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8월 9일에 올린 글은 스크립트 코드상의 문제로 삭제하고, 새롭게 올립니다.  
* 이 글은 무한 펌질 강하게 권장합니다.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는 2010년 8월 9일 반역사적 교육쿠데타를 기어코 감행했습니다. '사학비리 백화점'으로 불리는 과거 비리재단 인사들을 다시 상지대학교에 불러오는 몰상식을 행했습니다. 그것도 가증스러운 합법의 이름으로 이 모든 야만적인 행위를 실행했습니다.

우리는 이 교육쿠데타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벌어진 반역사적이고 반교육적인 사분위의 만행을 기억해주십시오. 그리고 상식의 이름으로 이 합법의 야만을 당당히 거부해주십시오. 지난 17년 동안 싸워온 저 아이들과 교수들, 그리고 교직원들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오늘을 끝까지 기억하고, 저들을 끝끝내 상식의 이름으로 심판하겠다고 함께 선언해주십시오.

교육이라는 가치를 사유재산으로 치부하고, 이미 그 부패가 검증된 반교육적인 인사들에게 아이들의 교육권을 헌납한 오늘을 잊지 맙시다. 오늘을, 오늘을, 반역사적인 교육쿠데타의 야만이 벌어진 오늘을 우리 잊지 맙시다. 2010년 8월 9일 반역사적 교육 쿠데타의 현장을 담았습니다.

[상지대 사태 현장] (3)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뜨겁게 포옹하는 두 청년 병석이와 승현이, 그리고 옆에서 둘을 안쓰럽게 바라보는 용일이
이 세 청년은 곧 경찰에 연행되었다.



* 이 글은 세이브스쿨 '상지대 구출 대작전'에 동시 등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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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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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삐리리 2010/08/16 00:09

    민노씨 정말 항상 바쁘게 사시네요.
    정말 많이 힘드시겠어요.
    오늘 어떤 프로그램을 봤어요.
    금싸라기 땅을 다 팔고 14년동안 아무것도 없는 땅굴만 열심히 파대는 남자가 나오더군요.
    맨 처음엔 저 사람 미친거 아니야 란 생각이 들었지만
    그의 사연을 듣고
    (그의 아버지가 일제시대 땅굴파는 징용을 당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몸이 엄청 불편하시고 현재는 눈도 안보이시고 침대에서 생활하고 계신답니다.
    어렸을 적 아버지를 부끄러워한 그 자신이 싫어서 돈을 벌고 나이가 들고
    아버지를 이해하고 아버지의 고통을 느끼고 싶어 14년간 땅굴만 팠다고 합니다.)
    14년동안 우직하게 땅굴을 판 덕분에
    제주도의 작은 명소가 된 박물관도 짓고
    (땅굴을 열심히 파서 땅굴에서 나온 것들 일제시대의 잔재들로 박물관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일본인 관광객들이 와서 눈물흘리고 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느리지만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프로그램 이름은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라는 거에요)
    조금은 더뎌보이지만 힘내자구요
    세상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화이팅 민노씨.
    민노씨 덕에 세상이 작은 소리에 조금씩 듣게 되잖아요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10/08/23 01:39

      아이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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