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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느 일본식 주점에서 만난 나은냥  

인터뷰이 : 더나은 
2011. 9. 4.
1. 서울의 한 일본식 주점
2. 서울의 한 편의점 앞 파라솔


1. '더나은'이라는 여자, 사람에 대해


- 처음 만난 사람에게 당신을 어떻게 소개하는 편인가?
“대부분 비슷하다. 일단 그 사람 이야기를 듣는 편이다. 명함을 주고, 나를 소개한다. 하지만 나를 드러내려고 노력하는 편은 아니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처음엔 갸우뚱했는데, 듣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 사람들은 당신이 튀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화법이 직설적인 편이다. 내가 활동했던 영역에선 내 외모가 좀 튀긴 한다. 전형적인 한국 여성 느낌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활동했던 이야기(민변 인턴, 대선 캠프 대변인실, 교육감 캠프 수행비서, 더나은 프로젝트 등등..)를 하면 더 독특하게 느끼는 것 같다.”

- 그런 사람들의 선입견에 대해선?
“일단은 재밌게 느낀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것들이 눈에 보이는 편이랄까?”

- 앞으로 다가올 것들?
“(그 사람들과의) 갈등일 수도 있고, (그 사람들과 만나는 것 자체에 대한) 매력일 수도 있고… 남자들은 (나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편인 것 같다. 첫 번째는 재밌다, 더 알고 싶다, 이런 느낌을 갖는 것 같은데, (나중엔) 감당하기 힘들겠다… 이런 느낌을 받는 것 같다. (나를) 여자로 보더라도 정말 사귀게 되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왜?) 오지랖이 넓어서. 나는 세상에 관심이 많고, 궁금한게 많고, 돕고 싶고, 개입하고 싶은 것들이 많으니까. 여자들은 (나를) 잘난 척 하는 아이로 선입견을 갖고 보는 것 같고, 이슈와 루머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게 눈에 보이지만, 진심은 통한다고 결국은 그런 과정을 거쳐서 좋은 친구들을 만나기도 한다. 결국 친구가 되거나 혹은 그저 스쳐지나거나 둘 중 하나지만, 정말 친해지고 싶은 친구들은 온 마음을 다해서 대하니까.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달까? 물론 상처를 많이 받기도 하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듣는 게 좋다.

- 당신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 나는 당신이랑 친하니까, 난 당신을 충분히 이해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때론 사람들이 당신에게 어떤 선입견을 느끼는 걸, 나 스스로도 느끼는 편이다. 가령 당신을 성적 매력이 있는 여자로만 바라보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는 것 같다.
“성적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성적 매력이 있다는 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모습으로만 나를 바라본다면, 속상하긴 하지만, 내가 부족한 부분일 수도 있고, 그 사람이 나를 그렇게만 보기만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를 좀더 알게되면 다른 모습을 발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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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했는데, 뭐하는 공책인지 까먹었다. ㅡ.ㅡ;


- 당신은 항상 인생 최고의 목적을 연애와 사랑이라고 얘기하는데, 정말 그런가?
“당근!”

- 가끔 당신이 좀 싸가지가 없을 때도 있는 것 같다. 어떻게 보나?
“인정한다.”

- 당신은 어떤 때 싸가지가 없어지나?
“몇 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 번째 나를 부당하게 무시한다고 느꼈을 때. 두 번째 졸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 가령 여성 호르몬에 문제가 있을 때.”

- 첫 번째 경우는 이해할 수 있지만, 두 번째 경우는 당신이 고쳐야 하는 거 같은데?
“성인군자가 아니라서. 노력은 하지만 고쳐지진 않는다. 또 내가 너무 친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겐 좀 싸가지가 없어지는 건 나도 인정. 그건 나의 단점이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께는 가장 싸가지 없는 년인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에게 효녀라고 하지. 그것도 맞는 것 같다. 닭강정도 열심히 홍보하고(웃음). 부모님의 일을 부끄러워하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나는 그게 왜 부끄러운지 모르겠다. 우리 부모님은 재벌은 아니지만, 닭강정 파는 일은 나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런 일이다.

- 당신은 사회운동을 한다고 하면서도 명품을 좋아하는 일명 된장녀 같기도 하다.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남자들이 차 좋아하고, 이쁜 여자 좋아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진화 심리학적인 관점으로 보면 이런 건 당연한 현상 같다.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부정하는 사회운동은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진보는 도덕적인 것, 혹은 엄숙하고, 경건한 게 장점이 아니라, 그런 건 종교라고 생각하고, 내가 생각하는 진보는 개혁적인 것. 새로운 의제를 설정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잘못을 깨뜨리는 것이지, 경건하고 도덕적이기 위해 노력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종대왕이 도덕적이라서 성군이라고 하나? 첩이 얼마나 많았는데. 물론 그 때의 도덕률은 지금과는 다르지만. 하지만 지나가는 돌쇠가 ‘세종대왕은 첩이 많아서 나쁘잖아’ 이런 말을 하지는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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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는 도덕적이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혁신을 위해 존재한다!"


- 나은씨가 가장 하고픈 일은 뭘까? 지금
“안정적인 결혼을 하는 거. 내가 행복해서 부모님 행복하게 해주는 거.”

- 직딩 이틀 째인데, 기대했던 것과 비교해서 어떤가?
“사실 기대를 안했다. 설레임보다는 겁이 난달까, 그런 게 있었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좀더 부딪혀 보면 판단이 서겠지. 열심히 하고, 잘하고 싶은 욕심은 강한 편이다.”

- 너는 인정욕구가 강한 여자지.
“나는 그런 여자다. 인정받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 않나?”

- 내가 보는 당신은 때론 굉장히 불안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마음 속에는 항상 허전함이 있는 것 같은데…
“인정한다. 인생이란 백 번의 고통과 고난 속에서 찰나의 기쁨이 온다고 생각해. 더 슬퍼하니까 더 기쁨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인생은 판타스틱하진 않지만, 그리고 남들에게 비치는 것처럼 내 인생이 그렇게 화려하거나 즐겁지도 않지만, 그래도 즐겁게 살려고 노력한다. 난 우울증도 심하고, 자살하고 싶은 생각도 종종 했어. 감정 기복도 심한 편이고…. 하지만 좀더 살아봐야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도 받고 싶고, 사랑도 주고 싶고.”

- 내가 보기에도 당신은 약간 미모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하면 안돼? 물론 나는 내 미모라는 게 있다면, 그걸 이용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 하지만 다른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 난 부모님이 물려준 외모에 감사하는 편이긴 해. 왜 똑똑한 사람들이 자기 학벌 자랑하는 거랑 뭐가 달라?”

- 학벌을 과시하는 걸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진 않지 않나?
“물론이지. 하지만 생긴게 이런 걸 어떡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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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코스프레 이틀째


2. 인주 찾기 이야기


- 인주찾기 얘기를 잠깐 해보자. 인주찾기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민노씨가 열심히 하는 활동이라서 관심이 생겼고. 딱히 당시에 바쁜 일도 없고,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 알아두면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고.”

- 인주찾기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나?
“자발적인 선의.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 취미 활동 같지만 취미 활동 같지 않은 열정. 다들 뭔가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 내가 보기엔 뭔가 미약한 듯 하지만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서 멋지고, 새로운 걸 찾아내려고 하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가끔은 어쩜 저런 쓸데없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한다. 하지만 멋진 분들인 것 같다.”

- 인주찾기의 단점은?
“하는 사람만 하는 느낌? 조직력이 약한 느낌. 외연 확대에 별로 신경 안쓰는 느낌. 계약 관계가 아니라서 강제력도 약하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니까. 우리의 목소리로 그치는 것 같은 아쉬움. 가령 저작권만 해도 뭔가 확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우리끼리만 만족하는 것 같다. 좀더 확대할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민노씨가 월급 받았으면 좋겠다. 4대보험도 받고.”

- 인주찾기에 대해서 한마디만 더 한다면?
“인주찾기가 정말 인터넷을 바꿀 수 있을거라도 믿는다. 그게 쉽지는 않겠지만, 그럴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좀더 욕심을 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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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카톡질 중인듯...



3. 다시 '더나은'에 대한 이야기


- 당신 삶의 원형이라고 생각하는 이야기는?
“오즈의 마법사. 인간은 언젠가는 집도 떠나고, 고향도 떠나고, 가족도 떠나고…. 오즈의 마법사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고, 온갖 모험과 부조리를 겪지만, 결국 돌아오는 건 가족과 내가 사랑하는 이, 나를 사랑하는 이.. 그걸로 귀결되는게 인생인 것 같다. 내 정체성을 담은 첫 아이디는 도로시(Dorothy)였다.”

- 지금 당신의 삶에 배경처럼 흐르는 주제곡이 있다면 그건 어떤 노래일까?

- 연애와 사랑이 최고의 인생 목적인 당신 이상형은?
“이상형과 실제로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다른 것 같다. 막연한 이상형으로는 자기 삶에 열정적이고, 그 사람의 삶의 일부로서 내가 존재하고, 내 삶의 멘토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 나와 다른 길을 걸었던 사람.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 그런데 사랑에 빠지는 사람은… 내가 그 사람의 삶을 존경하긴 하지만 나를 좀더 욕심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나를 욕심내면 귀찮을 수도 있겠지만.”

- 다시 돌아가고 싶은 연애의 추억이 있나?
“없다. 현재에 100% 만족하진 못하지만 조금 더 나은 나를 찾는 모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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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인터뷰 장소인 편의점 앞 파라솔(은 실제로 없지만 암튼..)


4.  곽노현에 대해


- 곽노현 사건 때문에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 분은 나의 스승이고, 멘토고, 아버지 같은 분이다. 자신감 잃은 나에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걸 보여주신 분이다. “나은아, 이거 해봐, 저거 해봐” 항상 북돋아주시고, 내 잠재력을 믿어주신 분이다. 약간 소년 같은 분이다. 꽃을 좋아하는 분이고, 소년 같은 분이다. 선거 기간 중 일화. 다들 바뻐 죽는 시절인데, 내가 벚꽃을 보고 싶다니 벚꽃을 보러 함께 가주셨다(물론 근처에 일정이 있긴 했다).”

- 그 일화는 언제적 이야기인가?
“교육감 캠프 때 일이다.”

- 곽교육감과의 인연은 언제부턴가?
“문국현 대선 캠프. 대변인실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에 곽노현 교수님은 대변인이셨다.”

- 당신이 생각하는 곽노현은 어떤 사람인가?
“낭만적이고, 따뜻한 사람. 정말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이 사람은 정치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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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권해효와 함께 (2010년 5월의 어느 날인 듯)


- "곽노현은 정치인이 아니다," 라고 했는데 그건 어떤 의민가?
“정치인이라면 그렇게 캠프 운영을 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정치인이었다면… 이 분은 뭘랄까, 꿈을 꾸는 분이다.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정말 보고 싶어하는 그런 분. 많이 힘들었다고 하시더라.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선생님을 직업으로만 생각하는 분들도 계셔서. 교육감으로 재임하셔서도 표창장, 임명장도 획일적인 게 아니라 받는 사람들의 특징을 담아서 쓰고 싶었다고 했다. 유소년 축구대회 때 시축해야 할 때가 있었는데, 양복을 입고 그 시축을 위해서 따로 연습을 하셨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실망을 주고 싶지 않아서. 더불어 곽교육감은 눈에 약간 장애를 갖고 계신데, 그래서 더 연습을 하신 것 같다.”

- 곽노현의 장애는 곽노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나.
“진심으로 곽노현의 장애는 약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을 곽노현에게 키워준 것 같다. 정말 소외된 이들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다. 법학자로서 아무도 안가는 교도소의 독방에 가서 재소자의 인권을 위해 싸우셨고, 장애 인권 운동도 그렇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 소위 ‘부자 감세’를 받았는데, 그 금액 전액을 ‘토지+자유’라는 이름없는 단체에 기부하셨다.”

- 이번 사건에서 곽교육감의 잘못이나 실수는 없다고 생각하나?
“너무 큰 선의를 베푼 것 같다. 정치적인 감각이 약간 부족했던 것 같다. 그 분이라서 할 수 있는 실수 같다. 다른 노련한 정치인들은 자기 돈을 쓰면서 그런 선의를 베풀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 당시 박명기는 유력 후보도 전혀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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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는 모습을 몇 번 봤지만, 사진 속에선 처음이자 유일하게 울고 있는 모습인 듯...


- 아, 박명기는 유력 경쟁자가 아니었나?
“나는 곽교육감 캠프에 두 번째로 합류한 사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내가 판단하기엔 박명기 교수는 전혀 위협적인 경쟁 후보가 아니었다. 나라면 단일화도 별 신경 안썼을 것 같다. 그 만큼 그 사람을 회유하기 위해서 시도할 필요도 없는 경쟁자라고 판단했다.”

- 그렇다면 박명기 후보와의 단일화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하는 건가?
“기억하나? 최종 교육감 선거에서 박명기 후보가 투표용지에 있었다. 물론 실질적으로는 단일화되어 ‘투표 안내’에서 박명기 후보는 사퇴했고, 박명기에 투표하면 무효표라는 안내가 있었지만, 적어도 형식적으론 끝까지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렸다. 단일화 과정에서도 박명기 후보는 자신이 불리해서 빠지고, 빠지고를 반복했다고 기억한다. 결국 다시 강조하지만, 박명기는 전혀 위협적인 경쟁후보도 아니었을 뿐더러, 이번 사건을 통해 이슈화되지 않았다면 당신이 전혀 기억조차 못할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아직도 기억나는 건 “마음의 짐을 갖고 있다”는 곽교육감 말씀이다. 그 분(박명기)는 아주 오랫동안 교육감을 준비하신 분이라서 곽교육감께선 더 인간적인 연민을 갖게 된 것 같다. 내가 감히 당시 상황을 떠올려보자면. 물론 나는 수행비서와 온라인을 담당했기 때문에 단일화 협상의 구체적인 건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직간접으로 체험한 바를 통해 추론하자면 그랬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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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안하면 국물도 없어(오마이, 10.5.19, ⓒ진알시)

- 곽노현 사건이 어떻게 풀리길 기대하나?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곽노현은 아닌 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다. 자기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일은 절대 하는 분이 아니다. 따라서 나는 단일화 대가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만에 하나 검찰이 원하는 결론으로 이 사건이 귀결더라도 나는 곽노현의 선의를 믿는다.”

-      곽노현의 선의를 믿지 못하는 분들에겐 어떻게 이야기하고 싶나?
“나는 종교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성경이라는 게 뭔가, 예수를 직접 만난 사람들, 예수의 제자들이 직접 그 이야기를 전하는 거 아닌가. 나에게 곽노현은 종교는 전혀 아니지만, 나는 내가 아는 그 사람을 증언할 뿐이다. 당신이 내 친한 친구라면, 나는 끝까지 당신을 위해서라도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을 증언하고 싶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나의 심정은 우리 아빠가 고초를 겪고 있는 것 같다. 내 친구가 고초를 겪고 있는 느낌이다. 잘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인터뷰는 내가 믿는 민노씨라서 하는거야. 특별히 해준거야, 알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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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시사적인 느낌... 원순씨와의 다정한(?) 한 때.


* 더나은의 온라인 활동 근거지
F : http://www.facebook.com/thenaeun  (개인페이지)
   : http://www.facebook.com/thenaeunproject (더나은 프로젝트 페이지)
+ 목포 시장 닭집 : http://mokpodakzip.blog.me/ (Tel. 061-278-0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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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
  1. 민노씨 2011/09/09 00:01

    * 아, 망했다.
    컴퓨터 시각으로는 분명히 아직도 59분인데...;;;
    금요일 00시 00분으로 등록됐네...;;;

    perm. |  mod/del. |  reply.
    • 마법사 2011/09/09 00:34

      목요일 24:00로 이해할게요.
      더나은님은 인주찾기랑 트위터로 닭강정 파는 모습 본 게 제가 아는 모습의 다인데... 이 글을 읽으니 조금 더 친근해진 느낌??
      인터뷰 수고하셨어요. ^^

      아, 그리고 사소한 오타 하나...
      벚꽃을 보러 함께 다주셨다 -> 다녀주셨다... 겠죠? ^^);;

    • 민노씨 2011/09/09 00:43

      ㅜ.ㅜ;
      감사!
      목요인터뷰는 물건너갔나 싶었지만 마법사님의 뽐뿌(?)에 힘입어 다시 목요인터뷰로 제목을 수정해야겠근영!!
      오타도 확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 민노씨 2011/09/09 00:47

    * 1차 편집 : 오타 수정 등등.. 2차 편집에서 남은 짤방 올릴 예정.

    perm. |  mod/del. |  reply.
  3. 민노씨 2011/09/09 01:43

    * 2차 편집 완료 : 언론에 나온 짤방 포함해서 올리지 않았던 나머지 사진 입력.

    perm. |  mod/del. |  reply.
  4. 민노씨 2011/09/09 02:15

    * 정말 (잠정적으로) 마지막 편집 완료.

    perm. |  mod/del. |  reply.
  5. :D 2011/09/09 13:11

    우와.
    엄청 진심이 묻어나는 인터뷰에요.

    나은님을 실제로 뵌 적은 한번도 없지만 얼굴도 이쁘시고 시원털털한 분이실 것 같아요 ㅋ.ㅋ
    언제가 민노씨가 '나은이(씨)는 본인이 예쁜 것을 알고 예쁜 척 한다.'라고 하셨었는데 예쁜 척 하시는 게 아니라 그냥 예쁘시네요....ㅠ_ㅠ

    ㅋㅋㅋ 본의아니게 민노씨를 공격한 것 같지만 푸히히히

    암튼 잘 보았습니다 *_*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11/09/09 17:27

      공격이라니 무슨 말씀을요. ^ ^;
      정성어린 댓글 고맙습니다.

    • 민노씨 2011/09/10 04:52

      이슬이었구나! ㅎㅎ
      클릭해보니 동덕여대 홈페이지네?!
      추석 끝나고 한번 보자. : )

  6. 아거 2011/09/09 14:50

    그러게요. 사람들은 너무 쉽게 환호하고 너무 쉽게 단죄하고..
    나은님. 인터뷰 올려주셔 고마워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11/09/09 17:27

      아거님께서 친히 논평 주시니 고맙습니다! : )

  7. 민노씨 2011/09/09 17:28

    * 트래픽 초과, 트래픽 초기화(복구)

    perm. |  mod/del. |  reply.
  8. 좋은글.. 2011/09/10 03:13

    읽기 잘했어요....고맙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11/09/10 04:58

      고맙습니다. : )

  9. 주체적인삶 2011/09/12 18:07

    곽노현 교육감 사건으로 정신없는 요즘입니다.
    엉터리 언론에 쉽게 휩슬리지 않던 아버지도 이번사건에 대해서는 돈준거는 잘못이다. 이런식으로 말씀하십니다. 그 말에 괜히 발끈해서 제가 맘에드는 기사들만 읽고 와서 아버지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있습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11/09/23 03:05

      뒤늦게 댓글을 발견했네요.. ^ ^;; (지송)
      훈훈한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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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학이다. 앨빈 토플러 등 미국 경영, 경제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무수히 쏟아놓은 미래학 서적은, 그후 1990년대 탈냉전과 정보혁명의
    융단폭격 아래 국내는 물론, 지구촌 전체적으로 변혁과 새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절박해지면서 더욱 폭발적으로 읽혔다.
    "근육과 자본의 시대는 가고 두뇌의 시대가 왔다"는 '지력사회'출현,
    제조업의 몰락과 정보산업의 폭발로 압축 가능한 제3차 산업혁명의
    초고속진행, 초국가자본의 전일적 지구촌 지배와 이에 대항한 초국가
    시민 파워의 빅뱅, 권력의 새 중추가 될 엘리트 지식노동자군의
    집단이기주의 표출, 계급갈등 종언 등 미래학자들이 그리는 21세기상은
    어지러울 정도로 현란하고 급박했다. 특히 이들 미래학서들은 종전의
    사회과학서 들과는 달리, 지구촌 곳곳의 살아 꿈틀대는 풍성한
    실례들을 자유자재로 인용하며 논거를 펼쳐서, 읽는 이들을 주눅들게
    만들었다. 필자도 마찬가지 경험을 했다.
    그러나 웬만큼 미래학서 들을 훑고 정보홍수의 위압감에서
    벗어나면서 몇 가지 의문이 생겨났다. 그 한계도 부분적으로 읽히기
    시작했다.
    미국 경영학자들이 그리고 있는 미래상은 과연 가치 중립적이며
    보편적인가.
    정<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계급갈등은 소멸되고 엘리트 두뇌집단이 자본과 노동자군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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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의적으로 이용한 부분은 없는가. '지금 이곳'의 우리 시각에서 전면
    재검토해 봐야 할 의문들이었다.
    그런데 정작 이같은 의문들을 풀려고 하자, 무엇보다 크게 부딪쳤던
    한계가 정보의 절대부족이었다. 과연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진행중인가. 권력이동이 급속히 진행될 격동의
    21세기에 지구촌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구체적 주역'들은 누구일까.
    미래학자들은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의 논법을 증명하기 위해 무수한 정보들을
    자유자재로 인용한다. 그러나 그들이 책에서 소개하는 정보는 편린에
    불과하여, 총체성을 발견하기 힘들다. 목이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랐다.
    그러던 중 1994년 초 한 낭보에 접했다.
    프랑스의 리베라시옹, 미국의 크리스찬 사어언스 모니터,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등 전세계의 30대 주요 신문과 잡지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언론 신디케이트인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World
    Media Network가 공동 프로젝트로 탈냉전 지구촌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각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의 대표적 조직과 인물 127개를 '월드
    파워센터'로 선정,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을 발표한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이다. 미래의 지구촌 주역을
    가려내기 위한 범지구적 지적 탐구의 시작이었다. 1970년대에 학자
    중심의 로마 클럽 등이 행하던 범지구적 과제를 정보수집력과 동물적
    후각이 한층 발달한 언론이 떠맡고 나선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이다.
    현재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에 가입한
    언론사는
    모드 30개사이다.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모두 정치권력과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객관적 보도와 불편부당한 가치평가를 추구하는 정통언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대다수 국제언론 모임이 발행인,
    편집인들의 친목모임적 성격이 강하거나 제1세계 언론 중심인데 반해,
    이 네트워크는 제1세계 언론뿐 아니라 제3세계와 구동구권 언론들까지
    골고루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해 지구촌 언론의 공통 관심사와 인류의
    보편과제를 공동 취재한다는 실천적 성격이 강하다.
    세기적 대작업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필자는 그후 수소문 끝에
    외국의 한 라인을 통해 이들이 선정한 '127대 월드 파워센터'의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의 자료 입수는
    불가능했다. 이때부터 국내외 자료 수집과 직접 취재,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한 기나긴 정보사냥이 시작되었다.
    초기의 취재 목적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공부와 기사 작성을 위한
    기초공사였다. 그러나 취재를 하면서 21세기를 재단하는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의 독특한 시각과 국내에 실상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21세기
    주역들의 움직임을 소개하면 '정보 빈곤'에 시달리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내놓게 된 책은 바로 반
    년여에 걸친 이같은 정보사냥의 1차 결실이다.
    취재를 진행할수록 새삼 놀란 사실은 127대 파워센터의 가공할
    파워와, 이들을 10개 파워집단으로 묶어낸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의
    탁월한 안목이었다.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지존의 서방 중심적 미래학서 들이 간과한
    지구촌 곳곳에 숨겨져 있는 미래파워들을 정확히 집어냈다. 또 현재
    아무리 외형이 거대하다 할지라도 미래를 선도할 파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세력은 과감히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에서 배제했다. 미국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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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촬영, 첫 초대 손님(1999. 5. 7) 등에 대해 기사를 썼다 심지어 개인적인
    차원에서 '아셈 영 리더스 포럼(ASEM Young leader's Forum)' 등 국제회의에
    참 가했을 때(1979 7. 21)까지 릴레이식 기사를 썼다. 물론 이러한 기사들은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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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으면서도 자료 사진을 썼다. 내가 <a href="https://adkorea5.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들과 인터뷰를 했다면 직접 촬영한 사진
    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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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조심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에는 이혼, MBC사표, 프리랜서
    선언, 앵커의 첫 ☞출연, 한양대 겸임교수 출강 등으로 인터뷰 요청이 많았는데
    어떤 명목으로 인터뷰를 한다 해도 자칫 흥미 위주(특히 이혼과 관련한)의 호기
    심 충족 용 질문에 치우칠 것이 우려되었기 때문에 더욱 사양하고 있었다.
    몇 년 전 한 여성지의 인터뷰 요청에 일과 삶에 대해 두 시간여 동안 진지한
    답변을 해주었던 적이 있다.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런데 내가 정말 들려주고 싶었던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얘기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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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조현호 2018/12/0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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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0년대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냉전 이데올로기가 표류를 시작한 바로 그 시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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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학이다. 앨빈 토플러 등 미국 경영, 경제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무수히 쏟아놓은 미래학 서적은, 그후 1990년대 탈냉전과 정보혁명의
    융단폭격 아래 국내는 물론, 지구촌 전체적으로 변혁과 새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절박해지면서 더욱 폭발적으로 읽혔다.
    "근육과 자본의 시대는 가고 두뇌의 시대가 왔다"는 '지력사회'출현,
    제조업의 몰락과 정보산업의 폭발로 압축 가능한 제3차 산업혁명의
    초고속진행, 초국가자본의 전일적 지구촌 지배와 이에 대항한 초국가
    시민 파워의 빅뱅, 권력의 새 중추가 될 엘리트 지식노동자군의
    집단이기주의 표출, 계급갈등 종언 등 미래학자들이 그리는 21세기상은
    어지러울 정도로 현란하고 급박했다. 특히 이들 미래학서들은 종전의
    사회과학서 들과는 달리, 지구촌 곳곳의 살아 꿈틀대는 풍성한
    실례들을 자유자재로 인용하며 논거를 펼쳐서, 읽는 이들을 주눅들게
    만들었다. 필자도 마찬가지 경험을 했다.
    그러나 웬만큼 미래학서 들을 훑고 정보홍수의 위압감에서
    벗어나면서 몇 가지 의문이 생겨났다. 그 한계도 부분적으로 읽히기
    시작했다.
    미국 경영학자들이 그리고 있는 미래상은 과연 가치 중립적이며
    보편적인가.
    정<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계급갈등은 소멸되고 엘리트 두뇌집단이 자본과 노동자군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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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의적으로 이용한 부분은 없는가. '지금 이곳'의 우리 시각에서 전면
    재검토해 봐야 할 의문들이었다.
    그런데 정작 이같은 의문들을 풀려고 하자, 무엇보다 크게 부딪쳤던
    한계가 정보의 절대부족이었다. 과연 지금 지구촌 곳곳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이 진행중인가. 권력이동이 급속히 진행될 격동의
    21세기에 지구촌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구체적 주역'들은 누구일까.
    미래학자들은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의 논법을 증명하기 위해 무수한 정보들을
    자유자재로 인용한다. 그러나 그들이 책에서 소개하는 정보는 편린에
    불과하여, 총체성을 발견하기 힘들다. 목이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랐다.
    그러던 중 1994년 초 한 낭보에 접했다.
    프랑스의 리베라시옹, 미국의 크리스찬 사어언스 모니터, 일본의
    요미우리신문 등 전세계의 30대 주요 신문과 잡지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언론 신디케이트인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World
    Media Network가 공동 프로젝트로 탈냉전 지구촌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각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의 대표적 조직과 인물 127개를 '월드
    파워센터'로 선정,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을 발표한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이다. 미래의 지구촌 주역을
    가려내기 위한 범지구적 지적 탐구의 시작이었다. 1970년대에 학자
    중심의 로마 클럽 등이 행하던 범지구적 과제를 정보수집력과 동물적
    후각이 한층 발달한 언론이 떠맡고 나선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이다.
    현재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에 가입한
    언론사는
    모드 30개사이다.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모두 정치권력과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객관적 보도와 불편부당한 가치평가를 추구하는 정통언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대다수 국제언론 모임이 발행인,
    편집인들의 친목모임적 성격이 강하거나 제1세계 언론 중심인데 반해,
    이 네트워크는 제1세계 언론뿐 아니라 제3세계와 구동구권 언론들까지
    골고루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해 지구촌 언론의 공통 관심사와 인류의
    보편과제를 공동 취재한다는 실천적 성격이 강하다.
    세기적 대작업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필자는 그후 수소문 끝에
    외국의 한 라인을 통해 이들이 선정한 '127대 월드 파워센터'의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을
    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의 자료 입수는
    불가능했다. 이때부터 국내외 자료 수집과 직접 취재,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한 기나긴 정보사냥이 시작되었다.
    초기의 취재 목적은 어디까지나 필자의 공부와 기사 작성을 위한
    기초공사였다. 그러나 취재를 하면서 21세기를 재단하는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의 독특한 시각과 국내에 실상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21세기
    주역들의 움직임을 소개하면 '정보 빈곤'에 시달리는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내놓게 된 책은 바로 반
    년여에 걸친 이같은 정보사냥의 1차 결실이다.
    취재를 진행할수록 새삼 놀란 사실은 127대 파워센터의 가공할
    파워와, 이들을 10개 파워집단으로 묶어낸 월드 미디어 네트워크의
    탁월한 안목이었다.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지존의 서방 중심적 미래학서 들이 간과한
    지구촌 곳곳에 숨겨져 있는 미래파워들을 정확히 집어냈다. 또 현재
    아무리 외형이 거대하다 할지라도 미래를 선도할 파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되는 세력은 과감히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에서 배제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의 내노라 하는 울트라 제조업체들이 거의 이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에 끼이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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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이민우 2018/1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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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명목으로 인터뷰를 한다 해도 자칫 흥미 위주(특히 이혼과 관련한)의 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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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김보라 2018/1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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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종 있다. 대응할 필요조차 못 느낄 만큼 무책임한 글도 많이 오르지 않던가.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러므로 고소만이 능사는 아니었다.
    이 생각 저 생각에 골몰해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스포츠투데이' 지의 C
    기자였다.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기자는 이전에도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에 대한 기사를 많이 쓰고 전화도 자주 거는
    편이었다 내가MBC를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만두었을 때는 '백지연 앵커 프리 시대 첫 주인공 될
    까(1999. 3. 17)' 라는 제목으로, 프리랜서로서 첫 프로<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램인 백야를 맡게 되었
    을 때는 토크쇼 기획(1999. 4. 17)에서부터 백야라는 이름을 짓는 것, <a href="https://adkorea5.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리고 타
    이틀 촬영, 첫 초대 손님(1999. 5. 7) 등에 대해 기사를 썼다 심지어 개인적인
    차원에서 '아셈 영 리더스 포럼(ASEM Young leader's Forum)' 등 국제회의에
    참 가했을 때(1979 7. 21)까지 릴레이식 기사를 썼다. 물론 이러한 기사들은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와 의 인터뷰 없이 쓰여졌다 해도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쁜 내용은 아니었다.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래서 당시 백일 제
    작 진 사이에서는 "도대체 왜 이렇게 백지연 씨한테 관심이 많아?"라는 질문이
    농담처럼 오가기도 했다.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기자는 내가 진행하던 백야 프로<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램의 회의실로 전화를 걸어오거<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매주
    목요일에 있던 백야 녹화 때 분장실로 찾아와 "인터뷰 좀 해주세요. 아니 면 사
    진이라도 한 장 찍죠" 하고 요청하곤 했다. <a href="https://adkorea5.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때마다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는 거절했고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러면 <a href="https://adkorea5.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쪽에선 "뭐가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렇게 까다로워요7백지연 씨는 인터뷰도 싫다. 사진 한 장 찍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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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죠"라고 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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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 어쨌든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는 몇 개월에 걸친 인터뷰 요청에 한 번도 응하지 않았고 간단
    한 사진 한 장 찍어두자는 것도 계속 거절했다.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래서 '스포츠투데이'는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에
    대한 기사를 자주 썼는데도 자사에서 직접 촬영한 내 사진을 쓴 적은 한 번도
    없다 문제가 된 7월 17일 기사의 사진 역시, 내 사진을 1면 전면에 대대적으로
    실으면서도 자료 사진을 썼다. 내가 <a href="https://adkorea5.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들과 인터뷰를 했다면 직접 촬영한 사진
    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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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양해왔다. 특별한 까닭이 있어서라기보다는, 내가 진행하는 프로<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램에서
    얼굴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 때문이고 여기저기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서는 것은 언
    제 <a href="https://top-game.x8x.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조심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특히 당시에는 이혼, MBC사표, 프리랜서
    선언, 앵커의 첫 ☞출연, 한양대 겸임교수 출강 등으로 인터뷰 요청이 많았는데
    어떤 명목으로 인터뷰를 한다 해도 자칫 흥미 위주(특히 이혼과 관련한)의 호기
    심 충족 용 질문에 치우칠 것이 우려되었기 때문에 더욱 사양하고 있었다.
    몇 년 전 한 여성지의 인터뷰 요청에 일과 삶에 대해 두 시간여 동안 진지한
    답변을 해주었던 적이 있다. <a href="https://ygsn.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런데 내가 정말 들려주고 싶었던 <a href="https://adkorea1.adkr.co" target="_blank" title="릴게임">릴게임</a> 사이트 얘기는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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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구하라 2018/12/1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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