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일부 블로거들에게는 익숙한 개념이겠습니다만, 저부터도 좀 낯선 개념이라서요. 저 역시 배우는 의미로, 일단 제가 읽은 글 중에서(그러니 제 주관적 경험치와 주관적 성향의 범위 내입니다, 물론) 가장 좋은 글이라고 생각한 글을 소개합니다.




파드캐스트란 무엇인가?

- 아거님의 글을 중심으로






0. 파드캐스트(Podcast)

혹은 팟캐스트, 포드캐스트, 팟캐스팅, 포드캐스팅.. ^ ^ ;;
이거 철자부터 일원화하면 좋겠는데요.
아직 국어사전에 등록된 어휘는 아닌 것 같네요.

1) 우리나라 네티즌이 가장 쉽게 접근하는 N백과(오픈백과사전)의 설명 일부.

팟캐스트는 애플의 아이팟(Ipod)과 방송(Boradcasting)을 결합해 만든 신조어로,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PMP) 사용자들에게 오디오 파일 또는 비디오 파일 형태로 뉴스나 드라마,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 집필자 : joy_jn13041  (2006-10-27 15:19)

2) 위키피디아 - 한국어판의 설명부

http://ko.wikipedia.org/wiki/%ED%8C%9F%EC%BA%90%EC%8A%A4%ED%8C%85

포드캐스팅이 다른 온라인 미디어와 다른 점은 그 구독 방식이다. 포드캐스팅의 구독 모델은 RSS 2.0 XML (또는 RDF XML) 파일 포맷을 사용하여 파일을 제공한다. ( RSS 파일 내에서 enclosed 태그를 사용한다.) 포드캐스팅을 통해서 독립 제작자들은 자신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청취자들은 아이튠즈 와 같은 포드캐스팅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정기적으로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이 나왔는지 자동적으로 검사하고 다운로드 받아 청취할 수 있게 되었다. 일부 포드캐스팅 소프트웨어들은 그러한 라디오 방송을 MP3 플레이어에 자동적으로 저장하여서 다른 장치로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동영상 파일에도 같은 과정을 적용할 수 있다.

아직까지는 동영상 포드캐스팅을 지원하는 휴대용 장비는 없지만 곧 지원하는 장비가 탄생할 것이다.

- 위 글 중에서.


1. 아거님의 파드캐스트 관련글

1) 블로그계의 빅뱅 파드캐스팅 [연재 1]: Podcasting killed video star [March 09, 2005]

http://gatorlog.com/mt/archives/002206.html


* 아담 커리(Adam Curry)
* 그가 MTV를 떠난 것은 인터넷에서 기회를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인터넷 마케팅 회사를 차렸다. 오랫동안 이 동네에서 수없이 뜨고 지는 별들을 잘 관찰했기 때문일까? 그는 이제 전세계에 podcasting의 창시자로 기억된다. 물론 그는 무엇을 발명한 것은 아니다. 다만 그는 어떤 경향을 읽는 감각이 있었고 이걸 첨단 기술과 연결시켜보려는 창의적인 생각을 해 낸 것이다.
- 위 글 중에서


2) 블로그계의 빅뱅 파드캐스트 [연재 2]: RSS는 mp3를 싣고 [March 09, 2005]
http://gatorlog.com/mt/archives/002207.html

* 2001년 BloggerCon행사에서 그는 블로그계의 대부이자 RSS의 아버지로 불리는 Dave Winer에게 한 수 지도를 받는다. 와이너가 아담 커리에게 준 훈수는 인터넷과 비디오는 잘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 엄밀한 의미에서 파드캐스팅이라는 것은 "웹에 기반한 컨텐츠 배급의 가장 진화된 형태인 RSS기술과 디지털 주크박스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iTunes, 그리고 그 iTunes에 의해 탄알을 제공받는 mp3 플레이어의 지존 iPod" 이 세가지 기술이 절묘하게 결합됨으로써 탄생한 새로운 아마추어 방송을 의미한다.

* 특히 이 세가지 기술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RSS이다. 파드캐스팅을 한마디로 정의하라면 "TV는 사랑을 싣고"처럼 "RSS는 mp3를 싣고"가 되겠다. "iTunes와 iPod과 RSS중에 그 중에 제일은 RSS이다."

* 블로그의 전형이 편집되지 않고 게이트키핑이 존재하지 않는 순수한 아마추어 글쓰기에 있듯이, 파드캐스팅의 전형도 고급 장비가 아닌 집에 있는 컴퓨터 앞에서 자신의 아날로그 음성을 디지털로 바꿔주는 아주 간단한 mp3 녹음 소프트웨어와 헤드폰 마이크를 뒤집어 쓰고 아무런 대본도 없는 상태에서 내보내는 아마추어들의 재잘거림에 있는 것이다.

- 위 글 중에서


3) 블로그계의 빅뱅 파드캐스팅 [연재 3]: 왜 파드캐스팅을 듣는가? [March 13, 2005]
http://gatorlog.com/mt/archives/002208.html

*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필요(needs)는 무엇이고 그런 기술적 진화와 그 구현체가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

* 파드캐스팅의 수용자
1. 케이블과 인공 위성이 열어놓은 다채널 다편성 시대의 컨텐츠도 내 관심과 호기심을 충족할만큼 다양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미디어 소비자들
2. 두번째 유형의 파스캐스팅 수용자는 역시 온-오프라인 관계를 중시 여기는 이른바 사교적 오디언스 (social audience)
3.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한 도구 혹은 수단으로써의 파드캐스팅 청취

- 위 글 중에서

4) 스타벅스 파드캐스트가 남긴 교훈 [November 29th, 2006]
http://gatorlog.com/?p=623

* 스타벅스 파드캐스트가 실패한 것은 장비가 없어서도 대본을 쓰는 작가가 없어서도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좋은 장비와 목소리 좋은 성우를 가지고 엉뚱한 방향으로 삽질을 했기 때문이다. 바로 블로그와 파드캐스팅의 본질은 관계속에 살아 숨쉬는 커뮤니케이션인데, 관계를 구축하지도 않고 바로 공장 소개나 팔고 있는 커피 소개나 하려고 했으니 이게 잘 될 턱이 없다.
- 위 글 중에서


2. [금요 테크 토크]를 주목하자

금요테크토크 : http://www.alpakorea.com


앞으론 아거님께서도 파드캐스팅을 재개한다고 하시는데요, 개인적으론 블로그계의 지존(^^)으로 생각하시는 아거님께서 파드캐스팅을 다시 하신다고 약속해주시니, 정말 기대가 큽니다. 아거님의 파드캐스팅은 그 때 그 때 듣는 대로 그 내용을 정리, 비평(-_-)할 생각입니다. 확정적으로 약속할 수는 없겠지만요. 워낙에 제가 게을러서요.

아거님의 파드캐스팅에 대한 기대와는 별개로, 현재 막 의미있는 파드캐스팅을 진행하고 계시는 블로그가 있는데요. [금요테크토크]입니다. 주간 단위로 매회 30분에서 40분 분량의 파드캐스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금요 테크 토크]의 파드캐스팅에 관한 글(일단은 홍보를 위한 '요약정리' ^ ^; )은 이 글 다음에 바로 등록할 생각입니다.


고맙습니다. 




p.s.
이 글은 '읽히기만을 원하는' 블로그계의 풍토랄까요? -_-;
의미있는 블로고스피어는 좋은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읽고'(1), '홍보'(2)하고, 궁극적으론 '비평'(3)하는 와중에 살려질 수 있다는 믿음의 연장인데요. 이에 대해선 따로 글을 쓸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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