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디수첩 형사사건 일심판결문 : 극단적 요약 버전에서 이어지는 번외 버전(이라기 보다는 농담 버전..이랄까).
1. 어떤 싸움의 풍경
진중권과 정지민(피디수첩은 구라쟁이~!! 이랬던 번역쟁이)이 한판 붙었나보다. 정지민이 진중권을 비난하는 그 정반대의 의미에서, 그러니 찬사의 의미로다가, 진중권은 역시나 킹왕짱의 쇼맨쉽을 타고난 것 같다. 검증된 대중적 관극틀은 토론(이라기라기 보다는 '뻘밭 개싸움'...)의 관극틀이다. ㅡ.ㅡ;;
2. 정지민이 했다는 이야기는 이렇다.
3. "아리스토텔레스 원문"?
무슨 원문? 우선 궁금한 거. 아리스토텔레스의 모국어는 뭐지? 어느 나라 말이길래... 그리스어? 그리스어라고 치고, 그럼 그리스어를 공부해서 읽었단 소린가? 얼핏 생각해봐도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원문"이란 건 무슨 원문을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다. 보다 본질적인 관점으로 이야기해보자. 그러니까, 정지민이 그리스어를 공부해서 "아리스토텔레스 원문"을 "독학"해서 읽었다 치자. 어떤 텍스트의 원전이 본래 쓰여진 언어(가령 도스트예프스키의 러시아어나, 괴테의 독일어, 세익스피어의 영어),그러니까 어떤 작가의 사상이 어쩔 수 없이 빚지고 있는 그 작자의 모국어로 그 원전을 읽으면 그거야 참 좋겠다만, 그리고 그런 노력에 대해선 당연히 상찬해야 마땅하겠으나, 그것만으로 그 원전에 대한 해석이 권위를 갖게 되는 건 전혀 아니다. 더욱이 '원문 읽었어효!'라는 천박하기 그지 없는, 이 초딩스런 지적 된장질, 원문드립질로 무슨 "소신과 강한 의지"가 증명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런 생코미디는 또 오랜만이다.
추.
나는 진중권에게 기본적으로 대단히 호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좀 벙찌는 면이 없지 않다 싶지만, 정지민의 아리스토텔레스 드립질은 그저 황당무계할 뿐이다.
* 발아점
login이 댓글을 통해 알려준 소식.
* 보충 : sianzu의 아주 상식적이고, 적절한 논평.
a77ila(아틸라)의 보충 논평 (2010/02/03 15:47)
* 보충. 정지민과 전여옥
좀더 부연하면 어떤 정당한 비판, 도덕적 비난도 그녀의 "자긍심"을 침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일본은 없다'가 생표절인 것으로 밝혀진 뒤에도 여전히 드높은 "자긍심"을 간직한 전욬과 아주 흡사한 느낌이다. 많은 이들이 양자의 공통적 속성들을 이미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듯 하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이 말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있기는 있나보다. 이건 자긍심이 아니라 광적인 자기 집착이다. 끔찍하다.
1. 어떤 싸움의 풍경
진중권과 정지민(피디수첩은 구라쟁이~!! 이랬던 번역쟁이)이 한판 붙었나보다. 정지민이 진중권을 비난하는 그 정반대의 의미에서, 그러니 찬사의 의미로다가, 진중권은 역시나 킹왕짱의 쇼맨쉽을 타고난 것 같다. 검증된 대중적 관극틀은 토론(이라기라기 보다는 '뻘밭 개싸움'...)의 관극틀이다. ㅡ.ㅡ;;
2. 정지민이 했다는 이야기는 이렇다.
"나는 천상 인문학도다. 진중권 같은 연예인을 지망하는 사이비 석사가 아리스토텔레스를 허술하게 인용해서, 교양에 목마른 무지한 어린아이들을 낚을 때, 나는- 비록 PDF파일일지라도- 아리스토텔레스 원문을 혼자 공부했다. (중략) 이것이 내가, 그가 보기에 “잘났다고 생각”할만한 이유다. 소신이 있고 의지가 강하다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정지민, 진중권 글에서 재인용. 아래 발아점 참조)내가 보기엔 좀 똘끼충만인 것 같다. 아리스토텔레스 원문 혼자 공부하면 "'잘났다고 생각'할만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내 보기에, 정상이 아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공부가 "소신있고 의지가 강하다"와 어떤 논리적인 인과를 맺는건지, 아무리 노려봐도 답이 안보인다. 이건 '너 왜 거짓말하고 지랄이니?'라는 질문에 , '니가 대충 아리스토텔레스로 헛지랄할 때, 나는 그거 원문으로 독학했어' 이런 대답같다. 병맛도 이런 병맛이 없다. 아리스토텔레스건 아리스토할애비건 그거랑 거짓말이랑 무슨 상관인지 모를 일이다.
3. "아리스토텔레스 원문"?
무슨 원문? 우선 궁금한 거. 아리스토텔레스의 모국어는 뭐지? 어느 나라 말이길래... 그리스어? 그리스어라고 치고, 그럼 그리스어를 공부해서 읽었단 소린가? 얼핏 생각해봐도 그건 아닌 것 같은데, "원문"이란 건 무슨 원문을 이야기하는건지 모르겠다. 보다 본질적인 관점으로 이야기해보자. 그러니까, 정지민이 그리스어를 공부해서 "아리스토텔레스 원문"을 "독학"해서 읽었다 치자. 어떤 텍스트의 원전이 본래 쓰여진 언어(가령 도스트예프스키의 러시아어나, 괴테의 독일어, 세익스피어의 영어),그러니까 어떤 작가의 사상이 어쩔 수 없이 빚지고 있는 그 작자의 모국어로 그 원전을 읽으면 그거야 참 좋겠다만, 그리고 그런 노력에 대해선 당연히 상찬해야 마땅하겠으나, 그것만으로 그 원전에 대한 해석이 권위를 갖게 되는 건 전혀 아니다. 더욱이 '원문 읽었어효!'라는 천박하기 그지 없는, 이 초딩스런 지적 된장질, 원문드립질로 무슨 "소신과 강한 의지"가 증명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런 생코미디는 또 오랜만이다.
추.
나는 진중권에게 기본적으로 대단히 호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좀 벙찌는 면이 없지 않다 싶지만, 정지민의 아리스토텔레스 드립질은 그저 황당무계할 뿐이다.
* 발아점
login이 댓글을 통해 알려준 소식.
사과를 하랬더니... (진중권)대충 정지민이 헛소리하네.. 정도의 글..이라고 나는 이해. 그냥 낙서 같은 글이라서, 물론 흥미요소가 강하긴 하지만,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다.
http://blog.daum.net/miraculix/18263830 추천유보.
* 보충 : sianzu의 아주 상식적이고, 적절한 논평.
영어도 오역하시는 분께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원문"으로 읽었다는데 이 분이 "원문"의 의미를 혼자서 잘못 알고 계신 모양입니다. 아리스님의 원전을 원문으로 읽었다는 것은 통상 고전그리스어로 읽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정지민씨는 그리스고전어를 10년 이상 공부하신 훌륭한 인문학도 이시네요. 15살 정도부터 그리스 고전어를 공부하신.. 정지민씨군요.
a77ila(아틸라)의 보충 논평 (2010/02/03 15:47)
제가 알기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원문(그리스어) 가운데 살아있는 것은 많지 않고, 아리스토텔레스를 서양에서 "재발견"한 것은 이슬람권(아랍어)에서 가지고 있던 것들인데, 이걸 아베로에스나 기타 중세말기 사람들이 라틴어로 번역한 거라고 알고 있다능... 따라서 이거 제대로 원문 공부하려면 그리스어, 라틴어 뿐 아니라 아랍어 같은 이슬람권의 언어도 상당히 알아야 한다능... (난 철학과 나온 남자라능...)
* 보충. 정지민과 전여옥
좀더 부연하면 어떤 정당한 비판, 도덕적 비난도 그녀의 "자긍심"을 침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일본은 없다'가 생표절인 것으로 밝혀진 뒤에도 여전히 드높은 "자긍심"을 간직한 전욬과 아주 흡사한 느낌이다. 많은 이들이 양자의 공통적 속성들을 이미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듯 하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이 말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있기는 있나보다. 이건 자긍심이 아니라 광적인 자기 집착이다.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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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창으로 순간 이동!"비평의 종말" 운운하면서 진氏에게 온갖 비방을 일삼던 민노씨께서 정지민을 비난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진중권씨의 '어떤 특정 견해'에 비판적인 것과 정지민씨의 어떤 '특정 발언'에 비판적인 것이 왜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인지 저야말로 이해할 수가 없군요. 좀더 설명을 부탁드려도 될는지요?
추.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온라인 대화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그 최소한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렇게 하신다면 저도 제 나름으로 성심껏 답해드리겠습니다.
타짜의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는 시간이 흐를 수록 명대사 반열에 올라가는 듯;;;
금자씨의 "너나 잘하세요"와 함께 대중적 인지도에선 양대산맥이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가족의 탄생] 메인 카피로도 쓰인, "헤픈게 나쁜건가요?"도 희대의 명대사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추.
그런데 그 대사요.
정말 윤석화씨에 대한 패러디였나요?
(그나저나 윤석화씨는 다시 컴백하신 것 같더만요... )
가장 가능성 높은 가설은.. 아리스토텔레스를 미국 사람으로 알았다거나.
오, 재밌는 가설이네요. : )
더불어 영어로 된 모든 글을 "원문"이라고 인지하는 두뇌구조를 가진 분들이 꽤 되시는 것 같더군요. ㅡ.ㅡ;;
20대 중반에 고대희랍어를(희랍이라 해야 제맛!!) 깨우치다니...ㅜㅜ
++ 경향 인터뷰 잘 봤습니다(눈팅만 하는 구독자지만 왠지 방갑더라구요).
세상에는 정지민씨와 전여옥씨 같은 천재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ㅎ
가끔 가볍게라도 논평주시면 저도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
'영어도 오역하는 분' 부분에서 빵 터졌습니다. ' A variant of CJD = vCJD'라는 PD수첩의 주장, 아 미연방관보에 나오니까, 맞다는 이야기시죠?
http://www.skepticalleft.com/bbs/board.php?bo_table=01_main_square&wr_id=71509&page=2
위 스레드와 판결문의 연방관보 부분
In 1996, a variant of CJD (vCJD) was first described. While similar to CJD, there are distinct differences. vCJD affects young people, with an average age of death under 30 years and it has a relatively longer duration of illness. In addition, vCJD is strongly linked to exposure, probably through food, to BSE, whereas other human TSEs have not been linked to food exposure. While the route of transmission of vCJD is not yet fully determined,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it is transmitted through exposure to food contaminated with BSE.
(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091013155514§ion=06 )
이걸 읽고 판단할 능력이 없으시다면 주위에 계신 영어-미국에 사시는 분이면 더 좋겠죠-하시는 분(그리고 정직한 분)에게 물어보세요.
a variant of CJD = vCJD인지요. 그리고난 후 PD수첩의 주장과 정지민, 진중권의 글을 다시 읽어보시구요.
본인이 감당할 고통을 남에게 전가하지 마세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 나는 정직한가에 대해서 생각해보시고요.
아, 하나, 궁금한 것이 있는데..
정양은 해당 소송에서 원고도,피고도 아닌데
왜 이렇게 필 충만하야 목청을 돋구고 있는건가요?
역사학도로서 진실을 지키고 싶어서요?
아님, 본인이 잘났다는 것을 법적으로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그리고 거의 최초로 보도된 외신기사, 이랬어요.
PORTSMOUTH -- Officials at a Portsmouth hospital say a woman who may have had a rare degenerative brain disorder has died. One type of that brain disorder has been linked to eating beef from cattle infected with mad cow disease.
One possibility for her illness was a variant of Creutzfeldt-Jakob disease, known as vCJD, a rare brain disorder that has been linked to consumption of contaminated beef.
Mrs. Vincent took pictures of her daughter being led to the hospital, where she says doctors diagnosed her with variant CJD.
저 미국기자가 쓴 a variant of Creutzfeldt-Jakob disease 는 vCJD 를 말하는걸까요? 아닐까요?
아니,과학적으로 용어가 맞건 아니건 미국인들이 실제로 vCJD 를 a variant of CJD로 쓰기도 하는데 뭐 어쩌라고요?
어떤의도로올리신지 명확하게 이해는 가지 않는데 언중들이 그렇게 쓴다면 학자가 아닌 그 엄마께서 같은 뜻으로 말한 것 같은데여. 피디수첩이랑 진중권쪽이 맞는듯한데.. 아닌가여? 동의어로 쓰면 물론 안되겠지만.. 전혀 상관없이 단순 크로이펠츠야콥병이라고 말한 것은 아닌 것 같군여.. 그리고 변종이란 거의 인간광우병밖에는 없겠죠
관심 없었는데 찾아보니....한참 웃었네요... 정지민씨... 자폭이 시작되는겁니까...
아무리 객관적으로, 중립적으로 접근하려고 해도.. 정지민씨의 드립질은 그런 접근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요소랄까요? ㅡ.ㅡ;; 정지민씨 스스로에게도 이런 유별난 자기옹호는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알기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원문(그리스어) 가운데 살아있는 것은 많지 않고, 아리스토텔레스를 서양에서 "재발견"한 것은 이슬람권(아랍어)에서 가지고 있던 것들인데, 이걸 아베로에스나 기타 중세말기 사람들이 라틴어로 번역한 거라고 알고 있다능... 따라서 이거 제대로 원문 공부하려면 그리스어, 라틴어 뿐 아니라 아랍어 같은 이슬람권의 언어도 상당히 알아야 한다능... (난 철학과 나온 남자라능...)
아, 친애하는 아틸라님께서 백만년만에 논평 주셨근영!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 )
기본적으로 철학을 이야기하기 전에 논리학을 먼저 알아야 할 듯 하네요.. 전혀 상관없는 것을 지금 이야기하는 것의 가장 중요한 메인프레임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 저도 그러한 실수를 많이 해서 좀 걱정이기는 하지만요.. ^^ -
논리'학'까지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소박한 상식...이랄까...
겸허, 성찰, 반성이라는 미덕이랄까...
뭐 그런게 떠오른달까요? ^ ^;;
* 본문 보충
sianzu 논평 부분 / 정지민과 전여옥 부분 : 오전.
아틸라 논평 부분 : 현재시각 보충.
어쩌다 아니면 간절하게 원하여 무대?에 서게 된 사람들은
어떤 상황을 모면 혹은 반전 시킬 수 있는 에드립이나 개(그)드립은
교양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스펙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녀)를 보는 사람들의 막연한 두려움이나 동경, 허영을 쓰다듬으며
살짝 최면을 거는 마법의 주문같은 독특한 몇마디 말이나 아이템이면
충분하고 모든 사람들을 오랫동안 속일? 필요도 없고 몇초간
그 상황만 비켜가고 자신을 향한 열렬한 매니아들만 좀 확보하면
될테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저러한 개(그)드립은 요즘 잘 먹히고
있습니다. 트렌드죠.
우매하고 귀가 얇은 저만 해도 소크라테스도 아닌 아리스토텔레스!!
거기에 원문이라고 하니 묻지도 따지지도(어렵거나 귀찮아서) 않고
그저 '우와~ 대단한 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자신은 쪼그라듭니다.
그분이 원문을 공부했는지 원문이 그리스어인지 영어인지
그런 것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벌써 전 최면에 걸렸으니까요.
+_+;;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된장의 색깔이 가미된 마법의 주문을 말한
그 자신도 최면에 걸립니다. 그리고 강력하고 영원히 깨어나지
않을 수도 있고 혹시 진실이 아니고 거짓일 경우는 처참합니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행히 이제 우리나라는 다양한
스팩트럼이 존중되고? 있으니까요.
이상, 원문은 없다는 '일본은 없다'를 버스비 아껴서 사서 읽었던
남자야!! 였어요~
이대팔님이야말로 댓글을 예술적 코미디의 경지로 승화시킨 진정한 아뤼스뜨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 죽은 블로그의 시대에 이대팔님의 댓글을 영접할 수 있음에 큰 위안을 느낍니다. 아멘~!
댓글을 달까,말까...쪼금 고민하다가 결국엔 꺼져가는 조명발이라도 받고파서....^^
문제는, 광우병 걸린 미국산소고기를 수입한다는 거,, 그게 아닐까요??
피디수첩에서 광우병 걸린 소와 인간광우병에 대해 밀착시켜 방송했다고,,
소송당한다는 거 자체도 웃기는데,,
열심히 딴다리 긁을 필요까지 있을까 싶은 게......
정지민이나 그녀의 추종자들도 미국산 소고기를 먹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먹을라나?? 안 먹겠죠??
하여간에 집권여당의 몰상식엔 너무 관대하면서 일개 방송프로그램을
향하는 잣대는 이리도 매서운지,,웃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웃기지가 않고 걱정스럽기만 합니다..에휴..
수경씨께서 오랜만에 와주셨네요. : )
참 반갑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이 확률적으로 문제된다기 보다는 그런 일말의(혹은 매우 적은) 위험성이나마 국민의 보건권, 좀더 나아가면 생명권과 인권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사고하고, 배려하지 못하는 이명박정부의 관점과 철학이 대단히 문제이고, 이런 점에서 이를 단순하게 당파적인 관점으로 뒤바꾸는 조중동과 정지민씨 류의 행동들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