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정당정치니 정책선거니 매니페스토(공약검증운동)니 뭐니 별 기대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회창씨가 드디어 대선 삼수의 대장정(그런데 그 장정의 마지막은 그다지 길지도 않을 것 같지만, 선거 며칠 안남았으니까)에 올랐다.

언론들은 정치공학적 통빡 굴리기에 여념없다. 그리하야 독자들로 하여금
정책과 공약에 집중하게 하기 보다는 각 정치세력간의 이합집산이나 유불리에 몰두하도록 관극적 틀을 구성하는 것 같다.

'프레시안'도 예외는 아니다. 늘 프레시안의 깊이있는 기사들, 칼럼들에 고마움을 느끼는 나이지만, 이번에는 여느 저널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조선일보는 보수-보수 구도를 염두에 둔 틀짓기 인상이 강하고, 한겨레는 그래도 이회창 대선출마 공식 발표의 변을 나름으로 분석하고, 이를 정치철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권태호 기자).

위 프레시안 기사 서두에서도 잠깐 언급하고 있지만, 이회창 출마의 정치사적 의미는 단순하다. 그것은 21세기 대한민국 정치를 20년 전으로 후퇴시키는 '결단'에 불과하다. 이 사건은 그 어떤 정치공학적 통빡굴리기로도 상쇄할 수 없는 후진적인 정치문화을 그대로 증거하고 있다. 

20%를 상회하는 여론의 지지를 근거삼아 이회창은 출마했다.
그리하여 이미 죽어버린 정당정치는 부관참시되었고, 정책선거는 여전히 실종상태다.
우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 사소한 보충 및 추고.


* 추천포스트
foog,
이회창 홈페이지를 갔다가 모욕감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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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반전영화, 정치인에게 배워라

    Tracked from Real Factory 2007/11/08 11:08 del.

    요즘 가끔 터져주는 좋은 영화에 꼬리표처럼 붙는 평가가 '반전강박'입니다. 잘 만들어진 반전은 분명 재미를 더해주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요즘은 이중반전이 기본이라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그런데 영화를 넘어 현실에서도 자꾸 반전 시나리오가 터집니다. 우리같은 일반 서민이야 평생에 그럴듯한 반전은 커녕 입에 풀칠하기도 바쁘지만 정치인에게는 반전이 일상인듯 하군요. 특히 대선 남짓해서는 이런 일이 많은데, 30년간 일어난 굵직한 반전...

  2. Subject : "이 전 총재, 조만간 고발조치될 것"

    Tracked from 권영길 동행 블로그: 다른, 길 2007/11/08 14:49 del.

    큰새우빌딩 6층 영길씨네 사무실에서 열린 7일 기자회견에는 다른 때보다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다들 가계부 혁명하고 싶으신가 했더니 역시나-_- 범여권 후보 단일화 제안과 별셋그룹의 비자금 특검 등 현안에 관한 영길씨의 입장을 담고 싶은 거였다. 우선 정동영 후보의 반부패 미래사회 연석회의 제안과 문국현 후보의 3자회동 제안에 대한 영길씨의 답변은 '안한다'였다. 별셋 비자금 척결을 의제로 만날 수 있지만 민주노동당까지 포함한 범여권 단일화에 관한..

  3. Subject : 이회창 출마선언의 본질은 한나라당의 내부균열

    Tracked from 정통이단아 2007/11/08 16:15 del.

    http://minoci.net/271 이 글에서 트랙백 합니다이회창의 출마선언에 대해 민노씨는 한국정당정치의 죽음을 얘기하지만 나는 한나라당의 분열을 말하고자 한다.창의 출마선언은 한국정치가 후퇴한것이 아니라 걍 한나라당이 분열한거다.기본적으로 이회창의 출마선언이 한국정치문화의 후진성을 보여주고 있다는것에는 틀림없으나 그것을 한국정치문화 전부의 문제로 생각할수도 있고 한나라당만의 문제로 여길수도 있다.하기사 한나라당 역시 한국정당의 ...

  4. Subject : 이번 대선의 역동성은 결국 이명박 후보의 공

    Tracked from [주머니 속의 송곳: 블로그] 2007/11/08 16:30 del.

    내 어릴적인 지난 90년 1월 30일 소위 '3당합당'이라는 것이 있었다.이것은 노태우의 민정당과 김영삼의 통일 민주당 그리고 김종필이 당을 합친 사건이다.그때만 하더라도, 소위 민주세력이라고 하는 야권의 성격에 대해 정확한 구분을 하지못했던 무지한 탓도 있었지만, 어린시절 굉장히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해방이후로 거슬러 올라가 분단 당시나 친일세력의 지배력이 지속된 원인과 그 결과물로 해석을 하면 쉽게 이해되는 측면이긴 했지만, 당시 나는 개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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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God-Knows.net!!≫ 2007/11/08 23:10 del.

    이번 대선에 3수 하겠다고 밝히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님. 벌써부터 보수언론(조선,중앙,동아)들이 이회창 때리기 전면에 나서고 있다. "이회창 방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기사까지 써대고 있으니 그야말로 이회창 때리기가 아니라 이회창 죽이기에 나섰는지도 모른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그냥 나서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언론들은 벌써부터 이회창씨(이제는 후보지만)를 "죄수"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하나 재미있는 일화가..

  6. Subject : 딸아이와 서민 대통령.

    Tracked from 은파리의 '필 생 연 습' 2007/11/09 11:32 del.

    여러분 삶이 풍족 하십니까? 저의 이 물음이 우문스럽겠지만 요즘 아빠의 인생에 대한 고뇌와 번민이 자주 일고 있습니다. 제가 처한 위치와 우리 가족들의 성장기와 맞물려서 아주 자주 그런 고뇌에 빠져들곤 합니다. 지방 현장에서 고단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현실에 대한 절박한 벽을 실감 합니다. 주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을 만난다는 기쁨에 저녘을 먹는둥 마는둥 허겁지겁 오후 일곱시경 들뜬 마음으로 차를 몰고 집에 돌아오면 교통 상황에 따..

  7. Subject : 이회창-이명박이 교체할 정권은 없다

    Tracked from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2007/11/09 11:53 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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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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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승환 2007/11/08 11:14

    어찌된 게 정당정치는 민주화 이전보다 더 쇠퇴해가는 것 같아요, 차이가 없으니까 그만큼 사소한 차이에 집착하고 구호가 난발하는 것 같고... 제 개인적인 의견은 정당정치의 후퇴는 한나라당보다 오히려 현 집권여당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개혁의지를 가지고 실천했다면 한나라당과 충분한 차이를 동반했을테고 정당정치가 자리잡았을텐데... 다 지난 일이지만 원내 1당이 되고도 정치가 후퇴한 점은 정말 아쉬움이 큽니다.

    물론 이회창이 더 후퇴시킨다는 생각은 처절하게 동의합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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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08 12:31

      저 역시 어떤 정치공학적인 계산법 이전에 정당정치를 더욱 후퇴시킨 점에서 마음이 답답하더군요. ㅡㅡ;;

  2. 댕글댕글파파 2007/11/08 12:15

    지금까지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정당이 있긴 했는지 궁금하네요.

    저런 사람들에게 지지율이 양분되는거 자체가 코메디같아요.

    정치를 모르는 제가 웃음이 나올 일이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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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08 12:32

      그러게나 말입니다.
      이는 정책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그런 정책선거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지는 못할망정 정치공학적인 파이나누기에 골몰하는 언론의 책임도 있는 것 같습니다.

  3. 이스트라 2007/11/08 13:08

    이러한 때일 수록..정책선거와 정당 중심의 선거를 되살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낙담하고 좌절하고 포기한다면..그것이 바로 저들이 노리는 일일테니까요..

    전 낙담을 넘어 분노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이회창과 이명박이 1.2등을 다투는 지금의 현실이 말이죠. 현재 여권이 아무리 잘못했다고 한 들 그들보다 잘못한 일은 없습니다. 지지자들의 아주 높은 잣대와 언론의 외면. 국민들의 무관심속에 칼을 처참하게 맞고 있는 현재 범 여권의 편에 저는 서서 싸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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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08 13:17

      말씀 중에서 특히 언론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정치적인 통빡(소위 '정치공학'이라고 말하는, 하지만 공학이라기 보다는 산수, 혹은 통빡에 가까운)으로 정책과 공약에 집중하기 보다는 각 정치세력간의 이합집산이나 유불리에 몰두하는 관극적 틀을 구성하는 것 같아요.

      이 점이 가장 유감입니다.

  4. 비밀방문자 2007/11/08 13:2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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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08 13:36

      전반부에 주신 말씀에 대해선 전폭적으로 공감합니다.
      인물 중심의 열전정치가 그 인물들의 철학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나마 그려려니 하겠는데, 거기에 정치철학과 정책적 비전은 뒷전이니... 그저 소박한 유권자로서도 마음이 참 답답하네요.

      좋은 논평을 숨기신 이유가 그런 연유셨군요...
      언제 한번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눠보고 싶은데요.
      그럴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건강하시길...

  5. 너바나나 2007/11/08 16:01

    이회창 나온 것을 보고 산수놀이 하면서 환호할 거란 얼척없는 얘기들이 있는디. 전혀 환호할 만한 일이 아니죠.
    그들이 잘한다는 산수도 이젠 못하는 것 같구만요. 걍 맨슨과 제1장학생이 1, 2등을 걍 다퉈버리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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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11 21:53

      저 역시 산수놀이에 주목하는 모습은 정치의 후진성 뿐만 아니라 언론의 후진성 역시 그대로 보여주는 장면이 아닌가 싶더군요.

  6. 쟈칼 2007/11/08 16:18

    오랜만에..트랙백 걸어봅니다.ㅎ 민노씨와 조금 다른 의견인데..민노씨에게 어떤감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란건...말씀 드리지 않아도..아시리라 믿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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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11 21:55

      무슨 말씀을요.
      쟈칼님의 이견이라면 오히려 더 반갑지요.

      쟈칼님 의견은 잘 읽었습니다.
      쟈칼님 의견에 대해 다시 제 대답을 포스팅하려다가 좀 타이밍이 늦어져서.. ^ ^;; 혹 포스팅하게 되면 이번엔 제가 트랙백 보내겠습니다. : )

  7. 이진화 2007/11/08 17:58

    이회창 출마를 보고

    국민과의 거듭된 약속을 깨고 대권 가도에 무임승차한 이회창씨,
    그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답게
    “나는 주님의 활이 되어... 주의 뜻이라면 내가 부러진들 어떠리까?”
    운운하며 출마의 변을 늘어놓았다.
    그는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출마를 하기 전
    성당에 들어가서 결심을 굳힌 것이다.
    이쯤 되면 카톨릭은 국민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실망시키는 온상이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김용철 변호사는 102억의 거금 플러스 2,200만원X36개월의 돈을 받을 때는
    잠잠하더니 왕따를 당해 쫓겨나니까 삼성을 고발했다.
    그가 진정 정의감에 불탄다면 받은 돈을 사회에 다 내놓은 다음에
    양심 선언을 해야 할 것이다.
    폭로 현장에 둘러선 ‘정의 구현’ 사제단이라는 사람들의 면면도 다시 쳐다보인다.
    종교를 빙자해서 수십만, 수백만을 마녀사냥이라는 이름으로
    참혹하게 살인을 한 역사는 고사하고
    아동 성추행과 온갖 비리에 물들어 있는 자들이
    정의의 구현자’인양 뻔뻔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란 역겹기 그지없다.
    ‘정의 구현 사제단’, 당장 그 가면을 벗어버리고 냄새나는 본 모습을 드러내라.

    인간을 구원한다는 카톨릭이 요즘 점점 더 이상해지고 있다.
    교황은 이슬람국의 국왕을 만나고
    어떤 교회에서는 납골당을 만들어
    이웃 학교 어린이들의 학습 환경을 침해하려 하는가 하면
    어떤 대선 후보는 성당에 가서 웃지 못할 대선출마의 결심을 굳혔다고 한다.
    또 어떤 변호사는 사제단을 앞세워 자기 고객의 비밀을 폭로했다.
    카톨릭이 왜 이러는가? 무엇이 초조한 것인가?
    혹시 2,000년간 감춰 온 정체가 드러날까 겁내는 것인가?
    그러나 무엇이나 끝까지 속일 수는 없는 것이다.
    “해법이 없으면 미래는 없다.”
    없는 것을 가지고 위장해서 미래를 연장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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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히치하이커 2007/11/08 21:23

    언제 살아있던 적이나 있었나싶네요.
    이땅에서 정당 정치란 게...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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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11 21:56

      그러게나 말입니다... 하아..

  9. mepay's 2007/11/09 04:44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좋은 글 읽고 갑니다 ^^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1/11 21:57

      고맙습니다. : )

  10. Elsa 2007/11/09 07:10

    그렇지만 후보는 보지 않고 무조건 당만 보고 찍는 것도 문제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프랑스나 러시아처럼, 대선에서 과반수 득표 후보가 안 나올 경우 상위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을 치러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되면 누가 출마하느니 하는 걸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정치적 권모술수에 의해 어부지리를 얻는 인물이 나올 우려가 없어질 테니까요. 진정 국민이 원하는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보다 높아진다는 의미지요^^;

    내각 책임제 개헌이니 뭐니보다 일단 이걸 좀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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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11 21:58

      말씀처럼 무조건 정당만 보는 것도 안되겠지만, 정당정치의 기본은 세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도 결선투표제는 매우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 )

  11. 써머즈 2007/11/09 11:11

    언젠가부터 '뭐니뭐니해도 먹고사니즘이 가장 중요하지' 하면서 점점 천한 경제논리가 일상을 지배하더니, 정치도 이제 앞뒤 가리지 않고 될대로 되라 하며 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사실 전반적으로만 보자면 예전보다 잘 사는 건 사실인데, 잘사는 사람 못사는 사람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점점 경제논리에 집중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정권교체를 위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다니.

    가만보면 아마도 정치인들에게는 지난 번 대선 때 막판까지 알 수 없는 상황까지 갔던 코미디가 머리 속에 남아있나봐요. 이번에도 마지막 날까지 쇼를 하겠죠, 아마.

    그런데, 만약 회창옹이 나와서 회창옹, 짝퉁맨슨옹 둘 다 당선이 안되고 정동영이 당선된다고 그게 과연 좋은 일이기만 할까 싶어요. 솔직히 정동영도 회창옹, 짝퉁맨슨옹에 비해 볼 때 그 수준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디 정치인/대통령 수입 조약 같은 거 맺을 나라 없나요? 엉뚱한 나라하고 FTA 하지 말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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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11 22:00

      제가 본문에 미처 하지 못한 말씀을 모두 담아주셨네요. : )
      정치를 희화화시키는 정치권 그 자체, 언론, 유권자 모두에게 그 책임이 있겠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정말 정치에 대해 의미있는 관심을 갖기가 몹시 힘든 구조가 아닌가 싶은 마음이네요.

  12. 은파리 2007/11/09 11:31

    이 회창씨 출마에 관하여 한나라당의 홍준표 의원이 이런말을 했더군요.
    "자식이 장가 가려는데 자신이 갈려고 나서는 꼴"
    아주 명확한 일침 같습니다.

    관련글은 아니지만 나의 바램성글을 트랙백 걸고 갑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1/11 22:01

      주신 글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

  13. paris33 2007/11/10 14:38

    모든 후보자의 인성 테스트를 해보고 싶을 만큼 한심한 정치선거입니다
    정치와 종교는 신념이라서 그런가 토론이 싸움이 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쟁을 방불케하네요 포격소리가 들려도 내 신념은 "정직"이 우선이라고 외쳐봅니다.민노씨네블로거님 참 글을 쉽게 쓰셔서 시원히 잘 읽고 갑니다 늘 추천해주는 다른 사이트도 고맙구요 덕분에 웃어가며 좋은글,뜻도 알게되고 이쁜짓만 하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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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1/11 22:02

      과분한 격려시네요.
      재밌게 읽으셨다니 부족한 글이나마 글쓰는 보람입니다.
      종종 와주셔서 비판도 날려주시면 더더욱 고맙겠습니다. : )

  14. paris33 2007/11/12 22:45

    Oui ou non~^^감히..비판을요? 어.어..민노씨불로거님이 다 알아서 critique 하시...mais 썬그라스쓰고 꼼꼼이 뒤져서 해볼께요 어느날.....
    노란은행나무밑마다 작은 무덤들이 즐비하네요 쏟아지는 동지들을 따스히 맞으려고 그곳이 천당인지 지옥인지 걍 같이 가고싶다나요 우리는 노란동지니깐..은행들이 하는 소리가 들리는 11월이 힘차고 의미있는 건강한달로 지내세요 독감주의도 하시고요! 또 감사하....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11/13 13:20

      어느 날 빠리33님의 멋진 비판 기대해봅니다. : )
      빠리님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구요.

      p.s.
      지금 빠리에 계신가 보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댓글 한방 날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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