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종종 생각(?)하는 주제인데요. 아거님의 글을 읽다가 삘받아서 썼던 글을 이제야 등록합니다. 두서 없구요. 이 글은 약간 긴 글입니다.
좋은 블로그 / 인기 블로그
1.
몽양부활님의 글에 다음과 같은 인용이 있다.
Steve Adler : “프로 저널리스트들은 UGC의 확산으로 직업을 잃게 될 것으로 보는가?”
Tom Glocer : “나는 오직 한 가지 저널리즘의 유형만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바로 좋은 저널리즘이다. 나는 터무니없는 글을 쓰는 몇몇 전문 저널리스들을 알고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산문체의 글을 쓰는 아마추어도 알고 있다.”
- 몽향부활님, UGC로 기자는 직업을 잃게 될까?
http://blog.ohmynews.com/dangun76/135056
이 글의 주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내가 굳이 인용한 건 "좋은 저널리즘"이라는 표현 때문이다. 탐 글로서의 낙관주의에 대해서, 그 바람은 물론 함께 하지만, 나는 탐 글로서처럼 낭만적인 혹은 낙관적인 생각이 들지 않는다. 좋은 저널리즘만 살아남는다... 그랬으면 참 좋겠지만.. 과연?
최소한 우리나라의 블로그계(블로그 저널리즘)를 돌아보면 그런 염려가 종종 생긴다.
좋은 블로그(저널리즘)만 살아남을까?
2.
블로거들은 나르시즘적 성향을 갖는다.
내가 관찰한 바로, 내 제한적인 경험치로 한정해서, 혹은 내가 나를 들여다보면, 대체로 그렇다.
나?
나도 물론이다.
내 글이 좀더 많이 각광받았으면 좋겠고, 좀더 많이 읽혔으면 좋겠고, 좀더 큰 의미로 퍼져가기를 원한다.
그걸 탓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없다면, 왜 굳이, 자기시간을 쪼개가면서, '공개' 포스팅하는가?
그 바람의 정도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2-1.
다만 읽히길 원하다면, 읽어야 한다.
자신만 읽히길 원한다면, 누가 읽나?
블로깅의 가치는 쓰기만큼 읽기도 중요하다.
좋은 글을 읽고, 거기에 논평하고, 거기에 적극적으로 트랙백 보내고, 또 링크로 인용하고, 그게 정말 블로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 블로그의 육체들이 괜히 있는 건 아닐테다.
참고로 '불친절한'(본인 표현을 빌자면 ^ ^;;) 블로거인 eouia님의 글 [소중한 방문자]에는 eouia님이 좋아하는 방문자의 그룹의 선호 레벨(?)이 있는데
1. 링크
2. RSS 혹은 북마커
3. 검색엔진
4. 메타블로그 순이다.
나로선 적극 공감한다.
3.
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벌고 싶은가?
그걸 상징하는 장치는 '구글 애드센스'다.
나는 구글 애센에 대해서 어떤 거부감도 없다.
다만 구글 애센의 미래, 혹은 구글 애센으로 상징되는 블로그 상업주의의 경향(쉽게 말해서 자극이 강한 미끼글)에 대해선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아거님의 지적을, 좀 길지만, 인용한다.
기회있을 때마다 나는 블로그의 두가지 필수 요건으로 1. "게이트키핑이나 편집을 거치지 않는 아마추어들의 글"이라는 점과 2. "개성과 의견(관점)이 담긴 명확히 구분되는 사람의 목소리(discernible human voice)"를 꼽아왔다. 이런 점에서 유명 매체에 몸담고 있는 기자라도 편집국에 넘기는 기사가 아니고 자신의 블로그에 누군가의 간섭을 받지 않고 글을 올릴 때는 '어느 블로거'가 된다. 그리고 그 아마추어 정신의 요체는 바로 "진실의 추구"이다. Lessig의 말을 들어보자.
아마추어의 덕목이 진실 혹은 진리의 추구라면, 그 덕목은 광고 수입을 벌기 위한 욕구와 마찰을 빚을 수 있다(레식).
(... 중략 ... )
영국식 타블로이드가 신문을 팔기 위해 진실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을 쓰지 않듯이, 상업적 블로그-로이드(주: 타블로이드에 견주어 blogloid라고 함> 개인적으로는 타블로그로 부르고 싶다) 역시 시선을 잡기 위한 노력 과정에서 진실은 신경쓰지 않는다(레식).
그러면 이런 의문이 생긴다. 아니 누가 와서 보란 것도 아니고 누구나 말할 자유가 있는데, 하드코어를 팔든, 레이싱 걸을 올리건, 연예인 가쉽을 팔든 어떠하리? 안보면 될 것 아닌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악정보가 양질의 정보를 구축해버린 디지털 그레샴 법칙 (주 : 나쁜 돈이 좋은 돈을 쫓아낸다. "Bad money drives out good money")의 시대에 블로그계 마저 타블로그가 진짜 블로그를 대체하는 날이 온다면 우리가 얻는 손실은 여간 큰게 아닐 것이다. 지금이나 몇 십년 후에나 블로그가 타블로이드적 가치에 밀리지 않고 건재하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이다.
- 아거, [타블로이드 블로그 (타블로그)에 대한 우려] 중에서
http://gatorlog.com/mt/archives/002284.htm
사람들의 호기심은 자극적인 소재와 방식에 길들여져 있다. 정치/사회/문화/철학... 고전적인 주제들에 대한 고민과 관심의 밀도는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고 느낀다. 정치에 관한 글이 올블을 지배한다고 일부 블로거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했던 기억을 떠올리면 정말 심각한 지경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물론 엄밀하게 말해서, 올블 유저는 전체 블로고스피어에서 갖는 상징성이나 위상은 별론으로, 그 숫자로만 본다면, 정말 한줌도 안된다. 이건 엄연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그 바깥의 풍경이 그렇게 조화로운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그 바깥엔 거대한 육식동물과도 같은 포털이 떡~하니 아가리를 벌리고 버티고 서있다.
3-1.
구글애드센스 이야기 그만하자, 질렸다, 이런 글을 봤다.
거기에 관심이 많으면, 어쩔 수 없이 글은 많아지기 마련이다.
일상 이야기에 관심 갖자~!! 이거랑
정치 이야기에 관심 끄자 혹은 갖자~!! 이거랑
구글 애드센스에 관심 끄자 혹은 갖자~~!! 이거랑 모두 쌤쌤이다(관심을 그만 갖자,도 당연히 그 주제에 대한 이야기다).
결론은 어떤 글이 좀더 힘을 갖는가이다.
좀더 엄밀하게 말하자면, 어떤 의견과 주장이 좀더 설득력이 있는가, 좀더 강한 근거들에 의해 지지되는가이다.
그런데 그건 글의 가치(주장의 무게와 비례한 근거의 무게)로 판단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 감정에 호소하고, 자신의 당파적 이익(이런 거창한 말은 좀 그렇고, 암튼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는 쪽에 동조하는 경향이 강하다.
4.
맥, 구글, 파폭, 마소, C2, 네이버 등등의 이야기와 정치이야기, 사회이야기, 문화이야기, 철학이야기,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일상의 상처와 개인적 실존이 개입된 '어떤 이야기'들은 모두 동등하게 가치있다. 다만 어떤 이야기 하나가 다른 모든 이야기들을 '잡아 먹는다면' 그게 불만이라면, 짜증을 내선 안되고, 유혹해야 하고, 설득해야 한다.
쉽게 말해서, 당신이 읽고 싶은 글을 당신 스스로 '매력적으로' 쓰면 된다.
거기에 '불평'하는 것 보다는 '좀더 매력적인' (다른 이슈의) 글을 쓰는게 훨씬 더 생산적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5. 올블
올블이 갖는 긍정적인 역할은 앞으로도 나는 기대하는 바다.
다만 올블은 점차로 (나쁜 의미에서의) 대중주의와 감상주의, 감정적 호소에 치우친 글들이 잠식해갈 것으로 예견한다. 다른 한편으로 이제까지와 같이 웹, 블로그, IT 전반에 대한 기술적인 이해에서 앞서 있는 블로그들이 나머지 영역을 수성(?)하게 될 것 같다.
그러니 올블의 분류, 추천 시스템은 (물론 나날이 진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좀더 구체화되고, 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시스템이라면 다양한 유저들의 성향을 만족하기 보다는, 까다로운 올블 유저의 이탈을 가속화시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나처럼 복수블로그를 운영하는 유저를 위해서 복수블로그를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데, 이전에 이런 장치가 없었을 때 혹은 뭣 모르고 아이디를 서너개나 만들었었다. 그걸 삭제-해지-하려고 했더니, 올블 측에 그 사유를 적어 보내야 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그 허락-?-을 받아야 하는 절차인 것 같다. 쉽게 말해서 탈퇴절차가 너무 까다롭다. 이런 탈퇴절차는 재고해주시길 바란다).
전체적으로 나는 그 방향이 '선택과 배제' 시스템의 구현이라고 생각하고, 또 그 구체적인 방법론은 유저의 체험치가 전체 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평가 모델'의 수립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이런 쪽으론 너무도 무식해서 그 기술적인 구현에 대해선 어떤 조언도 할 수 없긴 하다. 다만 현재와 같이 전체를 획일적으로 '인기글' 혹은 '추천글'로 줄세우는 순위 시스템은 (나쁜 의미의) 대중주의로 치닫을 위험이 크다.
이에 대해선 eouia님의 지적에 대해 올블측에서 어떤 반응도 없다는 점이(최소한 내 관찰에 의한다면) 나로선 의아스럽다.
기술적인 이해도가 부족해서 eouia님의 지적을 충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eouia님께서 다음과 같은 글을 통해 올블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물론 이 글의 주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글도 있다).
특히 올블과 관련해서 내가 가장 주목한 글은 다음 글이다.
그 일부를 옮기면 다음과 같다.
문제는, Reputation이 정보에 대한 질을 담보하기는 어렵다는 점. 모집단이 커지고 모집단의 수준이 평준화될 수록 특정 정보에 대한 가치가 낮아지게 된다. 즉, 모집단이 커질 수록 Reputation은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모집단이 커질 수록, 취급하는 정보의 양이 많아지고, 그 많아진 정보 중에 ‘자신이 원하는 정보’ - ‘모두가 원하는 정보’말고 - 를 찾는 것은, 또 다른 정보의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일인 셈이다.
Reputation이 높은 정보를 선택하면 되지 않겠냐고?
표준분포에 가까워질 수록, Reputation이 높은 정보란, 더 노출되기 쉽고, 더 많은 사람에게 그럭저럭 통용되는 수준이 되기 쉽다. 즉, 그것이 ‘내가 콕찝어 원하는 정보’일 가능성은 더 멀어지게 된다.
allblog나, digg 등이 점점 덩치가 커지면서 메인에 노출되는 정보들이 예전보다 ‘나’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험은 이상한 것이 아니다.
- eouia님, 평판과 신뢰 [1월 17th, 2007]
http://dnzin.com/cunningweb/2007/01/17/reputation-and-reliability/
물론 올블도 먹고 살아야 하고(대중화해야 하고, 그 덩치를 키워야겠지, 찬성이고, 환영이다), 소수의 유저만들을 위해 자선사업하거나, 동호회 수준으로 운영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올블의 대중화가 올블에 대한 '신뢰'를 희석시키는 방향이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eouia님과 같은 소위 '알파블로거 '의 (거듭된) 지적이 적극적으로 논의되지 않는 블로고스피어의 풍경이 나로선 참 신기할 지경이다.
6.
물론 어떤 메타블로그 시스템 하나가 블로고스피어의 풍경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다만 그 위상과 책임에 대해선, 지금도 물론 깊이있는 고민이 있을줄로 믿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다.
'좋은 블로그(저널리즘 블로기즘)' 문화, 가치있는 블로고스피어를 만들어가는 건 소수의 '알파블로거'만의 선견지명이나 힘만도 아니고, 훌륭한 메타블로그 시스템의 조력만으로도 곤란하고, 블로고스피어를 관통하는 그 보이지 않는 '문화'가 가장 큰 궁극의 원동력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덧.] 물론 그 문화의 얼개들은 거대한 시스템에 의해 조정되는 성향이 매우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또 그 시스템을 비판하면서, 블로기즘은 스스로의 존재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다시 반복하지만, 블로깅은 쓰기만 갖고는 곤란하다. 내 블로그가 의미있는 독자를 원한다면, 우선은 내가 의미있는 독자로서 블로그들을 방문하고, 또 논평 남기고, 적극적으로 교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걸 강요할 수는 없지만, 읽히기만 원하는 블로거만이 남는다면, 블로고스피어의 풍경은 정말 사막처럼 황량해질 거다.
의미있는 블로고스피어는 좋은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1. '읽고', 2. '인용하면서 링크'(홍보)하고, 3. 궁극적으론 '비평'하는 과정을 통해서 살려질 수 있다는 믿는다. 궁극적으로 블로거 각자가 서로 서로에게 블로그 비평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 아니 그런 '즐거운' 블로깅이야말로 블로거의 특권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상이다.
p.s.
이 글은 [ http://wnetwork.hani.co.kr/skymap21/5763 ]에 동시등록합니다.
동시등록은 앞으론 좀 자제할까 싶은 생각도 있지만.. 아직 복수블로그 운영에 대한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서요. (물론) 메타블로그에 동일한 글이 등록되지는 않습니다. 이 글은 올블에선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덧. 위 필넷(현재는 '한겨레블로그')에 등록했던 글은 지웁니다.
한겨레블로그의 정책에 대한 제 나름의 정책이구요. 한겨레 블로그에 있던 글들은 원칙적으로 모두 여기 혹은 http://kino21.com 로 옮겨올까 합니다.
댓글
댓글창으로 순간 이동!설명적 기능이나 올블에 대한 기여도(?)에 대한 배려는 올블로그 어워드 페이지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순기능은 생각이 나지 않고 단지, 완장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구만요. 올만에 시나위에 완장이나 한 곡 때려봐야겠심다.
너바나나님의 의견에 크게 공감합니다.
다만 저로선
1. 어워드 페이지를 없애고(설명적 기능이 그다지 실효적이지 않고, 장식적이라는 의미에서).
2. 새글, 혹은 뜨는 글 창에 [올블100블로거]을 '탭'으로 지원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나 싶어요.
: )
올블에 뜨는 제 글을 볼 때마다, 작년에 몇 개의 어줍잖은 글이 저에게 가져다준 거창하기까지 한 행운의 결과로 붙은 아이콘들이 좀 낯 간지러웠는데 마침 민노씨께서 이런 글을 적어주셨네요. :) 아이콘은 얼굴 붉어지니 좀 그렇고 차라리 글 제목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짤막하게 본문 내용과 함께 탑블로거 아이콘이 뜨는 식이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요즘은 아이콘 덕에 시덥잖은 글을 올리고나면 올블 아이콘을 이용해 낚시하는 기분까지 들어서 말이죠. ^^;
겸손이 과하신 거 아닙니까? ^ ^;
저로선 솔직히 '이벤트'로서의 '올블 탑 100 블로거' 크게 거부감을 갖지는 않습니다. 좀 유치하긴 하고, 또 블로고스피어의 풍경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기엔 그 풀이 '지극히' 좁긴하지만.. 뭐, 올블의 흥행전략(?) 정도로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만 그 이벤트가 계속해서 1년 동안(다소간 코믹한 아이콘으로), 은연중에 어떤 유치한 계급의식(?)을 느끼게 하거나, 혹은 유치한 차별적 감수성을 유포한다면.. 그건 정말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운좋게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끈 몇 개의 글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장난 같아서 말이죠. ^^;
처음에는 마냥 좋다고 웃었지만 조금 지나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어디서 감투 하나 주워서 맞지도 않는걸 제것이랍시고 쓰고 앉아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
저도 그 완장(?)때문에 글쓰기가 더 뻘쭘해지긴 하더군요. :)
그로커님께선 그 완장(?)에 충분히 값하는 블로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
요새 잘 안 들어가고..들어가도 제 글은 안 보니까 몰랐는데..
언젠가 실시간 글에 뜨는 걸 봤는데..
그 로고가 박혀 있더군요;;
설마했는데 다른 분들도..;;
이벤트로서의 그런 건 재미삼아 해볼만하다고 보지만..
그것이 어떤 브랜드랄까 아이콘화 되는 건 걱정입니다..
하긴.. 그게 다른 사람에게 있으나 없으나 제게 있으나 없으나
전 신경 안 쓰기에 뭐라 할 자격이 없지만;;;;;;
저는 틈나는 대로 들어가는 편이긴 합니다만.. ^ ^;;
그다지 글을 많이 읽지는 못해요.
그런데 '뜨는 글'도 그렇고, 올블 100 딱지도 그렇고..
보완이 필요한 시스템의 얼개라고 생각합니다.
글읽기의 편향성을 강화하는 것 같아서요.
특히나 올블 태그 박스는 좀더 그런 성향이 강한 것 같구요.
새로운 개편에서는 좀더 진보한 표시체계를 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