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어디서도 이른바 '7대언론악법'이라 부르는 저 법안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주장을 하기 위해서건 반대를 위해서건 이 정도로 사회적 이슈가 된 사안이라면 어느 한 구석에서는 저 정도 자료는 쉬이 찾아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없습니다

검 색 실력이 형편없는 탓이겠거니 싶어 언론노조 사무실을 비롯하여 몇 군데 시민단체에 전화를 넣었습니다 돌아오는 답변은 거의 같았습니다 '그런 자료는 올려놓지 않았다' 혹은 '논평이나 성명서를 참조하시라'는 게 답변의 전부였습니다다. 바빠서 그랬겠거니 여기면서도 솔직히는 살짝 어이가 없습니다 내가 보기를 원했던 건 누군가의 해석이 들어간, 누군가의 주장이 개입된 자료가 아니라 날것 그대로의 내가 판단해보기 위한 자료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블로거는 어떨까요? 언론 악법 타도를 외치는 저 많은 블로그 어딘가에는 있겠지 싶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전문 검색 사이트까지를 이용하여 관련자료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나는 저 법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입니다.

- 하민혁, 7대 언론 악법을 찾습니다. 중에서

너바나나님 덕분에 민혁씨께서 쓰신 글을 읽었습니다. 오늘 새벽 너바나나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스카이프를 통해 나눴는데요. 그 화제 중 하나가 당면 문제인 소위 '7대 언론 악법'의 문제였고, 자연스럽게(?) 민혁씨 이야기를 너바나나님께서 꺼내시더만요. 아주 공감가는 글이었다고 말이죠. 저 역시 정말 의미 있는 문제제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소한 이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요.

제 글 길다는 소리 새해부터는 좀 덜 듣기 위해 요약본이랄까, 함축버전이랄까를 우선 씁니다. 이 글에서 주장(?)하는, 혹은 검토하는 의견의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간 없는 분은 ㄱ.ㄴ.ㄷ. 만 읽으시구요. 시간 좀더 되는 분은 ㄱ.ㄴ.ㄷ. 의 흐름에서 본문을 좀더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ㄱ. 저널리즘의 직무유기 혹은 악질적 당파의 폐해 : 내용은 없고, 불구경에 선동만 난무하는구낭~!
ㄴ. 블로거? 니들은 뭐 다른겨?
ㄷ.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vs.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 블로기즘과 저널리즘의 본령은 제너럴리스트.

1. 저널리즘의 직무유기
민혁씨의 문제제기에서 방점이 찍혀야 하는 문제는 이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중대한 문제라면 당연히 이 문제들을 가급적 평범한 일상언어로 '풀어서' 해설해줄 의무가 저널리즘에는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민혁씨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검색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관련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적어도 '저널리즘의 (확고한) 의무'에 속하는 문제이고, 저널리즘이 '사회의 공기'라거나, 혹은 '내일의 역사'라거나, 혹은 '언론의 공공성'이라는 주장에 최소한으로 값하는 길입니다. 적어도 웹에서 활동하신 민혁씨의 짬밥을 생각해보건대, 민혁씨께서 이렇게 아쉬움을 깊이 남길 정도라면 일차적으로 대한민국 저널리즘이 문제라고 판단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평범한 소시민, 그냥 네티즌이라고 하죠. 일반 네티즌들에게 하민혁님 정도의 '관심'을 요구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저도 몇 가지 키워드로 검색을 해봤습니다만... 뭐랄까요? 내용은 없고, 구쾌의원 나부랭이들이 어떻게 싸울지를 예측하면서 불구경하는 글들(그러니까 읽어봤자 정말 시간낭비인 글들)은 넘쳐납니다. 한겨레도 예외는 아니죠. 정말 이런 활자낭비, 정력낭비를 왜하나 모르겠습니다. 법안 자체의 내용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하는 글, 최소한 이 법안을 주장하는 자와 이 법안이 '악법'이라고 말하는 자의 입장을 선명하게 대비시킨 '균형감 있는' 정론, 그러니 객관적인 판단자료를 제공해주는 해설기사는 정말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건 조중동은 말할 것도 없고, 앞서 짧게 언급한 한겨레와 경향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온라인 저널들 가운데서는 그래도 '미디어오늘'에 누적된 자료들이 많습니다만, 그 자료들 역시 어느 정도는 당파적 관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듭니다. 이는 제가 그동안의 구독 체험이 투사된 판단입니다. 물론 미디어오늘(혹은 프레시안)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실은 제가 가장 자주 가는 뉴스 사이트라서리...;;; ) .

미디어오늘 : http://www.mediatoday.co.kr/
'7대 악법' 구글링
'미디어 관련법' 구글링

프레시안 : http://pressian.com/
'7대 언론 악법' 구글링
'미디어 관련법' 구글링

물론 조중동은 그걸 당파성으로 부르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어떤 정치적, 철학적 노선이라기 보다는 그냥 이기주의에 가까운 것 같아요. 단적으로 "개정된 방송법 통과, 시행되면 일자리 2만 6천개 새로 생겨"(중앙) 라는 기사는 뭐랄까, 사실이나 연구에 의한 가설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는 기사라기 보다는 그 자체로 '주술'이거나 '희망사항' 같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조중동은 저널리즘이라기 보다는 샤머니즘이나 토테미즘이 아닐까 싶은 정도네요. 그 샤먼과 토템은 각각 이명박(최시중)과 미키마우스(이건 그냥 '농담'이지 모욕의도는 없습니당, 아이고 무시라...;;;)겠죠.

저널리즘은 일차적으로 (가급적) 객관적인 판단 자료들을 알려줄 의무가 있습니다. 그 자료는 상식적인 판단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나름의 관점과 철학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자료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저널리즘에 이런 일차적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는 저널리즘이 과연 존재하는지 그것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이는 '미디어 관련법'들이 갖는 지극히 '정치적인 성격' '당파적 성격'에 기반하기도 합니다. 언론 '회사'로서의 명운이 걸려 있다고들 생각하겠죠.

미디어 헤게모니 쟁탈전입니다. 조중동으로선 헌재도 위헌판결했겠다(방송법, 신문법, 언론중재법에 대한 위헌 판결), 이명박과 최시중은 '약속'했던 사안이겠다, 한나라당안대로 개정되지 않으면 정말 억울해할 겁니다. 하지만 저는 물론 신문법과 방송법 등을 비롯한 언론 관계법에 대한 개정에 반대합니다. 이유는 (주로) 한나라당이 하는 짓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하민혁씨로부터 아직 비판받아 마땅한 '우매한 블로거'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2. 시류에 편승하는 게으르고 무식한 블로거의 선동
제가 좀 지겹게 강조하는 건데요. 주장을 위해선 논리와 근거가 필요합니다. 그 위에서 비로소 '철학'이 '정신'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블로거 여러분, 언론 7대 악법에 대해 뭘 좀 아시고 반대하십니까? 좀더 노골적으로 이야기해볼까요? 뭐 쥐뿔이라도 아시고 반대하시는건가 이 말입니다. 이게 민혁씨께서 스스로에게, 동료 블로거들에게 묻는 가슴 아픈 질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그 질문의 취지에 대해 십분 공감합니다. 그리고 저도 고백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블로기즘이니, 저널리즘 하도 떠들어대니 제가 그래도 '쥐뿔' 만큼은 안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요. 저는 언론 7대 악법에 대해선, 쥐뿔 모릅니다.

그걸 저같이 평범한 보통의 네티즌들이 갖는 (감상적) 당파나 (감상적) 정의감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 없이 그저 처음 세상을 대하는 아이처럼 편견없이 판단할 수 있도록, 그 판단의 재료를 제시하는 것, 그것을 '일상적인 평범한 언어'로 풀어서 설명하는 일, 저는 전혀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공부 좀 해보려구요. 하지만 말입니다. 민혁씨께서 블로거들이 그저 "삘" 혹은 "감정"에 사로 잡혀 있다고 말씀하시는 뉘앙스에 대해선 그 취지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으로 좀 야속한(?) 마음도 생깁니다. 체험적으로, 경험적으로 터득한 그 '삘'이라는 것이 무조건 잘못이라고 하기에도 좀 뭣한 구석이 없지 않습니다.

진실에 대한 개연성이랄까... 뭐.. 그런 억지를 부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ㅡ.ㅡ;; 물론 무책임한 이야기죠. 우리 조금씩 배우고, 서로 나누면서 그렇게 알아갑시다. 싸우더라도 좀 폼나게, 논리를 갖고 싸우자는데 반대하실 분은 없으리라 봅니다. 저도 아이큐는 딸리지만 나름으로 공부해볼까 싶습니다.

3. 스페셜리스트 vs. 제너럴리스트
주장이 담보해야 하는 사실과 근거와 논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그런 사실과 근거, 그리고 논리가 강조되면 자칫 지적 엘리트주의, 혹은 지적 속물근성에 빠질 공산도 더불어 커진다고 봅니다. 모든 '팩트'에 대해 '학문적으로(?)' 정밀하게 확인해야만 발언할 수 있다면, 너무 과도한 지적 엘리트주의와 지적 속물근성이 만연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블로거들과 '함께' 고민하는 싸움이 아니라, 저처럼 지적 수준 떨어지는 블로거들은 '나가리'되는 싸움이라면... 그런데 그 싸움이 정말 '함께' 해볼 만한 싸움이라면... 그러면 정말 '전략적으로' 올바른 방법론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 물론 현단계에서 이걸 걱정해야 할 계제는 아니겠지요. 민혁씨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고 너바나나님께서 걱정하시는 것처럼 일부 겉멋에 취해, 진보라는 '악세사리'로 스스로를 치장하기 위해, 혹은 그저 시류에 편승해서, '나는야 언론악법 반대하는 멋진 블로거' 배너를 붙이고, 나는 이제 '고민끝!' 이런 블로거들이 없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저는 저널리즘은 물론이고, 블로기즘 역시 그 본령은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너럴리스트'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러니 심장병 전문의나 뇌수술 전문의도 물론 의미가 있고, 그 희소성과 전문성으로 인정받아야 하지만, 그저 일반의로서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떠들기 좋아하는 일반의들이 어쩔 수 없이 그 바탕에 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을 움직이는 궁극의 동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저 '진실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하는 모든 블로거들이 딱히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도, 그저 '제너럴리스트'가 되기 위해 서로 즐겁게 배우면서, 때론 싸우면서, 그렇게 나누면서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끝으로, 다소 감상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그 많은 블로거들께서 전적으로 아무런 문제의식도 없이 그저 감상적인 삘로, 혹은 햅틱폰 리뷰(정확히는 광고글) 썼던 부정적인 인상을 지우기 위해 나서고 있다고는 생각하지도 않습니다(이 문제에 대해서도 너바나나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그런 블로거가 아주 없다고 단정하지는 않겠지만요.. ^ ^; 우리가 그저 '바보'로 취급되고, '멍청이'로 취급된... 그동안 속아오고, 당해 온 짬밥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는 제발 그만 속았으면 좋겠습니다. 미네르바가 과대평가되었느니, 그 역시 세속의 명망욕에 사로잡힌 이에 불과하다느니 말들이 많습니다만... 미네르바가 남긴 말들 가운데, '이제 두 번은 안속는다'는 그 평범한 '메시지'는 2009년에도 여전히 유효할 것 같습니다.


추. 관련자료 검색에 대해
국회 - 의안정보 시스템 : http://likms.assembly.go.kr/bill/jsp/main.jsp
의원 입법안에 대한 정보는 '국회' 사이트에서 찾는 것이 상식적이겠죠 : )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위 사이트에서 현재 계류중인 법률안과 처리된 법률안 모두를 검색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likms.assembly.go.kr/bill/jsp/MooringBill.jsp
'계류의안' 중 '방송법'으로 검색한 화면

참고로 정부 입법안에 대한 정보는 '법제체' 사이트에 비교적 자세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inglaw.moleg.go.kr/PS/lbicListR.do?topMn=02&lsCls=all&lbPmtStpCd=all
 
그런데 현재 시각으론 각 의안이 담겨진 한글파일을 클릭하면 '시스템 점검중'이라는 정말 뜬금없는 안내문구가 뜨고 있어요. 덩달아 국민들의 당연한 정보 접근권도 '점검중'인거죠. 이것도 좀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하면... 이건 너무 음모론일까요? ㅡ..ㅡ;;;  이런 중차대한 순간에 '점검중'이라니... 정말 쌩뚱맞습니다. 어서 냉큼 정상화되기를 바라고, 그럴 줄 믿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ㅡ..ㅡ;;;
뭡니깡?

2. 하위 페이지 (혹여라도 직접 접근하시는 독자들 편의를 위해. 그래봤자 클릭 한번 줄이는거지만서도...)
계류의안 : http://likms.assembly.go.kr/bill/jsp/MooringBill.jsp : 요기서 주로 찾겠죠. ^ ^
처리의안 : http://likms.assembly.go.kr/bill/jsp/FinishBill.jsp

3. 주의할 점 : 위 사이트 검색을 위해선 각 법률안에 포함된 어구를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1) 신문법 =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
2) 방송법(쌤쌤)
3) 언론중재법 = 언론 중재 및 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
4) IPTV사업법 =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5) 전파법(쌤쌤)
6) DTV 전환특별법  =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7) 망법 중 '사이버모욕죄' =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법
(민혁님께서 사소한 착오로 '저작권법'을 언급하셨는데, 이는 언론 7대 악법 중 하나가 아닙니다. ^ ^)


* 안내.
이 글은 일체의 저작권을 주장하지 않습니다. 펌질 환영합니다. 민혁씨 인용문도 민혁씨께서 CCL 중 by라고만 표기하셨으니, 혹 퍼가시는 분, 물론 없겠다 싶긴 하지만, 그 부분만 정확히 표기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후속 관련글
MB 악법과 언론 7대 악법 : http://minoci.net/691

* 관련 추천
나경원의원이 주도한 소위 '사이버 모욕죄'에 대해선 새드개그맨의 팟캐스트를 강추합니다.
지엽적 이견이 없지 않지만 정말 탁월한 정리 분석 및 논평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경원법안과 사이버 모욕죄를 말한다 (08.11.23) (새드개그맨)
http://sadgagman.tistory.com/75

073. 074. 정보통신망법을 접수하라? (1)(2) (09.01.12) : '성윤환안'에 대한 후속 팟캐스트
http://sadgagman.tistory.com/83
http://sadgagman.tistory.com/84

* 발아점
너바나나 http://www.nirvanana.com/
7대 언론 악법을 찾습니다 (하민혁)
문제의 언론 관련법 개정안 원문 보기 (위 하민혁의 후속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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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문제의 언론 관련법 개정안 원문 보기

    Tracked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2009/01/02 12:12 del.

    최근 신문 방송 차원을 넘어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핫이슈가 되고 있는 언론 관련법 개정안 원문 모음입니다 어제 원문을 구한다는 요청 글을 올린 이후 그만님께서 소스를 제공해주셨습니다 날이 날인 터라 오늘은 일단 자료만을 올려두고 어제 포스팅에서 약속한 분석은 시간을 내어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소스를 제공해주신 그만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속의원은 몰라도 블로거는 알아야 한다 방송문화진흥회법_일부개정법률...

  2. Subject : ‘쥐에 뿔이 있다는 사실’, 모르면 입 닥치라?

    Tracked from 김기자의 인터넷안주 2009/01/02 14:09 del.

    친구 A: 야~ 너 쥐에 뿔난 거 아냐?친구 B: 얌마 그런게 어딨냐친구 A: 쥐뿔도 모르는 새끼~한 때, 아니 오래전에 통하던(?) 유머다. 이런 유머도 있었다.다른게 아니고 올블로그에서 민...

  3. Subject : 신년벽두, 저널리즘의 토막들

    Tracked from capcold님의 블로그님 2009/01/03 08:27 del.

    !@#… 신년벽두부터, 한국의 저널리즘에 관한 몇가지 생각 토막들. 개김성과 KBS 제야의 종소리쑈와 네이버 뉴스 개편과 역사에 대한 중구난방 파편들 몇 마디.   !@#… 토막 하나. 민...

  4. Subject : 성.게군의 알림

    Tracked from sojw's me2DAY 2009/01/07 18:42 del.

    7대 언론 악법 0. 뭘 좀 알고나 떠드십니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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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gicboy 2009/01/02 12:07

    아.. 저기서 찾을 수 있는 거였군요..!!
    지난주에.. 마눌님이 저거 관련된 방송을 하나 내보내서..
    실제 제안한 내용이 어떤건지 좀 찾아보려고... 인터넷을 3시간 동안 뒤졌는데..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죠 ㅜㅜ..

    물론 저 법안들이 아직은 어떠한 법적 효력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인터넷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퍼날라지면 자칫 변질되거나 할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꽁꽁 숨겨두는 것도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더군요..

    p.s 아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1/02 12:30

      특히 법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은 정말 최악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것 같습니다.
      그걸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사이트도 거의 없다시피하구요...

      추.
      마법소년님께서도 새해 복 듬뿍 받으시길!

  2. yager 2009/01/02 12:12

    나는 x도 알고 썼는데,

    원글의 주인공은 아무래도 삐뚤게 바라보는 사람인가보네요.

    시비걸게 없으니까 그런걸로 거나?


    신문법 개정과 관련된 방송이 얼마나 많았는데, 심지어는 100분 토론에서도 다뤘지요.

    적어도 블로거라면 그 내용은 다 찾아보는게 의무입니다.

    그걸 신문이 다 받아서, 이런건 이런겁니다.. 라고 해줘야하나요?

    무슨 신문이 가정학습지입니까?


    아쉬우면 찾아보고, 비판을 하던지 찬성을 하던지.

    참.. 태클을 걸게 없으니까..정말..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1/02 12:32

      태클로 느껴지셨나보네요... ^ ^;
      그런 취지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제 표현이 부족하고, 제가 우둔한 탓이겠죠.

      yager님께서 혹여라도 찾아보고 검토하고 정리하신 내용이 계시면 모쪼록 보충 논평이나 혹은 yager님 활동하시는 블로그(혹은 까페)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

    • 서울비 2009/01/03 11:10

      늘 느끼는 거지만..

      민노씨는.. 참.. 인격이 저보다.. 우월하신 듯.. ㅡㅡ

    • 민노씨 2009/01/04 17:11

      정말 제가 우둔하고, 표현이 모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싸워야 할 때와 포용(씩으로까지 표현해겠습니까만은)해야 할 때를 구별하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물론 자주 헷갈리지만요...;;;

  3. 이스트라 2009/01/02 12:21

    흠..일단..저는..제가 쓰는 글의 주제들에 대해서는..공부할 만큼은 공부하고 씁니다 ㅎㅎ(일종의 변명이에요^^;) 종부세때도..그거 공부하느라 머리 쥐터질뻔했죠 ㅋ

    농담은 이쯤하고..저는 모든 사람들이 정확한 법내용에 대해서 알고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법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에 대해서 가능한한 쉽게 풀어써져있는 글을 보고 그 법안들이 행하고자 하는 의도를 아는 정도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위에 쓰신 글 중에서..저는 솔직히.. 중립자적인 입장에서 품평하는 것보다는 자세한 내용은 정확히 모르더라도.. 무엇이 옳은 지에 대해서는 판단한 후에 배너 하나라도 다는 것이 훨씬 훌륭한 자세라고 봅니다.^^;

    그것이 사회 발전에도 더 도움되는 방향이라고 생각이 들구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1/02 12:38

      변명이라뇨. : )
      물론 그러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정확한 법 내용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그 개요를 파악하고, 그것이 어떤 미디어 역학, 권력 역학에서 작동하고 있는지를 검토하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물론 조중동을 싫어하고, 저널리즘의 치욕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다분히 MBC에 애정을 느끼죠.

      다만 저는 이런 미디어 역학의 변환기에서 이런 저런 정치적 당파의 개입 없이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고 쓴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미디어 역학, 권력 역학 속에서 좀더 사안을 개별 법률 하나 하나 마다 입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글입니다.

      추.
      알지 못하는데 어찌 무엇이 옳은지 판단할 수 있을는지요?
      최소한은 알더라도 그 문제의식과 고민을 견지한채로 좀더 알려는 태도가 너무 쉽게 무시되는 것도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진실은 단정적이라기 보다는 유보적이라고 저는 생각하는 편입니다.
      물론 조중동이 '악질'이라는 건 단정적이지만요.

  4. Laputian 2009/01/02 12:42

    생각해보니 저도 MBC를 지지한다, 언론악법 사라져라 이런 소리들을 하면서 구체적으로 그게 뭔지 찾아본 적은 없었네요. 저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의 글을 읽었을 뿐. (그래도 전 언론악법 관련 포스팅은 한 적이 없으니 상관 없는 걸까요?)

    하지만, 구체적인 법안 내용을 찾아본다 한들 사람들의 시각이나 인식이 바뀔 것 같지도 않네요. 정확히 어떤 글자가 쓰여져 있다는 것은 모르지만, 우리 모두 그게 방송국의 민영화/언론 조작을 위한 매개체가 될 것이라는 사실만은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뭐, '까려면 자세히 알아보고 공부하고 까자'는 데엔 그냥 동감합니다.

    마지막으로, 위 스샷을 보니 copyright ⓒ 2004 대한민국 국회로 되어 있네요. 흐음.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1/02 12:53

      제목은 미끼(?) 내지는 상당부분 반어의 의미로 올린 것인데요...
      이게 너무 공격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ㅠ.ㅜ;;

      이 글은 언론악법 사라져라! 이렇게 단 한줄만 쓴 블로그가 있다면, 그 블로그를 비난하기 위해서, 비판하기 위해서 쓰여진 글이 전혀 아닙니다.... 그런 블로깅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그런 블로깅에 호의적입니다.

      그리고 무슨 대단한 리서치와 검토를 통해서만 관련글을 써야 한다는 글도 전혀 아닙니다....

      더불어 배너를 달려면 언론 악법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무슨 황당한 주장을 하기 위해서 쓴 글은 더더욱 아닙니다...

      이 글은 그저 말미에 말씀하신 것처럼 '과정으로서의 블로깅' '학습으로서의 블로깅'을 강조한 글이고, 그 과정과 학습을 통해 오히려 좀더 많은 것들, 그저 지식이 아닌 좀더 가치있는 어떤 것 말이죠, 그런 것들을 배울 수 있지 않겠나 뭐 그런 취지로 쓴 글입니다...

  5. 하민혁  2009/01/02 12:53

    "우리가 그저 '바보'로 취급되고, '멍청이'로 취급된...
    그동안 속아오고, 당해 온 짬밥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신 맥락에서의 그 '짬밥'과
    위의 댓글에서 이스트라님이

    "자세한 내용은 정확히 모르더라도.. 그것이 사회 발전에도 더 도움되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는 그 '자세'에 대해서 말인데요
    그거를

    베르나르 앙리 레비라는 친구는 최근 번역되어 나온 '그럼에도 나는 좌파다'라는 책에서
    '반사작용'이라는 직관적인 말로 표현하고 있더라구요

    예컨대 드레퓌스 사건 같은 경우
    이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은 계산이나 추론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걍~ 반사적으로 나오는 행동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그게 진보 혹은 좌파 인자라 할 수 있는 거구요

    나 역시 레비가 하는 말에 공감합니다
    민노씨가 들고 있는 '짬밥'이나
    이스트라님이 말하고 있는 '자세'에 대해 이견이 있는 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다만, 엮인 글에서 내가 삐-딱-하-게 보고 있는 건
    이른바 '운동'이 있는데 그 운동을 '발아'케 한 지점이 도대체 '공허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거야말로 진짜 웃기는 '짬밥'이고 '자세'로 보였거든요 반-사-적으로 말이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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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3:00

      '짬밥'은 정상적인 독해능력을 가진 독자라면 제 글의 주된 강조점이 아닌걸 쉽게 파악할 수 있을텐데... 민혁님과 같은 '짬밥' 풍부하신 독자께서 왜 굳이 그것만을 끄집어서 강조하시는지... 저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딴지는 아니고, 그냥 궁금증입니다. : )

      그리고 레비가 하는 말이 모두 맞는 건 아니겠지요.
      물론 말씀하신 취지에는 공감합니다만... 언젠가 '인간의 얼굴을 한 야만'이란 책을 읽다 만 기억이 있는데... 그 책도 혹 읽으셨는지요? 이것도 그냥 궁금해서 여쭙는겁니다. ^ ^;

      민혁님도 새해 복 듬뿍 받으십시용! ㅎㅎ
      그리고 조만간 한번 뵈었으면 싶습니다.
      언제라도 연락주십시용.

    • 하민혁  2009/01/02 13:30

      강조하신 부분에 대해서야 뭐 할말이 있어야지요 당근 공감하는 얘기인 걸요 그리고 레비가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가졌다 해도 전능한 친구는 아닐테니 민노씨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것 또한 모두 맞는 말만 한다 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저 표현은 참 탁월하다고 봤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명쾌할 수가.. 했으니까요 ^^

      그런 의미에서
      "나 역시 레비가 하는 말에 공감합니다" 라는 글은

      "탁월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나 역시 레비가 하는 말에 공감합니다"

      이렇게 바꿔 썼다면 의미가 더 잘 전달되지 않았을까싶네요 다시말해 사람이 어떤 의견 표명을 하는데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어야 할 필요도 없고 또 그럴 수도 없다는 의미로 제가 저 '짬밥'을 읽었다는 얘기입니다 '짬밥' 얘기를 듣는 순간 저 말이 떠올랐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책은 저도 읽다 말았습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선에서 그쳤지요 더 읽어야 할 필요성을 별로 못 느껴서요 ^^

    • 민노씨 2009/01/02 19:07

      그런데 구체적인 상황마다 "짬밥"과 "반사작용"은 달리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여전히 '짬밥'의 효용이 없지 않다고 생각하고, 직관이나 체험의 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회현상들이 없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좀더 궁극적으론 그 판단이 '단정'이 되지 않고, '유보'적이어야 한다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지만요.

      이렇게 하는 것이 당파성의 관점에서도 자신의 당파성이 갖는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한 좀더 명확한 정당성의 근거를 마련해주는 일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으니까요.

      이건 좀 딴 얘기 같습니다만... ^ ^;
      '블링크'라는 책이 문득 떠오릅니다.
      ( Blink : The Power of Thinking Without Thinking, Malcolm Gladwell)
      물론 아직 읽어보지도 않은 책이고, 그저 간접적인 서평을 통해 접한 책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이런 상황에 들이밀 만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요.

      "결국 앞에서 이 작품을 보고 첫눈에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느꼈거나 "직관적인 반감"을 가졌던 사람들이 맞았다. 처음 2초간 한눈에 보고 느꼈던 그 반감이 14개월동안 이 작품을 가지고 온갖 과학적 조사를 했던 팀들의 조사보다 훨씬 정확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처음 "2초"에 관한 책이다."
      - 아거, 블링크 1. http://gatorlog.com/mt/archives/002029.html 중에서

      '블링크'를 들이밀지 않더라도, 사회과학의 최근 연구성과들 가운데(그러니 물론 '가설' 가운데) 일반적인 수용자들의 '직관적 판단' '감성적 판단'이 결국은 이성적 판단보다 결국 우월하다는 연구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이건 아거님의 gatorlog-wp에서 읽었던 굉장히 새로운 이야기였는데.... 아거님께서 wp 블로그를 일시 쉬시는 바람에... 출처를 남기기는 어렵겠네요. )


      추.
      언제 연락 좀 주시죠. ㅎㅎ

  6. 민노씨 2009/01/02 13:02

    * 민혁님 관련글 링크 보충. (의안 관련 페이지 링크 모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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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입명이 2009/01/02 13:33

    순서가 바껴도 이리 다를 줄이야~
    사람들은 그 동안 정부에 미운털이 있었고~
    MBC가 정부를 향해 파업한다고 해서 큰 그룹이 파업에 국민이 편승한겁니다. 동참한거죠. 왜냐면 우리가 반기들면 씨알도 안먹히거든요. 꼭 알아서 반기든게 아닙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7대 악법이 이거다 하면서 글이 보였기 때문에 부수로 사람들이 악법을 알게되었고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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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11

      저도 '동참'이라는 표현에 공감합니다. : )

  8. JNine 2009/01/02 13:36

    일반인이 (일반 네티즌이) 그런 것을 일일이 찾아보고 돌아다녀야만 한다는 상황이 너무 웃깁니다. 민노씨도 말씀하셨지만, 그것은 일반 저널리스트들이 분석하고 정리하고 가공해서 보여줘야 하는 일이지요. 다만...원전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면 원전을 찾을 수 있는 방법 혹은 링크는 남겨 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합니다. 원전을 신문 지상에, 혹은 방송시간을 몇 시간씩 써가며 다 보여줄 필요는 없지만...원전이 있는 곳을 알려주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거니와 상식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뭐...비루한 예를 들자면 이공학계에서 뭔가 대단한 연구 결과가 나와서 연구한 사람들이 이러저러한 영향이 있을거라고 하더라...뭐 좋다 이거죠. 그런데 그 연구 결과의 날것은 어디서 볼 수 있다 정도는 기본적으로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그래야 '검증'과정이 쉬워지죠.
    황우석 아저씨 논문 결과도 그렇고, 세기의 발명이라는 특허의 내용도 그렇고, 각종 통계 조사 결과도 그렇고......
    뭐...이쪽 공부하다보면 신문 기사 나오는 것이 일단 의심먼저 하고 봅니다.

    하긴...지금까지 그래 왔다면 우리 나라에 저작권 문제나 표절 문제나 유언비어와 루머가 이렇게 판을 치지는 않겠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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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14

      아래 캡콜드님께서도 지적하신 것처럼 우리나라 저널리즘은 '출처'에 대한 접근 편의성이랄까, 판단재료에 대한 접근성이랄까.. 이런 것 굉장히 부족하죠... 그것만 부족한게 아니라 너무도 악질적인 당파성의 포로들이기 때문에 뭐랄까 기사 그 자체를 '필터링'과정을 통해서 수용해야 할 지경이죠...;;;

      이런 판국에 최소한의 '객관적인 알맹이' 그 자체에 대한 관심은 너무도 부족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시민단체들에서 해주면 좋을텐데... 위 민혁님 인용문에서도 보듯 시민단체들 역시도 '성명서'를 좋아하기는 하되, '일반인'들을 위한 '해설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9. link 2009/01/03 09:52

    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초반 에피소드 보면 강성진이 같은 업종(배달)에 종사하고 있는 남창희랑 술마시면서 얘기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남창희가 강성진을 놀리면서 이렇게 묻죠. 형네 가게는 4대 보험 돼? 강성진 왈 4대 보험? 그게 뭔데? 남창희가 답하길 나도 몰라.

    한참 웃었죠. 근데 따지고 보니 저도 4대보험이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고 있었단 말이죠. MBC가 왜 파업을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누군가가 물어보면 어찌어찌해서 어찌어찌하다라고 딱뿌러지게 답해주진 못하겠더라구요. 이런건 좀 확실히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래픽 가보니 아직도 작년 9월에 올라온 글이 최신 글이군요. 어서 새로운 기획이 잘 되어 좋은 글들 볼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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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19

      남창희란 친구 그냥 그렇게 저렇게 사라지나...
      싶었는데, '그분이 오신다'에 출연하는군용! ㅎ

      'soriweb.com' 송년회에서 MBC 김유곤 피디가 잠깐 파업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기억납니다. ㄱ. MBC는 이제 예전만큼 힘이 없고, ㄴ. 일반의 대다수 시민들은 이 문제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말씀 말이죠. 김피디께 "파업 왜 하는거에요?" 이 단순한 질문을 드리지 못한 것도 못내 아쉽고만요. ㅎㅎ

      블로그래픽에 대한 조언에 대해선 항상 감사드립니다. : )

  10. restings 2009/01/02 13:48

    답답하셨나 보네요...

    잘못됬다 싶은건 답답해 떠들고 싶고..

    알아가긴 귀찮고..

    어긋나긴 쉽고 바로잡긴 어렵네요..

    공평하지가 못하네요..

    전 그래서 확실히 모르는 내용인데..떠들고 싶을땐..

    요점은 뒤로한체

    원론적인걸 떠든답니다..

    언론이 자유롭지 못하면..

    어떠 어떠한 점이 안좋아 질것이다..

    이런거요..

    한차원 아래 평범한 사람들이

    문제의 핵심까지 몰라도

    편안하게 먼가 한부분 이해가게끔요..

    이런 정치쪽에 관심이 많지 않은사람도

    사실 떠들수는 있죠...

    관심은 없으나..정책은..국민모두에게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거니까요..

    다만 이런쪽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좀더 지식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위에 글이 첨방문한 저는 다소 감정적이고..누구를 지목하는등..

    읽기가 귀찮아..대충읽어..

    제가 쓴글이 위에 글과 연관이 되는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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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22

      제 글과 굉장히 관련이 있습니다. ㅎ
      그리고 꽤나 공감하게 되는 논평이십니다. : )

      "확실히 모르는 내용인데..떠들고 싶을땐.. 요점은 뒤로한체 원론적인걸 떠든답니다.. "

      이 부분은 저도 그런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서 한편 찔리면서, 크게 공감되네요. ㅋㅋ

  11. LieBe 2009/01/02 13:52

    어떤 동아일보 사설 중에 노엄 촘스키가 아직도 팔리는 한국이 촌스럽다고 논평한 글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한국이 조금 더 촌스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촘스키에 의해 정리되고 파헤쳐져 시체만 남은 이런 담론이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 회자되는건 둘째치고 미국에서도 이제는 부정적인 시스템으로 인식되는 공공서비스의 민영화 - 대표적인 예를 들어 의료보험? - 이 단지 미국의 시스템이니 무조건 좋은것이다..라면서 따라가려고 애를 쓰고 찬양하는 모습이 서글픕니다..

    거기에 입고 먹고 자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언론 관련법도 있지요...

    정치 관련글에 대한 입장 표명은 개인적 사정 때문에 잘 안하는데 애둘려 돌려 말하는 B급 칼럼에 이 문제나 끄적여볼까 생각이 듭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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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23

      언급하신 글은 들풀님께서 언젠가 쓰신 글 맞죠?
      저도 굉장히 재밌게 읽은 글입니다.

      http://deulpul.egloos.com/1834872

      관련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 LieBe 2009/01/03 01:00

      허허허허......저런 글이 있었군요!!!

      전 컬럼글을 누가 보여줘서 읽고는 하고 기가 차서 언제 한번쓸까쓸까 하다가 요즘 언론 문제로 말이 많아서 촘스키가 가장 비판하던 미디어와 체제와의 관계에 대해 쓰면서 저 잡늠의 사설을 제대로 밟아볼라고 그랫는데...흐..

      그런데 저 사설의 오만함과 겁x가리 상실과 무지함에 비해서는 무지 점잖게 쓰셨네요....
      저는 제 나름대로 토씨 하나 다 조목조목 밟을려고 하는데...ㅋ

    • 민노씨 2009/01/04 17:13

      오, 들풀님 글과는 별개로 그 칼럼을 접하셨고만요. ^ ^

  12. 비밀방문자 2009/01/02 14:0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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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26

      우왕! ㅎㅎ
      정말 큰 힘이 되는 말씀이시네용.

      상관도 떨어져도 '간접홍보'를 위해서나마(ㅎㅎㅎ) 공개글로 쓰시는 것도 좋을 듯....

      26일 회의(?)에서 일종의 '기획, 편집 도우미' 개념을 한명씩 돌아가면서 하기로 의견이 있었는데요. 그걸 일전에 상의한 대로 각자의 개별 블로그에서 (대외비로 할만한 이유가 없다면)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식으로 운영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13. 의리 2009/01/02 15:22

    각자 전문 분야가 다른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관심을 갖는 분야에 만큼은 스스로 납득할 만큼의 공부 이후에 참여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버뜨 공부에 게으른터라 가능하면 지식이 필요한 분야에 관한 이야기는 삼가하는 중입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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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28

      저로선 반드시 '공부 완료' 후에 참여하는 것보단... ^ ^;;
      블로깅 그 자체가 아주 조금씩 학습의 과정으로 '참여'하는 것이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주 아주 조금씩이라도 말이죠.

      그것이야 말로 과정으로서의 블로깅이 갖는 엄청난 사회적인 함의가 아닌가 싶어요. 기존 저널리즘과도 확연히 구별되는 가치고 말이죠...

  14. capcold 2009/01/02 17:01

    !@#... 원문 소스 없는 저널리즘, 이거 한국 언론계에서 대단히 고질적인 문제죠. 특히 사법 판결 기사에서 판결문을 찾을 수 있는 번호를 명시하지 않고, 법안 기사에서 정확한 법안 명칭을 종종 명시하지 않는 것은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 저널리즘의 역할은 법안의 예측되는 영향들을 기사화한 후 원문의 출처를 알려주는 것까지고, 관심을 기울이고 싶어하는 개인들이 결국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씩 자료를 더 찾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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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33

      캡콜드님 말씀에 느무느무 공감합니다...

      다만 저널리즘이 출처를 알려주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웹'을 기준으로 했을 때라면.... 해당 키워드, 가령 '7대 언론악법 내용' '7대 언론악법 문제점'이라고 구글링했을 때 적어도 1, 2시간이면 해당 법안의 핵심들을 개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게 좀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민혁님 지적처럼 관련 시민단체들이나 소위 진보적 사이트들에서도 자료들에 대한 접근성은 꽤나 부족해보입니다.

    • 서울비 2009/01/03 11:08

      두 분 말씀에 느무느무 공감..

      하고싶은 말을 하는 블로거는 많은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요약해주는 친절한 저널리즘은 부족해요

    • 민노씨 2009/01/04 17:14

      서울비님께서도 한 법률안 붙잡고 해설 포스팅을 해주시면...
      참 좋겠는데 말이죵. ^ ^;;;

  15. 가우리 2009/01/02 17:56

    이명박 정부 들어선 이후로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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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민혁  2009/01/02 18:15

      댓글 가운데 단연 독보적이네요
      맹언이십니다 ^^

    • 민노씨 2009/01/02 19:34

      민혁님 말씀처럼 명언이십니당...ㅎㅎ

  16. 덱스터 2009/01/02 18:21

    저도 자료가 없어서 관련 글 쓰는데 애좀 먹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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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2 19:34

      그러셨고만요... ^ ^

  17. 우주인 2009/01/02 20:46

    궁금했었는데,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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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4 17:15

      고맙습니당. : )

  18. 이정일 2009/01/03 00:19

    이런 젠장, 저도 지금까지 쥐뿔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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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4 17:15

      저도 마찬가지입니당. ^ ^;
      개략적인 '감'은 잡았으니, 이제 조금씩 함께 알아가면 되지 않을까 싶네용.

  19. 까칠맨 2009/01/03 10:50

    여전히 트랙백이 안걸려요..ㅡ,.ㅡ
    많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 법안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싶지 않을 겁니다.
    관심이 없기 대문이죠...^^
    어머님께 정확하게 설명을 드려야 겠습니다.
    2MB 무지 싫어하시거든요...ㅎ

    http://agony00.tistory.com/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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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4 17:16

      앗..;;;
      여전히 불편을 드려서 지송합니당.
      판올림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서 도아님께 조언을 구했는데...
      아마도 .htaccess 파일 문제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조만간 방법 취하겠습니당. : )

  20. 서울비 2009/01/03 11:06

    글쎄, 평소 민노씨 글이 별로 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항상 글이 개조식(?)으로 펼쳐져 있기 때문에 요지를 쉽게 찾아 읽을 수 있어 좋아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뉴라이트에서 방송법 관련하여 일간지에광고하신 것 보셨습니까?
    광고를 발아점으로 하여 한 꼭지 기대해봅니다. (전 능력이 안되서리.. ㅠㅠ

    광고는 여기에 있습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 ··· D5547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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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4 17:22

      능력이 안되다뇨..
      농이 지나치십니다.
      서울비님께서 스타트 끊어주시면 저도 거기에 숟가락 얹은 식으로다가..;;;;

      추.
      암튼 참 글로벌 무쟈게 좋아하네요.
      OECD도 등장하고...ㅎㅎ
      "글로벌 미디어 육성 법안"이라고 부르는지는 이번에 첨(;;;) 알았습니당.

  21. 도아 2009/01/03 11:20

    7대 언론악법이 아니라 7대 악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민혁님 블로그에도 글을 남겼지만 7대 악법에 대한 글은 인터넷에 널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tudioxga.net/951

    여기를 방문하면 그림으로 쉽게 설명한 7대 악법이 나옵니다. 하민혁님이 착각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perm. |  mod/del. |  reply.
    • LieBe 2009/01/03 13:39

      도아님께 동의....언론 악법???? 은 처음 듣는군요...
      요즘 문제시되는 7대 악법에 언론 관계 개정 볍령이 포함된게 문제지요..

    • 민노씨 2009/01/04 17:25

      현재 상황은 지난 연말 딴나라당이 '직권상정'을 요청한 85개 법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급팽창'하는 시점이라서요.

      따로 관련글을 썼습니다. ^ ^;

      http://minoci.net/691

  22. LieBe 2009/01/03 12:38

    여전히 트랙백은 불가능이군용.....^^

    http://liebe.tistory.com/325

    민노씨한테 모티브를 얻거나 게으름을 극복하게 하는 힘을 종종 얻는거 같아요....ㅎ

    덕분에 글 하나 썼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1/04 17:26

      일단 통독했는데용. ㅎㅎ
      정말 반갑고 고마운 글이네용.
      일간 다시 정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당.
      고맙습니닷. : )

  23. 마리 2009/01/03 20:30

    우리가 원하던 원치않던 대다수의 민중은 '무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로부터 무지한 대중을 사로잡는 정치적, 상업적 마케팅이 시스템화 되어왔고, 또 그런 것들이 성공을 하곤 했지요. 다수의 대중들은 지식을 체계화시켜 비판하거나 옹호하지 않습니다. 다수의 여론이나 정의감 따위를 내세워 비판이나 옹호에 동참합니다. 민족주의니 애국심같은 것이 잘 먹히는 예이기도 하지요. 저 또한 무지한 대중의 하나 입니다. 늘 그랬듯이, 정부가 헝그리정신과 애국심을 들먹일 때마다 정의감이 불끈불끈하는 그런 가난한 감수성의 대중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MB 정부 산하에선 꽤 공부를 하게 됩니다. 워낙 알바가 판을 치기도 하고, 딴나라당엔 당한게 한 두가지가 아닌지라 이 번엔 좀 알고 따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데.. 저 보다 많이 아는 앞 선 님들이 무지한 대중을 개도하여 미쳐가는 정부를 바로세우는데 힘을 좀 보태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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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4 17:29

      마리님께서 주신 깊이있는 논평 잘 읽었습니다.
      저 역시도 "무지한 대중의 하나"이고, "가난한 감수성의 대중"입니다.
      다만 그 무지와 가난의 감수성이, 그 결핍의 감수성이 그저 인간에 대한, 정의에 대한 갈망으로 정화되고, 고양되기를 바랄 뿐이죠.

      그것은 '계몽'이 아닌, 자기 고백, 자기 안에 있는 무지와 속물근성과 이 모든 것들을 지배하는 시스템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고민으로부터 가능할 줄로 생각합니다.

      논평에 다시금 깊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마리님께서도 큰 힘을 보태주시리라 믿습니다... : )

  24. 밥먹자 2009/01/03 21:43

    저도 자세히는 잘 몰랐는데 덕분에 공부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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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4 17:30

      별말씀을요.. 감솨용!

  25. 이승환 2009/01/04 09:29

    요즘 블로그들 댓글 보면 무섭습니다. 본문을 압도하는 양을...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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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04 17:31

      전 승환씨의 폭발적 유머감각과 쎈쑤가 더 무섭습니당. ㅎㅎㅎ

  26. SadGagman 2009/01/12 15:53

    수동 트랙백 두 방입니다.

    073. 074. 정보통신망법을 접수하라? (1)(2) (09.01.12)
    http://sadgagman.tistory.com/83
    http://sadgagman.tistory.com/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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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1/12 21:40

      쌩유베리감솨~!
      이 포스트의 실효성 있는 유통기간(?)은 끝났습니다만...
      검색을 위해 오시는 분을 위해 본문에 새깽님의 팟캐스트는 보충 링크로 남기겠습니다. : )

  27. 2돌배2  2009/02/15 05:45

    저는 지금 언론계를 진출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희 스터디에서 언론법에 관련된 이야기를 정리하다가 여기 글까지 보고 갑니다. 글을 쓰신 민노님께 우선 무한 감사드립니다. 정말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시금 성찰하게 하는 계기와 화려한 필력까지...진정한 고수를 만나 무릎을 꿇고 술한잔을 올리고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오늘 정말 한 수 배우고 갑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미래 언론인으로서 나 자신이 많은 덕목에서 부족하기에 더욱 노력해야 겠다는 동기부여도 함께 가지고 갑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민노님도 좋은 글들 열심히 써주세요. 스포츠만 난무하는 제 즐겨찾기에 여기도 추가버튼 눌러 교양인이 되보려 합니다.

    화려한 스페셜리스트보다 열정적 너럴리스트 언론인이 꿈인 저는 이상배입니다^^.

    P.S
    새벽에 글을 보고 있지만 지금 '기립박수'를 하며 혼자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깊은 잠에 빠지신 이웃분들에게는 민폐가 예상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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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5/09 07:09

      기자 되시면 맥주 한잔 쏘세요. : )
      (댓글을 이제야 발견해서.. 답글이 늦어졌네요. )

  28. 별마 2009/12/15 15:49

    한참 지난 이야기지만 올해 법안이 통과되었을 때
    국회사이트(법률정보사이트였는지 잘 기억이...)에서 바로 다운받아봤습니다.
    물론 아직도 제대로 읽어보지는 않았지만요.

    사실 이 글은 지금 읽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언론에서 나오는 내용이 갖는 '한계'를 절감한 적이 많아선지
    가급적 제 스스로 원문이나 사건 행방 자체를 찾아보려고 노력했기에
    이 글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위의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글쎄요... '꼭 알아야 비판할 수 있느냐'는 것보다
    '적어도 스스로 판단한 다음에 비판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자신이 직접 사실(fact)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 거 같구요.

    덤으로 몇달 전 정보를 이리저리 검색하다가 느낀 점은
    우리나라가 정보공개법 덕분에 꽤나 편리해지긴 했구나 하면서도
    정보공개를 일원화하지 않았기 때문에(그러니까 전체 담당부처를 두지 않았다는 얘기죠)
    이 자료, 저 자료 찾으러 다니다가 진 다 뺐다는 사실이죠.
    분명 공개는 공개인데 왜 이리 찾기 힘든지.

    이전에 이 모 의경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법원 판결문을 검색했는데
    사건번호를 몰라서(이건 진짜 일반인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사건번호 알려고 문의드리고 또 사건번호 알아서 정보공개신청한다고 시간뺏겨
    5일은 지나서야 a4 2장짜리 판결문을 받아 볼 수 있었죠.
    더 아쉬운 건 중요한 사건변론은 해당 사건이 형사 사건이라
    사건 당사자와 가까운 관계가 아니면 열람 불가라 보지도 못했죠.

    이번 철도공사 노조 파업 사태도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재무제표랑 감사원에 올라와있는 감사자료를 보면
    철도공사가 얼마나 되도 않는 이야기를 지껄였는지 쉽게 알 수 있지만
    언론이 흘리는 정보(이건 조중동이나 한겨레나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나
    노조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얼마나 사태가 엉뚱하게 흘러갔는지를 생각한다면
    주인장님과 하민혁씨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덧글을 이렇게 길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주인장님에 대해서는 간간이 들어와서 왠지 길을 글게 남기고 싶었나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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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12/15 20:17

      별말씀을요. :)
      아주 반갑고, 또 고마운 논평이십니다.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아주 공감합니다.

      특히나 국민의 알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해주는' 국가기관의 체계화된 시스템과 편의서비스라는 관점에서는 정말 정말 뼈져리게 공감합니다. 특히나 웹을 통한 정보접근권을 실질적으로 ㄱ. 쉽고 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가의 공적 자료들을 통합관리할 필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종종 가볍게라도 의견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29. ghds 2010/07/14 12:33

    ffghyjuywawqryt..http://www.ukghdhai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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