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살. 어제는 하루종일 말 그대로 몸살에 붙들렸다. ㅡㅡ;; 이제 조금 나아졌는데... 역시나 몸이 아프니 건강 소중한 줄 알겠다. 아직도 약간 몸이 여기저기 쑤신다. 오전 7시 50분
  • 얼마전부터 '링크 블로그'(유용한 정보에 대한 링크와 간단한 코멘트만으로 구성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거님의 이 글을 읽으니 좀더 땡긴다. 오전 8시 20분
  • [블로깅의 은밀한 즐거움] 가령 뒤늦게 내가 남긴 댓글에 대한 답글을 확인하는 경우. 위 링크된 글은 정말 매력적인 글이다. 오전 9시 22분
  • [518] [조선일보, 80년 5월] (by 민노씨) [기억을 기억하라] (at 써드타입)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직 그 시대의 야만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_ _) 오전 10시 11분
  • [동감] 나는 애센을 우호적으로 바라보고, 또 애센에 대한 논의(주로 어떻게 하면 최적화할까)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남 잘되는 꼴 못본다"라는 '관용구'(이거 거의 관용구다)를 인용하면서 애센에 비판적인 의견을 일방적으로 폄하하는 그 태도는 이해할 수 없다. 오후 3시 44분

    메모 : 이에 대해선 가급적 포스팅 할 것.

    (위 문제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조금은 관련이 있다. 궁금하면 찾아보시길) 미디어몹의 전략은 비판적으로 검토할 만하다. (아거님의 지적에 따른다면) '블로그 저널리즘'이란 정체불명의 조어를 표어로 내세우는 미디어 몹의 편집권의 행사 방식은 블로기즘의 의의에 대해 그다지 우호적일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좋은 글들을 많이 끌어다 쓰기도 하지만, 때론 감정적이고, 감상적인 포퓰리즘에 치우친 글들, 혹은 올블에서의 이슈를 이차적으로 '받아적기' 하는 방식으로 글들을 끌어쓰는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마저 든다. ( 물론 최근의 올블에 대해선 역시나 그다지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다 ). 미몹의 긍정적 역할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솔직히 좀 심하게 염려가 생긴다.

    특히나 메인에 있는 [블로그 인터뷰] 박스는 어떤 원칙으로 어떻게 그 인터뷰를 진행하겠다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물론 좋은 블로거분들과의 인터뷰가 많지만,  어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갖고 그 코너를 운영하겠다는 건지도 모르겠고(인터뷰를 등록하는 간격도 일정하지 않고, 몰아서 한번에 올리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애드센스'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를 위한 인터뷰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다(즉, 주제의 편향성). 미몹이든 올블이든 블로고스피어에 영향을 주는 의미있는 메타사이트라면 당연히 비판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내가 과문해서 그런지.. 최근엔 올블에 대해서도 그렇고, 미몹은 더더욱 관심을 갖는 블로거들이 없는 것 같다. 블로그플러스는 뭐, 나도 포기다. 블로그 플러스는 메타블로그라는 타이틀이 무색할 지경이다. 온갖 미끼글로 넘친다.

  • 도아님 덕분에 여차 여차 링크 따라 여기까지 갔는데.. 댓글 남기려다가 로긴해야 한데서 말았다. ^ ^;; 요즘 젊은 여대생들 오묘하다. 물론 그런 여학생들 소수일거라고 믿는다. 그런데 뭐 다수라도 별 관심은 없지만... : ) 오후 6시 26분

    단상 : 요즘 젊은 여대생들 정말 이런가? 설마... 너무 유아적이다. 거기엔 귀엽다에 포섭되지 않는 유치함이 있다. 물론 난 유치한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고, 내 스스로도 유치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종류의 유치함과는 친해지기 어렵겠다 싶은 기분이 든다. ㅎㅎ

이 글은 minoci님의 미투데이 2007년 5월 18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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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5.18 다큐 - 기억을 기억하라 via Thirdtype's Network

    Tracked from 인터넷 이슈, 가십 & 가젯 (Internet issue, Gossip & Gadget) 2007/05/19 13:07 del.

    기억을 기억하라 (HD다큐, 2005) 기획: 5ㆍ18기념재단 제작: 다큐코리아 촬영 : HD 시간 : 57분 via Thirdtype's Network, 민노씨.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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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utsider 2007/05/19 12:46

    2번에 언급된 링크블로그 개념 괜찮네요! 플톡얘기꺼냈다가 그냥 지웠네요^^ㅋ. 5번은 "남 잘되는 꼴 못본다"는 문장은 저도 심히 거부감이 들더군요. 물론 일부를 칭하는 말일지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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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5/19 15:11

      괜찮은가요?
      블로고스피어에는 각종의 메타블로그들이 있긴 하지만.. 점점더 그 수집과 분류의 신뢰도랄까.. 물론 개인이 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체계적인 분류와 수집, 그리고 추천을 통한 좋은 글들을 노출시켜주겠지만.. 개인적인 관점으로 좋은 글들을 분류해서 '소개'만 하는 사이트들도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개개의 취향들이 그런 '소개'를 통해서 좀더 다양한 관점들을 만들 수 있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타사이트들이 많기는 하지만.. 여전히 좋은 정보들로의 접근도과 노출도는 그렇게 높지 못하다고 생각하구요.

      플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 ^;

      저런 무책임하고, 격한 표현을 불특정 다수를 향해 함부로 해도 되는 것인지.. 솔직히 좀 갸우뚱하게 됩니다.

  2. SuJae 2007/05/19 17:49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본인이 생각도 존중 받지 못한다는 걸 왜 모르는 걸까요..(5)번에 대한 생각..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5/19 18:21

      서로의 입장을 조금씩 존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위 표현이 악의적인 고의에 의핸 표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런 감정적 표현이나 불필요한 수사들은 삼가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그런데 물론 저도 가끔씩은 그런 실수(?)를 하지만요. ㅎㅎ
      누구나 실수하고 본의 아니게 표현을 과장할 수는 있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 )

      p.s.
      주말 잘 보내시구요.

  3. rainydoll 2007/05/20 02:41

    스크랩 전문 블로그가 그렇듯, 링크 블로그 역시 거기에 자신만의 철학이 있고 타인의 시선과 취향마저 아우르고 포섭(?)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매력적인 '매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지만 일정한 수준과 시선을 갖추고 거기에 합당한 지식과 선별안까지 겸비하려면 많이 힘든 블로깅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5/20 08:23

      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 자체로 개성있는 '추천 사이트'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말씀해주신 '힘든 블로깅'에도 동감합니다. ^ ^;
      다만 포스팅을 하기 위해 취합하는 자료들을 소개하는 정도로 병행한다면 그 시작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도 같고.. : )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한방 날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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