅜ;
      암튼 그 일만 끝나고 바로 이어서 쓰겠습니다!
      오랜만에 펄님 댓글은 그야말로 '박카스'고만요. ㅎㅎ
      http://gatorlog.com/?p=2509

  4. 시퍼렁어 2011/05/25 21:12

    항상 잃지 않으려 하는게 있습니다만 도구에서 의미를 찾지 않습니다. 도구를 쥔손에 있는 땀의 주인은 온건히 그 주인에게서 흘러나온 것이니까요 그 도구의 스민 땀의 흔적으로 도구가 아름다워보이는 것은 그 사람이 흘린 땀이 있기 때문이지 도구가 아름다운게 아닙니다. 블로그가 무어냐는 질문은 그 자체로 민노씨의 블로그에 대한 애정을 담은 말이겠지요 저는 이렇게 되묻겠습니다. 민노씨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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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11/05/26 17:46

      저는 '블로거들의 다정한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 )
      그래서 이웃들과 함께 뭔가 재밌는 걸 해보고 싶죠.

  5. 엔디 2011/05/26 15:49

    첫 블로그 글부터 뭔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이런 것이 준재와 저 같은 범인의 차이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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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11/05/26 17:47

      오, 엔디님!
      농담이 지나치시구먼요...

      그나저나
      오늘 오시는거죠?
      수민씨도 함께 오시나요?

  6. 민노씨 2011/05/28 15:36

    * 제목 수정
    당신에게 블로그는 무엇이었나요? : 인주찾기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 당신에게 블로그는 무엇이었나요?

    perm. |  mod/del. |  reply.
  7. 민노씨 2011/05/28 15:36

    * 3차 업데이트 / 2차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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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마법사 2011/05/29 14:35

    점점 썰렁해지는 저의 블로그를 보며 저도 이런 고민 많이 했는데... ^^)::
    헌데 지금은 조금은 다른 이유로 블로깅이 어려워져서... ㅠㅠ
    언제나 앞선 고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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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11/05/30 06:18

      별로 앞선 것 같지 않고, 저 스스로는 늘 한 발 혹은 두 발 정도 늦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잊지 않고, 이런 분위기(?)의 글에는 어김없이 댓글을 주시니 새삼스레 반갑네요. : )

    • 마법사 2011/05/30 10:37

      ㅋㅋㅋ '이런' 분위기... 어김없이!!!!
      웃겨요!!!

    • 민노씨 2011/05/30 10:45

      요즘 제 유머 감각에 회의가 들곤 하는 순간들이 많은데요.
      웃기시다니 참 고맙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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