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지
정확히 일년 반 전에도 한번 띡! 하고 이후 지속하지 못했던 이달의 블로그 추천입니다. ㅡ.ㅡ; 이 글 역시 한번 띡!으로 끝나더라도, 한번씩이라도 하는게 아예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낫다는 나름의 소신으로 '이달의 블로그'라는 형식으로 일년 반만에 다시 글을 써보네요.

#. 계획
앞으로 매월 1일, 그 전달에 제가 주관적으로 체험한 블로깅 체험 안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유익했던 블로그들 가운데 특히 여러 독자들께 알려드리고 싶은 블로그(글/팟캐스트/비디오캐스트)를 소개할까 합니다. 지난 6월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했던 블로깅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름으로 (이달의 블로그) 후보일텐데요. 이것은 제가 무슨 자격증이나 권위가 있어 심사위원이 된 마음으로 평가하겠다는 것이 전혀 아니고, 또 저에게는 그럴 권위도 물론 없습니다. 그저 저에게 고마운 블로그들을 제 나름으로 소개하는 형식에 불과합니다. 그저 좀더 활성화되었으면 하고 저 개인적으론 바라고 있는 상호간 블로그 리뷰, 블로그 비평의 연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혹여라도 '후보'라는 표현이 오해를 남기지는 않기를 바라는 (소심한) 마음에서 기우에 불과할 사족을 남깁니다. ^ ^;

#. 후보 : 6월에 가장 주목했던 블로깅
아래 글들에 대해선 가급적 간단하게나마 각각 따로 블로그 리뷰를 작성하는 것을 7월의 목표로 삼습니다.

1. 조아신의 '진보와 소통'에 관한 연재
[진보&소통] (1) 시민운동 : 희소성과 대체불가능한 능력
[진보&소통] (2) 시민운동 : 대변(代辯)하는 운동에 대해서
[진보&소통] (3) 시민운동 : 중립과 객관이라는 프레임

2. 미닉스의 '잉크젯 스토리' 연재 중 '흑백프린터(복합기)' 부분
잉크젯 스토리 #09 최저가 흑백 레이저 프린터
잉크젯 스토리 #10 최적의 흑백 레이저 프린터
잉크젯 스토리 #11 가장 적절한 흑백 레이저 복합기

3. 아거의 복귀에 즈음한 글들 (개인적으론 ' 본좌의 귀환').
터치 시대의 글 읽기: 스탄자로 아이팟 터치(아이폰)에서 pdf, doc 등 읽기
터치 시대의 글 읽기 2: 문자를 느낀다?
기억 사업들의 매쉬업: 이 순간 (This Moment)
스티브잡스의 간 이식과 직업 본능

4. 강정수의 '온라인 저널리즘의 길을 묻다' 연재
온라인 저널리즘의 길을 묻다 1: 지극히 추상적인 개념, 공론장
온라인 저널리즘의 길을 묻다 2: 공론장 분석모델
온라인 저널리즘의 길을 묻다 3: 링크 공론장 - 소통의 물결을 네게 보낸다
온라인 저널리즘의 길을 묻다 4: 유료 온라인 뉴스, 불가능하다
온라인 저널리즘의 길을 묻다 5: 온라인 뉴스사이트, 변화를 위한 첫 번째 테제
온라인 저널리즘의 길을 묻다 6: 온라인 뉴스사이트, 변화를 위한 두 번째 테제

5. 새드개그맨의 '6.11 블로거간담회' 정리
촛불, 노무현 - 블로거 간담회 (1) (09.06.28)
야당, 세대론, 소통 - 블로거 간담회 (2) (09.06.28)
커뮤니티, 소액 기부, 오바마, 인물론 - 블로거 간담회 (3) (09.06.30)
뉴미디어, 아는자의 사명, 트위터 - 블로거 간담회 (마지막회) (09.06.30)

6. 채승병의 '독서론 릴레이 네트워크 시각화' 연재
독서론 릴레이 네트워크 시각화 테스트
독서론 릴레이 네트워크 시각화 자바스크립트판
독서론 릴레이 네트워크 진화과정 시각화

7. 써머즈의 '나는 아이폰 출시를 왜 바라는가'
'나는 아이폰 출시를 왜 바라는가'

8. 대산(大山)의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연재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1 - 다음커뮤니케이션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2 - 정권 사모 펀드와 노란 토끼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 주말 쉬어가기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3 - 사건에 휘말린 사람들
[연재] 미네르바 사건 이야기 4 - 언론사들

그러니 위 글들은 (대부분) '초강추'입니다.
'모두' 초강추가 아니라 '대부분'이라는 제한적 수사가 붙는 이유는 대산님 글 때문입니다. 대산님 글에 대해선  아직 판단을 유보한 상태라서요. 저로선 아직은 사실확인이 이뤄진 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 주장 자체도 대단히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해관계자의 문제가 개입되는 부분이 있어서요. 다만 관심이 계신 독자들께는 충분히 일독하실 가치가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흥미 가치의 차원에서는 그 이후 연재가 가장 궁금한 글 가운데 하나입니다.

#. 6월의 블로그 : 새드개그맨의 '블로거간담회' 정리 팟캐스트
선정 사유 : 제가 직접 참여했다는 것이 작용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습니다만, 그것은 대단히 부차적이라고 생각하고요. 대한민국의 가장 뜨거운 이슈를 그저 '바라보고, 비평하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수용하고, 우리 블로거들이 부족하나마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님과 전화로 블로그래픽 활성화 방안을 이야기하다가 급조한(ㅡ.ㅡ;) 간담회였는데요. 그래서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나름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장장 3시간 30분여의 간담회를 정리하는 것은 매우 버거운 것이었는데요. 그래서 참석자들 가운데 누구도 아직까지(ㅠ.ㅜ;) 간담회에 대한 후기를 쓰신 분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물론 새드개그맨님은 제외하고요. 

물론 간담회가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새드개그맨님께서 마지막 총평을 통해 비판하는 것처럼 다소 중구난방하는 경향도 없지 않았으며, 또 '정감어린 대화'라는 '간담회'의 사전적인 의미를 넘어서서 토론회의 '밀도'를 갖추는데 부족함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 중간에 끼어들기 지적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또 반성합니다. ㅠ.ㅜ;; 그리고 새드개그맨 말씀처럼 이런 '블로거 간담회' '블로거 토론회'는 "누구라도, 어디에서든 시도해야 한다"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이런 자발적 움직임들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제가 참여할 수 있다면 참여할 것이고, 또 눈꼽만큼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부족하나마 돕겠습니다.


#. 이달의 블로그 추천(홍보) 방식
일단 이 글을 통해서 독자들께 글은 당연히 소개되겠습니다만, 더불어 제 블로그 사이드바 우측 최상단에 이달의 블로그라는 태크 입력박스를 만들어 거기에서 한달 동안 소개할까 싶습니다. 이번 달은 지난 6월인 '6월의 블로그'라는 타이틀로 소개가 되겠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블로그 첫 화면에선 이렇게 보일테고요(그런데 제가 글 제목을 바꿨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별글을 클릭한 상태에선 이렇게 보이겠네요.
위 6월의 블로그를 클릭하면 이 글로 연결됩니다.

물론 제가 뭐라고 이런 것 하나.. (소심하게) 움추러드는 마음도 생깁니다만, 여전히 블로그를 열심히 읽고, 또 좋은 블로그를 홍보하고,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일은 우리 블로거 스스로 먼저 실천해야 하는 일이지 누구에게 바랄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또 저에게 유익한 블로그라면 제 부족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독자들께도 유익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기에 이렇게 민망뻘쭘함을 무릎쓰고 [이달의 블로그]라는 걸 다시 해봅니다.

즐로깅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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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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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레이먼 2009/07/01 13:13

    안녕하세요. 민노님. 우측 상단의 '6월의 블로그' 코너 운영이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군요.
    항상 민노님씨께서 올려 주신 읽을 거리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채, 저는 만성소화불량에 걸린 블로거가 되어가네요. 하하

    참고사항입니다.
    포스트 맨 하단에 있는 '글꼴설치법'을 클릭하면 해당페이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옵니다.
    아무래도 수정하셔야 할 듯 하네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7/01 15:02

      레이먼님 오랜만입니다. : )
      격려 말씀 주셔서 반갑네요.
      실은 괜한 걸 하나 싶기도 한 마음이 생겼는데 말이죠.

      추.
      글꼴설치법 주소 문제 알려주셔서 플러스로다가 고맙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한방 날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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