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림 : 제목 수정
'광고 블로그 알림 캠페인' -> '광고글 알림 캠페인'으로 수정합니다. '블로그'가 일반적으로 '글 단위'라기 보다는 '블로그 전체 단위'로 인식되는 것 같아서요. 광고글이라는 단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제목을 수정합니다. 보보님께서 '선의의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하셔서요. 그런 우려를 불식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겨 있습니다. 본문에서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광고글을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 블로그 안에서도 광고글을 쓸 수도 있고, 리뷰를 쓸 수도 있고, 다양한 글쓰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광고글 하나를 썼다고 해서 그 블로그 전체가 '광고 블로그'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점 보보님과 독자들께 너른 이해를 구합니다.
                                                                                                                                                     
"쓰는 사람들은 써서 이익을 보시고, 읽는 사람들은 안 읽어서 시간절약 해주시라. S사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리뷰써서 돈도 갈취하고 대신 대가 리뷰 안읽기 캠페인을 벌여서 주목도도 낮춰주시면 금상첨화 되시겠다." (이바닥)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 이바닥의 글 중 일부다. 그런데 시간 절약하려면 일단 그게 광고인지 리뷰인지 알아야 한다. 그런데 도통 아리까리한거다. 글머리에 '이 글은 광고캠페인에 참여한 글이다' 이렇게 알려주면 참 좋을텐데, 그러질 않는다. 광고글이지만 글쓴이를 믿고 계속 읽을 것인지, 아니면  광고글이라서 제낄 것인지를 해당 블로거가 알아서 알려주면 참 좋을텐데 그걸 잘 안한다. 물론 이런 차원에서는 TNM가 도리어 억울(?)하게 너무 투명한 정책을 표방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든다(물론 TNM에서 앞으로 대행할 광고캠페인을 이야기하는 거다). 그러니 독자나 동료 블로거들이 그 일을 대신해서 알려주는 수고가 생긴다. 블로그래픽에 함께 참여하는 '진간장'도 이런 알림 캠페인(광고를 리뷰라고 주장하는 글을 리뷰하는 연재)을 준비중인데, 소식이 없길래 조금이나마 자극이 될까 하는 의미에서 먼저 올린다.

0. 광고글이라는 건 말 그대로 광고글이라는 의미다. 여기에는 어떤 경멸이나 조롱의 의미도 없다. 왜 광고가 경멸이나 조롱의 어감을 걱정해야 하는 단어가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약간은 알겠지만). 말 그대로다. 광고글이라는 의미다. 다만 광고글을 '리뷰'라고 주장하는 민망뻘쭘한 일은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냥 돈 받았다, 물건 지원 받았다, 기분 좋다. 광고글이지만 유익하고 재밌는 글 쓰련다. 이러면 얼마나 좋은가? : )  

광고글이 가치가 없다는 건 전혀 아니다. 광고글도 가치 있다. 오죽하면 '광고 문화'라는 말을 하겠나? 하지만 광고글을 리뷰라고 주장하는 기이한 문화(?)가 융성하다보니 광고는 광고라고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필요하다고 본다. 솔직히 이런 일이 뭐가 그리 즐겁겠나. 이런 일 한다고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즐거운 것도 아니다. 즐겁기는 커녕 찜찜한 일이고, 솔직히 폼도 안나는 일이다. 이런 글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수 있는  블로거들이 몇 명이나 있을지 의문이다.

그렇지만 광고글은 광고글이라고 알려줘야 할 필요가 있다. 블로그계의 자정 기능이랄까, 상호 비평 기능을 강화하는 아주 작은 실천으로 이런 캠페인에 동참하는 블로거들이 좀 많아지면 좋겠다. 그런 블로거들이 많아지고, 그래서 상호 건전한 비평 문화가 정착하면, 굳이 내가 나서서(내가 뭐라고..;;;) 이럴 필요도 없다. 그러면 나도 내가 쓰고 싶은 글 쓰지 이런 글 안쓴다.

1. 굳이 사족을 달면 광고와 리뷰의 경계는 '자율성'이다. 광고주의 특정 상품 홍보 목적이 없었다면 쓰여지지 않았을 글, 상당한 물질적 대가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쓰여지지 않았을 글. 그 물적인 대가과 '리뷰로서의 가치'간 불균형이 현저한 글. 그런 글이 광고글이다. 즉, 특정한 상품 마케팅과 종속적인 관계를 갖는 글은 광고글이다. 일방적인 홍보 목적에 저항하는 글, 그러니 어느 정도의 자율성을 확보한 글은 '광고성 리뷰' 혹은 '리뷰성 광고'라고 할 수도 있겠다. 그럼에도 그런 글 역시 본질적으론 '광고글'이다. 상품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갖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니 '리뷰'와 '광고/광고성 리뷰/리뷰성 광고'는 전혀 다르다. 리뷰는 상품 '소비'와 관련을 맺지 않고, 상품'가치'와 관련을 맺는다.

1-1. 물론 예외적으로 '리뷰'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글, 즉, 리뷰어의 내공과 깊이와 철학이 그대로 스며들어 있는 글, 그래서 그 리뷰 자체로 '물건 받고, 돈 받을만 하군!'이라고 '독자(소비자)의 입장'에서 인정되는 글(물론 주관적이다)은 광고가 아니라 '리뷰'라고 인정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광고주에게 인정받을 만한 글'이 아니라 '독자(잠재적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만한 글'이라는 점이다. 이런 글은 마케팅에 종속되는 글인 아니라, 그 자체로 독자에게 그 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글이라는 의미인데, 즉 독자가 부여해야 하는 대가를 '광고주'가 대신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어쨌든 간에 리뷰과 대가의 비례관계를 충족하는 글은 '광고글'에서 예외로 한다. 물론 지금까지 그런 글은 거의 본 일 없다(물론 내가 상품 리뷰 자체에 별 관심이 없어서 더 그럴테지만).

2. 블로그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과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비평 권력, 소비자 권력이란게 생겨야 한다. 현재는 기업쪽 움직임, 기업과 함께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려는 소위 '빠워 블로거'들의 움직임은 꽤 자주 포착되는데, 그 반대편에서(이건 적대적이란 의미가 전혀 아니다) 소비자, 독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움직임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이건 상호 발전을 위한 블로그계의 균형과 토론 문화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양자 간 상호 견제와 긴장이 생긴다면 이건 기업에게도 광고 블로그에도 궁극적으론 좋은 일이다.

3. 블로그란게 어떤 용도로 쓰느냐에 따라서 대중을 선동하는 정치적인 메시지로 기능할 수도 있고, 상품 홍보를 위한 '광고'가 될 수도 있고, 삶의 소박한 철학이 담긴 에세이나 소설이 될 수도 있고, 세상살이의 즐거움과 슬픔을 노래하는 시가 될 수도 있다. 육아일기가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연애편지가 될 수도 있다. 광고는 상품에 보내는 연애 편지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 광고 블로깅도 다양한 블로깅의 풍경들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만 광고는, 황지우의 어투를 빌자면, 결핍을 선물한다, 그래야 욕망이 생기니까. 이런 경향이 너무 득세하면 그것도 좀 곤란하다.

4. 나는 솔직히 광고 블로그에 대해 그다지 큰 유감은 없다. 공짜 카메라에 공짜 노트북에 거기에 더해서 무슨 무슨 행사에 초대받고, 거기서 맛난 음식 먹고, 또 무슨 무슨 광고 마케팅 회의에 초대받고 거기서 맛난 음식 먹고, 또 돈 받고...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어디서나 균형이 문제다. 이런 광고 블로그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는게 문제라는 거다. 이런 한편의 불균형한 득세는 블로그의 잠재력을 현저히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기능하리라 생각한다.  블로그가 그저 광고판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면 그 피해는 광고블로그에도 그대로 돌아간다. 이렇게 되면 블로그계 전반은 물론이고, 기업에게도 별로 좋을 거 없다. 물론 가장 큰 피해는 블로거들과 그 독자들에게 돌아가겠지만.

5. 아참, 광고글이라고 명확하게 밝히고 시작하는 글에 대해선 굳이 알리지 않는다. 글머리에 상식적인 독자라면 그게 광고글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밝힌 글은 굳이 알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너무 썰렁한가?), 가령 '이벤트 참여'라고 밝힌 글은 '광고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글이란 걸 밝힌 것으로 본다. 물론 '이벤트'라는 아리까리한 말 대신, '광고 캠페인'이라는 말을 쓰면 좋겠다.

6. 광고 블로그 모범 예시. 가령 이런 이벤트 참여글 가운데 '필름보이닭껌' 블로그의 광고글들은 정말 참신하고, 재밌다. 그 자체로 꽤나 의미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래서 '필름보이닭껌' 블로그에는 일등 먹으라고 격려 댓글 달곤 한다. 이런 블로그는 '광고'를 그 자체로 '예술'(ㅎㅎ)의 경지로 올려놓은 멋진 광고 블로그(여기에서 '블로그'는 '글''포스트'라는 단위로 쓰인 거임)라고 할 수 있겠다. 아무튼 그렇다.

7. 다시 한번 인용하는 이바닥의 글.
"쓰는 사람들은 써서 이익을 보시고, 읽는 사람들은 안 읽어서 시간 절약 해주시라. S사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리뷰써서 돈도 갈취하고 대신 대가 리뷰 안읽기 캠페인을 벌여서 주목도도 낮춰주시면 금상첨화 되시겠다." (이바닥)
왜 나한텐 이런 접촉이 없는지 모르겠다. 내가 무늬만 빠워블로거라서 그런가보다. 동영상 나오는 폼나는 광고글을 쓸 수는 없겠지만, 소박한 소비자로서 솔직한 '광고글'을 쓸 용의가 있다는 점을 홍보업계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는 바다. 의뢰하시라, 나도 그럭저럭 광고글은 쓸 수 있다! (위 광고 의뢰가 안오면) 내 블로그 조언자인 Y양이 리승환 동무의 '역 블로그마케팅' 아이디어를 참조해서 돈 벌면 딱이겠다, 뭐 이런 농담을 했는데, 이것도 한번 생각해 볼만 하겠군, 이런 생각이 든다. 물론 농담이다, 그리고 물론 농담유골이다. : )


아무튼 최근에 읽은 광고글 몇 개

센스있는 여성들의 선택! 1,220만 화소 초슬림 디카 ST50 (호박툰)
http://hobaktoon.com/414
너바나나의 글 덕분에 읽은 글인데, 너바나나의 지적처럼 제목이 참 노골적이다. 댓글로 '협찬을 받은 물건인가요?' 물어보니 "늦게나마" 지원받았다는 걸 본문에 '살짝' 첨가하셨다고 한다. "베트남&캄보디아 6일 여행을 코앞에 두고 1,220만 화소를 자랑하는 디지털카메라 ST50님이 호박손에 들어오셨습니다^^ 지원을 받은게지요~"(호박툰의 글) "지원을 받은게지요~"가 새롭게 '살짝' 첨가된 문장인 것 같다. 위 글에 있는 댓글들 가운데 '리더유'란 블로거가 쓴 댓글이 재밌어서 따라가봤다. 광고글이 꽤 많은 블로그인 것 같다. 최근글만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프리미엄 노트북은 포장부터 남다르다? LG XNOTE P510 개봉기. (리더유)
http://www.leaderyou.co.kr/368

덧.] 아래 두 글에 대해선 리더유님께서 댓글로 이견을 주셨습니다. 이에 보충합니다.
화제의 노트북, XNOTE P510 런칭 Party 생생한 그 현장! (리더유)
http://www.leaderyou.co.kr/349
후기는 제 개인적인 일기인거지 전혀 상관 없는 것임을 알아주세요(리더유).

똑똑한 소비! 가입하면 무조건 이득보는 모바일 정액제 서비스가 있다? (리더유)
http://www.leaderyou.co.kr/365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도 제가 그런 서비스를 발견하고 정말 이색적인 서비스인거 같아 테마를 잡아 글을 쓴거지 이런 서비스를 광고하기 위하여 글을 쓴건 아니었음을 전해드립니다(리더유).

최근글만 몇 개 읽었는데도 광고글이 꽤나 많은 것 같다. "이상 지름신을 부르는 리더유였습니다. ^__^*"(리더유) 이런 말미 멘트가 있는 글도 있는데, 뭐랄까, 좀 민망뻘쭘한 느낌이 든다.  내가 마케팅 담당자라면 이런 노골적인 광고글들은 좀 반갑지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광고는 광고임을 소비자(독자)에게 알려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나는 광고요~!!'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기도 하다.



추.
이 주제는 앞으로 '블로그래픽'에서 진간장님 주도하에 연재될 예정입니다. 많은 동료 블로거들이 이런 캠페인을 각자의 블로그에서 벌여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다만 광고글 아닌데 광고글이라고 올린 글이 있다면 해당 블로거든 아니면 독자든 언제라도 오류를 지적해주길 바랍니다. 제가 블로그래픽에서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경우에는 해당 블로그에 꼭 트랙백을 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메타블로그 관련 연재 빨리 써야겠군요...;;;;



* 발아점
이바닥의 글.
너바나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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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블로그 마케팅의 대안? 그걸 왜 소비자에게 묻나? (그래도 대안은 알려준다.)

    Tracked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2009/03/14 12:02 del.

    이전 글 블로그 마케팅과 범죄도 구분 못 하는 자와 무슨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이 글은 다른 글과 얽혀 있어서 한꺼번에 소개하려고 남겨두고 있었는데, 아래와 같은 글을 발견해서 먼저 소개를 한다. 민노씨님의 글 태태앤미디어 논란 회고 1. 광고와 리뷰의 경계 @ 2009/02/20에서 상당히 좋게 아래와 같이 표현했다. "그리고 좀 싸늘하게, 정내미 떨어지게 말하면 광고 블로거가 어떻게 먹고 살든 말든 그걸 소비자가 걱정해야 하는 이유는 없다. 언제..

  2. Subject : 리뷰 가장한 광고에 대한 대처 방안 (TNM 사태로 얻어야 할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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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의 위험성 1 PSP를 조카에게 주고 나서 버스나 전철 간에서 영화, 드라마를 볼 수도 없고, MP3 음악도 듣고 싶어서 새로 MP3 플레이어나 휴대용 동영상 재생기를 사야 했다. 인터넷으로 조사하다가 아이팟 터치를 알게 되었고, 그 제품을 살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PDA 같은 응용 프로그램을(앞으로는 어플로 부르겠다.)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중순만 해도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어플을 지원하지 않아서(2008년 7월..

  3. Subject : 리뷰와 광고글, 그 둘 판단하기.

    Tracked from 2009/03/14 12:59 del.

    난 나름대로 IT기기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블로거뉴스나 메타사이트에 오르는 IT관련 글같은 경우는 꼬박꼬박 챙겨보는 중이다. 어떤 제품이든(IT관련이든 의류든, 식품이든) 제품을 내놓는 회사 측에선 이미 해당제품의 장점은 죽 나열해 놓기 마련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해당제품의 장점만 늘어놓는 블로그에서는 그리 얻을 것이 없다. 반면에 새로 내놓는 제품의 단점은 소비자가 접하기 어렵다. 나쁜 소문이 좋은 소문보다 더 잘 퍼진다는 실험처럼 사..

  4. Subject : 얼리 어답터

    Tracked from 풍차 방앗간 편지 2009/03/14 16:03 del.

    이글루스 메인 분류 항목에 '얼리어답터'라는게 있다. 신제품을 사용해 본 사람이 자신의 경험담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글이 많이 올라온다.얼리 어답터, 우리 말로 직역하면 먼저 받아들인 사람, 의역하면 먼저 써 본 사람쯤 될까?early와 adopter의 합성어인 '얼리 어답터'란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미국의 사회학자 에버릿 로저스라고 한다. 그것도 1957년도에. 그 당시에는 널리 알려지지 못했으나, 인터넷 시대를 맞이하면서 현대의 신...

  5. Subject : TnM 마케팅문제의 본질은 그것이 아니다

    Tracked from Ubuntu Linux | 자유 평등 2009/03/15 01:39 del.

    오랜동안 블로고스피어를 달군 태터앤미디어의 저질 마케팅 문제중 '일부'가 풀리려나 보다. 많은 네티즌들이 지적해온 사안들을 태터가 자인하며 행동지침을 밝힘으로서 상식선에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기 때문이다. 해당 컨텐츠가 기업의 지원을 받아 작성한 것임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점을 인정합니다. 투명한 블로그 마케팅을 위해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 하고 있음을 알리는 문구를 게재토록 권고했으나, 참여 블로거에 따라 그 문구와 표기 위치가 다르고 첫 체험기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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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날 2009/03/14 10:17

    대체로 비슷한 생각이니 굳이 제 잔말을 덧붙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소개하신 더필름보이닭껌 글 ( http://thefilmboy.com/459 )은 정말 재밌네요. 엄지 손가락 세웠습니다. 하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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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14 18:17

      필름보이닭껌 블로그는 쵝오죠! ㅎㅎ
      오랜만에 논평 주시니 반가움이 더하네요. : )

  2. Laputian 2009/03/14 12:42

    광고와 리뷰는 다르다는 그 인식이 보다 널리 퍼질 필요가 있겠죠. 광고도 나름의 정보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리뷰로 가장하는 건 기만이라고 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런 식으로 지속적인 문제제기를 하는 건 정말 의미있어보입니다. 근데 이런 지적과 시도가 왜 과거엔 없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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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14 18:19

      과거에도 이런 문제제기는 간헐적으로 있었왔다고 생각합니다만, 너무 감정적인 차원에서 격앙되었던 점이 없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 이제는 좀더 이성적으로 차분하게 논의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추.
      최근에 RSS에서 글을 읽다가 비공개로 돌리신 글을 발견했는데요.
      왜 그러셨나요? 궁금합니다. : )

    • Laputian 2009/03/14 23:54

      무의미했거든요. 그뿐입니다.

      애초에 발행을 목적으로 한 글이 아니었는데, 실수로 발행버튼을 눌렀을 뿐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어쨌든 그분께선 댓글까지 달아주셨습니다. 실망스러웠지만.)

  3. BoBo 2009/03/14 13:04

    광고 블로그의 문제에는 수긍이 가는데, 캠페인 까지는......
    블로깅하는 이들정도 되면 개개인의 판단능력을 믿어도 될성 싶습니다. 블로고스피어의 자정능력말입니다. 트랙백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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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14 18:20

      보보님께서 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 )
      다만 그 자정능력이랄까 토론문화를 좀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요.

  4. S2day 2009/03/14 14:39

    블로그의 활용은 사용자의 마음이죠.
    마케팅도 그중 한가지의 종류 일뿐이구요.
    또한 "이글은 광고입니다!"라고 외치면 누가 읽을까요? 한명이라도 자신들의 제품을 알리려 하다보니 제목을 클릭할 수 있게끔 낚는 제목으로 선정할 수 밖에 없는거랍니다.

    TV를 시청하면서 종종 보이는 광고들도 어찌보면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안들면 꺼버리면 됩니다. CTRL+W 눌러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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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14 18:26

      S2day께서 좀 의외의 논평을 주셨네요.

      블로그의 가장 큰 장점이 투명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 동의하신다면 '광고글'을 '미끼제목'으로 낚는 걸 옹호하시는 듯한 논평에 대해선 정말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네요.

      '이 글은 광고입니다'라고 "외치는 것"은 저도 그럴 필요 없다고 봅니다. 다만 광고를 광고라고 알려야 하는 최소한의 배려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 )

  5. 누구게 2009/03/14 16:37

    ㅎㅎ 저도 광고캠페인이 마음이 드네요.
    광고를 공부했던 저로서는 제 블로그도 하나의 광고매체라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협찬을 받고도 아닌것처럼 지나친 홍보성 리뷰를 남기는 블로거들로 인해서 너무 물이 흐려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그런적이 있는 것 같군요. 앞으론 그런 기회가 온다면 어떤 활동을 통해서 글을 쓰는 것이라고 꼭 적어야겠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해주신 리더유와 호박툰 블로거는 저에게 이미 협찬품을 받고 글을 쓰는 블로거로 인식이 되어있어서 될 수 있으면 자제해가면 읽고 있습니다만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좀 혹할 수 있겠군요....

    마지막으로 마케팅 담당자들도 비공개로 숨기고 써달라는 무리한 요구보다는 당당하게 커뮤니케이션 툴의 하나로 공략하면 좋겠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14 18:31

      공감해주시니 반갑습니다.
      특히 말미의 말씀이 인상적이네요.

      "마케팅 담당자들도 비공개로 숨기고 써달라는 무리한 요구보다는 당당하게 커뮤니케이션 툴의 하나로 공략하면 좋겠습니다."

      마케팅 실무에 계시군요. 모쪼록 말씀하신 것처럼 당당하게 블로그를 통한 광고 커뮤니케이션 방법론을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히길 바랍니다.

    • 섹시고니 2009/03/15 02:27

      얼마 전에 개인적으로 몇몇 분과 최고의 블로거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 22살 여대생이 '호박툰'을 최고 블로거로 말하더군요.

      몇가지 협찬과 리뷰라는 알고리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려주었더니 그 사람 얼굴이 똥 씹은 얼굴이 되면서..
      "@@@@@@@@ 이런.. 완전..@@@@@@"
      사기 당했다고 생각하더군요.

      덧) 이런 캠페인에 나서기는 거시기하고 가만 있자니 입이 간지럽군요. ㅎ // 일반인들에게 광고글임을 밝히는 것은 아주 중요한 블로깅 원칙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ㅎ

    • 민노씨 2009/03/15 02:35

      "일반인들에게 광고글임을 밝히는 것은 아주 중요한 블로깅 원칙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ㅎ"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

  6. 드자이너김군 2009/03/14 17:52

    저도 협찬이란것을 한번 받아 보면 좋겠내요.. ^^;
    글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14 18:33

      협찬 받으시면 꼭 알려주시길... : )

    • 섹시고니 2009/03/15 02:27

      저도 '콘돔' 협찬 받게 되면 꼭 사용후기 적을 때 밝히겠습니다. ㅎ

  7. http://triumphj.myid.net/  2009/03/14 17:53

    무거운 마음이 드네요. 광고와 리뷰사이라...흠...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14 18:34

      아이코...
      무거운 마음이 들게 하는 글이었나요? ^ ^;

  8. 민노씨 2009/03/14 17:54

    * 제목 수정

    perm. |  mod/del. |  reply.
  9. 비밀방문자 2009/03/14 18:04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14 18:38

      그러시군요. : )
      화이팅!!! 하시길...
      항상 응원하(는 마음만 갖)고 있습니당..ㅎㅎ

      "콘텐츠를 잘 만든다면 광고라는 사실을 밝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크게 공감합니다.
      최근 LG전자의 생활정보(체조?) 위젯은 이런 점에서 유니클릭 아이디어 이후로 꽤 괜찮은 시도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괜찮은 PR에서도 나름으로 블로거들을 계획적으로 '활용'한 시도들(그런 혐의들)이 포착되는데, 솔직히 그런 걸 '까고' 진행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섹시고니 2009/03/15 02:29

      저도 민노씨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도 말은 안하고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 미도리 2009/03/16 14:34

      오즈의 체조 위젯 말씀이시라면 LG전자가 아니라 LG텔레콤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달고 계시더군요.
      http://sinnanjyou.tistory.com/ 이분처럼.

    • 민노씨 2009/03/16 20:43

      이룬.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전자가 아니라 테레콤이었군용! : )
      요즘 LG전자 블로그 때문에(이건 텔레콤 아니고 전자 맞죠?) 많이 바쁘실텐데... ㅎㅎ. 부디 멋진 기업블로그로 롱런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10. 리더유 2009/03/14 22:15

    안녕하세요. 민노씨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유명하신 분이 거론해 주시니 참 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
    저도 의견을 말씀드려도 되겠지요~

    제 글들이 민노씨님에게 굉장히 껄끄러워 보이셨던거 같은데
    제가 주관없이 글을 적고 광고를 하기 위해 무조건적인 글을 적지는 않습니다. 저도 부족한 리뷰어지만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라는 분명한 주관을 가지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는 저의 취미생활로 제가 사용해 본 기기들의 느낌을 적고 공유하는 공간이지 무조건 까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는 것도 말씀드립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안좋은건 안좋다고 씁니다. 그리고 굳이 리뷰의뢰가 안들어와도 사고 싶은건 제가 구입해서 리뷰를 합니다. 위에서 언급해 주신 글들도 정말 읽어 보셨나요? 그게 다 광고글로 보이시나요?
    런칭파티 후기는 제가 그날 런칭 파티를 갖다온 후기를 적어본 것입니다. 그런글을 쓰라고 한적도 없고 보상을 위한 의뢰를 받고 적은것도 아닙니다. 그냥 제가 이런곳에 다녀왔고 이런 현장 분위기였다는 걸 일기처럼 자세하게 적은것 뿐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도 글 읽어 보셨나요? 그게 광고인가요? 정말 제가 보기에 이색적인 서비스이고 분명한 사실이기에 모아서 적은것 뿐입니다. 다시 한번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시해 주신 부분은 협찬을 받고 리뷰에 들어간겁니다. 좋은 제품을 받아서 그랬는지 기분좋은 마음으로 개봉기에 대한 기분을 전해 봤습니다. 물론 민노씨님의 의견처럼 광고라 비쳐질수도 있지만 전 새로운 제품을 써본다는 생각에 아직도 설레이고 즐겁습니다.
    제가 하는 리뷰들 너무 광고글로 매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언급해주신 지름신을 부르는 리더유였습니다. 지적 솔직히 불쾌하네요. 제가 마감으로 적는 마지막멘트를 민노씨님이 그렇게 언급까지 하면서 지적까지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제 글 쓰는 스타일까지 민노씨님 보기 좋은대로 적어야 하는겁니까? 마케팅 담당자라면 싫겠다는 그런 의견도 너무 개인적인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전 민노씨님에 비해서 한없이 작은 블로거 입니다.
    하지만 민노씨님이 영향력있다고 제 블로그를 한없이 가치없는 블로그로 전략시키는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제 얘기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이렇게 남겨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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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15 01:43

      리더유님 이렇게 직접 의견 주셔서 우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

      1. 글을 읽어봤느냐는 지적에 대해선 저 역시 매우 유쾌하지 않군요. 요즘 왜 이렇게 글을 읽어나보고 쓰냐는 무례한 말씀을 하시는 분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http://minoci.net/770 ). 제 의견이 서툴고, 표현이 부족할 수는 있을지언정 제가 대상으로 삼는 텍스트를 읽어보지 않고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좀더 이야기드리자면 최소한 위 올린 글은 두 번 이상 읽었고, 댓글도 모두 읽었던 글입니다.

      제 의견이 부족하다면 그 부족한 의견에 대한 보충의견이나 이견에 대해서 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글을 읽어나 봤냐는 이런 말씀은 다시는 듣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2. 런칭 파티와 그 런칭 상품을 협찬 받고 쓰신 글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평가했기 때문에 함께 올린 것입니다. 그 둘이 상관관계가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3. 모바일 서비스 관련글. 너무 강조하시길래 다시 한번 읽고 왔습니다. 세 번을 읽었네요. 거기에 보면 '아마도'라는 분께서 이런 댓글을 남기셨죠.

      "데이터요금은 따로 청구돼지않을까 싶네요
      데이터정액신청한 사람은 모르겠지만
      저것만 줘도 손해인데 접속료까지 꽁은 아니겠죠ㅋ
      제 생각엔 결국엔 데이터요금으로 퉁치지않을까합니다..ㅋㅋ
      원래 데이터정액쓰시는분들은 좀 쓸만하실듯...
      2009/03/13 12:11"

      이 글을 읽으면서 언젠가 '햅틱2' 광고하시던 라디오키즈님의 멜론글이 연상되더군요. ( http://www.neoearly.net/2462652 ) ( http://minoci.net/741 )

      물론 위 라디오키즈님의 광고글에 비해서는 그 정도가 덜하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장점'만을 열거하는 경우에는, 저는 광고글로 봅니다. 물론 리더유님께서 정말 소비자를 위해 이 서비스 상품들의 장점을 소개하고자 하는 '선의'에서 그렇게 썼다고 하셨더라도, 저로선 '광고'의 성격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니 저로선 제가 위에서 제 나름 부족하지만 적시한 표준이랄까, 가이드라인이랄까 이견이 계시면 그 부분을 지적해주시고, 또 그 표준에서 구체적으로 제이유님께서 쓰신 글이 적용될 경우의 '가정적인 평균 독자'의 입장을 고려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런 뒤에도 제 지적이 과한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로선 그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식으로 사과해야 마땅하겠지요.

      3. 마지막 지적이 불쾌하셨다니 저로선 참 죄송하네요. 진심입니다. 물론 다소 비판적인 어감이 없었다면 거짓이겠지요. 하지만 저처럼 까칠한 독자들의 '의견'도 참조하셔야 앞으로 정말 훌륭한 리뷰어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는지요? 그렇게 너그럽게 여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리더유님을 비난하기 위해서 쓴 것이 아니라, 그저 '글'에 대한 저 나름으론 '모니터링'을 한 것일 뿐입니다.

      4. 말미 말씀은 정말 유감이네요. 저는 블로그간에 무슨 위계나 서열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독자들에게, 그리고 동료블로거들에게 그런 권위적 위계에 대한 인식이 생겼더다고 치죠. 그게 무슨 그게 벼슬이라도 되는 것이랍니까? 말씀하신 "영향력"을 감투로 생각하는 블로거가 있다면 정말 제가 가장 경계하는 블로거입니다.

      정말 제가 그런 유치한 블로거라고 말씀 하시는것인지요?
      제 블로그에 영향력이라는게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것이 쥐뿔만큼 있다고 해서 그것으로 이유없이 다른 블로그를 함부로 폄하하거나, 가치없는 블로그로 비방하지는 않습니다. 제 부족한 판단과 서툰 표현이 그렇게 느껴지셨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실 일입니다. 제가 무슨 쥐뿔만한 명망으로 다른 블로그들을 함부로 비방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은 몹시 아쉽고, 유감스럽다는 점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모쪼록 제 글에 대해 이견이 계시면 언제라도 의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만 위에 제가 굳이 장황하게 양해를 구한 부분에 대해선 저 역시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리더유 2009/03/15 02:18

      민노씨님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단, 읽어보셨는지에 대한 부분은 사과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의견에 답변을 드리자면 런칭 파티 후기와 상품협찬은 전혀 상관없는 부분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다른 이벤트를 통해 참여했고 체험단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날 많은 분들의 트랙백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그분들은 체험단으로 활동하지도 않습니다. 후기는 제 개인적인 일기인거지 전혀 상관 없는 것임을 알아주세요~ ㅠㅠ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도 제가 그런 서비스를 발견하고 정말 이색적인 서비스인거 같아 테마를 잡아 글을 쓴거지 이런 서비스를 광고하기 위하여 글을 쓴건 아니었음을 전해드립니다. 물론 덧글처럼 그런내용을 한번 더 언급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부분은 제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블로그 서열로 느껴진 얘기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블로거들은 글 하나를 쓰더라도 조금더 신중하게 글을 써야 함을 말씀드린 겁니다. 어쩌면 제가 의견을 표시하지 않으면 민노씨님 의견에 따라 광고블로그로 인식되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민노씨님의 대한 영향력을 말씀드린거지 블로그간의 서열을 의미하는건 아닙니다. (민노씨님은 절대 유치한 블로거가 아니란거 잘 압니다. ^^)
      저도 리뷰를 함에 있어서 제 블로그를 찾는 독자들을 위해 좋은 글을 전해주고자 책임감을 갖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의견 주신 민노씨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민노씨 2009/03/15 02:30

      본문에 리더유님 의견은 보충하겠습니다.
      적극적으로 의견 주신 점에 대해선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11. 지민아빠 2009/03/14 23:50

    이글을 읽다가 문득 "네이버 블로그도 걸러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게 모르게 "이벤트"나 "협찬"이 가장 많이 이루어 지는 곳이 "네이버 블로고스피어" 입니다. 하지만 노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캠페인에 걸려들기 힘들죠. 요즘 "티스토리는 광고판! 하지만 네이버는 최소한 광고는 없음!"이라는 주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의 광고글 들은 직접적으로 광고라고 드러나지를 않아서 애먹고 있는 중에 이런글을 읽어서 댓글까지 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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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9/03/15 01:48

      무척 공감합니다. : )
      필로스님께서는 '네이버스피어'라는 말씀을 하시더만요.
      ( http://philomedia.tistory.com/169 )

      네이버가 갖는 부피나 영향력을 고려하면, 네이버에게 계신 많은 블로거들께서도 이런 문제의식이랄까, 비평적인 문화랄까... 조금씩 신경을 써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블로그가 너무 서비스형별로 괴리되는 현상은 정말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네이버 블로그와도 많은 교류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12. 백작 2009/03/15 06:28

    신제품을 안내한 신문기사를 반쯤 읽다가
    그 기사가 광고라는 걸 알았을 때...신문 기자 향해 욕하게 되죠.

    그나마 기사 한 모퉁이쯤에 "광고"라는 표시라도 붙여 놓은 기사라면
    불쾌하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내 탓이다.'하고 넘어가게 되고요.

    리뷰형 광고를 쓰시는 분들이, 요 점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블로그로 오프로, 푼돈으로 대기업 광고행사에 블로거들 동원하는 거 짜증납니다.
    좀 팍팍 쓰기라도 하든지. 재벌들이 쪽팔리는 줄 도 모르고 쫀쫀하기는. 에혀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9/03/15 19:25

      논평 고맙습니다. : )

      블로그를 전업으로, 혹은 전업에 준하는 수준으로 운영하시게 될 블로그들이 앞으로는 점점 더 많아질텐데,그런 (준)프로블로거의 수익모델들 가운데 광고대행적인 성격을 갖는 블로그들은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런 흐름이 잘못이라거나, 혹은 전적으로 부정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블로그 자체의 자생적인 미디어성이 강조되기 보다는 마케팅에 종속되는 성격이 너무 일방적으로 강조된다면 그것은 정말 아쉬운 일이죠... 그렇게 되면 블로그는 광고판이라는 인식이 강화되어 결국은 블로그를 매개로 한 그 모든 긍적인 시도들(광고 홍보 까지를 포함해서) 역시 타격을 입지 않을까 싶은 염려가 생깁니다...

  13. 의리 2009/03/15 14:29

    내용과는 관계 없습니다만 볼 때마다 멋진 테마입니다. 우후후 -_-;

    perm. |  mod/del. |  reply.
  14. 신화통신 2009/09/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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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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