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속물근성 ; 평판과 인기

2007/06/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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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블로거뉴스의 대단한 힘~ 9만 히트! (BY 라디오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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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는 속물근성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저가 속물이니까요.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 그 정도 차이만 있지, 모두 속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속물이라서 속물근성이 있는 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속물인 게, 그리고 속물근성이 드러나는게 반갑거나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스스로 속물이면서 속물이 싫은, 속물근성 보이거나, 보는게 싫은 그런 심리도 역시나 속물스럽긴 합니다.

며칠 전, 제가 몹시 좋아하는 블로거 벗들을 만나뵈었습니다. 특히나 몇 년만에 귀국하신 제가 가장 많이 배우고, 또 자극받는 블로거도 그 중에 포함되셨죠. 실은 그 분을 만나뵙기 위해 만든 자리였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개인적으론 제 첫 블로그 선배이자 선생님으로 생각하는 블로거께선,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는 FTA 이야기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셨구요. 솔직함의 미덕을 개인적으론 높게 평가하는 한 블로거께서는 현직 기자로서 실무에서 느끼는 이런 저런 고충과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셨습니다. 블로그에서의 까칠한 이미지가 도무지 믿기지 않는 낭만적인 보헤미안 같은 블로거도 그 자리에 계셨고, 또 영화비평을 꿈으로 삼는 젊은 블로거도 함께 했습니다.

우리들은 서로 다른 관심사, 서로 다른 성격, 서로 다른 성장배경을 갖고, 그러니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들 속에서 자라왔고, 또 그렇게 각자의 개성이라는 것을 형성해왔습니다. 그 모임에 참여한, 저를 포함한, 6명의 블로거들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요.  다만 우리를 엮어준 매개는 '블로그'였고, 우리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블로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모임에 참석한 우리들은 역시나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대해, 그리고 '블로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블로거가 블로그 이야기하지 않으면 섭섭하죠.

저는 좀더 좋은 블로그가 좀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또 좋은 블로그라고 생각하는 그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그 블로거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너무 조바심을 내고 있는 것 같다구요. 그리고 당신께선 '평판'과 인기를 구별해서 판단하고, 인기보다는 평판을 위한 블로깅을 하고자 노력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물론 저 역시 공감하고, 또 십분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시스템의 역학은 '좋은 블로그'가 '중요한 블로그' 혹은 '인기 블로그'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작용을 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이 하지 못하는 일을 개별 블로거들이 보완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블로그 리뷰를 통한 좋은 블로그의 홍보 및 블로그 비판 및 토론을 통한 블로그의 내실있는 성장), 블로거들은 스스로 나르시즘적 성향이 너무도 강하죠. 이 역시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솔직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괜히 논쟁에, 싸움에 말려드는 일은 부담스럽죠. 저도 이 글을 쓰면서 굉장히 심적으로 부담을 느낍니다. ㅡㅡ;

각설하고, 블로그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시스템 얼개들은 제가 생각하는 블로기즘의 이상적인 방향과는 다른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저는 진실로 우려합니다. 물론 거대 시스템 그 자체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거절하자는 것 아니고, 또 거대 시스템이 무조건 악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 거대시스템이 블로그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 또 서로간에 상생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면 그것보다 이상적인 것은 없겠지요.

이야기가 너무 추상적으로 흐르네요. 좀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들을 통해서 이야기하렵니다. 제 판단은 물론 제 개인적인 판단표준에 의한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제 주관적인 견해라고 해서 그것이 전적으로 객관성을 결여한 것으로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요즘 크게 느끼는 아쉬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만 적어볼게요.


1. 애드센스로 얼마 얼마 벌었어요.
이런 글 왜 굳이 쓰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물론 어떤 주제로 어떤 포스팅을 하건 그 당사자의 전적인 자유이긴 합니다. 다만 그것이 공개된 이상은 공적인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에 의한 수익 창출, 블로그 수익모델에 대한 논의,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땅히 블로고스피어의 진지한 고민과 토론의 주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애센이든 애클이든 편견이나 선입견 없다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도아님과 같이 유익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그들은 마땅히 좀더 많은 수익을 애드센스로 창출하는 것이 당연할 뿐만 아니라, 좀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를 내심 바라기도 합니다.

다만 단순히, 얼마 얼마 벌었어요. 이런 글들 너무 많습니다. 그런 글의 취지가 무엇인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내가 이렇게나 벌었으니까 내 블로그에서 와서 애드센스 계정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건지, 아니면 단순히 자랑하고 싶은 건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런 자랑 친한 친구들끼리, 가족끼리, 연인들끼리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문제는 그런 글을 메타블로그에 발행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올블) '나의 추천 글'에 올립니다. 이에 대해선 언젠가 주성치님께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표한 적 있습니다. 물론 주성치님이기 때문에 굳이 비판한 것입니다. 최소한 올블을 매개로 하는 블로고스피어에 한정해서 이야기한다면 주성치님께선 자신의 블로깅이 갖는 공적인 의미에 대해 조금 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주성치님께선 나름의 사유를 설명해주셨지요.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이유이지만, 저로선 아쉬움이 더 크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 거대 시스템에 대한 자발적 복종의 감수성
저는 초기에는 블로거 뉴스에 대해 많은 기대를 걸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까지 큰 기대를 갖지 않지만요. 하지만 블로거 뉴스가 좀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블로거 뉴스의 표어에 맞는 개방적인 정책들을 수립해서 블로그 파워를 좀더 확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평소 닉네임만으로 종종 들었을 뿐입니다. 라디오키즈님에 대해 저는 어떤 개인적인 이해관계도 없고, 유감도 없습니다. 물론 예전에 올블 100 블로거에 뽑히셨을 때, 개인적으론 반저널리즘 집단으로 생각하는 조선일보 인터뷰에 응했다는 것이 좀 아쉽긴 했지만, 이런 정도로 유감을 갖을 만큼 제가 그렇게 쫀쫀한 인간은 아닙니다. 적어도 스스로는 그렇게 후하게 자신을 평가해요.

다만 정말 오랜만에 라디오키즈님의 글을 우연히 올블링크를 통해서 읽었습니다. 내용은 '블로거 뉴스에 송고한 글이 메인에 걸려서 9만 들어왔어요, 그래서 애드센스 수입 늘었어요. 기뻐요' 뭐, 이런 내용이더군요. 솔직히 좀 짜증 났습니다. 물론 그 짜증 때문에 이런 글 쓰는건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인 짜증 때문에 누군가를 비판하는 척 하는 글, 개인적으로 혐오합니다.

물론 기분만을 말한다면, 명색이 '태터 & 미디어'에서 '파트너'로 삼는, 올블의 '인기 블로그' 시스템에서 최상위에 입상(?)한 블로그에서 이런 유아틱한 포스팅을 읽어야 한다는 사실이 좀 심하게 속상하고, 블로고스피어 전체가 한심스러울 만큼 좀 기분이 그렇더군요(이 문단에 표현된 유치하고, 감정적인 수사에 대해서는 그 비판을 달게 받겠습니다. 미리 사과말씀 올립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아쉬움을 간단히 답글로 쓰고(이건 공적인 표현이기 때문에 최대한 제 나름 정중하게 썼습니다), 기존에 쓴 블로거 뉴스에 관한 글을 라디오키즈님의 해당글에 트랙백 보냈습니다. 그리고 더해서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이 글 역시 라디오키즈님의 해당글에 보낼까 싶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데, 저는 라디오키즈님께 어떠한 개인적인 유감도 없습니다.

다만 블로그 상호간의 비판과 토론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열려져 있다고 생각하구요. 제 이 글에 대해서도 누구든지 자신 만의 관점과 판단표준으로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비판이 최소한의 논거와 입장을 갖춘 것이기를 바랄 뿐이죠. 그저 감정적인 신경질과 비판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비판은 아까운 시간과 고도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자발적으로 감내해야 하는 중노동이자 값진 애정의 방식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에 대해 비판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면, 저로선 반갑고, 또 고마울 뿐입니다.

글이 점점 길어지네요.
간단히 라디오키즈님의 그 해당글이 갖는 의미에 대해 제가 느낀 바를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에 대한 입장이 정말 궁금합니다. 트래픽 대박 내주는 '효자'인가요? 그래서 갑자기 노출도를 높이는 정도로만 생각했던 다음 블로거 뉴스가 '블로그를 지켜주는 미디어'로 인식되었습니까? 단순히 트래픽을 높여주었다는 이유만으로 갑자기 블로거 뉴스가 달리 보인다니... 저로선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라디오키즈님의 해당글에 표시된 그 '자발적 복종'의 태도, '순응적 태도'에 대해서는 정말 큰 아쉬움을 느낍니다. 블로거 뉴스가 개방적입니까? 아웃링크 방식이긴 하지만, 링크된 글 주소는 올블링크처럼 고유한 블로거들의 Url을 잡아 삼킨다고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글 하나 송고하기 위해 다음에 로긴하고, 클릭하고,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그 '송고 절차'는,  초기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그 기술적인 설정이 그다지 '개방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요. "외부에 문을 활짝 열고 소통을 준비"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위 본문 중 오류 확인 및 취소, 그리고 보충]
위 취소줄로 처리된 부분은 저의 착오입니다. 잘못된 정보에 의한 과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블로거 뉴스에 트랙백 보내는 절차에서, 로그인이 필수적 절차라고'착각'했는데요(지금까지 두 번 보낸 송고도 로그인 하고 보냈구요). 제 명백한 착오입니다. 좀 변명 하자면, 그 트랙백 주소에 대한 안내문구가, 제가 게으른 탓이겠지만, 찾기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찾으려고 하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긴 하지만요. ^ ^;

위 잘못된 내용(제 착오)에 대해 drzekil님(http://drzekil.tistory.com/)께서 댓글로 다음과 같은 조언을 주셨습니다.

다음 블로그뉴스는 처음 블로그를 등록할때에만 로그인해서 등록하고 그후에는 그냥 해당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트랙백만 날리면 등록이 되네요..^^ 로그인으로 거의 안하고 트랙백만 날렸는데, 제 글이 올라가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확인하니 drzekil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 ^
성급하게 기초적인 확인을 게을리하고 쉽게 말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drzekil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 )

다음 블로거 뉴스 공식 블로그 상 포스트(http://blog.daum.net/bloggernews/10173859)에 트랙백에 관한 안내 포스트가 있네요. 그리고 이하는 다음 블로거 뉴스의 트랙백 주소입니다.

[다음 트랙백 주소]
시사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1
생활경제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2
문화예술: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3
해외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4
스포츠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5
IT과학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6
방송연예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7
책 이야기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8
사는 이야기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9
여행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10
요리맛집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11
포토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12
2007 대선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19
이슈 트랙백 : http://bloggernews.media.daum.net/tb/news/99


~~~~~ 이상 본문 오류 부분 확인 및 취소, 그리고 보충


그리고 대박난 그 글도 그렇습니다. 그 글을 라디오키즈님께서 스스로 생산한 독립 콘텐츠로 볼 수 있을지 솔직히 회의적이에요. [mumbai mirror]의 커버스토리를 요약 발췌해서 간단한 논평을 첨가한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글의 물리적인 부피와 구성도 [관련링크]로 소개한 그 기사의 구성과 유사하더군요. 물론 최소한 글의 소스를 표시했다는 점은 다행이긴 하지만, 그것이 '관련링크'로 표시되어야 하는지, '원문' 혹은 '출처'로 표시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헷갈립니다.

좀 황당한 상상력이긴 하지만, [mumbai mirror]에서 사진 및 기사의 무단 도용에 관해 항의한다면 그다지 할말이 많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다음 미디어 측에서 라디오키즈님 편들어줄 것 같지도 않구요. 구체적으로 살펴보지 못했지만 다음 약관에서 송고된 기사에 대해 얼마나 책임감있게 자신(daum)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을지 의문입니다.


3. 결
저는 거듭 강조하지만, 라디오키즈님이나 주성치님께 어떤 유감도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블로거로서 막연한 동료애를 느낀다면 모를까요. 다만 두 분을 굳이 예시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두 분 모두 그래도 나름으로는 블로고스피어에서 명망을 갖는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최소한 최대 메타블로그 사이트라는 '올블'을 매개로 한 영역에 한정하자면요).

애드센스 좋습니다. 애드센스로 블로그 문화가 좀더 윤택해지고, 또 블로그의 현실적인 수익모델로, 그리고 포스팅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으로 작용한다면 저도 참 좋겠어요. 하지만 애드센스의 미래가 그다지 블로그에 긍정적으로만 작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애드센스가 없었다면 절대로 쓰여지지 않았을 글들이 너무도 많이 불필요하게(물론 이는 궁극적으론 독자들이 판단할 문제이기는 하지만, 정말 누가봐도 '뻔하게' 속보이는)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 블로거 뉴스도 좋습니다. 라디오 키드님의 말씀처럼 블로거 뉴스가 '성숙한 블로그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저 역시 진심으로 바랍니다. 하지만 트래픽 대박에 환호하고, 거기에 고무되는 블로깅 철학에 대해선 응원하기 어렵습니다. 
"블로거뉴스는 뉴스성을 지닌 글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아무 글이나 마구 송고할 수는 없지만(스스로 이런 기준을 세우게 되는 곳이 블로거뉴스다.^^) 최근 포스팅하는 내용 상당수가 정보성 포스트였기에 어렵지 않게 블로거뉴스로 송고"
이렇게 송고했다는 글이 해외 저널의 커버스토리를 거의 요약발췌하는 글이라면, 우선은 스스로의 블로깅에 대해서 한번쯤 되돌아 보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끝으로... 트래픽 유혹, 그 트래픽과 연계된 애드센스 및 애드클릭스의 유혹. 그 속물적 관심이 잘못이라고 말하는 거 아닙니다. 글의 서두에서도 말씀 드렸듯 저 역시 속물이고, 또 저도 애드센스를 운용하는 영화블로그를 갖고 있습니다. 다만 애드센스 때문에 블로깅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애드센스로 인한 수익의 가능성을 높여 준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시스템에 대해 순응적인 사고를 내면화는 태도에 대해선 좀더 엄격한 감수성을 갖기를 원합니다. 어떤 거대한 시스템이 원한다고 해서, 그 시스템의 명령이 구체적인 물적인 이익과 연계된다고 해서, 그저 그런 토픽들을 마구잡이로 양산해서는 블로그의 미래는 그다지 밝을 것 같지 않습니다.

블로그의 생명은 자율성과 독립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개성과 자율성, 그리고 독립성이 애드센스의 유혹 때문에 무력해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리고 인기와 더불어 평판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생각하는 블로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p.s.
'라디오키즈님'을 '라디오키드님'이라고 잘못 적은 부분이 몇 개 있네요. 라디오키즈님께서 지적해주셨습니다. 죄송합니다. 본의아니게 혼재된  표현을 사용했네요.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제 부족한 비판을 너그럽게 수용해주시고, 성숙한 태도를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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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블로그계의 김구라

    Tracked from nosukja.com 2007/06/11 10:04 del.

    광고가 보기 싫으면 그런 데 안 가면 되지 않느냐. 안 가는 것으로는 안 된다. 심한 욕질을 하거나 울긋불긋한 색깔로 눈 아프게 해 놓거나 악성 코드를 심어 놓거나 만날 말도 안 되는 글만 쓰는 곳이 있다면 그런 데는 안 가면 된다. 한 번만 당하고 앞으로 안 가면 된다. 그런데 광고로 떡칠해 놓은 블로그들은 단순히 안 가는 걸로는 안 된다. 심한 욕과 말도 안 되는 헛소리 등은 아무도 따라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짓을 하면 나한테 손해니까. 그러..

  2. Subject : 올블로그 구라쟁이의 고백

    Tracked from 지크의 팁박스 2007/06/11 11:46 del.

    블로그 속물근성 ; 평판과 인기 블로그계의 김구라 와~ 위의 글들을 보고 솔직히 많이 찔리기도 했지만, 시원하게 잘 지적했다는 생각이 든다. 맞다. 나또한 애드센스 때문에 블로깅을 하는지, 단지 재미나 푼돈 모음을 위해서 애드센스를 단건지 분명하게 말하기 어렵다. 처음에는 실험삼아 달아 본다는게, 광고를 여기다 이런식으로 달아보면 어떨까, 하루에도 수십번씩 고민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또한 마지막 보루로 가지고 있는 소신이 있는데, 내용도 없는 펌질..

  3. Subject : 블로그의 세계를 알고 있지만, 자괴감이 드는 건 어찌 할 수 없다.

    Tracked from 잡동사니상자 - Junk Scrap B.O.X 2007/06/12 12:02 del.

    언젠가 대충 쓴 글이 각종 메타 사이트의 상위에 랭크되어 방문객이 엄청나게 증가한 적이 있다. 내가 쓴 글. 내가 찍은 사진을 많은 사람들이 둘러보겠거니 싶어 기뻤다. 이왕 들어온 것 다른 글들도 좀 둘러보고 가지 않겠는가 싶어서 더욱 기뻤다. 그 글은 단지 시간의 흐름에 맞는 이슈에 부합되었을 뿐인 글이었다. 잘 써놓은 것도, 제대로 신경써서 심혈을 기울인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으쓱한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덕분에 블로그를 둘러보고 그동안 써둔..

  4. Subject : 늘어나는 펌로거 - 에드센스와 에드클릭스는 사회악을 키우고 있는 걸까?

    Tracked from 잡동사니상자 - Junk Scrap B.O.X 2007/06/12 12:04 del.

    언젠가 보았던 글의 제목이 메타사이트나 다음 블로거뉴스에 다시 올라오기에 글이 수정되서 다시 올린걸까? 하며 들어가 보았더니, 죄다 퍼나른 글이었다. 게다가 같은 곳이다. 심지어 실시간 인기순위에서도 상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글쓴이를 제대로 확인 안 하고 연속으로 세 번이나 당하고 보니 내가 바보가 된 기분이다. "너는 네가 작성한 컨텐츠가 하나도 없냐!" 싶어서 뒤적여 보니 대부분이 에드센스관련 펌글과 돈벌이와 관련된 펌글, 시간의 흐름과 함께 그..

  5. Subject : 서민 애드센서가 말하는 블로거뉴스의 힘

    Tracked from Z Rock 2007/06/22 10:24 del.

    애드센스를 시작한지도 한달 보름이 되어갑니다. 그간 애드센스로 컴퓨터를 한대 구입할거라는 목표를 가지고 나름대로 열심히 조사하고 여러 글들을 읽어보곤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그래도 개인 블로그 치고는 평균치 정도는 벌게 되었지만 역시나 개인 홈페이지 성격이 강한 사이트인만큼 초반엔 고전을 면치 못했던게 사실입니다. 뭐 현재도 자랑할만한 수준은 되지 못하지만 말이에요. "블로거뉴스의 파워" 라는 글이나 혹은 "블로거뉴스의 힘" 이라는 제목의 글을..

  6. Subject : ★ 블로그와 댓글, 나눔을 통한 관용, 실천을 통한 인격수양

    Tracked from [Choha Museum] sophia virus 2008/01/26 00:31 del.

    저도 모모님을 통하여 이 곳 블로그로 이전을 준비하기까지 웹 공간을 꾸려온 지 이제 겨우 3년 11개월 정도, 그러니까 네 살의 나이를 먹어가고 있습니다. 더 오랜 기간 웹문서 형식으로 길게는 5~10년 넘게 블로그를 꾸리는 대 선배님들에 비하면 참 보잘 것 없는 기간입니다. 하지만 2005년 그 해 봄에 문을 열고 두 번의 이사를 거쳐 겨울에 들어선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것들과 주변의 소소한 일상들을 함께 정리하..

  7. Subject : ★ 내 블로그는 좋은 1인 미디어일까 ?

    Tracked from [Choha Museum] sophia virus 2008/01/26 00:32 del.

    저도 이 누리방(개인 블로그)을 꾸려온 것이 기간만으로 셈하여 길다면 길 수 있고, 더 오랜 기간 웹문서 형식으로 꾸준히 활동해오신 분들에 비하여 짧다면 짧은 기간입니다. 오랜 제 고객 방문자들은 다 아시겠지만, 처음 네이트에서 방을 꾸민 것이 지난 지난 2005년 3월(찾아보니 8일이네요)이었고, 그 해 7월에 오마이로 이사하여 지금까지 유지해왔으며, 모모님을 통하여 이 곳 티스토리에 둥지를 꾸리기까지 기간만을 다 합치면, 이제 겨우 3년 10개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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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디오키즈 2007/06/11 09:5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모습이 블로거뉴스에 대한 자발적인 복종이었고 그 피드백에 대한 유치한 반응이었다는 말씀도 그렇고 그 외에 조목조목 거론하신 내용들이 공감을 넘어 아프기까지 하네요.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거의 대부분 맞는 말씀이십니다. 사실 그런 속내가 없지 않았으니까요.

    또 최근 제 블로그의 포스팅들이 주로 외부 소식의 전달 정도(어쩌면 그 이하)에 그치고 있다는 사실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ㅜㅜ 끈임없이 자성중임에도 쉬이 나아지질 않네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저도 블로거인지라 블로그를 매개로 오고가는 다양한 토론을 좋아합니다.
    의미없는 비난이 아닌 메시지가 담긴 비판을 피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요. 하지만 딱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부분은 인정하더라도 마치 이번 사건(?)이 애드센스를 많이 클릭해줘서 고맙다라고 비춰지진 않길 바라는데요. 저도 다분히 속물근성을 가진 블로거입니다만 애드센스를 언급했던 것은 그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역시 유아적)에 사족을 달았던 부분인데 그것으로 이번 일이 결론지어 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도 인기에 연연하는 블로그가 아닌 좋은 기억으로 남고 찾고 싶은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블로거일 뿐입니다. 물론 아직 소양이 부족하고 생각도 짧아 시행착오를 종종 하고 있습니다만... 다시 한번 따끔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좋은 말씀 새겨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그리고 제 닉네임은 '라디오키드'가 아니고 '라디오키즈'입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6/11 17:44

      이렇게 겸허하게 제 부족한 의견을 수용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제 부족함을 발견하시면 거침없는 비판을 들려주시길.. 염치 불구하고 바래봅니다. 다시금 고마움을 전합니다.

      p.s.
      수정했습니다. ^ ^

  2. rince 2007/06/11 10:12

    정말 꺼내기 쉽지 않은 말씀을 하는 민노님을 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표면으로 끌어내어 포스팅하는건 감히 생각도 못했을것 같습니다. 그런면에 있어서 민노님의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하고 글을 읽게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perm. |  mod/del. |  reply.
    • 민노씨 2007/06/11 17:46

      저도 쓰면서 심적인 부담이 꽤 컸습니다. ^ ^;;
      그런데 뭐, 이렇게 서로 비판하고, 또 대화하면서 서로의 오해도 풀고, 이해지평도 넓히고.. 그런게 블로깅의 참맛 아닌가 싶네요.

      과분한 격려 고맙습니다. : )

  3. 2007/06/11 10:49

    쉽지 않은 비판을 하신 민노씨도, 정중하게 비판을 받아들이는 라디오키즈님도 참 멋집니다.
    솔직히 전 두 분의 블로그를 다 좋아하거든요.
    블로그란 게 개인적인 영역이기도 하지만 일단 '인기 블로거'가 되면 여러 사람이 구독하는 일종의 저널이 되니까 비판을 하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인기 블로거들 사이에 비판이 오갔을 때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걸 종종 봤는데 두 분의 성숙한 글들을 보니 마음이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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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1 17:47

      저 역시 혹여라도 제 글의 취지를 오해하시면 어쩌나 걱정이 컸는데요. 이렇게 큰 마음으로 받아주시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 )
      염려해주셔서 고마워요. ^ ^

  4. Ax-nowayout 2007/06/11 11:07

    블로거는 죽고 애드센서만 활개를 치는 요즘 -,.- RSS로 연명하고 있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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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1 17:48

      RSS 하니까 생각나는건데.. ^ ^;
      제가 최근에 피드버너로 바꿨는데.. 이게 제대로 된건지 잘 모르겠네요.
      워낙에 컴맹이라서. ㅡㅡ;

  5. SuJae 2007/06/11 11:26

    저야 말로 속물인지라, 맘에 들지 않아도 저하고는 관계 없으면 입 꾹 다물고 있습니다;; 살기도 바쁜데 실질적인 상관도 없는 일에 신경쓰기 싫거든요. 저란놈은 참 정말 밥맛 없는 인간이죠 >_<
    그냥 웹상에서는 적당히 서로 좋게좋게 지내길 바라는 스타일인데, 민노씨의 거침없는 포스팅을 보니 조금은 반성이 되네요^^; 사실은 어제 당한일이 충격으로 남아 있어서 더 한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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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1 17:50

      별말씀을요. ^ ^;
      저도 마찬가지이고, 세상의 누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때론 신중하게 침묵하고 지켜보는 것이 현명할 때가 많다고 생각하구요. 때론 어떤 액션이 너무 성급하고, 경솔한 것이 되기도 하니까요.

      수재님의 글은 아직 읽지 못했는데.. 이따 저녁에 출동해봐야겠네요. ^ ^

  6. 이스트라 2007/06/11 12:08

    라디오키즈님이 깔끔하게 인정을 하셔서..더 이어나가긴 힘들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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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1 17:51

      이 글이 키즈님의 인정을 받아내야겠다, 뭐 이런 취지는 전혀 아니구요. ^ ^; 이 부족한 글로 인해 조금이나마 블로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7. drzekil 2007/06/11 12:08

    전.. 개인적으론..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라디오키즈님 블로그도 자주 가고 민노씨님 블로그도 자주 옵니다만..
    애드센스에 대한 글좀 올리면 어떤가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듯.. 자기 블로그인데요..
    제 생각엔 그런 포스팅이 추천을 잡아먹는다는게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음 블로그뉴스는 그냥 트랙백 하나 날리면 되는거 아니었나요..^^

    그래도..
    민노씨님 포스팅을 보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듯 합니다..
    언제나 좋은 포스팅에 감사하고 있지요..^^
    라디오키즈님도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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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1 17:55

      1. 저 역시 애드센스에 대한 논의가 일방적으로 폄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구요. ^ ^; 본문에서도 말씀 올렸듯 블로그 수익 모델로서의 애드센스는 충분히 그 논의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블로그를 위한 애드센스가 아닌, 애드센스를 위한 블로그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2. 트랙백을 보내려면 다음에 로긴해야 합니다. 거기에 트랙백 주소를 받아서 입력만 하는 방식은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혹여 지나는 독자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

      3. 네, 라디오키즈님 참 멋지십니다. : )

    • drzekil 2007/06/12 01:24

      다음 블로그뉴스는 처음 블로그를 등록할때에만 로그인해서 등록하고 그후에는 그냥 해당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트랙백만 날리면 등록이 되네요..^^
      다음에 로그인으로 거의 안하고 트랙백만 날렸는데, 제 글이 올라가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 민노씨 2007/06/12 01:40

      트랙백주소가 눈에 띄지 않아서 제가 오해했나 봅니다.
      저는 반드시 로긴하고, 그 안에서 클릭행위가 있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보충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가서 확인해볼게요. ^ ^;

      말씀 주신 내용은 확인 후에 본문에 반영할게요. : )

  8. 5throck 2007/06/11 13:02

    민노씨님의 글을 읽고 생각하는 바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블로깅을 하면서 과연 무엇이 우선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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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1 17:55

      제 부족한 글이 생각의 단초가 되었다니 기쁘네요.
      논평 고맙습니다. : )

  9. 낚시광준초리 2007/06/11 13:27

    민노씨님글 자주 접하면서도 처음으로 댓글 다네요.. 저도 속물이라 어떻게 하면 트래픽을 높일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하면 다음블로그 뉴스 탑에 올릴까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슈되는글 한번 써볼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 ㅎㅎㅎㅎ(물론 글 작성 능력이 떨어져 ^^*) 그런데 민노씨님의 글 보니 가슴 아픈건 사실이네요.. 아픈곳을 너무 많이 찔르셔서.. 물론 이글보고 속물적 근성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가슴깊이 담아주겠습니다. 좋은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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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1 17:56

      저도 그로커님 블로그에서 종종 뵈었는데.. ^ ^;
      저도 속물이에요.
      세상이 속물 아닌 사람 어디 있나요, 뭐. ㅎㅎ

      부족한 글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 )

  10. 필로스 2007/06/11 14:38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포털의 트래픽 파워에 대해 블로거들이 직접 경험하면서 생길 수 있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적응되면 이런 글도 식상해져서 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보다는 라디오키즈님이 트래픽 폭탄 맞았던 그 글 자체가 문제가 안될려나 모르겠어요.... 저는 처음에 그 포스트 보면서 은근히 걱정되던데요.....더구나 포털에서 뽐뿌질까지 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버려서, 문제가 없을까 걱정됩니다. 특히 여러 네이버 블로거들이 퍼나른 사진들도 인터넷 여기저기 보이고 있고.....요즘 워낙 단속들이 심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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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1 17:59

      저로선 거대시스템에 대한 일방적인 편견으로 그것을 배타시하는 것 역시 우려하지만, 그 거대시스템의 힘에 이끌려 종속되는 것은 더더욱 우려합니다. 블로거들의 자율적인 시스템, 혹은 최소한 그런 문화를 견인할 수 있는 블로거들의 연대(혹은 그런 느슨한 모임 혹은 조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다음 메인에 걸린 라디오키즈님의 글 저작권문제는.. 제 생각으로는 저작권자측에서 문제삼을 확률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하는데요. ^ ^;;

  11. 비밀방문자 2007/06/11 20:59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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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2 01:37

      제 스킨 댓글창이 비밀글 표시가 안되서요.
      비밀글인지 이제야 알았네요.
      딱히 개인적인 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대로 남깁니다.

      논평 고맙습니다.
      제 표현력이 부족해서 취지가 다소 오해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로선..

      1. 해외 전문 상업블로거란 어떤 블로거를 구체적으로 염두에 두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저는 소위 '프로블로거'가 생긴다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애드센스를 통해 수익을 만들려고 열심히 글을 쓰고 자료 수집하고, 블로그 관리"하는 것 반대하지 않습니다. : )

      3. 저는 제 사사로운 감정만을 앞세워 누군가를 근거없이 비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저 표현된 내용에 대해, 그 표시에 대해서 판단했을 뿐이에요. 제가 누군가를 그저 자의적인 판단기준을 갖고 감정적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느끼셨다면.. 제 글이, 그리고 제 표현이 부족한 탓입니다. 너른 이해를 구합니다.

  12. 비밀방문자 2007/06/12 02:1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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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2 04:21

      솔직히 자주 많이 올리지는 못하고 있구요. ^ ^; 다만 블로고스피어의 어떤 암묵적인 끼리끼리(우리도 끼리끼리인가요? ^ ^;; ) 문화랄까.. 그다지 좋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장점과 순기능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언젠가 친한 블로거 비판하기( http://www.minoci.net/45 )란 글을 쓴 적 있는데요. 친할수록, 그리고 교류가 많을 수록 좀더 가감없는 비판을 통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갈 수 있는 블로그문화가 정립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님의 거침없는 비판 기대합니다. : )

      p.s.
      그런데 새벽에 안주무시고..


      [추가]
      논평 주신 댓글이 비밀글인 걸 또 이제야 알았네요.
      댓글에 남긴 닉네임은 익명처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

      비밀글 표시하는 방법 아시는 분 좀 조언주시면 고맙겠는데.. ^ ^;;

  13. nova 2007/06/12 03:09

    결국 올블 어제 추천글에서 보게되네요. 2라운드는 비공개글 러시인가봅니다. 할 말은 많고 닉이 노출되는 건 꺼림직한 주제이긴 합니다. ;-)

    승자독식 위주의 메타사이트들이 블로그스피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관련된 이야기가 꽤 많았죠). 블로거의 시간은 유한하고 최소한의 인풋으로 최대한의 아웃풋을 얻으려는 블로거라면, 그리고 그 아웃풋이 트래픽이라면 자발적 복종을 택할 수 밖에 없겠죠. 그리고 그런 선택에 대해 도덕적인 비난론과 현실적인 옹호론이 앞으로도 혼재할 것이구요. 현실적인 옹호론에 서 있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어떤 시스템의 문제를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그 시스템을 잘 이용하는-경우에 따라선 악의적일 수도 있는- 사용자를 비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실질적인 예를 드는 것이 이해가 쉽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비판의 핵심은 시스템 자체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엔 유명한 블로거를 한 순간에 유치하게 만든 그 어떤 유혹, 거기에 대해 좀더 이야기하는 것이 옳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에드센스나 블로거뉴스를 그 자체로 인정하고 그로 인한 문제의 해결책을 사용자에게서 찾는 듯한 결론이 조금 마음에 안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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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2 04:33

      미투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이 글은 글 올린지 대여섯시간 만에 겨우 올블에 수집되어서리.. 어제의 추천글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요. 이 글에 트랙백 보내진 두 글에 이 글이 링크걸려서 간신히 턱걸이한 것 같습니다. 이거야 뭐 그렇다고 치고.. ^ ^;

      1. 인기글 중심의 메타블로그 운영시스템, 소위 인기글 시스템은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좀더 다양성을 배려하는 기술적인 설정들이 마련되었으면 해요. 그래도 여전히 올블이 모든 메타들 가운데에선 가장 합리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미몹은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편집권 반납'했다는 소리만 표어로 내걸고 실질적으론 몇몇 편집자들이 글을 '뽑아'가는 형식이고, 요근래 새롭게 개편한 '블로그플러스'는 그간의 행태로 보아.. 그다지 신뢰를 보내기가 힘들고.. 미워도 고와도 아직은 올블 만한 시스템이 없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2. 저는 솔직히 많은 독자와의 접촉가능성에 대한 기대, 그런 욕심..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좀더 많은 독자들과 대화나누고 싶은 욕심 당연히 있고, 또 그런 즐거움이 현실적인 이익과 연결될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 딱히 어떤 특정 블로거를 비판했다기 보다는, 그런 심리적인 유혹들이 과연 어떻게 조율되어야 하는가, 어떻게 블로기즘과 이상적인 '긴장'관계를 이뤄야 하는가에 대한 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 애드센스와 다음 블로거 뉴스에 대해서는.. 저는 꽤 우려하고, 또 실망하기도 했지만... 그 제도 자체의 물리적인 차원, 그런 서비스가 있다는 그 전제만으로는 그다지 부정적인 생각은 크지 않습니다.

      노바님의 예리한 지적처럼 그 두 개의 거대 시스템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지요. 솔직히 이를 인정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그 긍정적인 효용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다만 그 시스템 자체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 틈새를 모색하는 것 역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해선 나름으로는 적극적으로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요.
      어떤 시스템이든, 그 운동의 원리, 원칙, 룰, 물적인 기술적인 도구들.. 그 자체로는 그저 뼈다귀에 지나지 않고, 물론 그 자체로서 어떤 지향과 방향과 철학을 갖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거기에 피와 살을 주는 힘, 거기에 흐르는 공기, 그 풍경들은 '사용자'(이런 의미에서라면 '참여자'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것 같군요)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구조도 중요하지만, 그 구조에 역동적인 흐름과 에너지를 부여하는 '사람의 힘'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깊이있고, 솔직하고, 예리한 논평에 감사드립니다. : )

      p.s.
      안 주무세요? ^ ^;

    • nova 2007/06/12 06:33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습니다. -.-a

      올블로그 문제는 방명록이 있는 글 봐주세요. 올블에 등록된 RSS 주소와 관련된 문제 같습니다.

      제가 주로 시스템과 관련된 문제에 집중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시스템이 있다는 가정 하에서만 사용자의 노력이라는 부분이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펌블을 비난할 때 펌블을 조장하는 어떤 구조를 비난하는 것처럼 지금 블로그스피어에 만연한 어떤 분위기 역시 그걸 조장하는 구조에 대한 비판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바람직한 것은 두 담론이 함께 가는 것이겠죠. 사실, 민노씨는 그 양측에 어느 정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기도 하구요. 되려 제가 좀 치우쳐 있죠(반성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저도 요 근래 올블로그의 변화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그 변화가 인기글 중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대화 통로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역시 올블로그가 어떤 메타사이트보다 앞을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민노씨 2007/06/12 06:52

      저도 오랜만에 커피를 마셨더니.. ㅡㅡ;;

      방명록에 조언주신대로 했더니 금방 수집되네요.
      고맙습니다. : )

      합리적인 시스템은 말씀처럼 참여자들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또 그 참여에 재미와 보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는 부정할 수 없겠지요. 다만 '완전한' 시스템은 이제까지도 없었고, 앞으로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그 내재된 불완전성을 그나마 효율적으로 메우려는 시도들도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 물론 노바님의 말씀처럼 그 두 개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겠지만요.

      올블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저로선 좀더 관심을 갖고, 악역(?)이랄까..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하는데.. 솔직히 좀 부담스럽고, 그렇게까지 올블에 짝사랑을 보내는 것도 좀 민망하고.. 오락가락해요. ㅎㅎ

  14. 로망롤랑 2007/06/12 11:05

    흠....역시 블로그 정체성 문제인가요? 스스로도 의식하고 있지만,, 포스팅 행위에 어느정도의 순수성 상실입니다..본말전도? 여러분은요? 이런 정체성 문제는 개인 안에서 대부분 홀로 겪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조직, 집단의 정체성 문제에서는 좀다르겠지만 그도 역시 개개인 내에서 정체성 고민을 하겠죠..역시 같은 명망있으신 블로거 분들이고, 포스팅을 통해 공개가 되는 과정이 심각해 보이는 주제에 비해서 재미있는 모습으로도 보이네요..우린 모두 블로거니까 포스팅으로 주고받는 .... 공개 편지와 같은...^^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 고민에 참여하라고 하시는.... 모두 마음이 넉넉하시고 사려 깊으시니까..큰 트러블 없이 소화해 내시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블로거로서의 정체성 문제니까 이건 같은 블로거 모두의 문제고 언급하신 부분들에서 자유로운 블로거가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 돌아보아야 할 문제같습니다. 애드센스 수익 포스팅에대해선 저도 별 불만이 없는데요...독자의 입장에서는 그냥 흥미로우니까 가볍게 보고 넘기면 되는 것인데,, 명망있는 프로블로거로서 문제가 되지 않느냐는 의식이셨던가요? 에고 기억이 안나네요..ㅡ,ㅡ 애드센스나 기타 수익프로그램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프로블로깅을 하는 순수한 블로거였더라도, 수익 프로그램의 운용이나 운용으로 인한 수익,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 같은 것들이 발생했을때 이에 대한 언급이라는 것은 마치 한 과학에 관심있는 어린아이가 라디오의 원리나 스피커의 원리에 신기해하며 그에 대해 새로 발견한 사실들을 친구들에게 순수하게 떠드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이런 것들이 그저 한 순수한 인간으로서 신기한 사실들에 재미에 반응한 것일 뿐이라고 보네요. 물론 블로거 뉴스엔 기사로서 모자라는 글들이 많이 보이던데요..저도 처음엔 몇개 썼다가 중단했습니다.. 이게 아닌데 싶더라구요...이렇게 가볍게 쓰고 쉽게 트랙백 걸기에는 부끄럽더군요..아뭔수다가이리길어졌을까.ㅋ 좋은포스트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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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2 21:37

      로망롤랑님의 논평을 읽으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 ^

      1. 우선
      "우린 모두 블로거니까 포스팅으로 주고받는 .... 공개 편지와 같은...^^ ..그러면서 모두가 함께 고민에 참여하라고 하시는.... 모두 마음이 넉넉하시고 사려 깊으시니까..큰 트러블 없이 소화해 내시는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라고 말해주시니.. 저 역시 흐뭇한 마음이 생깁니다. ^ ^

      2. 그리고 '과학에 관심 있는 어린이'에 대한 비유는 참 재밌고, 또 제가 너무 깐깐하게 라디오키즈님이나 주성치님께 과도한 비판을 하고 있는 것인가.. 싶어서 스스로 좀 민망함이 생기네요. 다만 위 두 분께 유감이 있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구요. ^ ^;; 오히려 두 분께 기대수준이 높아서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힘이 커지면 당연히 책임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그런 책임감이 부담이 아닌 좀더 자율적이고, 개성넘치는 즐거운 블로깅으로 표출되기를 기대합니다.

      3. 블로거 뉴스에 대해서는 기대가 크긴 하지만... ^ ^; 솔직히 그 정체성이나 철학에 대해서는 좀 긴가민가한 부분이 있어서요. 아무튼 블로고스피어를 윤택하게 하는, 블로그의 사회적 영향력을 높이고, 그 위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논평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5. kaonic 2007/06/12 12:03

    댓글을 달려다가 그냥 트랙백을 걸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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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2 21:39

      좋은 글 트랙백 주셔서 고맙습니다.
      읽기는 아까 읽었는데요. ^ ^;

      카오닉(이렇게 발음하는게 맞나 모르겠네요)님의 글을 읽으니 더불어 저 역시 관련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워낙에 게을러서 글을 쓸는지 모르겠지만요. 쓰면 저도 트랙백 보낼게요. : )
      일단 이왕의 제 글 트랙백 보냅니다. ^ ^

  16. 필그레이 2007/06/12 12:47

    많은 의견의 교류가 있었네요.^^ 가장 눈에 박힌 글귀는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나르시스적인 부분이 있다는 부분입니다. 정말 동감합니다.또한 애드센스 관련해서는...제가 도입?하고있지 않은 분야이긴해도...가끔 민노씨 말씀처럼 그러고보니 꽤 그런 포스팅 많이 읽었네요.아무 생각없이 그랬구나...했는데 읽어보니 공감가네요.

    무엇보다.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거침없이 짚고 넘어가는 민노씨 자세가 부럽고 좋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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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2 21:43

      블로거들은 대체로 강한 나르시즘을 갖는 것 같습니다. : )
      그런데 애드센스에 대해서 저는 그다지 그 자체만으로 편견을 갖고 있지는 않아요. 좋은 콘텐츠로 그 작은 물적 대가로서 수익을 얻는다면 정말 좋은 일이잖아요. ^ ^

      p.s.
      필그레이님의 사진들 참 좋던데요?

  17. 그만 2007/06/12 17:33

    저는 뭐 따로 말씀 드릴 게 없어서 그냥 지나가다..^^;
    인기글, 펌글, 시스템, 나르시즘, 블로거 연대, 수익, 남의 글에 대한 비판, 재반박, 토론... 다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디어는 늘 논란이 만들어지죠. 그것을 의미있는 논란으로 보는가 아니면 의미 없는 묻어 있는 논란으로 볼 것인가가 관건이겠지만.. 거대 유통 시스템이 아니었다면 그 글을 다른 분들이 발견하기 힘들었겠구요. 그 글에 대한 여러 반응들.. 민노씨의 이런 반응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이런 것이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트래픽과 수익에 대한 논란은 어떤 식으로든 블로고스피어가 의연해질 때까지 거쳐야 할 과정이라고 봅니다.(두서가 없군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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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2 21:46

      ㅎㅎ
      그만님께서 시간 허락하시는데로 주제 하나 하나에 대해 포스팅해주시면 반갑겠네요. 저도 더불어 무임승차해볼까 싶어서요. ^ ^; "블로고스피어가 의연해질 때까지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는 논평에 그래도 힘이 나네요. 좀더 튼튼하고 의미있는 블로고스피어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하죠~! : )

  18. 주성치 2007/06/12 18:55

    저거 좋네요. "어느 블로거"라고 링크해놓으시니 한번씩 다 방문하게됐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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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2 21:48

      주성치님에 대한 다소 과한 기대가 이렇게 표현되었네요. 이 점에 대해 넉넉하게 받아주시는 것으로 느껴져서 일단 몹시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주성치님이 본문에 등장하는 바에야 이런 글을 다시 썼다고 알려드리고, '반박'할 수 있는 기회를 ^ ^;; 드렸어야 했는데.. 이렇게 넉넉하게 이해해주시는 모습을 뵈니(맞나요? ^ ^)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고맙습니다. : )

  19. selic 2007/06/13 09:58

    모랄까. 상당히 시니컬한 내용이네요. ' 네이버 블로그 ' 를 폄하하는 수 많은 일명 ' 블로그 스피어 ' 라고 자신을 지칭하는 분들이 신기할뿐입니다. 신기하게도 ' 네이버 블로그 ' 에 많은 분들이 ' 펌질 ' 을 하고 있지만. 제가 알기로는 많은 분들이 아주 좋은 컨텐츠를 양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 테터 ' 기반인 외부 블로그 분들은 가끔 ' 펌질 ' 에 대해서 싸잡아서 비판하는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 ' 네이버 ' 와 ' 티스토리 ' 를 다 하고 있는데. ' 네이버 블로그 ' 에서 ' 외부 블로그 ' 를 비판하는 글을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유가 몰까요? 그들은 그냥 단순히 자신의 이야기를 적거나 ' 펌질 ' 을 할뿐입니다. 그리고 ' 펌질 ' 이 대부분이라고 하시지만 자신만의 소소한 일상을 적는 경우가 더 많구요. 가끔. 모가 그렇게 대단한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블로그 ' 가 ' 일인 미디어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라는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 블로그 ' 의 탄생취지는 별개로 하고 말이죠. 그리고 ' 애드센스 ' 에서 나 수익을 얼마" 올렸어. 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이신데. 전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수익을 공개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이유와 나름대로의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설혹 ' 이유와 분석 ' 을 올리지 않아도 사람들은 수익이 많은 특정 블로그의 특징을 나름대로 분석을 하고 있을 겁니다. 그걸 가지고 ' 좋니 ' , ' 나쁘니 ' 하는 건 ' 민노씨 ' 님의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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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13 16:19

      솔직하고 비판적인 논평 잘 들었습니다. : )
      그런데요.

      1. 제 글은 네이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 역시 네이버를 통해 가장 먼저 블로그를 시작했고, 아직도 거기에 이웃들과의 교류를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물론 공개는 '이웃공개'로 제한하긴 했지만요.. (그러고 보니 요즘은 너무 관리를 못해서.. ㅡㅡ;; )

      다만 제 견해를 간략히 말씀 올리면, 네이버라는 시스템을 비판하는 것과 네이버 블로거를 비판하는 일은 서로 완전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네이버블로그를 툴로 사용하는 블로거라고 해서 편견을 갖고 대한 적은, 저는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한겨레 블로그인 필넷에서 주로 활동했을 때 그런 편견에 대해 매우 비판적으로 포스팅한 적은 몇번 있지만요. 이는 전적으로 오해시고, 또 이 부분만은 저도 좀 속이 많이 상하네요.

      2. 저로서는 천박한 선민의식, 가령 블로그계에서 한정하자면, 가입형 블로거에 대한 일방적인 편견, 나는 설치형 독립블로거다, 라는 다소간 근거없는 자부심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매우 비판적으로 생각했고, 그런 제 입장을 표시하는 글도 종종 작성했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바래봅니다.

      셀릭님의 방명록에 제 아쉬움은 좀더 남겼구요.
      관심와 비판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만.. 제 부족한 표현이 만들었을 오해는 풀어주시길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그건 좀 억울한 생각이 살짝 들어서요. ^ ^;

  20. Zet 2007/06/22 10:23

    두분 다 멋집니다. 블로그라는 공간을 사용한지는 이제 반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느낀점이 얼굴을 보지 않고 소통이 이루어지다보니 한마디에 오해가 생겨 상처를 받을수도 있고 상처를 줄수도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한번쯤 더 생각하고 코멘트를 달게 되는것 같습니다. 민노씨님과 라디오 키드님 두분다 굉장히 생각이 깊으신 분들 같습니다. Selic님의 추천으로 이 글을 보게 되었는데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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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6/22 13:02

      따뜻한 격려 고맙습니다. : )

  21. sangdiya 2007/08/25 17:41

    저같은 소인배는 쓰지 못할 글이군요.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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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08/25 23:15

      저도 쓰려다가 그만 둔 글들 참 많습니다. ^ ^;
      그런데 악의적인 감정이 아닌, 그저 하나의 의견으로서의 비판은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22. softdrink 2007/10/04 23:44

    멋집니다!
    아직 우리는 진행형이니까 이러한 대화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참여해야겠네요. 질타도 응원도 받고 싶어요. ㅎ

    이래서 블로그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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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7/10/05 13:51

      따뜻한 격려시네요.
      고맙습니다. : )

  23. 초하(初夏) 2008/01/26 00:36

    진솔한 이야기들이 토론의 장이 된 것 같아 좋아보입니다.
    블로그 글 따라 왔다가, 글 엮었구요. 글들이 많아 종종 들러 더 살펴야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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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씨 2008/01/27 00:10

      초하님 글도 잘 읽었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글에 댓글이 담기니 것도 참 반갑네요. :D

  24. 大阪 風俗 2009/09/24 12:57

    大阪・関西の女の子待機中専門サイト「新着ん。ポータ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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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大阪 2010/11/18 19:20

    大阪 十三 セクキャバ
    http://vivid-c.com/
    http://boreup.jp/
    大阪 十三 デリヘル
    http://onma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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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west la chiropractor 2018/10/18 19:08

    Now, it has been verified a range of again pain remedies are obtainable in the marketplace.

    They array from self-therapy to treatment as approved by medical industry experts.
    For self treatment, a range of therapies are accessible. They are broadly categorized into chiropractic
    treatment and physiotherapy. Again soreness can begin as a mild
    ache in the backbone but it still can last for as extensive
    as it takes in critical scenarios. For superior again soreness remedy, it is far better
    to fully grasp the bring about or merely the problem.

    At the onset of back again soreness, we frequently are unsuccessful to understand what sort of
    cure to use for a heal. Other people opt for an rapid option for the problem.
    This currently being the circumstance and owing to wandering
    of the mind regarding the subsequent transfer, we generally find ourselves attempting all types of
    solutions that may perhaps be readily available so as
    to eradicate the agony as shortly as achievable. Quite a few people go to a health practitioner for ache
    aid or better nonetheless, they go to a chiropractor for spine manipulation which can be a
    person way of undergoing again ache treatment.

    Back agony commonly differs from a single individual
    to another therefore the therapy methods for the agony is not going to be the similar.
    The agony while is felt by all sufferers all-around the neck, shoulders and
    the spine. It is dependent on the affected put to ascertain the variety of treatment method that is most helpful.
    For illustration, decrease back again ache is efficiently
    dealt with by chiropractic therapy. Even though the method has been regarded as the most productive, its results are felt just after a lengthy time
    period of time.

    There are those who would need fast reduction of back again ache.

    For this variety of back again ache procedure, the client demands to talk
    to the expertise of a spine guide. In the method, painkillers may be recommended as medication and observation is monitored.
    Again aches are generally connected with undesirable sitting down and sleeping postures.
    In purchase to do away with these brings about, clients are demanded to strengthen their posture to lessen the possibilities of suffering again ache.
    This is accredited in decreasing bone and muscular irregularities.
    Resting is important to stay away from exhaustion of the spine from supporting
    the human body body weight.

    A amount of routines have also been accredited as helpful in back ache remedy.
    Besides the normal instruction, there are some certain workout routines
    that are performed to lessen back again soreness.

    The routines are supposed to be acquired from qualified medical
    practitioners who have specialized in picking and approving them.


    Significant again pains can be cured by way of common routines.
    The workouts support in strengthening the muscular tissues and make the bones more powerful withstanding the human body body
    weight. This way, it helps prevent back ache from getting knowledgeable.
    Frequent trainees are a lot less possible to experience from again suffering
    in accordance to health-relate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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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MANUNTECAO DE AR CONDICIONADO ZONA LESTE SP 2018/10/25 11:05

    When your home heating and cooling procedure wants fix, you may well be tempted to soar
    to the internet or the yellow webpages and just start
    out dialing Heating and Air Conditioning Restore Contractors,
    picking the 1st one that says they can be there Currently!
    Regrettably, this technique of deciding on a contractor
    although you are underneath force due to the fact your air conditioner or
    furnace demands repair service can be a recipe for disaster for you
    the home-owner.

    When you are choosing out a heating and cooling contractor there are significantly much more critical queries to have answered than just when can you be here!

    I am not dismissing the truth that that is an important issue primarily when you are
    sizzling or chilly for the reason that your ac or furnace need to have to be fixed, but it can conclusion up costing you a ton of cash, strain and aggravation in the extended operate.


    So how do you know if you've got picked a quality Air Conditioning Contractor?
    It all starts off with the preliminary cellular phone call, but it will
    not halt there.

    Some issues to look at:

    • Look at their rankings, things like the Tucson BBB, Arizona
    Registrar of Contrac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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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www.google.com 2018/11/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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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ite. It's simple, yet effective. A lot oof times it's hard to get that "perfect balance" between superb usability and visual appea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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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cellent Blog!

    perm. |  mod/del. |  reply.
  29. 프리미어리그중계 2018/11/1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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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Sree Mourya Medicals 2018/11/1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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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Sree Mourya Medicals 2018/11/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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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example of a term paper format 2018/11/2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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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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