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저작권, 창작의 무덤 D-Day! 파란만장한 새벽 (필독!) (보충!)
2010/10/17 08:08
Posted by " 함께하는 프로젝트/인터넷주인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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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준비모임 동인들께 보내는 정리 메일이면서, 동시에 독자와 컨퍼런스 참석자들을 위한 공지글입니다. 따로 공지를 쓸 여력이 없어서요. 새벽에 상황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리, 시간을 꽤 많이 썼는데요, 그래서 행사 당일 준비 시간이 부족하여 이 글로 대체합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께서 잠을 못 잤습니다. 오늘 컨퍼런스에서 메롱 상태일 것 같아 두렵군용. ㅡ.ㅡ;;
.....................
오늘 새벽에 오고 간 이메일들은 안읽으셔도 되는데요(약 30여통).
이 글만이라도 꼭 읽어주삼!
<새벽 상황, 이메일들 그리고 점검사항 : 극단적 요약 버전>
1. 아멜리아 인주찾기에는 부득이 불참, 동영상으로 대체
- 프랑스 대파업(특히 운송노조파업) 여파로 파리에서 발이 묶여 비행기를 못탔어요.
- 아멜리아 발제는 아멜리아 자작 발제 동영상(하이커님 아이디어)으로 대체합니다.
- 프랑스 현지에 계신 진민정씨 도움으로 전화, 구글톡 등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현재 아멜리아는 비디오 작업중입니다. 상태가 메롱이지만, 비디오 작업을 끝내고 잔다네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제 이메일(혹은 유튜브, 비메오, 블립)로 비디오 보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 아멜리아는 현지시각 아침 일요일 10시 비행기로 월요일 오전 8시에 도착 예정입니다. 즉, 월요일 행사부터는 정상적으로 참석 가능합니다. ㅜ.ㅜ;;
2. 발제 프로그램 순서 변경 여부 : 기존대로
새벽 내내 여러 번 다채로운 상황이 연출되었던 터라, 아멜리아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듯 말듯 한 상황이 반복되어서리, 이에 따른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도 여러번 변경되었습니다만, 아멜리아 동영상이 입수된다면 굳이 순서를 변경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기존 발제 프로그램으로 '현장 안내문'을 작성하겠습니다.
3. 하이커님!
- 좀전(새벽 6시)에야 잠이 든 이승환(사회자) 동무는 하이커님께서 10시에 깨워주세요. ㅡ.ㅡ;
- 아, 그리고 현장 OX 퀴즈 보드도 하이커님께서 담당해주셔야 할 듯요.
- 아, 또 가능하면 비오니아에 들러서 '와인+식사'권 24매 가져오시면 고맙겠습니다.
4. 노트북 갖고 계신 분들!
가급적 노트북 가져오시면 고맙겠습니당. 승환씨께서 쓸 일이 있다네요.
5. 강정수씨!
- 학생들과 함께 현장 명찰, 길 안내 화살표 및 안내문(A4 2장) 프린팅을 담당하실 예정이고요.
- 간단한 먹거리들도 미리 준비하실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발제 개요>
1. 우리는 해적이다! (아멜리아) : 지금 시각 현재(프랑스 시각 새벽 1시) 파리에 있는 친구에게 소개받은 친구 집에서 동영상을 작업중입니다. 이 동영상으로 발제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따로 '안내문'에 정리할까 합니다.
2. 한국에서 해적당 가능한가? (오병일) : 지난 정보 민주화 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해적당에게 얻을 수 있는 교훈과 의미를 검토합니다. 한국에서 해적당(운동)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3. 대한민국 저작권법 개정 흐름 (이미영) : 1994년 이후 대한민국 저작권법 개정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보고, 그 문제점을 지적. 더불어 앞으로 있을 한미FTA와 ACTA(위조방지무역협정)를 전망합니다.
4. "우리는 범죄자가 아닙니다!" (펄) : 이슈가 되었던 저작권 관련 사례들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검토. 가수 손담비 UGC. SBS 캡쳐화면 단속. 로펌의 고소/고발 남발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저작권법과 현실의 괴리를 되짚어봅니다.
5. 우리가 원하는 '저작권법' (새드개그맨) : 대한민국 저작권법의 문제와 문광부 개정안등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바람직한 개정방향을 모색합니다. 형사처벌 규정의 문제(미국법제와 비교). 사적복제규정 검토(문광부의 30조 개정안). 3진 아웃제. 매개 패러디를 포괄적 공정이용 조항에 포섭하는 문제 등을 다룹니다.
6. 새로운 패러다임 : 땡큐 이코노미! (강정수) : 지난 저작권법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자유로운 창작와 향유 모두가 가능한 제도적 보완책 및 문화/산업적 방법론을 모색합니다. 특히 창작자/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보장 시스템(제도의 차원)과 디지털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창작을 지원하는 '땡큐 이코노미'(가령, 소셜 마이크로 페이먼트) 시스템(문화/산업의 차원)의 도입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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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오고 간 이메일들은 안읽으셔도 되는데요(약 30여통).
이 글만이라도 꼭 읽어주삼!
<새벽 상황, 이메일들 그리고 점검사항 : 극단적 요약 버전>
1. 아멜리아 인주찾기에는 부득이 불참, 동영상으로 대체
- 프랑스 대파업(특히 운송노조파업) 여파로 파리에서 발이 묶여 비행기를 못탔어요.
- 아멜리아 발제는 아멜리아 자작 발제 동영상(하이커님 아이디어)으로 대체합니다.
- 프랑스 현지에 계신 진민정씨 도움으로 전화, 구글톡 등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현재 아멜리아는 비디오 작업중입니다. 상태가 메롱이지만, 비디오 작업을 끝내고 잔다네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제 이메일(혹은 유튜브, 비메오, 블립)로 비디오 보내달라고 요청한 상태입니다.
- 아멜리아는 현지시각 아침 일요일 10시 비행기로 월요일 오전 8시에 도착 예정입니다. 즉, 월요일 행사부터는 정상적으로 참석 가능합니다. ㅜ.ㅜ;;
2. 발제 프로그램 순서 변경 여부 : 기존대로
새벽 내내 여러 번 다채로운 상황이 연출되었던 터라, 아멜리아가 비행기를 탈 수 있을 듯 말듯 한 상황이 반복되어서리, 이에 따른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도 여러번 변경되었습니다만, 아멜리아 동영상이 입수된다면 굳이 순서를 변경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기존 발제 프로그램으로 '현장 안내문'을 작성하겠습니다.
3. 하이커님!
- 좀전(새벽 6시)에야 잠이 든 이승환(사회자) 동무는 하이커님께서 10시에 깨워주세요. ㅡ.ㅡ;
- 아, 그리고 현장 OX 퀴즈 보드도 하이커님께서 담당해주셔야 할 듯요.
- 아, 또 가능하면 비오니아에 들러서 '와인+식사'권 24매 가져오시면 고맙겠습니다.
4. 노트북 갖고 계신 분들!
가급적 노트북 가져오시면 고맙겠습니당. 승환씨께서 쓸 일이 있다네요.
5. 강정수씨!
- 학생들과 함께 현장 명찰, 길 안내 화살표 및 안내문(A4 2장) 프린팅을 담당하실 예정이고요.
- 간단한 먹거리들도 미리 준비하실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1부 해적당 (2:00~3:10)
1. 아멜리아 (20분) : 사정 급변경으로 발제 동영상으로 대체
2. 오병일 (20분) : 한국에서 해적당은 가능한가?
3. 1부 정리 토론 (30분)
....... 휴식시간(20분) : 인포그래픽 재생
2부 저작권, 창조의 무덤 (3:30~4:50) : 각 20분 기준
1. 이미영 : 대한민국 저작권법 개정 흐름
2. 펄 : "우리는 범죄자가 아닙니다!"
3. 새드개그맨 : 우리가 원하는 저작권법
4. 강정수 : 새로운 패러다임 : 땡큐 이코노미!
....... 휴식시간(20분)
3부. 2부 정리 및 종합 토론 (5:10 ~ 6:00)
..... 종합토론 직전에 '솔로몬의 선택' 이벤트(사회자 재량껏)
<발제 개요>
1. 우리는 해적이다! (아멜리아) : 지금 시각 현재(프랑스 시각 새벽 1시) 파리에 있는 친구에게 소개받은 친구 집에서 동영상을 작업중입니다. 이 동영상으로 발제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따로 '안내문'에 정리할까 합니다.
2. 한국에서 해적당 가능한가? (오병일) : 지난 정보 민주화 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해적당에게 얻을 수 있는 교훈과 의미를 검토합니다. 한국에서 해적당(운동)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3. 대한민국 저작권법 개정 흐름 (이미영) : 1994년 이후 대한민국 저작권법 개정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보고, 그 문제점을 지적. 더불어 앞으로 있을 한미FTA와 ACTA(위조방지무역협정)를 전망합니다.
4. "우리는 범죄자가 아닙니다!" (펄) : 이슈가 되었던 저작권 관련 사례들의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검토. 가수 손담비 UGC. SBS 캡쳐화면 단속. 로펌의 고소/고발 남발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저작권법과 현실의 괴리를 되짚어봅니다.
5. 우리가 원하는 '저작권법' (새드개그맨) : 대한민국 저작권법의 문제와 문광부 개정안등을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바람직한 개정방향을 모색합니다. 형사처벌 규정의 문제(미국법제와 비교). 사적복제규정 검토(문광부의 30조 개정안). 3진 아웃제. 매개 패러디를 포괄적 공정이용 조항에 포섭하는 문제 등을 다룹니다.
6. 새로운 패러다임 : 땡큐 이코노미! (강정수) : 지난 저작권법의 역사를 비판적으로 되돌아보고, 자유로운 창작와 향유 모두가 가능한 제도적 보완책 및 문화/산업적 방법론을 모색합니다. 특히 창작자/예술가를 지원하는 사회보장 시스템(제도의 차원)과 디지털 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창작을 지원하는 '땡큐 이코노미'(가령, 소셜 마이크로 페이먼트) 시스템(문화/산업의 차원)의 도입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2010. 10. 17.(일요일) 2:00. PM.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101
인터넷 주인찾기 시즌2.
저작권, 창작의 무덤
* 이 글은 인주찾기 게시판에도 함께 올립니다.
<보충>
현재 시각(오후 12시 30분) 아멜리아가 잠들기 전에 보내주기로 한 동영상이 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ㅜ.ㅜ;
1시까지의 상황을 지켜보고 최종 판단해야겠습니다만.
현재로선 동영상이 오는 경우와 오지 않는 경우로 나눠 프로그램 재조정한 상태입니다.
프랑스 대파업의 여파가 거세고만요...;;;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101
인터넷 주인찾기 시즌2.
저작권, 창작의 무덤
* 이 글은 인주찾기 게시판에도 함께 올립니다.
<보충>
현재 시각(오후 12시 30분) 아멜리아가 잠들기 전에 보내주기로 한 동영상이 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ㅜ.ㅜ;
1시까지의 상황을 지켜보고 최종 판단해야겠습니다만.
현재로선 동영상이 오는 경우와 오지 않는 경우로 나눠 프로그램 재조정한 상태입니다.
프랑스 대파업의 여파가 거세고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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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오늘 컨퍼런스 고맙게 잘 참석했습니다.
조쿰 늦게 간 데다가 발표만 듣고 플로어 토론까지 함께 하지 못한 채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인사도 못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부끄러움이 많아서... 아는 척하지 못했습니다. ^^;;;
앞에 나선 분들을 제외하고는 얼굴과 닉(또는 아이디)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해보지 못해서 민노씨 얼굴도 확인 못했습니다. ^^;;
아무튼 4개의 발표 모두 저와 함께 간 친구들에게 매우 유익했고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새드개그맨님과 강정수님 발표는... 언제 기회가 된다면 그리고 적절한 시간을 기획할 수 있다면 제가 있는 공간의 사람들과 더 나누고 싶더군요.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민노씨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것은 발표 이후의 토론이었을 텐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뒷풀이였을 텐데(지금 뒷풀이 중이신가요? 재미나게 하고 계시겠죠? ^^)... 많이 아쉽네요.
OECD 국가 중 노동시간 1위인 국가의 국민답게 일요일 저녁에도 일 약속이 있어서 후다닥 인천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는 슬픈 사연이... 흙... ㅠㅠ 물론 제가 하는 일은 심지어 그 통계에도 잡히지 않는 노동일 테지만 말이죠. ㅠㅠㅠㅠㅠㅠ
앞으로 다시 기회가 있겠지요.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이만 총총...
꼭 뵙고 싶었는데, 와주셨다면 아는 척 좀 해주시지..^ ^;;
다음에는 조촐하게 한번 뵈요.
고생 많았어요.
민노씨는 오늘 잠도 제대로 못자고 준비했지만
사실 민노씨 덕분에 좋은 시간 가진 것 같아서 정말 고맙네요.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었네요^^
발표시간이 길단 생각도 못할 정도로..
민노씨 정말정말 고마워요 :)
잘자요-
나은님 얼굴 실제로 뵈니 무척 반갑던데요. ㅎㅎ
영상이 예쁘게 찍히는 얼굴인 줄 알았더니
실제로도 고우시더군요. ㅋ
나은씨도 고생 많았어요.
마법사님 칭찬해주셔서 고마워요 >_<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
나은 /
옆에 두세요.
어제 토론회 잘봤습니다. 아멜리아를 못봐서 유감이었습니다만 진행은 재미있었고 내용도 괜찮은게 많이 나왔는데 토론시간에 다들 저작권문제 법률상담(?)하는 분위기로 가는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법률상담이 아니라 저작권의 문제점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제안된 대안들의 현실화 방안 , 실천 프로그램 등이 나와줬으면 더 발전적이었을텐데 싶었습니다.
저작권 문제는 발랄함만으로 접근하기에는 역시 무거운 주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ㅜㅠ
좋은 지적이시네요. :)
앞으로도 합리적인 비판과 애정어린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